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노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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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중생A의 독보적 어그로 담당
주인공보다 먼저 개별항목이 작성되었다. 라?
난 니년이 더 신기해..

1 개요

여중생A등장인물 중 한 명. 장미래가 속한 학급의 여학생 중 하나로 이백합과 같이 어울려 다닌다. 새학기때는 줄곧 (이백합을 따라) 포니테일 머리를 하고 있었는데 여름방학 전쯤해서 (이백합을 따라) 다시 풀었다. 결국 2학기 쯤에서는 아예 이백합과 머리를 맞췄다.

미래를 매우 싫어하며 미래를 따돌리는 데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이것만 봐도 인성을 알 수 있다. 또한 자신의 절친이라고 믿는 이백합이 미래에게 접근하는 걸 극도로 싫어해서 둘 사이를 어떻게든 갈라놓으려고 애쓰는 중이다. 미래를 이상한 아이 취급하고 폄하하면서 백합이의 마음을 돌려보려고 하지만 소용이 없다.(...)[1] 당연히 노란이 입장에선 미치고 팔짝 뛸 노릇.

미래 입장에서는 그야말로 악마, 걸림돌같은 존재이다. 장노란과 마주치는 것 자체를 두려워하며, 어쩔 수 없이 같이 있게 될 때에는 '나에게 화를 내면 어쩌지?'하고 매번 불안해한다. 심지어 악몽을 꿀 때 등장하기도. [2]

미래에게 도움을 주려고 했던 적[3]도 있었으나 정작 미래가 이를 무시하고 거기다 자신이 좋아하는 친구인 백합이의 호의마저 매몰차게 거절했으면서 이태양과 같이 어울릴 때는 밝은 표정을 보이자 거기서 기분이 단단히 상해 그때부터 미래와 적대 구도를 취하게 되었다.

2 악행 작중 행적

2.1 1학기

첫 등장은 장미래에게 같이 밥먹자고 권유한 이백합에게 빨리 가자고 보채는 걸로 시작. 6화에서 미래 대신 투투를 축하해달라며 달라붙는 아이들을 대신 보내준 백합의 동정심에 화가 난 듯한 반응을 보이는 미래를 또라이라고 부르며 재작년에 일어났던 사건[4] 얘기를 해주는데 뒤에서 그 뒷담을 고스란히 들었던 미래는 결국 화장실에서 '올해도 망했다'는 생각을 하며 울고 만다.

8화에서 이백합이 과학의 날 글짓기에 같이 참가하자며 미래에게 권유하자, 뒤에서 아이들을 불러모아 미래에 대해 수군거리는데, 이때문에 울컥한 미래가 백합을 무시하고 밀쳐버리자 백합을 감싸며 '가까이 하지 말라고 했잖아!'라고 화를 낸다. 거기다 자신으로써는 불쌍한 처지니 도움 좀 줘보겠다는 생각으로 타자 수행평가 때 가산점 받으라고 충고해줬더니, 이것조차 무시했으면서 정작 이태양과 송재민 앞에서는 웃으면서 대화하는 미래의 모습을 보자, 어이 없어하며 이때부터 미래를 일방적으로 망신주고 따돌린다.

조별 과제가 나오는 17화에서는 발표자에게 가산점을 준다는 소리에 가장 먼저 발표를 담당하겠다고 나서고, PPT를 하겠다고 말하려는 미래의 말을 씹으면서 다른 아이들에게는 알아서 하란 식으로 떠넘겨 버린다(…). 더해서 당장 PPT를 보내지 않았다고 버럭 하는 걸 보면 상당히 이기적인 성격인 듯. PPT 발표 중에 미래가 송재민과 노닥거리는 모습을 보자'누구 덕에 발표 안 하게 되었는데 (고맙게 안 여기고)' 라고 생각하면서 부들거리며, 미래를 '다른 아이들과 똑같은 행동을 해도 유독 짜증난다'고 생각하며 째려본다. 이 때부터 독자들에게 조금씩 욕을 먹기 시작했지만 이 때까지는 심하지는 않았다.

24화의 봄소풍 때 점심을 먹던 미래에게 "머리에 비듬이 있으니 좀 씻고 다니라"는 식의 말로 창피를 준다. 다행히 송재민이 장미래를 두둔해 줘서 넘어갔지만 화장실에서 친구와 함께 미래를 남자만 밝히는 애라는 둥, 걸음걸이나 숨쉬는 것까지 대놓고 까대며 '장씨의 수치'라고 못박으며 하필 그녀를 피해 화장실에 숨어있던 미래의 멘탈을 아주 처참하게 박살내 버리면서 이 만화의 공식 악역임을 인증했다... 이후로도 27화에서 나오는 요리 조별 과제를 수행하는 도중에 만만해 보이는 아이에게 명령하고, 자기는 대파 썬 것 갖고 생색낸다는 점에서 조별 과제의 암적 존재로 자리매김했다.

