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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 | 직 업 | 지 역 | 콘텐츠 | BGM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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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사
기술연마 | 도 적
기술연마 | 주술사
기술연마 | 도 사
기술연마 | 궁 사
기술연마 | 천 인
기술연마 | 마도사
기술연마 |
승급명칭 | 칼승급 | 풀승급 | ||
체력 | 마력 | 체력 | 마력 | |
파일:술사아이콘.png술사 | 3만 | 2만 | 3.5만 | 3만 |
파일:현사아이콘.png현사 | 15만 | 10만 | 17만 | 11만 |
파일:현인아이콘.png현인 | 30만 | 50만 | 55만 | 55만 |
파일:현자아이콘.png현자 | 65만 | 90만 | 100만 | 100만 |
파일:마신아이콘.png마신 | 100만 | 120만 | 140만 | 140만 |
파일:마성아이콘.png마성 | 155만 | 150만 | 168만 | 170만 |
1 개요
도사와 함께 일단은 비격수로 분류되는 직업이지만 회복과 강화, 그리고 저주 등 아군 보조에 특화된 도사와는 달리 주술사는 격수에 필적하는 데미지딜링을 원거리에서 퍼부을 수 있는 공격적인 직업이다. 타 게임의 마법사와 비슷한 포지션이다.
2 기술연마
- 주술사(바람의 나라)/기술연마 문서 참조.
- 신수 마법은 직업 문서 참조.
3 역사
3.1 기술연마 패치 이전
예로부터 주술사는 99레벨까지 육성하기 가장 어려운 직업이었다. 마법의 공격력은 낮고 필요 경험치는 타 직업에 비해 높았기 때문이다. 특히 현사(2차) 승급은 헬게이트였다. 게다가 배워야 할 마법의 종류는 많은데 요구하는 마법 재료들도 구하기 어렵기 짝이 없었다. 지존까지 성장하기 대폭 쉬워진 2015년 현재도 주술사만큼은 60레벨 이후에는 고전을 면치 못한다. 다행히 여러 차례의 패치로 인해 헬파이어의 쿨타임동안의 딜 로스를 메꿔 줄 뿐만 아니라, 아예 주력기로 쓰기에 손색이 없는 극진성려멸주란 마법이 생겨나 숨통이 트였으며 보급형 노도격 무기인 귀문봉'태의 등장으로 소위 '봉태질'이라 불리는 사냥 방식이 도입됨에 따라 그나마 유저수가 좀 늘어났다.
기술연마 이전의 주술사는 dps가 전 직업 최악이고 그렇다고 한 방이 특출나게 센 것도 아니라 보통 파티에 끼어서 전체마법 셔틀 노릇을 했다. 2개의 전체기를 보유하고 있는데다가 전체기의 공격력도 타 직업보다 강한 편이어서 전체 하나를 보고 던전에 데려갔던 직업이었다. 다만 원거리 암살이 가능하다는 메리트가 있어 공성전에서는 최강의 직업이었다. 3차 승급인 현인만 되어도 성문파에 들어서 적의 도사를 끊어내는 임무를 맡을 수 있었다.
단점이 굉장히 많아 보이지만 생각해야 할 점은 바람의 나라는 기본적으로 솔로잉을 배격하던 MMORPG였다. 따라서 위의 단점들은 솔로잉이 가능한 주술사에게 주어진 페널티라고 할 수 있겠다. 기술연마 이전에도 격수들의 영약을 이용한 제한적 솔플이 가능해진 뒤에는 극진성려멸주 덕분에 바람의 나라를 2015년 12월 이전까지 매크로의 나라로 만들었던 일등공신이었다.
3.2 기술연마 패치 이후
가장 암울했던 직업이라 그런지 바람의나라 스킬 전반을 뒤집어 엎은 기술연마 패치의 가장 큰 수혜자였다. 시폭염화, 사슬벼락 등 강력한 신규 공격 마법들을 받았고 회복 능력도 대폭 상향되어 2차 승급 때까지 도술사 노릇을 하기도 했다. 사슬벼락은 너무나도 강한 나머지 타 직업의 반발을 사 너프를 먹기까지 했다. 그리고 지속시간 60초짜리 버프기인 마기지체의 쿨타임이 기존 90초에서 마스터 기준으로 63초로 줄어듬에 따라 상시 유지할 수 있는 마법이 되기까지 했다.
기술연마 패치로 공격 마법, 회복 마법, 저주 마법이 모두 상향된 주술사는 전위력이 다소 부족하기는 하지만 못 하는 게 없는 만능 직업으로 탈바꿈했다. 솔로 플레이를 한다면 시폭염화와 사슬벼락에 투자하고 기원류를 올려 생존력을 확보했고 파티에 끼게 된다면 기원류를 포기하는 극살법 트리를 올려 두 개의 전체 마법을 포함한 다수의 공격 마법을 끝까지 올려 메인 딜러 노릇을 했다. 마성제마술의 추가로 안 그래도 강력했던 PK 능력이 더욱 막강해져 공성전의 최강자로 군림하기도 했다. 훗날 기술연마의 전위력 제한이 사라진 뒤로는 더더욱 강력한 직업이 되었음은 말할 필요가 없을 정도였다.
