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애니메이션

혹시 중국에 로컬라이징된 외국의 애니메이션을 보고 싶다면 현지화/중국/애니메이션 항목으로

1 개요

중국의 애니메이션.

중국의 만화에 관해서는 중국 만화 참조.

중국 애니메이션의 역사는 1926년 만뢰명, 만고섬 형제가 아드리에 소동을 제작하면서 시작되었으며 1941년 아시아 첫 장편 애니메이션인 철선공주가 제작되었다.


보시다시피 서유기 세계 최초 장편 애니메이션이기도 하다. 나중에 한국과 일본도 서유기를 극장 장편 애니를 만들었다. 당시 중국도 어려운 상황에서 만들었으며 일본만화의 신 테즈카 오사무가 이 작품을 보고 감동했다고 한다. 그러나, 반공이던 두 형제 감독은 이후 홍콩으로 가서 영화 제작에 나섰기에 중국 셀 애니는 이후로 발전이 멈춰섰다.

2차 세계대전이 끝난 이후에 인형 애니메이션이 주로 이루었으며 공산정권이 들어선 이후에 폴애니메이션 기법을 이용한 만화영화가 제작되었고 여러 가지 애니메이션 제작기법이 개발되기도 하였다.

그러나 1960년대 중반 문화대혁명으로 인해 중국 애니메이션은 마오쩌둥 교시를 해설하는 애니메이션만 제작할 수밖에 없었을 만큼 쇠퇴기를 맞는다. 문화대혁명이 끝난 뒤에 기지개를 펴는 듯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텔레비전의 대대적인 보급과 함께 1980년대부터 본격적으로 수입되기 시작한 일본-미국 애니메이션에 의해 직격탄을 맞아 상업적인 면에서 뒤쳐져 있던 중국 애니메이션은 침체기에 빠진다.

그러다가 지속적인 외국 애니메이션의 유입에 문제의식을 가진 중국 정부가 2005년 들어서 애니메이션, 만화, 캐릭터 상품에 대대적인 지원을 하기 시작했고, 동시에 외국 애니메이션에 대해 수입 규제와 주요 시간대[1] 국산작품(합작작품도 일단 포함) 방영 의무화 조치를 내리면서 중국은 애니메이션 세계 최다 생산국으로 등극했다.

다만, 제작되는 작품 대부분이 저예산 플래시 애니메이션이고 양적성장에 치중한 점 때문에 상대적으로 질이 높은 작품들이 많이 나오지 않던 지라 중국내에서도 일본이나 미국, 유럽등지에서 제작된 애니메이션을 여전히 선호하는 사람이 많았다. 그러나 최근에는 나소흑전기 등 인상적인 작품이 나오기 시작했다. 엄청난 인구와 내수시장이 받쳐주기도 하는데다가 중국 방송시장과 영화시장의 성장세도 여전히 괄목할 수준이라 검열문제만 아니라면 양질의 작품이 풍부하게 나올 수 있는, 아니 검열문제를 제외하더라도 중산층 수가 아직도 매년 수천만 단위로 늘어나고 있는 중이라[2] 앞으로 주목할 만한 시장임은 분명하고 양적성장 대신에 질적 성장을 우선시 하는 경향이 나타나면서 고품질의 애니메이션이 충분히 공급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었다는 건 분명하다.

미국에서 간간히 수입하고 있으며 한국에선 주로 재능TV를 통해 소개되어서 어느 정도 알려져 있는 편이다. 그 덕에 중국 애니에 관심이 있는 팬도 점점 늘어나고 있다.

전체적인 시장을 보면 중국도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저연령층 대상 애니메이션이 대다수이며 특히 미취학 및 저학년층을 공략하는 애니메이션이 많다. 청소년 대상 애니메이션은 시청률이 상당히 낮고 청소년층들은 해외애니메이션에 대한 정보를 접하기 상당히 쉬운데다가 아직까지도 중국 방송과 영화에 대한 심의가 까다롭다는 점까지 겹쳐서 아직까지는 편수가 적다.

