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

인천광역시 종합운동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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仁川아시아드主競技場 / Incheon Asiad Main Stadi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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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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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변석이 철거되기 전의 경기장.

가변석이 철거된 이후의 경기장의 영상.

1 개요

인천광역시 서구 연희동에 건설된 종합운동장이다. 2014 인천 아시안 게임 개최를 위해 지어진 주 경기장이다. 주소는 인천광역시 서구 봉수대로 806(舊 연희동 378번지).

2 건설배경

2014 인천 아시안 게임을 유치할 때 당시 한나라당 안상수 인천광역시장이 약을 거하게 빨고 아시아올림픽평의회와의 협의에서 "아시안 게임 개최할 때 7만석짜리 종합운동장 짓겠다."라고 한 게 논란의 시작이었다.(...) 2014 인천 아시안 게임 유치에 대해서도 논란이 많다. 해당 항목 참고.

2007년 아시아올림픽평의회에서 2014 인천 아시안 게임 유치는 확정되었고, 인천광역시는 인구에 비해 사회기반시설이 부족하고 여유부지가 있는 서구에 부지를 마련하여 주 경기장을 짓기로 했는데, 이것이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이다.

3 건설 과정

2014 인천 아시안 게임 개최를 위해 주 경기장을 건설하기로 했는데, 원래 2009년 착공 예정이었으나, 2008년 9월 세계금융위기로 착공이 지연되었다. 그래서 일이 꼬이기 시작했다. 원 계획은 포스코건설이 경기장을 운영하고 주상복합 아파트를 지을 계획이었으나 금융위기 이후로 백지화되면서 인천광역시의 재정으로 건설하게 되었다. 애초에 재정이 들어가는 사업이 아니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본래의 계획 자체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계획이 안상수 전 시장의 책임이 있다는 의견에서는 민자사업을 무리하게 공공 영역, 특히나 국제 스포츠 행사에 끌어들여 불확실한 민간의 영역만을 믿고 있었다는 비판이 있다. 그렇게 2009년 착공은 밀린 채 2010년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통해 송영길 전 시장이 당선되었다.

이후 2014 인천 아시안 게임 개최권 반납 여론이 일기도 했으나 추후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와의 협의로 개최를 계속하게 되었다. 그리하여 종합운동장을 신축할 것인가 문제가 떠올랐다. 아시아올림픽평의회역시 인천광역시의 재정문제(...)를 알고 있었기 때문에 인천 문학 경기장에 가변석 설치해서 55,000 ~ 6만석 정도만 만들 수 있으면 OK하겠다고 했다. 그래서 인천광역시에서 문학경기장 대체안을 고려하기도 했으나, 서구 주민들과 서구 지역에서 격렬하게 반대가 일어나면서 문학경기장 임시증축안은 폐기되고 결국 이 주경기장을 짓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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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6월 28일 진행된 기공식.

어쨌든 2011년 인천광역시가 재정난에도 불구하고 착공에 들어갔고, 2014 인천 아시안 게임 개막식 때 완공하여 개장하였다.

4 크기

원래 7만석(기본좌석 4만석 + 가변석 3만석) 계획이었지만 아시아올림픽평의회와의 협의 이후 1만석 정도를 축소한 6만석(기본좌석 3만석 + 가변석 3만석)으로 확정하였다.

5 2014 인천 아시안 게임 활용

개막식이 열린 장소이며, 그 이후에는 육상 종목의 경기장으로 이용되었다. 축구 경기는 개장 기념 쿠웨이트전 단 1경기만 열렸다.

6 교통

망했어요

지하쳘역과 바로 연결되는 인천문학경기장, 인천축구전용경기장과 달리 연결되는 지하철은 원래 대회에 맞춰서 인천 도시철도 2호선을 개통예정이었으나 대회 당시에는 개통하지 못하고 2016년 7월 한 블럭 떨어진 곳에 아시아드경기장역이 개통했다.

