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GTA 산 안드레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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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심에 찬 공돌이의 모습 시무룩

프로필
이름	제로 (Zero)
국적	미국
나이	28
성별	남성
인종	백인
소유 차량	알바니 알파

1 개요

샌 피에로에서 제로 RC 완구점(Zero RC)을 경영하는 28세 동정 우등생 출신 청년.찌질한 컴퓨터 오타쿠 트루스의 중개로 칼 존슨과 알게 되었다. 하는 짓이나 겉모습은 전형적인 너드형 인물이지만 전자기기에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있어, RC 비행기에 진짜 총을 달거나 위성 추적 장치 등을 만들기도 할 정도.오오 공돌이 우등생

그러나 관련 미션은 트라우마 수준이다... 절대 이름이 같은 트라우마 마스터와는 관계가 없다! 자세한 항목은 GTA 산 안드레아스/미션일람/메인 미션/산 피에로 참조. 그래도 이쪽은 메인 스토리 진행에 포함이 되지 않고 이후 나오는 비행 미션보다는 매우 쉬운 편이다.

2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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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샌 피에로

"Wear flower in your Hair" 미션에서 첫 등장. 더 트루스로부터 전자기기 전문가라며 CJ에게 소개된다. 가게 밖에서 RC 헬리콥터의 조종에만 신경쓰는 범생이의 모습을 보여줬으나 CJ의 차고 재개발 사업에 선뜻 참여하는 대인배의 기질도 보인다. 이후 별 모습은 없었으나, 전화로 건물주가 자신을 내쫓으려 한다며 CJ에게 그 건물을 사달라고 한다. CJ가 선뜻 $30000를 투자해 사업을 구해주자, 제로는 CJ에게 일거리를 준다.

"Air Raid"에서 사업은 둘째치고 위의 사진에서 보다시피 시무룩한 이유를 알려주는데, 바로 옛 숙적인 버클리(Berkley) 때문이었다. 예전에 과학 콩쿠르에서 정당하게 이겼을 뿐인데, 악에 받쳐서 자신에게 복수하려고 든다는 것. 이에 CJ는 약 좀 적당히 하라거나, '아~' 하다가도 "버클리가 대체 누구야?"라고 하거나, 걔 여친 때려눕혀서 복수하려고 드는 거냐고 넘겨짚는 등 완전히 귓등으로 듣는 모습을 보인다(…). 야 웃음이 나오냐? 이때부터 칼 좆슨의 조짐이 보였어 이후 미션명 그대로 공습을 해오는 버클리의 모형 비행기들을 미니건으로 격추시킨다. 참고로 버클리의 모형 비행기가 떨어트리는 폭탄은 진짜고, CJ가 쓰는 미니건도 진짜다!( 밀덕후? RC가게 운영한다고 하지 않았어? 이 때 안테나들의 방어에 실패하여 거의 너덜너덜해지면 "뒈져라, 버클리! 뒈져어어어어어어어어!!↗↗"라고 울부짖는 모습이 나온다. 애잔하다 반대로 방어에 성공하면 윈스턴 처칠의 연설을 외우다가 까먹는 귀여운 모습도 보여준다.

이후 "Supply Lines…"에서는 뜬금없이 팬티가 옷장 옷걸이에 걸린 채 2시간이나 감금되어 있었다. 그렇기에 CJ가 찾아와도 오늘은 됐다며 돌아가라고 하지만 오지랖 넓은 CJ 때문에 결국 들키고 CJ는 대폭소. 그러고 한다는 말이 "옷장 참 튼튼하네!" 야 또 웃음이 나오냐?? CJ가 눈치가 없는 주요 이유 CJ는 당장 제로를 옷걸이에서 내려주고, 제로가 푸념만 일삼자 똑같이 모욕을 주자며 제로를 응원한다. 이에 제로는 신나서 버클리가 배달 대상들에게 아첨만 한다며 모형 비행기로 배달 밴들을 파괴하라고 한다. 그리고 플레이어는 멘붕

"New Model Army"에서는 드디어 루비콘 강을 건넜다느니 어쩌니 하면서 내가 죽을 때를 대비해 너에게 모든 걸 맡겼다며 CJ가 보는 앞에서 유서를 주고는 자신의 세컨드(입회인)가 되어달라고 한다. 정작 CJ는 네 건 다 내가 갖고 있는데 뭔 개소리냐며 씹었다 이후 버클리와 전면전을 선포했다면서, EBS에 나올 법한 미니어처 전쟁터로 이동하여 모형 전투를 펼친다. 그리고 쉴새없이 들리는 "칼! 다리가 없어! 다리가 없다고! 칼! 데얼즈 노 브륏지! 데얼즈 노 브륏지! 어쨌든 제로는 CJ의 도움을 받아 버클리의 사업을 샌 피에로에서 몰아내고, 여기서 최대 $5000를 수금할 수 있다.