여담으로 이웃인 북한의 애니메이션과는 관계가 있을지 의문인데, 2000년대 들어 북한의 만화영화 제작사인 조선4.26만화영화촬영소에서 중국 애니메이션을 하청하는 일이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2010년대 와서 몇몇 중국애니는 그야말로 일본 애니 붕어빵과 같은 느낌을 주는데 중국에서 일본 하청제작했는지 불투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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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중국도 90년대 이후 한국을 제치고 일본 및 해외 애니 하청제작을 엄청 많이 맡았기 때문이다. 한국이 한때 하청 애니를 무지 많이 만들어 보란 듯이 애니 별거 아니듯이 만든다고 자뻑하는 다큐멘터리까지 90년 초반에 KBS에서 만들었지만 하청은 어디까지나 하청이다. 그딴 다큐나 만들시간에 국산 애니 편성이나 늘려주지 실제로 하청경력 수 십 여년 업체들이 애니를 만들려고 하니 색채지정조차 창작하는 게 어려워 일본에서 돈 주고 도움을 받았던 것도 있었다. 그래도 내수시장이 워낙에 엄청나기도 하고 애니메이션 의무제작 규정도 한국보다 엄격하게 적용되는 편이기에 한국보다는 전망이 훨씬 밝다.

2 작품목록

2.1 TV

2.2 OVA

  • 현월몽영(弦月夢影) 미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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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애니 최초의 OVA 작품으로 중2 컨셉BL 애니이다. 2010년 즈음에 트레일러 영상이 공개되었으나, 아직까지 발매는 안 되고 있다. 단, 제작이 중단 되지는 않았고 여전히 제작 중 이라고 한다.
  • 전투장갑 강우(战斗装甲钢羽) COMBAT ARMOR STEEL WINGS - 미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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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발표되는 첫 2D 로봇 애니메이션. 원작은 만화책. 원작 제목은 钢羽：初次集结(강우 : 첫 집결)[23] PV

