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드경기장역



인천 도시철도
인천 2호선
검단오류 방면
검바위

1.1 km
아시아드경기장
공촌사거리 (I209)

0.8 km
운연 방면
서구청
아시아드경기장(공촌사거리)

다국어 표기
영어Asiad Stadium
(Gongchon Sageori)
한자아시아드競技場
중국어亚运会赛场
일본어アシアード競技場
(アシアードキョンギジャン)
역번
인천 도시철도 2호선I209
주소
인천광역시 서구 연희동 94-6번지
수도권 전철
운영기관100px
인천 2호선 개업일2016년 7월 30일

아시아드競技場(公村四거리)驛 / Asiad Stadium(Gongchon Sageori) Station

파일:MW5P2cB.jpg
인천 도시철도 2호선 아시아드경기장역 조감도

1 개요

인천 도시철도 2호선 I209번. 병기역명은 공촌사거리. 인천광역시 서구 연희동 94-6번지 소재. 인천교통공사가 운영한다.

2 역 정보

지하역으로 3층 구조이다. 지상인 1층에서 대합실인 지하 2층을 지나 지하 3층에 승강장이 마련되어 있다.

이 역에서 검바위역 사이는 지하3층▶지상3층, 총 6층 높이로 급격하게 올라가는 경사를 보여준다. 경사도는 자그마치 55퍼밀에 달하는 국내 최고 수준. (다른 구간들과의 비교는 구배/철도에서의 예 문서 참조.) 그 덕분에 서곶로 공촌사거리에서 검단 방향으로 가다 보면 경전철 치고는 급경사인 슬로프를 볼 수 있다. (지도 참조.)

이름은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의 이름을 따오기는 했으나, 실제 이 역에서 주경기장까지 거리가 있다. 오히려 부역명으로 강등되어 버린 공촌사거리는 이 역 바로 위에 있다.[1]

원래 개통을 2014 인천 아시안게임 개최 직전에 개통하려 했는데 예산부족으로 지연되어 아시안게임이 끝나고도 2년이나 지난 2016년 7월 30일에야 개통했다. 12년 전 2002 부산 아시안게임 때도 종합운동장역(부산)이 있는 부산 도시철도 3호선을 아시안게임에 맞춰서 개통하려고 했는데 외환위기로 공사가 늦어져 뒷북쳤던 것이 그대로 똑같이 벌어진 것이다. 어차피 거리도 멀고 이제 딱히 쓸 일도 없는데 차라리 주민들에게 친숙한 이름인 공촌사거리를 주역명으로 썼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반면 서울 지하철 2호선 종합운동장역 같은 경우 1980년 준공되었던 것으로 보이면, 미묘하게 차이를 둘 수도 있다.

2.1 승강장

검바위
서구청
인천 도시철도 2호선검암·완정·검단사거리·검단오류 방면
인천 도시철도 2호선석남·주안·인천시청·운연 방면

3 역 주변 정보

서인천세무서, 연희동 주민센터, 아파트단지 등이 있다. 또 역명에서 알 수 있듯이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이 이 역 부근에 존재한다. 다만 역 부근에 있다는 것이지 절대 역 바로 앞에 있다는 것은 아니다. 도보 20분 정도의 거리. 그리고 계획대로였다면 이 역이 아시안 게임의 연계로써 꽤나 중요한 역이 될 뻔 했지만... 사실 아시안 게임이 끝난 2016년 지금도 이 역의 수요는 크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도 그럴게 인천시를 연고로 하는 축구팀인 인천 유나이티드인천 현대제철 레드엔젤스 전부 다른 구장을 홈으로 쓰고 있기 때문. 전자는 도원역 바로 앞의 인천축구전용경기장, 후자는 남동아시아드럭비경기장을 홈 구장으로 쓰고 있다.

공촌사거리를 중심으로 북동쪽에 선수촌 부지가 계획됐다가 취소됐지만 사실은 그 전에 이곳은 경기장이 계획됐던 곳이다.[2][3] 기사를 참고하면 문학경기장이 주경기장이고 서구종합경기장은 공촌동에 위치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계획은 1년도 못 가서 변경이 되는 바람에 자세한 사정을 알고 있는 사람들은 극히 드물다. 이 때문에 이러한 사실들이 짬뽕되어 '연희동'에 주경기장이 제대로 있는 것을 알고있는 경우에도 '공촌동'에 '주경기장'이 있다고 아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

어쨌든 아시안게임을 처음 유치했을 당시에는 문학경기장이 주경기장이 되고 구월동에 선수촌이 예정됐었지만 본격적으로 경기장 건설이 시작될 무렵 안상수 시장이 계획을 바꾸면서 주경기장은 현재 위치로 옮겨지고 서구경기장 부지가 선수촌 부지로 변경되었다. 그러나 다시 선수촌 부지가 원래의 구월동으로 바뀌는 바람에 이 부지는 이도저도 아니게 된 것이다. 만약 둘 중 하나가 성사됐다면 다른 아시안게임 관련시설(문학경기장 제외)보다 가장 가까운 지하철역이 될 뻔 했지만 아쉽게도 아무것도 안됐다. 그랬다면 활용도가 높았겠지만 이미 지나가버린 일.. 참고로 주경기장과 2호선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드리프트가 계획됐지만 취소됐다.[4]
  1. 따라서 공촌사거리역 항목도 이곳으로 리다이렉트된다.
  2. 「인천 ‘AG유치’ 밑그림 나왔다」, 2006-10-03, 경기일보
  3. 「[인천 2014아시아경기 유치40억 아시아인 문학벌 우정 다진다」, 2007-04-18, 동아일보]
  4. 「인천지하철2호선 아시안게임 주경기장 경유」, 2008-05-23, 시사인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