조별과제를 끝내고 휴식하던 중, 이백합이 장미래를 따로 불러내 대화했던 걸 눈치채고 자신에게 대하는 태도가 마음에 들지않는다며 서운하다고 달라붙는다. 이때 이백합의 시점에서의 장노란은 영락없는 '강아지'[5]인데, 부드럽게 표현하면 관심을 받고 싶어하는 강아지로 보이는 거고 연출을 보면 사실상 이백합은 장노란이 하는 말을 개소리 취급한다는 거(…).

이후 미래가 이태양과 같이 있을 때는 '남자애들에게 놀아달라고 매달린다'는 식으로 아이들 앞에서 매도하며, 이백합과 조금이라도 대화하려 할 때마다 끼어들어 미래를 압박해 쫓아낸다. 미래의 문학적 재능을 알아보고 친해지고 싶었던 백합은 미래를 '씻기고 꾸미는 법'을 알려줘서 장노란에게 인정을 받게하고 싶었지만 정작 장노란 본인은 미래를 항상 우울해 보이고, 속보이게 남자애들과만 노는 등 지가 뒤에서 딴 애들과 못 친해지게 뒷담깐 걸 모른다, 하는 짓 하나하나가 다 짜증난다는 식으로 폄하하며, 제일 큰 이유로 이백합이 자꾸 자신을 외면하고 미래에게 관심을 주는 것 자체가 싫다며 친해지고 싶은 마음이 전혀 없음을 밝힌다...조별과제 때도 그렇고, 백합의 집에 놀러가서 백합의 옷을 입어보고, 백합을 따라 머리를 묶어봤다는 발언과, 신체검사 날, 굳이 이백합과 비교하는 것으로 이백합에게 집착에 가까울 정도로 달라붙고 있다는 것을 인증했다.

한동안 이백합이 미래와 어울리는 한편, 적당히 눈치를 봐가며 관심을 가져줬기 때문에 별 사건은 없었다.

그러나 기말고사 이후, 독후감대회 수상식이 끝난 개인 상담날, 백합이 쓴 독후감이 표절이라는 사실을 알아내고(!) 그것을 약점으로 잡아 백합이를 반협박해서 억지로 자신과 친해지도록 만든다.

이전 화에서 미래와 백합이 대화하는 걸 뒤에서 다 듣고는 중간에 교실로 들어오는데 처음에 백합이는 미래와의 대화를 들은 줄 알고 패닉에 빠졌으나 노란이가 그와 관련해서 아무런 얘기도 꺼내지 않자 백합이는 노란이가 못들었을 가능성을 생각하며 살짝 안심했다. 하지만 노란이가 얘기를 별로 꺼내지 않는 둥 평소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 불안해했었는데 아니나다를까 백합이의 집에 들어오자마자 백합이에게 "<역자해설>이란 게 뭐야?"라고 물어보면서 확인사살을 해버린다.
백합이 하얗게 질려서 아무 대답도 하지못하자 장노란은 "백합이가 모르는 것도 있네? 다른 애들한테 물어봐야겠다~"하고 능청스럽게 말을 내뱉으며 휴대폰을 꺼내든다. 당연히 백합은 기겁을 하며 말렸고, 다른 사람에게 말하지 말라고 애원을 한다. 노란이는 친구라는 명분을 내세우며 당연히 그 부탁을 들어준다는 식으로 얘기를 했지만, 그 대가로 자신의 비위에 맞춰줄 것을 간접적으로 요구하면서 거의 협박에 가까운 행동을 하며 백합이를 압박한다. 백합이의 약점을 잡고 억지로 어울려 놀고 가방까지 사주도록 유도했을 정도.

그 다음날, 백합이 독후감 대회에서 같이 수상 했던 아이들이 교무실에서 자신을 욕하는 이야기를 듣고 찾아와서 울먹이자, 그 아이들에게 가서 자초지종을 묻는다. 사실 미래의 예측과는 달리 그 아이들은 이백합이 역자해설을 베낀 것쯤은 이미 알고 있었다. 하지만 표절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백합이 대표로 수상한 것을 보아 집안의 빽빨로 수상한 것이라고 욕했던 것이고, 자신들도 이백합으로 인해 같이 차를 타고 대회장에 가는 등의 혜택을 받는 것이 있으니 대놓고 말하지는 못했던 것. 장미래 따위한테는 친구가 없을 것이라 자신만만하던 장노란은 정작 아이들로부터 초등학교 시절 장미래의 활약에 대해서 알게되자 조금 놀라는 눈치를 보였으나 곧 "왜 지금은 그 모양 그 꼴이 되었냐"며 깎아내린다.