거기다가 얼마 뒤에 위례성이 추가되면서 나온 백제무기의 적에게 가한 피해를 일정량 흡혈하는 '타격흡수'라는 새로운 옵션의 큰 수혜자 역시 주술사였다. 위례성 패치 당시에는 이 타격흡수를 이용해 자신의 체력을 스스로 커버하면서 혼마'첨을 뿌리고 도사는 격수의 체력을 밀어주는데 전념하는 3인팟 형태가 자주 보였다. 특히 타격흡수의 추가는 위에서 언급된 기원을 찍지 않는 극살법트리를 더욱 안정적으로 만들어 주는 영향까지 끼쳤다.
2012년 3월 주술사는 맨땅 헤딩에 가장 적합한 직업이며 작정하고 극한의 템셋팅을 하지 않는 이상 데미지 차이가 그리 나지 않는, 고정적인 데미지를 가진 안정적인 직업이다. 또한 필요 경험치량의 하향과 몬스터들이 주는 경험치의 상향으로 1조가 넘어가는 괴악한 필요경험치 량도 감당할 만 하다. 여전히 초반에 그리 강하지 못한 건 사실이지만, 성장해 나갈수록 강해지는게 눈에 보이는 그야말로 고진감래의 직업. 5차 승급인 마신에 도달한다면 사냥, PK 모두 강력한 직업으로 칭송받았으나...
3.3 각인&황금돋보기 대중화 이후
2013년경부터는 주레기라고 불리며 취급이 바닥을 기었다. 주술사의 장점은 원거리 공격수라는 점과 솔로 플레이가 가능하다는 점인데 원거리 딜러의 입지는 궁사에 밀리고 솔로 플레이 능력은 천인에게 한참 밀렸다. 무기가 스킬 공격력에 주는 영향이 미미해 좋은 장비를 들어도 성장하지 않는다. 각인이나 황금돋보기 등을 통해 추가 능력치를 획득해도 스킬의 위력이 타 직업만큼 상승하지도 않는다. 이러한 특성은 주술사가 바람의나라 초창기 모습을 가장 많이 가지고 있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기도 하지만...
여기다가 이전에 진행되었던 노도성황 너프로 더 이상 노도성황이 보스류 몹에게 효과가 먹히지 않게 되자 주술사의 또다른 장점이었던 보스 공략마저 퇴색됐으니 사실상 앵벌이 직업으로 전락했다고 해야 했다. 또 막대한 전위력 소비에 비해 쥐꼬리만큼 주는 전위력, 마력을 기반으로 하는 직업인데도 불구하고 마력에 영향받는 스킬이 매우 한정적이라는 점 등이 있다. 이런 이유로 2014년 7월즈음에는 아예 답이 없는 직업 취급을 받기도 했다.
그런데, 2014년 12월 11일, 마력증강이라는 새로운 능력치가 등장했다. 더불어 기존 공격 마법들의 위력이 소폭 상승함에 따라 다시 예전의 영광을 되찾았다. 마력증강은 '최대 마력에 영향을 받는 스킬'의 위력을 높이는 능력치인데 비슷한 효과를 가진 '공격력증가'의 효율을 아득히 넘어선다. 이를테면 백제4세트 능력치인 마력증강 +33 효과만 받아도 극진성려멸주 5성 기준 데미지가 45만에서 70만으로 올라간다. 또 기술연마 개편으로 전위력이라는 개념 자체가 사라지면서 모든 스킬을 배울 수 있게 되었고 이에 따라 주술사는 그 동안 한 가지는 포기해야만 했던 공격 마법과 회복 마법 모두를 보유할 수 있게 되어 유틸성까지 크게 올라갔다.
2015년 12월 17일 진행된 무기 파괴력 패치 및 직업별 밸런싱에서 최대 마력 의존도가 올라가며 동시에 저수치 구간에서 엄청났던 마력증강의 효율이 한풀 꺾이자 주술사의 모든 스킬의 공격력이 대부분의 구간에서 곤두박칠쳤다. 약간의 마력증강과 방어도무시, 공격력증가, 방어구관통만 맞춰도 적당한 딜이 나오던 이전과는 달리 여기다가 높은 레벨을 필두로 한 엄청난 최대 마력치까지 보유해야 하도록 조정되어 육성이 힘들어질 것으로 보인다. 또 250정도만 올려 둬도 효율을 뽑던 마력증강이 패치 후에는 300 이상까지 올려야 기존의 효율이 나오도록 조정되었다. 그나마 다행이라면 미리 레벨을 올려 둔 고레벨 주술사들은 패치로 받은 영향이 미미하다는 것이다.
