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개요
Genesis Industries
디지털 트레이딩 카드 게임 Infinity Wars의 설정 속 세력. 카드색은 파란색이다.
2 설정
제네시스 산업은 새로운 균열이 발생한 것을 발견하자 그 즉시 신세계와 그 세계의 세력을 분류하기 위해 탐사를 시작합니다. 제네시스 산업은 무한에 가까운 양의 드론과 발달한 공학 기술에 의지하여 자신들을 해치려는 모든 것들을 제압합니다. - 인피니티 워즈 위키
구세계 (old world)가 재앙 (calamity)에 의해 여러 평행세계로 쪼개졌을 때 플레임 던 제국의 본거지이기도 한 '탈리크 (Talich)'에 거점을 세웠다. 제네시스 산업은 공학 기술과 수명 연장을 통한 인류의 향상을 목표로 하는 산업체로, '란스테드 (Lanstead)'에 위치한 본부에서 최고 설계자인 오리온 (Orion)이 감독하고 있다. 같은 세계에 존재하는 플레임 던 제국과 협력 관계에 있지만, 플레임 던 측에서 무언가를 숨긴다는 것이 명백해진 후로는 관계가 긴장된 상태. 이에 오리온은 북쪽의 방어가 특히 견고한 곳으로 정찰대를 보내 최대한 비밀스럽게 움직여 협력 관계를 깨뜨리지 않으면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알아보도록 지시한다.
3 특징과 전략
제네시스 산업의 특징은 시너지 효과와 성장으로 정리할 수 있다.
3.1 시너지와 성장
제네시스 산업의 캐릭터 카드는 다른 세력의 캐릭터 카드와는 달리 개별적으로 사용하기에는 너무 약한 경우가 많다. 그 대신 캐릭터 카드에 능력 카드의 효과를 주거나 다른 캐릭터 카드의 능력을 사용하면 훨씬 강력한 힘을 발휘할 수 있게 된다. 능력 카드의 효과나 특정 캐릭터 카드의 능력 말고도 캐릭터 카드 자체를 희생시켜 다른 캐릭터 카드의 능력치를 높일 수 있는 것은 제네시스 산업 덱의 가장 두드러지는 특징이자 강점이다.
이런 이유로 대부분의 GI 능력 카드나 GI 캐릭터 카드의 능력은 특정 캐릭터 카드의 공격력과 체력을 향상시키는 데 집중한다. 능력치 성장 효과는 일반적으로 한 번 쓰고 끝나는 게 아니라 계속 사용할 수 있어[1] 초반에 지원 구역에 올려놓았던 위니 카드가 몇 턴 후에는 웬만한 고비용 카드보다도 더 강력해질 수 있다. 성장에 큰 비중을 두는 GI 덱의 특성상, GI 덱을 사용하는 플레이어는 다른 세력 덱을 사용할 때보다 상대적으로 적은 비용을 내고서 강력한 카드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2] 플레임 던 덱의 경우 비용이 적은 대신 체력 또한 낮은 경우가 많지만, GI 덱의 경우 공격력과 체력 모두 성장시키기 때문에 기껏 성장시킨 카드를 한 두번의 공격으로 잃을 염려도 없다.
3.2 위태로운 초반과 집중투자의 위험
충분히 성장한 GI 덱의 캐릭터 카드는 파괴하기 매우 힘든 것이 사실이나, 충분히 성장하기 전까지는 안정적인 초반을 보장할 수 없는 것이 GI 덱의 단점이다. 상술했다시피 초반에 내놓을만한 저비용 캐릭터 카드 중 준수한 공격력을 지니거나 간접적으로 공격할 수 있는 GI 카드는 거의 없다. 이런 카드 대부분이 지원 구역에서 어느 정도 능력치를 성장시킨 후에 사용할 수 있는데, 그동안 상대의 공격을 막아내지 못한다면 캐릭터 카드의 성장은 아무 소용도 없게 된다.
