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비 캐리어

유희왕의 몬스터 카드.

• 상위항목 : 유희왕/OCG
• 관련항목 : 데스카이저 드래곤, 소생 마왕 하데스, 언데드 스컬 데몬

1 좀비 캐리어

한글판 명칭	좀비 캐리어
일어판 명칭	ゾンビキャリア
영어판 명칭	Plaguespreader Zombie
효과 몬스터 / 튜너
레벨	속성	종족	공격력	수비력
2	어둠	언데드족	400	200
① : 이 카드가 묘지에 존재할 경우, 패를 1장 덱의 맨 위로 되돌리고 발동할 수 있다. 이 카드를 묘지에서 특수 소환한다. 이 효과로 특수 소환한 이 카드는, 필드에서 벗어났을 경우 게임에서 제외된다.

최초의 언데드족 튜너.

이름의 '캐리어'란 일어명으로 미루어보아 '보균자'라는 의미로 쓰인 듯하다. 그 캐리어 말고 이 몬스터를 전용 튜너로 삼는 싱크로 몬스터로 데스카이저 드래곤과 소생 마왕 하데스, 언데드 스컬 데몬이 있다. 셋 다 기존 몬스터의 언데드화 몬스터인 것으로 보아 설정상으로는 이들을 '감염시켜서' 언데드 싱크로 몬스터로 만드는 녀석인 듯. 물론 실제 OCG에서는 레벨이 원본과 똑같이 나왔기 때문에 정말로 이 카드로 언데드화하는 장면을 연출하려면 레벨과 종족을 변경하는 효과를 써야 한다.

자신의 효과로 특수 소환이 가능하기 때문에, 일반 소환에 겹쳐 사용하면 손쉬운 튜닝이 가능하다. 대가로 패 1장을 덱 맨 위로 되돌려야 하지만 이 정도 코스트는 있는 것이 당연한 것. 자체 소생 효과를 한번 사용해버리면 제외되어 버리므로 일반적으로는 듀얼 중 한번만 쓸 수 있지만, 이차원에서의 매장이나 암흑차원의 해방 등으로 제외 존에서 다시 되돌리거나 왕궁의 철벽으로 아예 제외를 막아버리면 그냥 묘지로 가버리기 때문에 계속 쓸 수 있다. 또한 엑시즈 소환의 재정에 따라 이 카드의 효과로 특수 소환되어 엑시즈 소재로 사용되어 묘지로 보내진 이 카드는 제외되지 않는다. 따라서 패만 충분하다면 얼마든지 엑시즈 소재로도 충당할 수 있다.

어둠 속성/언데드족에 공격력도 낮아서 서치도 쉽고 소생 수단도 다양해 한번 묘지에 묻어두면 자기 효과로 제외되기 전까지 아주 두고두고 쓸 수 있다. 어둠 속성이란 점에서 종말의 기사, 다크 그레퍼로 대충 묘지로 보낼 수 있으며, 능력치가 낮아 고블린 좀비, 피라미드 터틀, 킬러 토마토 등으로 서치 또한 가능하고, 언데드란 점 덕분에 마두귀, 좀비 마스터, 생자의 서 금단의 주술 등 온갖 소생 수단과 자체 소생 효과까지 지녔기에 매우 사용이 편리하다.

코스트로 패를 1장 덱 위에 올려놓는 건 일단 당장 쓸 패 한장이 사라지는 거라서 손해는 손해지만, 버스터 모드 덱이라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버스터 몬스터가 패로 오면 망해버리는 버스터 모드 최악의 단점을 이 카드를 소생시키는 이득을 보면서 자연스럽게 해결해버릴 수 있고 이 카드를 모드 체인지할 싱크로 몬스터의 소환에 사용할 수도 있으니 이쪽 관련 덱이라면 특히 사용을 고려해보는 게 좋다. 마침 버스터 모드가 있는 녀석 중 하나인 데스카이저 드래곤은 이녀석을 지정 튜너로 삼고 있다.

전성기에는 싱크로 언데드는 물론이요 일단 싱크로를 사용하거나 묘지 불리기에 특화된 덱이라면 정말 많이 쓰였고 활용도도 다양했다. 크리터로도 서치하기도 하고 죽음의 덱 파괴 바이러스의 제물도 되었으며 생환의 패와 조합되면 사실상 아예 노 코스트로 묘지에서 부활하는 굉장한 카드였다. 이제는 저런 카드들이 전부 금지가 되고, 싱크로도 거의 모든 덱에서 사용되는 것이 아닌 시대라 특히 상성이 좋은 덱이 아닌 이상 꼭 이 카드를 쓸 필요는 없어 사용률이 좀 줄긴 했으나 여전히 사용하기 편한 카드라는 점은 변함이 없다.

