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크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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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크로우
ZANCROW
ザンクロウ

"내 힘은 네 녀석의 힘과는 차원이 달라. 난 신살자(神殺者)다. 멸신마도사."

연옥의 칠권속
울티아 밀코비치아즈마러스티 로즈메르디카인 히카루카프리코잔크로우

1 개요

페어리 테일의 등장인물. 대원판에선 '잔쿠로'라 표기되었는데 대사에서는 잔크로우라고 말한다. 뭐여, 설마 얘?
어둠의 길드 3대 연합 세력인 발람 동맹의 한 축이자 "최강의 어둠 길드"- 그리모어 하트의 간부-연옥의 칠권속의 일인.
그리고 완벽하게 나츠 드래그닐의 아치에너미다.

성우는 시라토리 테츠[1]/김디도[2]

나이는 20대 중후반[3]으로 추정되며 일인칭은 俺っち. 어미에 「○○ってよ」를 붙이는 게 말버릇.

어깨까지 늘어트린 금발 사자머리와 소용돌이 눈알(윤회안 모양)이 특징인 사나워보이는 청년. 일본 무사와 비슷한 짙은 남색과 진한 노란색을 기조로 한 복장을 하고 있다. 그리모어 하트의 문장은 오른쪽 가슴과 견갑골에 검은색으로 새겨져 있다.

성격은 거칠고 호전적이며, 겁먹은 부하들을 모두 불태워 죽일 정도로 잔혹하다.

연옥의 칠권속 중에서 가장 먼저 리타이어 했다는 마이너함과 제법 간지나는 용모로 인기몰이하는 녀석.(메르디와의 커플링도 한몫)

갓슬레이어(신살자)라는 압도적인 타이틀, 나츠를 쳐발러버린 전투력 등으로 멸신마도사란 개념을 독자들에게 단단히 각인시켜준 인물.

2 작중 행적

첫등장은 코믹스 209화.
첫등장시 팬들의 예상은 원피스아카이누처럼 '마그마를 사용하는 마도사'였지만 후에 "신의 불"을 사용하는 멸신마도사로 판명.

210화의 첫 대사 씬에서 울티아가 "발람 동맹의 한축을 무너뜨린 길드인 페어리테일의 대규 전력이 천랑섬에 있습니다"며 위험성을 말하자, "그래서 뭐어어? 그래서 뭐 어쨌다구? 내가 그냥... 모두 잿더미로 만들어 버리면 돼!!!"라며 온 몸에 검게 작열하는 화염을 두르며 이펙트 넘치는 모습을 보여준다.(하지만 이 페어리테일 무시 발언 때문에 패배 기믹이 떴다... 러스티 로즈도 동류.)

사용하는 잃어 버린 마법은 불의 멸신마법으로 칠흑과 같이 검은 신의 불꽃을 사용하는 마도사. 생김새나 성격, 마법등 나츠 드래그닐 비슷해 등장하자마자 나츠와의 전투 플래그를 꽂았다.

페어리 테일을 얕보고 있으며 이 세상에 그리모어 하트보다 강한 길드는 없다며 그리모어 하트의 힘에 굉장한 자부심을 갖고 있고 그로인해 약한 녀석은 그리모어 하트에 필요없다는 사상을 갖고있다. (이 때문에 나츠와 싸워서 진 부하들을 모조리 불태워 죽여버렸다)

본편에선 나츠와 붙었으며 붙기 직전에 나츠를 보고 엄청 강하다고 한 길드원들을 팀킬한 악랄함을 보여준다.악역들이 그렇지 뭐...

나츠와 교전해 자기는 나츠의 불을 먹고 나츠는 잔크로우의 불을 먹지 못하는 치사한 상황에서 나츠를 압도적으로 쳐바르는데, 이는 잔크로우가 사용하는 멸신마법이 나츠의 멸룡마법보다 상위의 마법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하지만 나중에 보면 꼭 그렇지는 않은 것같다.