상대의 초반 공격을 막아내고 캐릭터 카드를 성장시켰다고 해도 여전히 안심할 수는 없다. GI 덱 카드를 통해 사용할 수 있는 능력치 성장 효과는 대부분 카드 한 장을 지목해서 그 카드의 능력치를 성장시켜주는 효과다.[3] 상술했다시피 GI 덱의 카드 중 애초부터 공격력과 체력이 높은 카드는 적기에 약한 카드 여럿을 놓고 한 장 한 장씩 성장시킬 경우 너무 시간이 오래 걸린다. 이 때문에 플레이어들은 효율적인 성장을 위해 일반적으로 카드 한 장을 골라 그 카드에 능력치 성장 효과를 몰아준다. 성장하는 동안, 그리고 성장한 후 상대의 아무런 방해공작이 없다면 다행이겠지만, 조금이라도 머리가 돌아가는 상대라면 성장 중이거나 성장을 방금 다 마치고 다음 턴부터 공격에 나설 카드가 보인다면 최대한 빨리 파괴하려 할 것이다. 상대의 이런 의도를 간파하지 못하고 계속 열심히 카드 한 장 키우는 데만 전념하다가는 성장한 카드를 써보기도 전에 잃기 십상이다.막강하게 성장시켰는데 왜 쓰질 못하니 성장 중이거나 성장한 카드를 한 번에 잃을 경우, 다시 강한 카드를 만들기에는 너무 늦었다. 그 때쯤이면 턴도 많이 지났겠다, 상대도 강한 카드를 여러 장 내놓을 것이다.
3.3 결론
대기만성형인 제네시스 산업 덱으로 승리를 거두려면 안정적인 초반 운영이 필요하다. 듀얼 시작 후 적어도 두세 턴 정도는 그냥 지원 구역에서 카드 한 장 성장시키는 데에만 전념해야 하므로 카드가 성장하기까지 상대의 공격을 잘 방어하고 상대의 HP도 어느 정도 깎는 것이 필요하다. 때문에 지휘 구역에 고비용이 아니면서 어느 정도 쓸만한 능력치를 가진 카드를 준비해놓았다가 필요할 때 바로 공격/방어 구역에 배치시켜 사용하는 게 좋다. 또한 카드 성장에 필요한 카드가 지휘 구역이나 지원 구역에 있을 때 상대의 능력/효과로 파괴당할 수 있기 때문에 대안 카드를 준비해두어야 한다. 카드를 성장시킬 때도 한 장에만 집중적으로 투자하기보다는 한 장이 어느 정도 성장했다 싶으면 다른 카드도 성장시키는 식으로 분산 투자를 하는 것이 안전하다.
4 다른 세력과의 관계 및 상성
5 제네시스 산업 카드 일람
6 전용 테마
지휘 구역에 제네시스 산업 카드가 한 장이라도 있다면 듀얼 중 이 배경 음악을 듣게 된다. 과학이나 공학 기술이 컨셉인 세력이라 그런지 정신없이 기계를 만들어내는 공장의 모습이 떠오른다. 다른 세력의 테마와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분위기가 밝은 것도 특징.
7 기타
과학/공학 기술이 매우 발달한 세력이라 인피니티 워즈 세력 중 가장 뛰어난 기술력을 보여준다. 전투에 사용되는 캐릭터 카드 대부분도 인공물이며 인간이더라도 모두 기계에 크게 의존한다. 기계나 로봇이 많이 등장하기에 플레임 던과 더불어 인피니티 워즈에서 남자의 로망을 충족시키는 간지 세력이다.
유물 카드가 다른 세력에 비해 압도적으로 다양하며, 유물 카드를 적극 사용해야 내놓을 수 있는 카드도 존재한다. 감시자들을 제외하면 비행이 가능한 캐릭터 카드가 꽤 많은 것도 특징이다. 동시에 비행 캐릭터 카드에 대한 대응책도 다른 세력보다 좀 더 많이 존재한다. 과학 기술이 고도로 발달하여 일시적인 차원이동도 가능하여 캐릭터 카드의 능력이나 능력 카드 효과로 종종 쓰인다.
인피니티 워즈의 인류 세력 중에서 용의 후예들과 함께 그나마 가장 이성적이고 제정신이라 볼 수 있다. 사실상 현대 인류와 가장 가까운 모습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악마를 사역하고 악한 마법을 쓰는 베로어 교단은 말할 것도 없고, 플레임 던의 경우 전쟁 및 정복에 환장하는 경향이 있는 데 반해 제네시스 산업의 경우에는 과학을 이용해 인류의 향상을 목표로 하니...[4]워패스야 그냥 짐승..인가?(..) 아바라크의 바이러스를 대하는 태도도 다른 세력과는 다른데, 감시자들이나 플레임 던이 감염자들을 정화의 대상으로 볼 때, 제네시스 산업은 연구를 통해 바이러스를 없앨 백신을 만들려 한다. 이 때문에 전자의 세력과 갈등을 겪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