한편으로는 "Zeroing In"에서 CJ와 시저가 정비공들과 함께 회의라며 노닥거리는 사이, 혼자서 뚝딱뚝딱하다가 GPS를 완성한다. 그리고 CJ는 이를 넙죽 받아서 "드디어 시작이다!"라며 얼른 켄들의 추궁을 피한다(…).

2.2 라스 벤츄러스

전자기기에 해박하다 보니, 훗날 라스 벤츄라스의 칼리굴라 카지노 강도작전에도 참가한다. 그런데 이 강도작전, 상당히 허술하다(…). 자세한 것은 우 지 무 항목 참고.

"Dam and Blast"에서는 간도 크게 범죄자들의 강도작전 계획을 엿듣는 일반인들과 함께 대사 없이 모습만 비췄지만, 직후 미션인 "Cop Wheels"에서는 "질문 있는데, 마피아가 대개 칼리굴라에서 돈을 어떻게 운반하지?"라고 핵심을 찌르는 질문을 하여 CJ를 비롯한 모두에게 칭찬을 듣는다. 삼합회 단원이 등을 쳐주자 오히려 아파한다 이후 "Up, Up, and Away!" 미션에서도 현금수송차 건에 대해 그냥 길가에 돌아다니는 거 뺏자는 무투파 우지와 달리 참신하게도 '영화에서 나오는 크레인 달린 헬리콥터'를 언급한다. 하지만 비행 문제에 대해서는 모두와 마찬가지로 뒤로 빠진다. 그래놓고 CJ가 별 수 없이 내가 하겠다고 하자 "크기만 좀 크다 뿐이지 버클리와 싸우는 거랑 마찬가지야!"라고 말한다.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이후 대망의 습격 당일인 "Breaking the Bank at Caligula's"에서는 이어폰으로 CJ에게 지령을 내리고 카지노도 정전시켜 실질적인 진행을 담당한다. 카지노 습격작전을 책임진다! 뿌뿌뽕! 그러나 작전이 잘 되어가던 와중에 "Air Raid" 미션 때와 마찬가지로 "뒈져라, 버클리! 뒈져어어어어어어어!"를 외치고, 커륽스 유, 버클리! 커륽스 유우우우우우우우!! 이후 카지노에 꺼졌던 불까지 다시 들어오자 "버클리! 이 망할 자식!댐 유, 버클리! 댐 유!"라며 길길이 날뛴다. CJ가 답답해 미치는 사이 평정심을 되찾고 탈출 루트와 택도 없는 탈출수단까지 알려주고 연결을 끊는다. 이후 CJ가 버려진 비행장으로 돌아와 어디 숨었냐며 을러대자 CJ에게 나도 모르게 버클리한테 말해버렸다며 말했지만 CJ에게 참교육한 대 얻어맞고 뻗는다.

3 기타 등등

성우는 데이비드 크로스(David Cross)로, 맨인블랙 등에 출연했던 배우이다. 그리고 뿔테안경을 낀 것까지 상당히 닮았다.

이 인물으로 인해 그나마의 선은 지킨 성격을 가진 칼 존슨이 의외로 눈치가 없는 인물이라고 부정적으로 재평가 받는 계기가 되었다.

여담으로 GTA 산 안드레아스/등장인물 문서의 과거 버전에서의 트루스의 설명에서 찌질한 컴퓨터 오타쿠라는 매우 비하적인 내용으로 서술되어 있었다.

찌질한 컴퓨터 오타쿠의 셔틀노릇 해주느라 팔자에도 없는 RC 비행기나 날리고 있는 CJ를 보자면 플레이어는 혈관이 거꾸로 솟는다.

답이 없다. 심하게 악의적으로 서술되어 있다. 위와 같이 이렇게 서술하는 행위는 엄연히 비하적인 행위이다. 절대 이러지 말자. 정작 혈관이 거꾸로 솟게 만드는 건 텐페니와 토레노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제로 미션은 스토리 진행 자체에 아예 영향도 안 준다.

사실 이렇게 꽤나 비하적인 내용으로 서술된 인물이 이 사람 뿐이 아니었다. 당장 마이크(GTA 어드밴스) 문서를 봐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