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용자 다간의 기타 등장인물들.
1 코우사카 하루오
히카루의 아버지. 자연식 레스토랑 '츠쿠시'를 경영하고 있으며 스스로 요리사로서 일하고 있다. 12월 21일생의 A형.
온후한 성격으로, 아내 츠쿠시 앞에서는 고개를 못 든다. 또 지구환경 파괴 등에 대해 걱정하는 듯하는 말을 자주 하며,[1] 오보스 군의 침공을 인간의 환경파괴가 원인이라고 생각한 적도 있었다. 예전엔 샐러리맨이었는데, 집안일을 못하는 아내를 대신해 요리를 하다가 직장을 그만두고 '츠쿠시'를 차렸다. 참고로 '츠쿠시'의 융자는 앞으로 27년이나 남아 있다.
2 코우사카 츠쿠시
히카루의 어머니. '츠쿠시'의 실질적인 오너이기도 하다. 7월 29일생의 O형.
딸과 남편을 사랑하는 좋은 어머니. 늘어지는 말투로 천연스러운 면도 보이지만 의외로 똑 부러진 성격. 2평방km의 땅을 가진 집안의 딸이었지만 하루오가 억지로 츠쿠시와 결혼했기 때문에 결혼한지 몇십년이 지난 지금도 츠쿠시의 할머니는 두 사람의 결혼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
3 고죠 대령
GDO의 정보국장으로 계급은 대령. 용자들의 능력에 주목해 용자들을 군에 편입하려고 했다. 핑크가 수상한 점을 포착하고 꼬리를 잡은걸 보면 무능하지는 않지만 융통성 없이 꽉 막힌 성격이라 용자들의 대장을 찾아내기 위해 미도리가하마를 전면 봉쇄하고 주민들을 강제수용하거나, '대장'을 구속해서 긴급사태에도 불구하고 다이렉터를 뺏어서 되돌려주지 않는 등의 횡포를 부렸다. 좀 밥맛이긴 해도 나쁜 사람은 아니고 지구의 평화를 진심으로 바라고 행동하는데 그 행동이 세이지네와 이래저래 부딪칠 때가 많다. 가온과 '대장'의 정체를 파악하기 위해 정밀검사를 실시했으나 지구 기술로는 투시조차 불가능했기에 실패한다. 여담으로 작중 '대장(세이지)'을 부를땐 '추장君'이라고 부른다. 처음만나 이름을 물었을 때 가온이 의도치않게 추장이라고 불렀기 때문.
최종결전에 이르러 오보스군의 총공격이 시작되었을때 타카스기 미스즈가 전설의 문구를 방송하려고 할때 상부에 먼저 허가를 받아야한다면서 방송을 못하게 하려다가 지금 당신이 막아야 할 자들은 오보스의 부하들인데 왜 나를 막고있느냐며 한소리 들었으며 하필 실랑이 버리는게 그대로 방송을 탔고 이를 본 지구방위군 총대장은 당장 저 멍청이(대령)을 끌어내라고 명령했다. 저 방송이 얼마나 중요한 방송이였고 지구를 구하는 데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생각해보면 그걸 못하게 말리려고 했던 게 전세계에 생중계된 대령의 이후 입장은... 뭐, 그래도 맨 마지막에는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지구를 믿고 기도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의 행동은 상식있는 군인으로서 틀린 건 아니고 대령의 입장으로서 원리원칙대로 행동한것이지만 이건 인간위주의 시각으로 본 이야기이고 우주와 그안의 모든 생명을 이야기하는 본작의 내용에서 그의 행동은 인간의 부정적인 면을 의미한다. 사실 이런 인간비판은 다른 작품에서도 나타나는 것으로 예를 들어 울트라 시리즈에서도 인간비판의 소재로 잘 나오는 인간의 이기심[3]과 좁은 시야를 나타내고 있다.
4 호타루 할머니
- CV : 고토 마스미/이진화(KBS)
에도시대부터 사쿠라코지 가를 받드는 노파. 호타루를 지키기 위해 나기나타를 휘두르는 등 강인한 면도 보인다. 세이지가 대장 모습으로 나타났을 때는 '이렇게 놀란 건 쿠로후네 사건 이후로 처음'이라고 말하지만 나이는 불명[4]. 나이를 물으면 갑자기 번개구름이 몰려든다.
5 줄리아
6화에서 등장한 터보 랜더의 주인. 정확하게는 그녀의 스포츠카에 터보 랜더가 깃들었다. 작중 용자들 중 다간과 터보 랜더만이 소유주가 등장한다.
명문 집안인 헨리가의 아가씨지만 부잣집의 따분한 생활에 질려있어서 늘 일탈을 꿈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