나츠와 싸울 때 제라르? 마스터 제로? 그런 하찮은 것들 쓰러트렸다고 기고만장해진 거 아니냐!!는 드립을 치지만, 솔까말.. 애네 둘 보다는 애가 더 약해보인다. 그리고 마스터 제로의 경우, 나츠가 멸룡마법 최종형태라는 드래곤 포스에 각성하고나서도 초중반에 걸쳐 신물나게 두들겨맞은 강적이다.

나츠를 '염신의 노호'(炎神の怒號)로 멀리 숲에 날려버리고 나츠가 피투성이가된 마카로프를 보고 동요하고 있을때 집요하게 쫓아온다.

그리고서 나츠가 떨고 있는 것을 보며 그것이 공포라며 드립을 치지만 이에 빡돈 나츠가 다시 반격을 가하는데 숲속에서 (나무를 마구잡이로 벌목하며) 치열한 전투를 벌이다 '염신의 만찬'이란 기술로 나츠를 궁지에 내몬다.

하지만 이때 마카로프가 손을 거인화시켜 잔크로우를 쥐어잡고 짓눌러 죽이려 하는 삼파전을 치르지만, 도중 마카로프의 가족의 힘을 무시하지마라!!!라는 말에 마음이 동한 나츠가 잔크로우의 불을 먹는 데 성공하고[4] 신 기술 "용신의 황염"으로 잔크로우를 날려버린다.[5]

외관이나 성격, 주인공과 싸우는 포지션만 보면 코브라와 같은 위치였으나 의외로 연옥의 칠친족 중 제일 먼저 뻗어버렸다...

패배하는 모습이 마치 개그씬 같다

여담으로 염신의 불은 태우는 것이 아닌 모든 것을 파괴하는 미늘창이라든지 염신은 화염계 마도사를 먹는걸 좋아한다든지 염신 드립을 많이치는 편.


아무리 봐도 나츠의 상위호환이다.[6]

체술로도 나츠에게 꿀리지 않으며, 처음으로 나츠에게 불로 데미지를 준 사람.

나츠를 만신창이로 만든 사람이 이 녀석에게만 해당되는 것은 아니지만, 적 중에서 공포감을 준 녀석은 이 녀석이 최초.[7]

울티아를 울이라고 불러 혼이 난 메르디를 토닥이는 장면이 있어 잔X메르 커플링이 생겨났다.(하지만 처음에 울티아가 폐허가 된 도시에서 울고 있는 메르디를 데려가려고 할 때에는, "제레프의 열쇠"는 휴면지의 사람들을 모두 제거하는 걸 원한다며 반대했었다. 같이 지내다보니 사이가 좋아진 듯 )


나츠와의 전투 이후에는, 242화분에서 자기들을 배신하고 제레프를 데리고 먹튀하는 메르디를 찾아내서 염신의 노호로 바로 메르디를 쓰러트리고 제레프를 회수했다가 다시 깨어난 제레프가 쓴 죽음의 마법을 맞고 죽는다(...)[8] 칭호와 쓰는 마법과 대조적으로 매우 안습한 캐릭터...

잔크로우가 죽었슴다-;

그래도 제레프는 죽은 잔크로우에게 미안하다며 눈을 감겨줬다.

눈을 감으니 꽤 훈남이다 죽고 난 뒤에 무슨 소용이야


최근 대마투연무 에피소드에서 같은 멸신마법을 다루는 셰리아 브렌디오르가 나나기어의 등장으로 상당히 안습한 처지가 되었다.(게다가 셰리아의 경우 멸신오의까지 사용했다!!) 이 둘은 그래도 아군 플래그라도 있지만 이 친구는 이미 제레프의 죽음의 포식으로 죽어버렸으니...

