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무군

臨武君

생몰년도 미상

전국시대 나라의 장수.

고사성어인 상궁지조 또는 이란격석의 인물.

사서의 기록에 자세히 알려지지 않았지만 나라와의 싸움에서 패한 적이 많은 것으로 여겨진다.

기원전 241년에 제후들 간에 합종이 성립되면서 춘신군에게서 군사를 이끌 장수로 임명될 예정이었지만 나라에서 파견된 위가의 충고로 없었던 것이 된다.

또한 나라의 효성왕 앞에서 순자와 용병에 대한 토론을 벌인 적이 있었는데 자신은 천시, 지리를 중요시하는 의견을 냈고 이에 맞선 순자는 인화를 중요시하는 의견을 내서 임무군의 의견은 난폭한 상대방을 대할 때는 통하지만 인자한 상대방에게는 계란으로 바위치기라면서 반박당했다.

하라 야스히사만화 킹덤의 등장인물

파일:O114.jpg

공식능력치
시기무력지휘력지력정치
가이드북938585?

실제 능력치는 육대장군은 커녕 무력을 제외하고는 윤호보다도 낮았다.

위와 인물에서 이름만 따온 인물로 실제 역사서에 나온 것과는 달리 합종군에 참전하고 첫 등장 시에는 왕의의 군장인 동금을 단번에 죽여버렸다.

또한 초의 금강석이라 불리는 장수로 합종군에서 초군의 선봉이 되는 등 용맹한 장수로 나오며 한명의 명령으로 합종군이 전투를 시작하기 위해 처음으로 호령을 하는 역할을 맡지만 적인 표공이 그 새를 못 참고 돌격하면서 호령을 뺏기는 안습한 모습이 나온다.

나라의 군장인 녹오미, 인방 등과 대치하지만 인방이 백려의 활에 사망하자 녹오미와 일기투를 겨루면서 이를 제압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이 자신에게 달려오자 기대하는 모습을 한다. 그 와중에 진나라의 육대장군은 초나라 일반 장군 수준이라는 개드립을 쳤다. 아니, 백기한테 손도 못쓰고 수도를 제대로 털린건 잊어버린건가?[1]

항익의 회상을 통해서 임무군이 남쪽의 백월이라는 만족과 싸우며 적장들을 100명 넘게 해치우며 장군이 되었기에 항익은 임무군이 등을 이길거라 생각하지만, 그 직후 임무군이 에게 탈탈 털리며 깜놀하다가 끔살된다. 이건 뭐 페이크 중간보스도 아니고... 등장 작품을 허세력 배틀물로 착각한건지도... 임무군 본인도 등 따위는 별거 아니라는 투로 대했지만 압도적으로 고전했고 왕의의 품 안에 있던 주제에...라고 말했지만 등은 덤덤하게 왕의를 곁에서 모시고 있던 내 긍지도 있다며 그 즉시 임무군을 단칼에 베어내고 넌 대장군이 될 그릇이 못된다고 깠다.

백려의 매형으로 백려의 누나이자 아내인 백취에게 예전에 초나라의 대장군이 되는 것을 약속하였다고 한다. 우리 누나 과부되게 생겼다. 이놈들아!

결국 작품 내에서 만족들을 토벌하면서 100명 넘는 적장들을 죽였다고 띄워줬지만 등을 띄워주기 위한 희생양으로 전락했다.
그리고 등이 죽인 임무군을 띄워주기 위해 희생된 군장 동금 이후 함곡관 전투 첫날 직후 초군 진영 한가운데에서 화장을 치루는 것으로 마무리. 이게 훨씬 잘된게 나중에 몽무와 1:1로 싸우다가 전사한 한명을 초나라 고열왕이 초나라 위신을 떨어뜨렸으니 시체를 찢어버리겠다고 했기에 임무군도 자칫하면 그 꼴 날 뻔했다. 이후 임무군의 1군을 흡수한 2군 장군 와린은 첫날 발생한 임무군과 조군의 만극의 전사로 인해 진 측이 기선을 제압한 형국이라 판단하여, 결정적인 대목에 이르기까지 힘을 아끼고 이해할 수 없는 전투[2]를 벌이는 모습을 보인다.

그를 화장할때 부하들이 대성통곡하며 다 같이 슬퍼하던 걸 보면 부하들을 아껴준 덕장인 듯 하다. 특히 초군 측의 유망주인 항익과 백려에게 있어서는 그야말로 사람 좋고 능력 있는 큰형님이었던 듯. 아군에게는 농담도 하고 잘 대해준 모양. 사령관인 춘신군대머리라고 비꼬듯이 부를때도 그냥 허허 웃으면서 아무렇지 않게 신경도 쓰지 않았다. 적을 상대로는 좀 허세를 부려 아무래도 작가는 초나라의 컨셉을 허세로 잡은 듯 하다. 독자들의 어그로를 끌었다만, 초군 입장에서는 인성에서나 실력에서나 깔 부분이 별로 없는 기대주였음은 확실해 보인다. 그래서인지 그가 죽고 와린이 임무군 잔존 부대를 지휘하러 처음 얼굴을 보일때 백려가 말하길 임무군과 달리 농담을 모르는 장군이라고 하며 다들 긴장했다. 그리고 역시나 임무군과 전혀 다르게 부하를 수틀리면 그냥 죽여버리는 와린을 보며 임무군 부하들은 임무군을 애절하게 그리워했을 듯 하다.
  1. 이 부분은 향후 작중 최종보스로서의 초나라의 면모를 강조하기 위해 작가가 의도적으로 제외한 듯 하다. 실제로 작중 한명은 불발로 끝난 왕흘의 침략을 제외하면 진과 초가 수십년 간 전쟁을 벌인 적이 없다고 명시했다.
  2. 항익과 백려를 위시한 1군의 잔당에게 등을 죽일 때까지 계속 싸우라는 명령을 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