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반적인 의미
- 助言, 말로 돕거나 깨우쳐주는 것 또는 그 말. 조언해달라는 부탁을 받냐 안받냐, 돈을 내냐 안 내냐에 따라 세 가지 항목으로 갈린다.
2 曹彦
曹彥
(? ~ 249)
삼국시대 위나라의 인물로 조진의 아들이자 조상, 조희, 조훈의 동생.
239년에 조예가 죽자 조상 일당이 정권을 잡아 조언은 산기상시 시강에 임명되었으며, 249년에 사마의의 쿠데타로 정권을 빼앗기자 형 조상과 조희가 환범의 조언에도 결단을 내리지 못하다가 결국 사마의에게 항복하면서 조언은 조상, 조희, 조훈, 하안, 등양, 정밀, 필궤, 이승, 환범, 장당과 함께 처형되어 삼족이 멸해졌다.
삼국지연의에서도 황제를 모시는 고문인 산기상시가 되면서 조상이 조희, 조훈 등과 함께 벼슬을 내려 각기 3,000명의 어림군을 거느리고 마음대로 황궁에 드나들 수 있게 했다고 한다. 이후 역사와는 달리 고평릉으로 참배하는 것이 아닌 사냥을 나갔다가 사마의의 신속한 군사 행동으로 결국 항복하면서 자택에 연금되었다가 죽임을 당했다.
코에이의 삼국지 시리즈에서는 삼국지 3에 등장하지만 능력치는 대부분 60대에 해전만 10대다. 그 후에 나오는 시리즈에서는 조상 일족 중 유일하게 등장하지 않는다. 형제들의 능력치를 고려했을 때 만약 조언이 삼국지 7 이후의 삼국지 시리즈에 등장했다면 백하팔인에도 등록 가능 했을 법했다.
3 趙彦
후한 말의 인물.
의랑으로 조조가 허현을 도읍으로 정하고 헌제를 모셨는데, 헌제는 이 때 자리를 지키고 있을 뿐으로 곁에서 모시는 숙위병도 조조의 일당이거나 조조의 옛 인척이 아닌 사람이 없었다. 조언이 헌제를 위해 이에 대한 시책을 진술했다가 조조의 미움을 받아 살해당했다.
원소가 조조를 공격하기 전에 올린 격문에서 조조를 비판하는 것 중에 하나로 조언을 죽인 일이 언급된다.
3.1 미디어 믹스
드라마 영웅조조에서는 조조가 원씨 집안의 친인척과 문하생, 원씨를 지지하는 무리들을 도륙할 때 조조의 계략으로 화살에 맞아 사망한 것으로 나온다.
조조가 원술이 참칭한 것에 대해 허창에 있는 대신들이 원씨 집안을 지지한 탓이라면서 원씨 집안의 친인척과 문하생, 원씨를 지지하는 무리들을 조사해야 한다는 상소를 올렸는데, 헌제는 추측에 불과하다면서 조조가 눈엣가시를 제거하기 위해 하려는 목적임을 알고 반대했다.
결국 헌제가 양표와 함께 조사하게 하자 조조가 양표는 원술의 인척이라는 이유로 반대하지만 결국 조조는 양표와 함께 조사하는데, 조조가 양표에게 혐의를 씌워 조사하지 못하게 하기 위해 원술의 필적을 베껴 원술과 내통했다는 가짜 편지를 내세우거나 양표의 화살을 훔친다. 조언은 조조군에게 집이 포위당해 조조군에게서 양표의 이름이 적힌 화살을 맞고 사망하며, 양표와 함께 원술과 내통한 것으로 혐의가 씌워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