모든 진실을 알았음에도 불구하고 장노란은 일부러 이백합을 고립시키려고 장미래가 소문을 퍼뜨렸다며 거짓말 한 뒤, 수학여행 숙소 배정을 할때 일부러 미래를 자신의 숙소쪽으로 넣고 '네가 백합이에 대해 나쁜 소문을 퍼뜨렸다며?'라고 따진다. 미래는 필사적으로 아니라고 팔까지 붙잡으며 결백을 주장하지만 장노란은 '더러운 손 안치워?'라며 윽박지르고 '수학여행 때 기대하라(각오 단단히 하고 와라, 말 잘못하는 순간 아주 밟아 주겠다.)'는 식의 말로 미래를 협박한다. 결국 미래는 장노란을 피하기 위해 일부러 감기에 걸려 수학여행에서 빠지고 만다...

이전에 미래에게 보인 행동은 중학생이라는 나이와 여학생 특유의 그룹의식 등을 고려하면 그나마 있을 수도 있는 행동이라 볼 수도 있었으나,[6] 이백합을 지 혼자서만 자기의 절친한 친구라고 생각해오다[7] 친구의 약점을 잡아 사실상의 협박을 하며 금전적 이득(가방)을 취하고 다른 학생들에게 의도적으로 소문을 퍼뜨려 고립시킨 다음 조종하려는 모습은 그저 철없는 중학생이라고만은 볼 수 없는 악한 면모를 보여준다.

수학여행 동안, 백합에게 태양이와 사귀라고 권유한다. 그런데 그 이유가 참으로 가관이다. 진실게임에서 밴드부 가입 이후로 점점 인기가 상승한 이태양이 좋아졌다고 나온 아이가 세명이나 되니, 최고의 인기녀인 이백합보고 최고의 인기남인 이태양을 잡으라는 것. 이렇게 잘생긴 애랑 사귀는 예쁜 애가 내 친구라고 자랑질할 생각이 큰 듯하다. 그럼 미래는 어떡하냐

51화에서 미래의 바지에 뭐(생리혈)가 묻었다고 대놓고 말하고, 미래가 외투로 가리게 빌려달라고 하자, 더럽다며 싫다고 거부한다.노란이년 니가 더 더러워

여름방학식 날, 백합이 장노란에게 실수로 미래가 이태양을 좋아한다고 말해버리고, 소문내지 말라고 하자, 장노란은 이백합의 비밀을 지켜주고 있으니 이러면 안 되는거 아니냐고 협박하려 하지만 오히려 백합이 이태양과 사귀고 있는 지금 와서 그 얘기를 해봤자 더는 소용이 없으며, 혼자만 죽지 않겠다고 세게 나오자, 처음보는 백합의 모습에 놀라고 무서워 하지만 그걸 혼자 또 좋아한다.

여름방학 이후부터는 등장하지는 않지만 가끔씩 미래의 꿈속에서 '넌 음침한 애니까!'라며 악담을 내뱉는다던가 상상속에서도 미래를 옥죄어 오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그만큼 미래는 장노란을 아버지 다음으로 공포스러운 존재로 인식하고 있다는 의미.

2.2 2학기

2학기에 다시 얼굴을 비췄을 때, 아예 이백합과 머리 스타일을 맞췄다...미래와 같은 조가 된 오타쿠 그룹 아이들을 "너네조가 쟤 때문에 고생이 많다"며 깔보는데 이때 아이들의 "조원 정할때 그렇게 떠넘겨 놓고 이제와서 병 주고 약 주는 식으로 말하냐"는 불평섞인 혼잣말을 봤을 때 미래가 꼽사리식으로 조에 맞춰진 건 장노란의 입김이 크게 작용한 모양이다.

수행평가 당일날, 미래가 문제를 척척 맞추자 이를 갈며 분해하다가, 마지막 문제에서 미래가 단어 하나를 틀리자 신나서 "땡땡! 쟤 틀렸죠?" 라며 나서며 기어코 오답으로 처리하고 만다. 이걸 봐서 장노란은 정말 작정하고 미래를 까내리는 것에 맛들린 것 같다(...)[8] 심지어 미래와 같은 조였던 이양선이 밝힌 바로는 미래가 없을 때 미래에 대해 안 좋은 소문을 파다하게 퍼뜨려놔서 까내렸던 모양...

