짱(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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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혁명

1998년 양윤호 감독의 한국 영화. 차인표, 장혁, 홍경인, 양동근 등이 출연했다. 장르는 학교폭력물.

고등학교 중퇴, 검정고시 4수, 전국 임용고시 성적 전국 최하위, 교생 실습 점수 낙제점, 현직 밴드 마스터로 학교 근처보다는 단란주점을 전전하던 황기풍(차인표 분)이 문제아반 담임으로 발탁된다. 기풍은 아이들을 선도하는 방법으로 야자시간 문제아 배제의 목적에서 가입한 밴드부를 진짜 음악부로 탈바꿈 시켜 대회에 나가게 되는 내용이다.

개봉 당시 논란작이 되었는데, 각계각층에서는 대한민국주요 미풍양속 아전인수식으로 이 영화를 해석하는데 혈안이 되었다. 학교측에서는 문제아들의 악행을 강조했고 인권단체 측에서는 폭압적인 교육방식을 비판하기에 바빴고 운동권에서는 교육계의 부조리를 집중적으로 조명하기에 바빴다. 당시에는 그래도 괜찮은 작품 취급이다. 왜냐하면 교육계의 부조리는 치맛바람의 영향으로 묵인시 되는 분위기였고, 체벌 문제 역시 아직까지는 표면화 되지 않았고, 결정적으로 일진들의 원색적인 범죄 행위는 인구에 거론조차 안되는 시기였기에 감성팔이신파극이 먹혀들어갈 만한 여건이 지금보다 좋았기 때문이다.

송포유의 선배격이라 할 수 있는 영화다. 당연히 문제점도 동일하다. 차이점은 단 두 가지. 영화냐 실화냐(...), 프로아마추어냐(...)가 전부다(...). 차라리 최민수가 선생역을 맡았으면 웃기기라도 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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