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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감상자 나라의 앨리스 CG | 신장판 CG |
グレイ=リングマーク
Gray=Ringmarc
1 소개
앨리스 시리즈의 등장인물. 성우는 나카이 카즈야.
공략 캐릭터 중 한 명으로 이명은 "도마뱀". 모티브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 등장하는 도마뱀 빌(꼬마빌). 모티브가 된 녀석은 띨띨하지만 이쪽은 상당히 유능한 부하.
클로버나라의 앨리스부터 등장하며, 클로아리에서는 2회차부터 공략할 수 있다.
클로버의 탑 소속 캐릭터이며 영주 나이트메어 곳트샤르크의 부하로 보좌관 겸 호위. 사실상 비서급이다.
남색에 가까운 짙은 청발[1]에 황안. 본작 캐릭터 중에서는 꽤나 날카로운 눈매다.
이명 때문인지 2차창작에서 파충류눈으로 그려지는 경우가 많으나 게임 CG에서는 평범한 둥근 눈동자.
나이는 28~31세, 혈액형은 A형, 키는 185~190cm. 비체재시 만날 수 있는 시간대는 저녁.
공식 굿즈에 따르면 상징 시간대는 5시.
두 자루의 묵직한 나이프를 사용하며 평소에는 팔에 달린 칼집에 넣고 있다. 허벅지에도 단검을 여러 개 달고 있으며 블러드에 의하면 코트 속도 살벌할 거라고. 실력은 과거에 나이트메어의 암살을 시도했고, 현재 나이트메어의 호위를 맡고 있을 만큼 강하다. 기사인 에이스와 호각을 이루며 눈을 가린 상태에서 블러드와 근접전을 펼쳐 무승부를 냈다.
그의 성인 링마크는 고급 도마뱀 가죽 브랜드명. 도마뱀 가죽은 회색(=Gray) 광택이 나는 걸 최상급으로 친다고 한다. 즉 그의 이름은 대놓고 난 도마뱀이라고 광고하는 꼴. 저 때문인지 그레이 자신은 성인 링마크로 부르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목 왼쪽에 도마뱀 모양의 문신이 있으며 조커아리에 따르면 흑도마뱀으로 실체화시킬 수 있다. 문제는 실체화되면 본체와 감각을 공유한다(…).
다이아 나라의 앨리스에서는 암살자 시절 모습으로 등장, 기존작에서 떡밥으로 흘리던 과거 모습이 등장했다. 직업 암살자로, 누군가에게 고용되어 나이트메어를 암살하러 왔다가 제풀에 픽픽 쓰러지는 꼬마 나이트메어를 되려 챙겨주고 마는(…) 포지션. 근데 그것도 "몸이 좋을 때를 노려서 오고있는데 이러다간 내가 죽이기전에 병으로 먼저 죽겠다. 그렇게 되기전에 병원에 가서 나은뒤에 내 손에 죽어라(...)"같은 느낌이다. 허나 주변인에겐 이미 나이트메어의 보호자로 인식되고 있어, 본인도 암암리에 은퇴기라고 생각하긴 했다고 한다. 참고로 의뢰인은 의뢰 이후 이사로 떨어져 버렸다고 하며, 그레이 관련 서브 엔딩을 보면 의뢰자가 '사고로' 죽었다고 본인이 언급하지만... 진실은 저 너머에.
클로버의 탑의 보좌관 때와는 복장이 많이 다르지만 나이프 등은 이 때에도 상시 소지중이다.
2 성격과 특징
앨리스 시리즈 안에서는 그나마 제일 상식인에 가까운 인물. 앨리스조차 너무나 정상적인 그의 모습에 "뭔가 뒤가 있는 게 분명해! 속지 않아!"를 외칠 지경(…). 대체적으로 상냥하고 쿨한 어른 이미지를 유지하지만 모 이벤트에서는 얼굴을 붉히는 귀여운 모습도 볼 수 있다.
대쪽같은 성격이나 칼 같은 외모와는 딴판으로 귀여운 것을 매우 좋아한다. 특히 클로아리 중반쯤부터 업무 스트레스로 정신이 나간지친 건지 귀여운 것을 보고 캐릭터가 바뀔 정도로 좋아하고있어서 주변인에게 충격을 주었다(…). 작은 동물을 봐도 넋을 놓고, 심지어 토끼 버젼 페터를 보고도 정신을 놓았다. 그게 누군지 알고 있으면서도.
그러나 의외로 무서운 사람으로 과거에는 공포의 대상이었으며 많이 둥글어진 지금에 와서도 부하들이 마음을 놓기 어려워한다. 본인도 그런 면은 최대한 자제하고 있긴 하지만, 나이트메어의 욕을 하는 사람의 귀를 베는(!!!) 등 가끔 옛 성질이 나온다. 평소의 스토익한 태도에서는 짐작하기 어렵지만, 팬북에 따르면 참을성은 의외로 별로 없다(특히 나이트메어에 대한 악담 관련).