71화에서 미래의 그림을 그려주는 나유진에게 자기도 그려달라고 조르지만 단칼에 거절당하자, 어이없다고 화를 내며 돌아선다. 나유진이 밝힌 이유에 따르면 장노란같은 타입은 똑같이 그려줘도 예쁘지 않다고 화내기 때문이라고...

72화에서는 미래에게 이양선 그룹과 친해지는 모습을 계속 아니꼬워 하다가 마침 사회 시간에 조를 바꾸지 않게 됐다는 행운에 미래가 쾌재를 부르자 저 모습을 계속 봐야 한다는 생각에 짜증을 낸다.

그러다가 옆에 앉아있던 이백합이 '나와 같은 외고로 지원했으면서 공부 안 하냐'는 이야기를 꺼내자 웃으며 대응하는 듯 싶었으나, 한편으로 이제 반장도 아닌데 쫄 필요 없었다는 생각을 했다. 아마 웃으며 대응한 것은 반사적으로 그런 것이였던 듯. [9]

결국 이는 또 쉬는시간에 이양선네와 잡담하던 미래에게 '백합이 공부하는데 시끄러우니 조용히 해라. 수업시간도 다됐으니 자리로 가라'고 쏘아붙이는 걸로 풀었다.....사실 2학기에 들어서면서 미래는 백합이와 아무런 접점도 없는데 이걸 보면 이제 장노란은 미래가 행복해하는 모습조차 아니꼽게 보이는 듯 하다.

75화에서 사이좋게 친구들과 급식실을 나가는 미래를 째려본다.
이제는 하루에 한번씩 미래를 괴롭히고 싶은건가
아니면 단순히 일진놀이를 하고 싶은건가

81화에서는 좋아하는 그룹이 해체해서 우울해하는 양선이를 위로하는 미래를 보고 '여자들끼리 이상하게 손잡고 있다'는 식으로 미래를 깔본다. 지는 백합이가 스킨쉽해주면 좋아해놓고

잘 보면 2학기때부터는 슬슬 비중이 줄어들고(?) 있는 추세이다. 아무래도 미래가 새로 사귄 친구들 + 재희와 어울리는 이야기를 중심으로 내용전개가 진행되다보니 전처럼 미래에게 독보적으로 어그롤 끌며 괴롭히는 식으로 부각될 일이 적어져서 그런 걸지도. 허나 어떤 식으로 비중을 늘려 어그로를 끌지 아직 알 수 없어서 불안하다

3 망언 제조기

아래의 글들은 장노란이 한 말들이다.
이 글들을 읽기 전에 정상적인 사람이면 정신줄을 잡자.
더이상 추가되질 않기 바란다 그런데 계속 꾸준히 추가되고 있는게 함정...


그치? 쟤좀 이상하다니까. 그러니까 너도 이제 쟤한테 신경 꺼

↑ 6화에서 처음으로 등장하며 미래를 신경쓰는 백합이에게 한 말.
여기에선 발암의 시작이 될줄 몰랐겠지


내가 쟤 또라이랬잖아

↑ 8화에 미래에게 글짓기를 거절당한 백합이에게 한 말.


쟨 하여간 좀 이상해. 이백합은 저런 애 뭐가 좋다고 자꾸 친한 척인지.
저런 애랑 1년 동안은 옆자리라니...끔찍하다.

↑ 9화에선 미래의 행동에 대한 생각.[10]
여기서 부터 독자들의 시선이 달라진다.


너 지이이인짜 신기하다! 남자랑 노는게 그렇게 좋아?
발표는 내가 할 테니까 나머진 너네들이 알아서 해

↑ 17화에서 조별 회의중 발언.

하여간에 짜증나는 애야

↑ 조별회의가 끝난 후 생각.


너 왜 피피티 안 보냈어!? 어제까지 보내랬잖아!! 내일 발푠데!!
나참, 네가 피피티 한다 했으면 책임지고 했어야 할 거 아니야!

↑ 18화에서 ppt를 늦게 보낸 미래에게 한 말.


하여간 얘는 똑같은 행동을 해도 유독 짜증나.

↑ 20화에서 ppt발표중, 자신을 무시한 미래에 대한 생각.