2016년 현재 주술사의 육성난이도는 생각보다 많이 높아지지 않았다. 효율이 많이 떨어졌다곤 해도 마력증강은 여전히 백제 세트나 지옥 세트의 +35 정도의 수치만으로도 99 직후 진성려멸주의 데미지 수치는 1만이 넘고, 지옥염화는 10만대의 데미지를 자랑해, 격수들은 혼자 사냥으론 매우 힘든 99~1차까지의 고비도 각성흉가 등에서 성려멸주 패대기질만 해대도 솔로로 무난히 넘길 수 있다. 여전히 맨땅에 헤딩으로는 적합한 직업
4 특징
격동의 역사를 거쳐온 주술사지만 20년에 가까운 세월동안 주술사가 꿋꿋이 유지해온 아이덴티티는 누가 뭐래도 솔로 플레이다. 2011년 천인 추가로 그 아성을 위협당하기는 했지만 여전히 주술사는 솔로 플레이의 아이콘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특별히 파티를 맺지 않아도 적정 레벨대 던전을 홀로 쓸어담을 수 있다. 스킬 전위력 제한이 사라진 뒤로 (구)도사에 필적하는 회복 능력과 매우 강력한 공격 마법 다수를 동시에 확보할 수 있게 되면서 공수 양면으로 균형잡힌 직업이기도 하다.
단일 대상에게 꾸준히 딜을 누적시킬 수도 있고 여차하면 다수의 광역기로 화면을 가득 채운 몬스터를 쓸어담을수도 있으며 연이은 패치로 빛이 바래긴 했지만 누구보다 다양한 상태이상기를 연계해 파티 플레이에도 기여할 수 있다. 원거리 직업이라는 특성상 PvP에서도 '헬튀'[1]라는 노 리스크 치고 빠지기가 가능해 상당한 변수를 만들 수 있다. 특히 마법수준이 낮은 무적기인 금강불체와 그림자방패에 방어를 전적으로 의존하는 도사 계열에게 주술사의 마성혼삼매는 사형 선고나 다름없다.
다만 무적기가 없고 방어기도 타 직업에 비해 취약해 생존력은 가장 낮은 직업이다. 호체주술은 저주로부터만 주술사를 지켜줄 뿐이고 석화는 잠시동안 준 무적상태가 될 수는 있으나 본인의 이동속도까지 희생해야 한다. 체력 역시 비격수 특성상 높지 않으니 마력방패의 유지 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해야 한다. 또 순간 딜량을 증폭시키는 기술도 없고 기술들의 단발성 딜량도 낮은 편이라 2~3초 안에 엄청난 피해를 빠르게 입혀야 하는 보스 레이드에도 적합하지 않는 직업이다. 비슷한 포지션의 천인이 레이드의 감초라는 점을 생각하면 아쉬운 부분.
천인과 함께 혼자서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직업이다보니 매크로를 돌리기에 최적화된 직업이기도 하다. 2015년 11월 이전까지만 해도 게임을 하다보면 심심치 않게 수십명 가량의 한방굴 매크로용 주술사와 도사가 동시에 1차/2차 승급하는 것도 쉽게 볼 수 있었으며 돈벌이가되는 북방대초원 저층, 진시황릉, 와산성, 구양성, 한방굴에 가보면 바글바글한 주술사 매크로들을 목격할 수 있었다. 일부 악질들은 일방적인 친구 추가 기능을 악용한 친구 추가 매크로를 돌려 정상적인 유저를 괴롭혀 쫓아내기도 했다. 한방굴의 경우 새벽 시간대를 노려 잠깐 돌리고 사라지는데 한두명이 계정 한두개만 돌리는게 아니라 수십~수백명이 각자 수십~수백의 계정을 돌리기 때문에 이 시간만 되면 한방굴과 서버를 공유하는 지역의 유저들은 극심한 렉에 시달려야 했다.
그러나 이러한 매크로들은 일반적인 핫키가 아니라 몹의 종류와 드랍되는 아이템까지 실시간으로 읽어내는 '핵'에 의해 돌아가는 매크로들이었고, 2015년 11월 바람의나라 핵쉴드가 사인코드로 교체됨에 따라 핵이 막혀버리면서 전 지역의 매크로가 전멸당하는 초유의 사태가 일어났다. 절대 다수를 차지하던 비핵 유저들은 쌍수를 들고 환영했다.
2016년 3월 기준, 기존에 돌아가던 대규모 매크로들은 모조리 박멸되어 더 이상 진시황릉을 점거하고 있던 현인~현자 매크로들을 볼 일은 없어졌다. 다만 핵이 아닌 오토핫키 등으로 구동하는 조잡한 매크로들은 소규모로 돌아가고 있다. 물론 이들은 기능이 미비해 효율이 매우 떨어지며 규모도 작아 게임 내 경제에 딱히 영향을 끼치고 있지는 않다.
2016년 중순 이후로 매크로들이 다시 돌아가고 있다. 사람들의 눈에 잘 띄는 진시황릉, 구양성 등에는 여전히 나타나지 않지만 한방굴 매크로는 다수 돌아가고 있다.
- ↑ 최대사거리에서 지옥x화를 쓰고 도망가는 행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