근데 애니 246화 예고편에서 살아있는 것이 확인됐다!
..였으나 사실 러스티 로즈가 만들어낸 구현의 아크의 환영이었다.고인 드립 알바레스 제국 편에서 스프리건 12중 하나인 나인하르트의 기억 회생 마법으로 다시 나온다(...)또 고인 드립

3 마법-불의 멸신마법(GOD SLAYER/神殺し/ゴッドスレイヤー)

신마저 불태워 멸하는 검은 화염을 다루는 로스트 매직.[9]

웬디 曰 "위험한 느낌의 불꽃"으로, 그 화력은 상상을 초월해, 사람을 순식간에 잿더미로 만들어 흔적도 없이 지워버릴 정도의 위력을 가지고 있다.[10]

전투 스타일은 나츠와 같이 불꽃을 몸에 마음대로 발화시켜 싸우는 육탄전 타입. 하지만 조금 다른 점이 있다면, 이 녀석은 손을 휘두르는 것만으로도 중거리에 있는 대상에 발화 시킬수 있다는 점.

3.1 기술 일람

•염신의 카구츠치(炎神のカグツチ)

-나츠의 '화룡의 황염'에 대응하는 기술.
이름의 유래는 일본 고사기 신화의 태어나면서 자신의 불길으로 어머니인 창조신 이자나미를 죽인 신 "카구츠치"

•염신의 노호(炎神の怒号)

-나츠의 '화룡의 포효'에 대응하는 기술
막대한 양의 흑염을 발사하는 기술.

•염신의 나기나타(炎神の雉刀)

-작중 이름은 나오지 않았으나 통칭 '염신의 나기나타'. 잔크로우 본인의 팔를 흑염과 동화시켜 거대한 크기를 자랑하는 흑염의 나기나타를 만들어낸다.
잔크로우 曰 "모든 것을 파괴하는 폭염의 창"

•염신의 만찬(炎神の晩餐 )

-자신의 손에서 거대한 흑염의 입을 만들어내 상대를 삼켜버리는 기술.

이름을 밝히지 않고 사용한 기술

•발화

-대상에 마음껏 발화시키는 기술.

•흡염

-멸룡마법에서의 '원소 섭취'

잔크로우의 경우, 멸룡마도사인 나츠의 불꽃마저 먹어치울수가 있다.
  1. 그 특유의 연기톤 때문인지 캐릭터 자체는 잔인 냉혹한 녀석인데 별로 안 무서워 보인다(...)게다가 성우의 목소리 탓인지 몰라도 더 상또라이같다...
  2. 히비키 레이티스랑 중복이지만 그 상또라이같은 잔크로우의 목소리를 훌륭하게 재현해냈다.
  3. 메르디가 어릴때도 저모습이였던 것을 보면 적어도 울티아와 나이가 비슷한듯 하다.
  4. 나츠 자신의 용의 불의 마력 때문에 흡수할 수 없었던 신의 불을 일시에 자신의 전 마력을 지우는 것으로 흡수할 공간을 만들어 흡수했다. 나츠는 이를 '특별한 불을 먹는 방법'이라 칭했다.
  5. 그러고 나서 마카로프의 행동을 보면 매우 위험한 방법이었던 같다.
  6. 불을 다루면서 기본적으로 멀미를 안 하고 기술면으로보면, "화룡의 황염"->"염신의 카쿠츠치"(불의 신으로, 일본의 창조신 이자나기와 이자나미의 아들이다. 하지만 이자나미는 이 신을 낳다가 화상을 입어 죽고 만다...)라든가, "화룡의 포효"->"염신의 노호"든지...
  7. 적이 아닌 사람 중에는 길다트가 있다. 그래서 나츠가 잔크로우에게 공포를 느꼈을 때, 이게 길다트가 말했던 공포?라고 말한다.
  8. 다만 이장면은 제레프의 마법 발산 전후의 표정과 대사로 보면 고의적으로 한게 아니라 실수로 한 것으로 보인다.
  9. 멸신마법이라지만 신이 아니라 인간인 마스터 하데스에게 배웠기 때문에 나츠에게 자기는 진짜 용에게 멸룡마법을 배웠다고 조소당했지만 이에 잔크로우는 "마스터 하데스는 신이라 불러도 될 분이야"라고 맞받아친다.
  10. 애매한게, 패배한 자기 부하들은 한순간에 불태워 죽인 주제에, 다른 사람들, 예를 들면 웬디일행은 약한 화상을 입은 정도에 그쳤다. 발화대상에게 품고 있는 감정에 따라 화력이 다른 듯. 나츠도 포함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