아니 내가 비듬이 있다했는데 송재민이 갑자기 참견하는거야. 내가 뭐 괜히 그랬나? 그냥 비듬 있으니까 씻고 다니라고 말한거지 ㅋㅋ 그나마 나니까 신경써준다고 말한거 아니겠어?
아무튼 쟨 진짜 하나부터 열까지 이상해 ㅋㅋ 아까 봤어? 걷는 것까지 어색하다니까?
난 걔가 나랑 같은 성씨 인 것도 짜증나. 장씨 가문의 수치랄까~

↑ 24화에서 소풍날, 화장실에서 미래에 대한 뒷담. 이 발언으로 이 만화의 공식 악역임을 인증했다...


백합이를 생각하면 좋은데, 쟤를 생각하면...

↑ 27화에서 미래와 같은 조를 배정받게 되자 한 말.


왜긴 왜야~누가 놀자고 매달리는지 딱 보이지 않니?

↑ 33화에서 미래와 대화하는 이태양을 의아하게 여기는 아이들에게 한 말.


일단 하고 다니는 게 우울해보이고, 남자애들이랑만 놀라고 하는 것도 너무 속보여. 솔직히 까고 말하면, 걔 하는 짓 하나하나가 다 짜증나. 그 중에서 제일 싫은 건! 니가 자꾸 걔한테 관심을 가진다는 거야!

↑ 34화에서 이백합의 집에 놀러가서 한 말. 미래 따위와는 친해지기 싫다고 제대로 못박는다.


약점은 적당히 캔 것 같으니 이쯤 해서 들어가볼까나?

↑ 47화에서 미래와 백합이의 얘기를 듣고 난 생각.
여기서 부터 노란이의 작전과 본격적인 발암이 시작된다.


걔 내가 무슨 말만 하면 벌벌 떨잖아! 내가 걔한테 가서 경고 할게, 나만 믿어!
네 앞에서만 말 안하겠다고 한 거겠지!

↑ 49화에서 백합이에게 한 말.

휴...놀라지 말고 들어. 장미래가 이야기한 것 맞대.

↑ 양호실에서 백합이에게 한 거짓말.

네가 백합이 얘기 소문 냈다며?

라고 말하며 미래에게 누명을 씌운다.


사귈거지? 사귄다고 해!

↑50화에서 백합이에게 태양이와 함께 사귀라고 말한다.
미래와 태양이 사이를 갈라 놓으려는 태도가 보인다. [11]


더럽게, 싫어!

↑51화에서 겉옷을 빌려달라 하는 미래에게 하는 말.


넌 음침한 애니까!

↑63화에서 미래의 악몽에서 나타나 하는 말.


너네조가 쟤 때문에 고생이 많다~, 그치?

↑69화에서 미래와 같은 조가 된 애들에게 한 말.


땡땡! 쟤 틀렸죠?

↑사회 수행평가에서 미래가 마지막 문제의 철자를 틀리자 나서서 한 말. 그거나 그거나 도찐개찐이구만


완전 짱나! 저 꼴을 2학기 내내 봐야 한다구 ?
얘! 좀 조용히좀 하지? 여기 백합이 공부하는 거 안보여? 수업 시간 시작했잖아! 가서 앉아!

↑ 미래가 조원 아이들과 친해졌을 때, 아니꼽게 보면서 한 말. 애보고 걍 뒈지라는 거냐 뭐냐


얘네 왜 손잡고 있어? 이상해~~!

↑ 미래가 좋아하는 그룹이 해체한다는 소식을 듣고 슬퍼하는 양선이를 위로할 때, 깔보면서 한 말. 네가 이백합한테 집착하는 게 더 심해

4 비판 평가

쟨 뭔데 저렇게 사람을 개무시 하냐?
그런식으로 약점잡아서 친해지면 얼마나갈수있다고 생각하니 노란아.  -47화 베스트 댓글 중-

미래와의 접점과는 별개로 장노란은 평소에도 모두에게 좋은 평가를 받는 아이는 아니다. 사회 조별과제 때는 가산점을 챙기려고 다른 아이들의 의견을 무시하고 나서서 발표 담당을 가로채며 나머지는 알아서 하라는 식으로 넘겨버리고, 요리 조별과제 때는 그냥 파출부 아주머니께 다 맡겨 버리자는 식으로 얘기를 꺼냈다가, 정작 과제를 진행하는 동안 아무것도 안 하다가 남자들은 요리를 못하니 써는 거라도 잘해 놓으라며 무시하듯이 명령하고, 만만해 보이는 아이한테 잘 하지도 못하는 일을 떠맡김으로써 일의 효율성을 떨어뜨렸다. 이를 지켜보던 이태양이 나서서 효율적으로 일을 배분해주자 어이없다는 듯이 투덜거렸으나, 곧 자신이 맡은 지극히 작은 일에 생색내며 콧대를 세우기도 했다.