예상대로 개막식이 끝나자 헬게이트가 열렸다. 또한 폐막식에도 한번 더 헬게이트 오픈예정.

이 경기장의 이름을 딴 아시아드경기장역도 거리가 좀 있다. 도보로 25분 거리이다.

7 사후활용

안 그래도 인천시내 종합경기장으로 인천 문학 경기장이 있고 축구 전용구장으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이 있는데 또 다시 경기장을 짓게 되었다. 이로서 인천시는 서울 이외에 유일하게 3개 이상의 대형 축구구장[1]을 보유하게 되었다. 시민 여러분의 세금이 공사장 먼지로 날아가고 있습니다!

문서 상단 사진에서 보다시피 1층 관중석의 경사가 매우 완만하다. 앞서 건설된 대형 종합경기장인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 대구스타디움, 고양종합운동장 등과 비교해 보면 확실히 차이가 난다. 건설비를 최소화하기 위한 것 같은데 이러면 축구경기를 보기 위한 시야는 최악이 된다. 부산, 대구의 시야보다 더하다고 생각해 보면... 일단 인천에만 해도 안 쓰는 경기장이 하나가 더 있기 때문에 굳이 축구관람환경이 문학만 못한 이곳에서 축구경기를 할 일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2] 차라리 최신식 트랙도 깔았겠다 육상전용경기장으로 특화하느니만 못할 듯. 터너 필드를 본받아라

아시안게임 이후 3만석의 가변석을 철거해 수용가능인원이 3만 석으로 줄어들었다. 철거한 의자는 인천 SK 행복드림구장의 일반석으로 재활용되었다. 빈 자리에는 쇼핑몰과 대형마트, 영화관이 입점할 예정이다. 한편 가변석이 철거된 경기장은 기형적으로 변했을 정도로 끔찍한 모습을 하고있다.

2016년 1월,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 내에 영화관을 유치했다. 참고로 영화관은 이전 서술에서 메가박스라고 써 있었으나 롯데시네마가 입주할 예정이다.출처 참고로 메가박스는 이미 청라국제도시 단지 내에 500m 간격으로 두 군데 입정 예정이다.

그러나 저 영화관 입주를 제외하면 여전히 활용 방안은 오리무중인 가까운 상황. 결국 기사까지 떴다. 사실 축구 경기를 위해 쓰려고 해도 시야에 있어서는 축구전용구장인천축구전용경기장이 훨씬 유용하고 규모로 따지면 관중석이 두배에 가까운 인천문학경기장이 있기 때문에[3] 굳이 여기를 써서 사서 고생할 (...) 필요성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주 경기장 부지에 테마파크, 워터파크를 민간 자본을 유치해 조성할 계획이다. 용인 에버랜드와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그럼에도 주 경기장 자체에 대한 활용방안을 찾아야 할 것이다.

8 여담

개회식과 폐회식에 관중석이 매진됐다고 한다. 또 북한의 서열 2위 정치인 최룡해도 왔다고 한다.

걸그룹 I.O.I - Dream Girls의 뮤직비디오가 이곳에서 촬영되었다.
  1. 서울에는 상암, 잠실에 더해 목동운동장, 효창운동장까지 있기 때문에 1만석 이상 축구 경기가 가능한 운동장은 최소 4곳이 있다. 목동과 효창은 인조잔디라는 차이만 있을 뿐 종합경기장이라서 시설규모는 인천전용구장과 비교하면 동급이거나 오히려 더 크다.
  2. 여담으로 인천 유나이티드가 문학에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으로 옮길 때 많은 관중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빅매치는 문학에서 개최할 계획을 세웠는데 아직까지 그런 일은 벌어지지 않고 있다.
  3. 이 이점 때문에 가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A매치가 열리기도 한다. 실제로 인천 아시안 게임 당시에도 대부분의 축구 경기가 문학에서 열렸으며, 축구 경기는 상술한 쿠웨이트전 1경기가 전부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