다이아리에서 나온 옛날 모습은 그야말로 나쁜남자. 살인 직후의 자신에게 다가오는 앨리스에게 싸닥션을 날리기도 한다. 간병(?)이 목적이었다지만, 앨리스를 엄청난 량의 모포로 둘러싼 다음에 가차없이 나이프로 던져박아 고정시키거나.. 여러모로 지금의 그와는 갭이 크다. 현재의 그레이에겐 이 과거시절이 그야말로 흑역사취급 중.
나이트메어에게 마음이 보이지 않는다. 정확히는 평소 나이트메어가 들을 수 없을 만큼 약한 강도로 생각을 하는 것이라고. 설명해줘봤자 실행 불가능이므로 그냥 사기급 스킬 혹은 對나이트메어용 마인드컨트롤 취급. 단 마음에 동요가 일거나 하면 그라도 얄짤없이 간파당한다.
손재주는 별로 없다. 만드는 것도 영 꽝이라 조커아리에서는 설상을 만들어도 무시무시한 형상이 된다.
특히 그가 만든 요리는 영 좋지 않은 모습이 된다(…). 하코아리 예약특전 CD에 따르면 요리 손질 때까지는 평범하지만 그 이후에 몸에 좋은 걸 아무거나 다 퍼넣고 만들기 때문이다.[2] 한 예로, 나물죽을 만드는데 보라색의 무언가가 만들어졌다. 나이트메어 왈, "파괴자 셰프." 하코아리 소개글에서는 "바이오테러"라고 한다. 일단 본인도 자신의 요리 실력에 대해서 자각은 있다.
그렇다고 미각치인가 하면 좀 애매한 게, 다른 사람 요리는 평범하게 먹고 맛도 논한다. 자기 요리 한정 미각치.
단 마실 것은 잘 만든다. 그가 타는 코코아는 상당히 호평이며 칵테일 만드는 실력도 수준급.
이 사람도 상사처럼 골초. 하지만 앨리스 앞에서는 잘 피우지 않는다.
3 작중 행적
클로아리에서 첫 등장했다. 한심한 상사가 하루빨리 한 사람 몫을 하게 만드려고 애쓰는 입장…인데 그냥 앨리스의 묘사도 그렇고 엄마 역할. 정작 본인은 엄마 같다는 말을 들으면 달가워하지 않는다. 하지만 팬북에서 이미 엄마도가 Max를 찍고 있다(…).
워낙 사무적인 태도이다 보니 초반에는 앨리스 상대로도 좀 서먹서먹했던 듯하다. 이때와는 달리 과거시절인 다이아리에서 만나면 서먹서먹은 개뿔 살벌무쌍하다.
옛날에는 여러 가지로 미성숙한 시기가 있었으며 노는 성격이었다고 한다. 이 때 나이트메어를 암살하고 권력을 쥐려 했지만 나이트메어의 사기성 스킬과 하늘을 찌르는 병약함에 주구장창 발린 후 그의 부하가 되어 지금에 이르렀다. 참고로 본인의 언급에 따르면 전에는 블러드 듀프레 같은 성격. 몰라 뭐야 그거 무서워…
팬디스크에서 잠시 그때와 비슷한 성격이 나오는데, 말투며 성격이 훨씬 거칠어진다. 참고로 이 때는 평소와 다른 올빽 헤어스타일을 선보였다.
여태까지 암살자로써의 실력은 탁월했으나, 안타깝게도 마지막 상대가 하필 미래의 상사셨다. 은밀하게 움직여야할 암살은 커녕 이미 여기저기 당당하게 드러내고다녀서 역의 역무원들에게까지 아 그 암살자씨(...)하면서 얼굴이 알려진 상태. 나이트메어 한정으론 암살이 아니라 대놓고 살해.
이 캐릭터를 공략하게 되면 유리우스를 질투하면서 소녀 앨리스에게 어른의 맛을 보여준다(…). 그래도 전연령 게임이므로 도를 넘은 묘사는 없…지만 어째 갈수록 표현 수위가 높아지고 있다. 욕구불만 하코아리 발매후 코멘트에서 성우인 나카이 카즈야가 대놓고 "에로 아저씨(エロおやじ) 같은 면"이 있다고 언급한다(…).
장난감상자 나라의 앨리스에서 원작, 패러렐 버젼 양쪽에서 질투심 깊은 캐릭터로 공인되었다. 원작 게임과 미디어믹스를 통틀어 질투 묘사가 제일 강조되는 캐릭터로, 수위 묘사는 거의 이 질투 설정과 연결된다(…). 주변 캐릭터들 왈, 그레이 루트에서 앨리스가 자리를 오랫동안 비우면 거의 대마왕급으로 무서워진다고.