또한 신체검사 날 제일 우월한 몸매가 나온 이백합에게 몇몇 애들이 장난을 걸어오자 "생긴 것부터가 다른데 다른 세계인게 당연하다"라는 식으로 다른 아이들을 뒤에서 무시하는 등의 '다른 사람을 아래로 취급함에서 나오는 우월의식'을 내세운다. 이백합이 모두에게 칭찬받고 부유한 집안등의 영향으로 또래 애들을 은연 중에 낮게 보는 영향이 있다면[12] 장노란은 그냥 대놓고 무시할 정도로 자신밖에 모르는 이기적인 성격이다.

이때문에 이백합과 좀더 대화해보고 싶었던 아이들은 장노란이 끼어들자 장노란을 피해 가버렸고, 평소 두 사람과 같이 어울리는 예진이란 아이 역시 장노란이 미래를 뒷담 까거나 다른 아이들을 무시할 때 그 말을 귀담아 듣지 않는 모습을 보였으며, 이백합도 자신만 믿고 나대며 계속 달라붙고 관심을 갈구하는 행태에서 강아지를 떠올릴 정도로 장노란을 좋게 보고 있지 않다.
이는 백합과 같이 독후감 대회에 나갔던 아이들이 장노란의 심문을 받고 나서 "쟨 뭔데 저렇게 사람을 개무시하냐", "이백합 엄마 아니면 시녀ㅋㅋ" 라고 비웃는 것으로 더 확실해진다.

여하튼 이전부터 미래를 뒷담 까며 따돌린 것 포함, 이백합의 표절을 빌미로 한 협박을 통해 독자들 사이에서 장노란에 대한 평가는 비호감 수준을 넘어서 최악을 달리게 되었다. 그야말로 가루가 되도록 미친듯이 까이는 상황.

게다가 미래한테는 그녀가 자기 감정을 좀 상하게 했다는 이유 하나로[13] 미래를 굉장히 막 대하며, 갈수록 미래의 입장을 의도적으로 난처하게 몰고가고 있다. 애초에 자기한테 잘못도 안한 같은 동급생을 저렇게까지 막 대하고 따돌림 당할법한 상황으로 몰고가는 것 역시 장노란의 성격이 졸렬의 극치인 위선자라는 걸 증명해준다.[14] 오히려 미래는 장노란에게 피해를 준 적도 없고 되려 무서워하며 최대한 피해다니고 있는데도... 어쩌다가 어릴 적부터 이런 인성을 보유하게 되었는지 신기할 지경(...) 하여튼 장노란의 인간성은 같은 중학생 아이들과 견줘봐도 이해하기 힘들 정도로 기이하게 악질성이 높다. 현실에도 이런 인간이나 더 심한 계통의 인간이 있다는게 무섭지만...

아무튼 28화에서 그랬던 것처럼, 더이상 백합이가 노란이를 강아지 취급하듯이 대할 수 없게 되었다. 개팔자가 상팔자됐네 하지만 이백합과 이태양의 스캔들로 표절 건이 묻히면서 이백합 본인이 직접 같이 죽겠다는 식으로 경고했기 때문에 협박은 더 이상 소용 없을지도.

일단 남의 말을 엿듣고 그를 통해 친구의 약점을 잡아[15] 은유적인 협박으로 재물(가방)을 갈취하고, 그 약점이 알려져 퍼지는 것을 방관하여 자신이 조종하려 들고, 그 과정에서 '장미래가 소문을 퍼뜨렸다.'고 이백합에게 거짓말을 하여 이간질을 시키며, 자신에게 딱히 잘못한 것도 없는 장미래를 지속적으로 고립시키려는 시도를 하는 등 단순히 '나쁜 학생', '어린 학생'으로 평가할 도를 넘어섰다. [16] 어떤 면에서 보면 소인배가 연상된다는(...) 평도 있다. 소인배 맞잖아 저거
2학기를 기점으로 이백합과 머리 스타일을 맞추면서 독자들에게 '성격만 빼고 이백합 짝퉁'이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쉽게 말해, 장노란은 주도적으로 나서서 미래를 괴롭히거나 하지 않지만 사사건건 미래에게 시비를 걸고 묘하게 신경 거슬리게 하는데, 말하자면 사소한거 갖고 자잘한게 잘 쌓이게 만드는 타입. 게다가 72화에서는 미래가 다른 친구와 사이좋게 지내는 모습까지도 신경에 거슬려서 못살겠다라는 표정으로 쳐다보며 미래를 노려보기까지 했으며, 81화에서는 양선이를 위로하느라 손을 잡고 있던 미래를 레즈비언으로 몰아가려는 듯한 뉘앙스의 발언을 했다.[17]이젠 자기네 파와 아무 상관도 없는 장미래를 까내리는 걸 즐기고, 다시 왕따로 만들려는 모습에 독자들은 크게 질려하고 있다. 걍 뒈져버리라고 하지 그러냐

