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속

1 일반적인 의미

2 삼국시대 위나라의 인물

田續

생몰년도 미상

삼국시대 위나라의 장수. 전주의 종손(동생의 손자)이다.

263년 5월에 조환이 칙령을 내려 촉한의 정벌이 시작되면서 등애제갈서에게 각기 3만여 명을 이끌게 했는데 종회의 모함으로 제갈서의 병력은 종회가 거느리게 되고 이에 속해 촉 정벌에 종군했다.

등애를 따라 검각을 넘었다가 강유성에서 전진하지 않아 등애가 목을 베려고 했지만 주위의 만류로 용서받았다고 한다. 한진춘추에 따르면 이때 전속은 도망하였는데 이후 촉나라의 강유 등이 등애의 공격으로 제갈첨이 패했다는 소식을 듣고 병사들을 인솔해 파(巴) 지역으로 들어가자 종회는 부까지 진군했다. 호열, 방회 등과 함께 종회의 명령에 따라 강유를 추격했다.

종회, 호열, 사찬 등이 등애를 무고해 죄를 씌우려고 하자 위관이 등애, 등충을 체포해 낙양으로 압송하게 했는데, 이어서 종회와 강유가 성도에서 봉기하다 실패해서 피살되자 등애의 옛 수하들이 등애를 구하려 했다. 이 때 자신의 신변을 염려한 위관의 지시를 받아 전속은 등애를 살해했다. 이때 위관이 전속을 보내면서 이르길

"강유성의 원한을 갚을 수 있을것이다."

라고 한 것을 보면 등애에게 강유성의 일로 원한이 사무쳤는듯 하다.

삼국지연의에서는 촉 정벌에 참전해 등애가 부성을 공격하려고 할 때 아군이 험한 길을 와서 며칠을 쉬고 진군해야 한다고 했다가 참수당할 뻔한 것을 장수들의 만류로 살았다. 촉이 멸망한 후에 위관이 종회의 무고로 등애를 죽이려다가 종회가 반란을 일으키고 죽었기 때문에 자신의 신변을 염려했는데, 등애를 살해하려고 하자 이 때 호군이라고 나오면서 강유성을 공격할 때 자신을 살해하려고 했다가 여러 관원들의 사정으로 목숨을 부지해서 그 원수를 갚겠다고 해 등애를 살해하는 일을 자원했다. 위관에게서 500명의 군사를 받아 추격해서 등애를 살해했다.

2.1 미디어 믹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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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11
삼국지 13

삼국지 시리즈에선 당연히 후반기 인물이며 등애를 죽인 사람이라서 능력치는 위관보다 휠씬 낮다.

삼국지 9에서의 능력치는 49/61/56/14. 기사를 가지고 있다. 등애를 죽여서 그런지 매도도 있지만 지력도 낮고 매도 자체의 성능도...

삼국지 10에서의 능력치는 47/61/55/19/7의 바닥급 능력치이지만 일족 할아버지를 잘 둬서 능력치에 어울리지 않게 명사 특기를 가지고 있다.

삼국지 11에서의 능력치는 47/60/55/15/32로 매력이 대폭 상승했으나 여전히 쓸모는 없다. 영웅집결에서는 종회 군 소속으로 등장한다.

삼국전투기에서는 검각 전투(7)에서 첫 등장. 그 화에서 첫 등장한 3명(사찬, 등충, 전속) 중에서 유일하게 대사가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