은근히 음흉한 생각을 하고 다니는 것 같다. 한 예로 클로아리 그레이 엔딩에서 그레이의 마음을 읽은 나이트메어 왈,
"…그레이, 너도 시치미 떼는 얼굴을 하고서 굉장한 걸 생각하고 있군. (중략) 보…보복이냐?! 연인이 생겼다고 재고 있군?! 이…이런 음란한 망상이나 하면서…. 우우, 피가… 앨리스……! 속지마라, 이 녀석은 이런 성실해 보이는 얼굴을 하고서 널…."
…뭘 생각하기에?
참고로 이게 상당히 임팩트(…)가 있어서, 그의 미디어믹스에는 거의 빠짐없이 이와 비슷한 장면이 등장한다. 덕분에 소설판 동봉 드라마CD에서 나이트메어에게 "무츠리스케베(無つりスケベ, 안 그런 척하면서 은근히 호색한인 사람)"라고 불렸다. 본인은 사념이라 어쩔 수 없이 흘러나온다고 하지만, 가끔 협박 혹은 과시용으로 일부러 위험한 생각을 흘리는 듯. 역정신공격
이 때문인지 2012년 2월 토라노아나 기준으로 앨리스 시리즈의 캐릭터 중에서 가장 많은 동인지 수를 자랑한다. 게다가 수위물의 비율도 높다. 소설 동인지에서도 이 사람이 자주 나오는 등 18금 2차 창작에서 대활약(…)하고 있다. 역시 어른
과거 버젼에서는 거리낄 게 없어서 그런지 그냥 대놓고 말하거나, 능글능글 웃으면서 위아래로 훑어보거나 한다.
또한 묘하게 한국의 앨리스 시리즈 팬층에서 인기가 높은 캐릭터. 일본에서 있었던 인기투표에서는 전체 14명 중 8위로 그리 높은 성적이 아니었지만 한국에서는 2010년 슈모토 남성 캐릭 예선전[3]에 올라갔었을 정도.
4 타 캐릭터와의 관계
위에 서술했던 대로 나이트메어의 보좌관 겸 호위. 전속부관측근이기 때문에 가장 많이 휘둘리고 있다. 업무 처리하랴, 서류 정리하랴, 서류량 보고 기겁해서 도주한 상사 잡으랴, 그러다 어디서 토혈하고 쓰러지면 수습해오랴, 약 먹이랴… 조커아리에서는 상사가 떼쓰는 바람에 빙어 낚시까지 나가야 했다. 게다가 나이트메어랑도 모자라서 전력 외인 앨리스 보디가드도 해야하고... 워커홀릭인 유리우스 뺨치게 과로중이다... 안습골초가 될 만 하다
과거에는 나이트메어의 암살자. 다만 이때도 꼬마 나이트메어의 뒤를 돌봐주는 둥, 서류작업에 대한 지식은 없지만 착실히 보좌관 노릇도 하고있다.
유리우스 몬레이와는 서로 맞지 않는지 자주 말다툼을 한다. 특히 그레이 루트로 진입하면 질투심 폭발.
에이스와 사이가 좋지 않다. 정확히 말하자면 성격 대박 삐뚤어진 에이스가 가장 만만한 그레이에게 시비를 건다. 에이스는 그레이와 싸우는 것이 즐거워 죽겠다나 뭐라나. 클로아리에서는 그레이 쪽이 더 강한 모습을 보였다. 에이스가 슬럼프 기간이었던 걸 감안해야겠지만. 묘사에 의하면 정신적으로 어른인만큼 더 강한 듯 하나, 조커아리에선 유리우스가 돌아와서 밸런스를 찾았기 때문에 호각이다.
과거인 다이아리에서도 변함이 없는데, 이쪽은 에이스가 시비를 트면, 힘조절없이 압도적으로 발라버린다(...). 다만 앨리스의 개인적인 의뢰로 헤매고있는 에이스를 룻찾아와서 드랍던져주는 등 완전히 꼬맹이취급 중.
옛날의 자신이 떠오른다는 이유로 블러드를 싫어한다. 자신의 입으로도 과거의 자신은 블러드와 비슷했다고 인증도 한다(...).
클로아리에서는 포지션이 비슷한 엘리엇이 자꾸 친한 척을 해 와서 상당히 곤란해한다.
5 관련 미디어믹스
- 코믹스
- 클로버나라의 앨리스 ~도마뱀 보좌관~
- 작가는 요부(よぶ).
- 클로버나라의 앨리스 ~검은 도마뱀과 쓴 맛~
- 모바일로 연재되던 장편 코믹스. 작가는 미나모토 이치미(源一実). 전 3권 완결.
- 안녕의 행방(サヨナラの行方)
- 단편 코믹스. 작가는 요부(よぶ).
- 소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