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

1 일반적인 의미

  • 朝光 : 아침 무렵의 햇볕을 뜻한다.

2 삼국시대 촉나라의 인물

趙廣
(? ~ 263?)

삼국시대 촉나라의 인물로 조운의 차남이자 조통의 동생.

아문장의 직위로 강유를 수행해 답중의 싸움에 참가했다가 전사했다.[1] 적어도 활동영역이 불분명한 관흥, 장포와 달리 확실한 전투형 무장으로 살았다는 의미.

삼국지연의에서는 오나라의 육손이 위나라와 싸운 석정 전투에서 조휴가 패할 때 제갈량이 농서를 공격하기 위해 2차 북벌을 준비하면서도 석정 전투의 소식을 듣고 연회를 열게 되었는데, 그 와중에 동북쪽 귀퉁이에서 세찬 바람이 일어나 마당 앞의 소나무가 부러지자 제갈량이 점을 치자 그 바람은 대장을 한 사람을 잃는다는 결과가 나왔다.

사람들이 술을 마시고 있을 때 형 조통과 함께 제갈량을 방문했는데, 제갈량이 둘이서 왔다는 보고가 들어오자 조운이 죽었다는 것을 직감했다. 제갈량에게 어제 밤 11시에서 새벽 1시 사이에 병이 심해 세상을 떠났다는 보고를 했으며, 유선이 조광을 아문장으로 봉하면서 아버지의 무덤을 지키게 했다.

2.1 미디어 믹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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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11
삼국지 12,13

조운빠 코에이삼국지 시리즈에 조운의 아들을 안 넣을 리가 없다보니 삼국지 시리즈에 등장했다. 싸우다 전사하였다는 기록이 있기 때문에 형인 조통보단 보통 통솔/무력이 조금 높고, 지력, 정치가 조금 낮게 설정되어 있다.

삼국지 3에서는 조통 능력치에 수전지휘만 70으로 만들어서 장군으로 만들어 놓았다.

삼국지 9에서의 능력치는 68/72/53/48. 조통과 함께 돌파, 기사, 정란을 가지고 있다.

삼국지 10에서의 능력치는 65/67/54/51/60으로 총합 297로 총합 306인 형보단 조금 떨어진다. 특기 개수는 3개로 동일.

삼국지 11에서는 무력 71에 통솔 67이라는 능력치를 받았다. 총합 306.

삼국지 12에서는 오리지널에서는 짤렸다가 PK에서 등장했다.

3 고려의 반역자

대위국의 역대 국왕
초대 묘청왕 묘청
1135~1135
2대 조광왕 조광
1135~1136
대위국 멸망 / 고려 17대 인종

? ~ 1136년

1135년에 일어난 묘청의 난에 가담한 인물.

서경 세력이 묘청을 앞세워 서경 천도 운동을 벌이다가 개경 세력의 반대로 실패하자 반란을 일으켜 대위국을 세웠을 때 조광도 참가하였지만, 조정에서 김부식이 이끄는 관군을 보내 서경을 공격하자 묘청을 죽이고 수급을 개경에 보내 협상을 시도했다. 하지만 개경에서는 조광이 보낸 사신을 투옥하고 김부식에게 토벌을 속행할 것을 명했고, 조광은 김부식의 토벌군에 맞서 1년 2개월동안 싸웠지만 관군이 토산을 쌓고 서경에 총공세를 펼치자 성이 함락되기 직전에 자살했다.

  1. 강유의 답중 주둔은 263년에 일어난 일이므로 아마도 이 때 전사했을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