하지만, 69화부터 드러나는 작중 묘사를 보면, 2학기 초반 미래에 대해 잘 몰랐던 이양선은 장노란의 ' 쟤(미래)때문에 고생이 많다'고 깔보듯이 한 말에 '지가 그렇게 싫다며 떠넘겨 놓고 이제와서 병 주고 약 주냐'며 불쾌감을 드러내고, 나유진은 자신을 그려달라는 그녀의 부탁에서 그녀의 성격을 단번에 간파하고 쌩까며, 이후 둘이 미래와 친해지고 나서 쉬는 시간에 잡담을 하던 중 장노란이 대놓고 미래에게 '백합이 공부하는데 시끄럽다'며 수업시간이니 자리에 돌아가라고 쏘아붙이자, 아직 선생님도 안 왔는데 너무 민감하게 군다고 생각하며 불쾌해하는 행동을 보였다.

대놓고 다른 아이들을 부려먹고 무시하던 초반부와 달리 이런 행동에 들고 일어나는 아이들이 점점 나타나면서, 장노란에 대해 반감을 가지는 아이들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그렇게 된다면 더이상 장노란은 전처럼 팔다리 펴고 다니지 못하게 될 것이며, 최악의 경우 평소 친하게 지내던 이백합과 예진도 아예 그녀를 떠나 버리면서[18][19] 장노란은 학급에서 완전히 고립될 수도 있다고 본다.[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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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사실 이렇게 따돌리는 이유는 백합이가 미래에게만 관심을 갖고 자신에게는 관심이 없는 상황을 싫어해서 그런 이유가 크다. 자기는 백합이와 둘도 없는 친구라고 생각하지만 정작 백합이는 노란이를 친구로 여기지 않는다.
  2. 63화에서 악몽을 꾸는데 희나쨩에서 장노란으로 변하며 '넌 음침한 애니까!'라고 말하는 장면에서 소스라치게 놀라며 깬다.
  3. 사실 도움이라 하기도 뭐한 게, 타자를 빨리 치면서도 가산점 같은 것을 전혀 얻을 생각을 하지 않는 미래에게 답답하다 윽박지른 정도. 그래도 이때까지는 괴롭히지 않았다.
  4. 현주가 미래의 비밀을 지켜주지 않고 성금을 모아 미래에게 건네주자 미래가 성금통을 쓰레기통에 처박은 사건. 이 말을 꺼내면서도 장미래를 음침한 애라고 말한다.
  5. 엄마끼리도 친한 사이고 같이 있으면 성적에도 좋지만, 친하게 지내고 싶은 마음은 전혀 없는 걸 표현한 듯하다.
  6. 뒤에서 미래의 험담을 하는 등 좋지 못한 행동을 보였으나, 대놓고 쌍욕을 하거나 집단괴롭힘을 주도한 것은 아니었다. 자기 그룹 내부에서 험담을 한 것이 거의 대부분. 물론 바람직한 것은 아니고 올바른 것은 더더욱 아니지만, 중학생이라는 등장인물의 연령을 고려하면 충분히 있을 수 있는 행동패턴이다.
  7. 이백합은 서로의 부모님도 친한 만큼 장노란을 단순히 데리고 다니면 편한 존재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러나 이후 장노란이 약점을 잡자 오히려 '장미래와 있는 편이 더 편하다.' 라고 생각할 정도.
  8. 장노란 입장에서 자신에게 거의 피해가 안 되는 미래에게 집착하는 게 과거에 제 딴에 도와준 거 씹은 것에 대한 원한이 기반일 수도 있으나, 이제는 그냥 자기에게 만만한데 묘하게 거슬리는(백합이와 나름 가깝게 지낸 전적도 있으니) 미래를 까내리며 미래가 망가지는 모습을 보는 것 자체가 희열인 상황이라고 추측하는 사람들도 있다. 당연하지만 저런 태도는 장노란 본인이 어떻게 느낄 지 몰라도 주변 사람들에겐 참 야비하고 저열하게 보인다. 아이들이 어떻게 평가할진 미지수이나 저런 태도를 좋지 않게 볼 아이들도 분명 있을 법하다.