2.3 극장판

2.4 인터넷

3 제작사

  • 광저우 아오페이문화전파유한공사(广州奥飞文化传播有限公司, guangdong alpha culture&animation)
중국 애니메이션 업계 최초의 상장기업.
  • 광저우 링동창상문화기술유한공사(广州灵动创想文化科技有限公司, lingdong)
  • 선전시 방괴동만화문화발전유한공사(深圳市方块动漫画文化发展有限公司, puzzle animation studio)
  1. ↑ 2006년 오후 5시에서 오후 8시까지 외국 애니메이션의 방영을 금지하는 법을 제정하였고 2008년에 외국 애니메이션 방영금지 시간이 오후 5시에서 9시까지로 연장되었다.
  2. ↑ 당장 중국 영화만 하더라도 검열이라는 마이너스 요소가 남아있으나, 경제 규모의 힘으로 이런 문제를 씹어버리고 수작을 쏟아내는 중이다. 물론 장기적으로는 영화이든 애니이든 검열은 분명 극복해야 할 요소이지만.
  3. ↑ 아오페이 애니메이션의 첫 애니메이션 작품이자, 중국 업체 단독으로 완구&애니메이션 연계 일명 장난감팔이 애니 를 본격적으로 시도한 최초의 작품. 중국 애니메이션의 성공사례로 종종 언급되기도 한다. 첫번째 시리즈의 경우 국내에서도 큰 성공을 거뒀다. 두번째 시리즈는 성과가 그리 좋지 않았는지, 아직까지 국내에 3번째 작품의 완구 및 애니메이션이 수입, 방영되지 않고있다.
  4. ↑ 1, 2는 드라마로 제작 되었다. 해외(국내포함)판 제목은 블레이징 틴스(blazing teens) 인 요요 관련작품. 국내에선 재능tv, 앨리스 tv에서 1기를, 투니버스, 재능tv 에서 3기 애니판(3는 애니, 드라마판 둘다 존재한다. 애니판은 총 40화.)을 방영하였고, 재능tv에서 5기 방영.
  5. ↑ 첫번째 시리즈 51화, 두번째 시리즈 74화. 현재 3번째 시리즈가 중국에서 방영중이다. 국내에서는 2013년 2월 4일부터 재능TV에서 두번째 시리즈를 '후로티 로봇'이라는 제목으로 방영중이다.
  6. ↑ 이 만화의 완구는 버그파이터의 아류작이다. 그래서인지 버그파이터의 국내판매를 담당했던 아카데미과학에서 완구를 정발했다.
  7. ↑ 원작은 드라마. 정확히는 1기가 드라마로 나왔으며 그 이후의 내용인 2기가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된 것이다. 이 외에도 수 많은 시리즈물이 존재한다.
  8. ↑ 메탈 베이블레이드와 매우 유사한 구조의 팽이완구로 전투를 벌이는 애니메이션. 전작 뻘쯤되는 실사드라마인 전투왕EX라는 작품이 있지만, 팽이완구가 등장한다는 것 말고는 연관성이 없는것 같다. 세계관이나 팽이 디자인은 표절이 아니나, 팽이 부품의 구조나 그외 장비들의 구조가 메탈베이와 일치한다. 최근 국내에서 논란이되었던 탑플레이트와 달리 이쪽은 디자인 이외에는 메탈베이와 아무런 차이가 없다(단, 부품연결하는 부분의 모양이 메탈베이와 달라서 메탈베이와 호환 되지 않는다). 거기다가 일부 팽이부품이 날카로워서 안전성에 의심이 되는 제품도 있다.
  9. ↑ 중국최초의 SF 애니메이션으로 한때 주인공 세력의 로봇이 마크로스 프론티어의 발키리의 전반적인 디자인, 변신방식을 표절한 형태인데다, 전함도 기동전사 건담 SEED의 아크엔젤과 유사한 디자인이라서 그것때문에 알려지기도 했었다. 참고로 제목이 '우주에서 살아남기'의 중국어판 제목이랑 같다.
  10. ↑ 정식제목. 보통 元气星魂 이라고 부른다.
  11. ↑ 위의 아스트로 플랜을 제작한 제작사에서 제작했으며, 극중 아스트로 플랜의 포스터가 나오기도 한다. 용자 시리즈 풍의 로봇 애니메이션으로, 일본 애니메이션에서 나오는 스쿨미즈나, 마마마에 등장하는 캐릭터에서 컨셉을 따온 로봇이 나오고, 전설의 용사 다간의 일부 장면을 트레이싱 하기도한 여러모로 비범한 작품.
  12. ↑ 일명 대륙의 뽀로로. 그정도로 중화권에서 엄청나게 인기있는 작품이라고 한다. 의외로 초등학생 이상을 대상으로 하고있다.
  13. ↑ 중국에서 대박을 터트렸던 로봇 애니메이션. 그러나 주역로봇인 신수금강과 응룡금강이 각각 공룡전대 쥬레인저의 대수신과 드래곤 시저의 변신, 합체기믹을 그대로 배껴넣은것이 확인됐다. 심지어 완구조차 쥬레인저 완구와 완벽하게 상호호환이 된다.
  14. ↑ 무엇 때문인지 위키백과에 중국 드라마 황제의 딸 아류작으로 분류돼있는 작품. 다른 나라와 합작한 작품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보통 이상의 퀄리티를 자랑한다. 국산애니로 치면 장금이의 꿈과 비슷한 위치 일듯하다. 참고로 장금이의 꿈도 합작이 아니다.
  15. ↑ 2007년에 첫 방영된 중일합작 애니메이션으로 중국장기를 다룬 애니메이션 이다. 2007년도 작품이지만 대부분의 제작과정을 일본에서 진행했기 때문에 이후에 나온 대부분의 중국 애니메이션 보다 퀄리티가 높다.
  16. ↑ 중(정확히는 홍콩)일 합작 3d로봇 애니메이션.
  17. ↑ 국내에 로봇완구가 정식발매 되었다.
  18. ↑ 온라인게임을 기반으로한 애니메이션으로, 중국내에선 TV시리즈와, 극장판이 매년 나올 정도로 상당한 인기를 끌고있다. 국내에서도 2013년 2월부터 투니버스에서 TV시리즈 1기를 방영하였으며, 게임의 경우 국내에서도 서비스 하다가 3월 22일에 국내 서비스가 종료되었다.
  19. ↑ 중일합작 애니메이션으로 일본에선 4월 6일부터 방영했다.
  20. ↑ 항목 참조
  21. ↑ 대만 애니메이션 제작사인 西基電腦動畫(CGCG)에서 제작하고 중국의 아오페이그룹이 퍼블리싱, 아오페이그룹의 계열사인 장난감회사 아울디에서 관련상품을 제작 발매중인 3D 애니메이션. 중국 방영당시 밤 9시라는 늧은시간대에 방영하였다. 두번쨰 시리즈를 제작중이라고 한다.
  22. ↑ 현 시점에서 알려진 작품 중 유일한 심야 애니메이션.
  23. ↑ 연출이 뚝뚝 끊기는 느낌이 있지만 작화는 일본 심야 애니메이션 뺨친다!
  24. ↑ 영웅본색 시리즈로 유명한 서극 감독이 자신이 제작한 영화 천녀유혼을 애니메이션판으로 다시 만든 것이다.
  25. ↑ 엄밀히 말하면 중국 애니메이션이라고 말하기보다는 홍콩 애니메이션이지만 홍콩 애니메이션이라는 별도의 분류도 없고 무엇보다 이 애니의 최초 개봉시기가 홍콩이 중국에 반환된 이후이므로 중국 애니메이션으로 볼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