전성기 시절 활약이 정말 굉장했기에 09년 3월 1일자로 제한 카드가 되었다. 이 때문에 위의 좀비 캐리어를 전용 튜너로 삼는 싱크로 몬스터 세 마리는 전부 덩달아 피해를 봤다. 하지만 이 카드의 서치가 워낙 쉽고 자기 효과 외로도 부활할 방법이 너무 다양해서 이 카드가 제한이어도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언데드화 싱크로 3종을 소환할 수 있긴 했다. 그러다가 이 카드의 대용품이 될 수 있는 페인페인터까지 발매되어 이런 불만은 쏙 들어갔고, 이 카드 자체의 인기도 점점 떨어지고 고스트릭과 뱀파이어라는 매력적인 언데드 테마까지 등장하면서 미국에서는 13년 9월이 이 카드를 준제한으로 풀더니, 14년 1월에는 아예 무제한까지 보내버렸다. 그 후 OCG측 또한 2014년 2월에 준제한, 같은 해 7월에 무제한으로 풀었다.

사실 금제에 있는 수많은 범용 튜너중 하필 얘가 먼저 제재에서 풀린 이유가 조금 애매하다. 일단 이 카드가 범용 튜너 중 다소 애매한 성능.을 가지고 있고, 무엇보다 해당 금제와 비슷한 시기에 프라이멀 오리진 수록 카드로 공개된 RUM-더 세븐스 원을 서포트하기 위해서...라는 것이 가장 유력한 이유일 듯하다. 같은 팩에서 덱 맨 위를 조작하는 테마인 삼라의 추가 지원이 있는 것도 그렇고, 저 RUM이 워낙 특이한 효과를 갖고 있는지라 코나미가 꽤나 신경써주는 듯.

ARC-V 95화에서 이전에 언데드 스컬 데몬을 사용했던 토니가 소환하는 장면이 나왔다.

수록 팩 일람

수록 팩	카드 번호	레어도	발매국가	기타사항
혼돈의 교차	CSOC-KR031	레어	한국	한국 최초 수록
CROSSROADS OF CHAOS	CSOC-JP031	레어	일본	세계 최초 수록
Crossroads of Chaos	CSOC-EN031	울트라 레어 얼티밋 레어	미국	미국 최초 수록
Gold Series 3	GLD3-EN019	골드 레어	미국
Battle Pack 2: War of the Giants	BP02-EN071	노멀 모자이크 레어	미국

2 페인페인터

한글판 명칭	페인페인터
일어판 명칭	ペインペインター
영어판 명칭	Pain Painter
효과 몬스터 / 튜너
레벨	속성	종족	공격력	수비력
2	어둠	언데드족	400	200
이 카드의 카드명은, 필드 위에 앞면 표시로 존재하는 한, "좀비캐리어"로 취급한다. 또한, 1턴에 1번, 이 카드 이외의 자신 필드 위의 언데드족 몬스터를 2장까지 선택하고 발동할 수 있다. 선택한 몬스터의 레벨은 엔드 페이즈시까지 2가 된다. 이 효과가 적용된 몬스터를 싱크로 소재로 할 경우, 언데드족 몬스터의 싱크로 소환으로 밖에 사용할 수 없다.

폐인페인터
좀비 캐리어가 제한 카드로 지정된 2년 후, TCG판 제너레이션 포스에서 나온 좀비 캐리어의 아종. 야! 신난다~ 원본이 가지고 있던 사기적인 특수소환 효과는 사라졌지만, 이 카드의 등장 덕분에 당시 효과가 멀쩡한데도 억울하게 피해를 봐야 했던 언데드 싱크로 3종을 만드는 부담이 조금 줄어들 수 있었다. 단순히 언데드족 튜너의 종류가 1종 더 늘어났다는 점만으로도 언데드족 유저들에게는 꽤 반가웠던 카드.

이제 좀비 캐리어가 완전히 제한 해제되었는지라 일종의 약화판이었던 이 카드의 존재 의의는 예전만큼 크진 않으나, 소환이 비교적 어려운 언데드 스컬 데몬의 소환을 지원해줄 수 있는 효과를 지니고 있다는 점으로 차별화된다. 이 카드의 레벨을 조정하는 효과는 싱크로 소재가 좀비 캐리어+튜너 이외의 언데드족 몬스터 2장 이상이라 소환하기가 곤란했던 언데드 스컬 데몬을 뽑아내라고 대놓고 만든 효과. 여차하면 무리 없이 랭크 2 엑시즈 몬스터를 뽑아낼 수도 있다.

참고로 언데드족 싱크로의 소재로만 삼을 수 있다는 건 이 카드의 효과를 받는 몬스터일 뿐, 이 카드 자체는 별 제약을 받지 않는다.

수록 팩 일람

수록 팩	카드 번호	레어도	발매국가	기타사항
엑스트라 팩 2012	EXP5-KR015	레어	한국	한국 최초 수록
듀얼리스트 카드 프로텍터 EX 육무중의 그림자-시엔 동봉 카드	EP12-JPP01	노멀 페러렐 레어	일본	일본 최초 수록
EXTRA PACK 2012	EP12-JP015	레어	일본
Generation Force	GENF-EN084	시크릿 레어	미국	세계 최초 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