  9. 추측이지만 고등학교를 결정해야 할 중요한 이때에 미래를 곯려 먹을 생각만 하다가 이백합과 같은 외고로 가지 못하고 분명히 떨어지게 될 것이다.
  10. 일정타수가 넘으면 가산점을 받는데, 미래가 따로 시험을 친다며 거절했다.
  11. 저 후에 백합이는 노란이의 말을 듣고 "...왜?" 하고 묻는데, "몰라서 묻니?! 진실게임할 때 이태양 멋있다고 한 여자애만 해도 세 명이야!" 라는 대답을 한다. 노란이의 성격을 봐서는 "이렇게 멋진 애랑 사귀는 애가 제 친구에요!" 하고 자랑질하고 싶어했을 수도 있다.
  12. 그래도 이는 미래와 엮이면서 좀 부각될 뿐이지 정작 다른 아이들은 눈치 못 채고 있다.
  13. 그것도 미래 입장에선 의도한 것조차 아니었다. 애초에 도움을 원치 않는 사람에게 자기 마음대로 선의랍시고 필요없는 도움을 배푸는 것도 어찌보면 상대방을 곤란하게 만들거나 귀찮게 만드는, 배려심 없는 태도로 작용할 수 있다.
  14. 참고로 장노란은 평소 장미래를 제대로 이름으로 불러준 적이 없다. 보통 "얘~"하고 깔보듯이 부르거나 "야!"하고 윽박지른다던가, 아이들과 대화할때는 "쟤" 또는 "걔"라고만 불렀다.
  15. 백합이가 표절한 것은 옹호할 만한 행동이 아니지만, 약점을 잡고 그걸로 협박하는 행위 역시 친구로서 할 행동은 절대 아니다.
  16. 차라리 적대시하던 사람이 그런다면 심정적으로 이해라도 되지만, 자기가 친한척하고 항상 따라붙던 사람을 머리부터 발끝까지 따라하려고 하거나 그 사람이 약점을 보이자 바로 뜯어대는 모습을 보면...
  17. 당시 시기상 동성애자에 대한 인식이 나빴던 때였고 특히 학교에서도 이게 심했기 때문에 이걸로 괜한 트집을 잡아서 미래를 왕따로 만들려고 했을 가능성이 크다.
  18. 위에서 서술했다시피 이백합은 평소 그녀를 있으면 편하지만 달라붙는게 귀찮다고 생각하던 와중에 자신의 커리어에 있어 치명적인 약점을 그녀에게 잡혔다. 만약 그 상황이 온다면 이백합 입장에서는 완전 땡큐베리감사일 거다. 최후의 발악으로 약점을 퍼트린다 해도 이미 이는 이태양과 스캔들이 나면서 어느정도 묻혔으며, 저런 졸렬한 얘의 말을 제대로 들어줄 사람은 없을테니까.
  19. 예진이 같은 경우는 평소 둘 말고도 다른 아이들과 두루두루 친하게 지내는 듯한 묘사가 나오는데 초반부, 장노란이 소풍날 미래를 뒷담할 때, 그냥 적당히 대꾸해주긴 했으나, 이후 뒤에서 아이들(특히 미래)을 무시할 때, 그 말을 귀담아 듣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 워낙 말수가 적고 감정표현이 없는 캐릭터라 자세한 생각은 알 수 없지만 이쯤되면 그녀도 장노란이 좋게 보일리가 없다.
  20. 다만 방심할 수도 없는게(?) 학급 내에서 고립된다고 쳐도 어떻게든 빠져나갈 위기가 생길 수도 있는지라(...) 게다가 이제는 자신과도, 백합과도 별 상관 없는 미래가 단순히 다른 친구들과 잘 어울려 노는 모습조차 아니꼬워하는 모습(특정 대상에게 이유없이 적대적 + 공격적인 기색을 드러내는 것)을 보면 그게 심해질 경우 궁지에 몰렸을때 미래를 어떤 식으로든 물고 늘어질 수도 있는 노릇...장노란의 성격을 고려해보면 마냥 혼자 쉽게 죽을 성격도 아닐 가능성이 있어서...(즉 죽더라도 타인한테 어떻게든 민폐 끼치고 갈 타입)좀 얌전히 죽어라 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