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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츠카하기 | |||||||
천마 야토 | 천마 아쿠로 | 천마 모레이 | 천마 모미지 | 천마 누마히메 | 천마 토코요 | 천마 스쿠나 | 천마 오타케 |
天魔・夜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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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Attachment/천마 야토/4758-1651969957.png |
"멸진멸상(滅尽滅相)--- 맹세컨데, 누구도 살려보내지 않는다."-공식 프로필 첨부 대사
신장 가변
체중 가변
등급 태극·무간대홍련지옥(太極・無間大紅蓮地獄)
신주 영원의 찰나
숙성 없음
근력 70 100
체력 70 100
기력 70 100
술력 70 100
주력 70 100
태극 70 100
수신상 : 수신상 - 카지리카무이·무간대홍련(随神相――神咒神威・無間大紅蓮)[1]
1 소개
이름은 풍토기 중 하나인 상륙풍토기에 나오는 뱀신인 야토노카미(夜刀神)에서 따왔다고 한다.
카지리카무이카구라의 등장 캐릭터. 성우는 사키와레 스푼. 에도에 자리잡고 있는 야츠카하기의 수장이며 에도를 이계로 만든 장본인. 사실 에도 자체가 야토라고 할 수 있으며 다른 천마들의 힘의 근원이기도 하다. 능력은 천마들중에서도 정점으로, 캐릭터 설명란을 보면 모든 능력치가 만땅을 찍고 있다.다만 에조의 가장 깊숙한 곳에 틀어박힌 채 움직일 수 없다.
2 정체
정체는 Dies irae의 주인공 후지이 렌. Dies irae 마리루트 이후 렌이 도달한 완전체 버전.[2] [3] 통칭 영원의 찰나.그래서인지 이미지가 아인 파우스트 피날레 + 메르쿠리우스 니트 버전. 황혼의 여신이 좌에 자리잡고 있던 시대에 황금의 짐승, 수은의 뱀과 함께 신격으로 공존하고 있었으나 새로운 패도인 파순이 이들을 노리고 공격해온다.
황금과 수은이 먼저 소멸하고 갈망의 특성상 가장 오래 버티기는 했지만 결국 파순에게 패배하고 쫓겨난다. 그러나 자신이 사랑했던 황혼이 소멸하는 것을 인정할 수 없어서 1년의 황혼기인 가을의 전성기인 칸나즈키(음력 10월)[4]을 빼앗아서 시간을 정지시킨 채[5] 동지들과 함께 에도에 자리잡고 파순이 완전히 좌에 앉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자신의 여신을 지키지 못했기 때문인지 그는 멸칭이라고 할 수 있는 천마 야토란 이름을 받아들이고 있어서 자신을 '나는 야츠카하기의 수장, 천마 야토. 구세계에서 황혼을 수호했던 이의 잔해일지니'라고 소개한다.
덤으로 그의 테마곡인 「찰나·무간대홍련지옥(刹那・無間大紅蓮地獄)」은 Dies irae의 오프닝곡이자 후지이 렌의 테마곡인 「Einsatz」의 편곡이다.
3 스테이터스
게임 내 등급란에선 올 70을 찍고 있지만 그건 게임 내 등급란 최대표시가 70이기 때문이고 사실 전 능력치 100을 찍는다. 파순을 제외하면 가장 높은 수치. 거기에 패도신으로서 보유혼에 따른 버프가 적용되지 않은 순수 자신의 영혼 하나만으로 저정도. 단신으로 좌에 앉아있던 최전성기 수은[6]을 뛰어넘고 있다. 버그캐라고 할 수 있는 파순과 함께 패도신의 싸움은 영혼쟁탈전이라는 법칙[7]을 무시하는 강함이다. 파순이 기형낭종이라는 에디터를 사용한 버그캐라면 야토는 시간과 수련과 태생, 갈망의 깊이 등이 합해져서 만들어진 먼치킨(...). 순수한 영혼의 격으로 본다면 역대 신격 중 최고 최강의 신격이다.[8] 사실 파순이 구도형 패도라서 버그캐라고 불리지만 신좌 시스템 구조를 생각해보면 야토 쪽도 버그캐다. '구도신은 패도신을 이길수 없다'는 명제를 대놓고 부정하는 케이스니...
태극은 세계의 시간을 멈추는 능력. 갈망은 "지금이 영원히 계속되었으면 좋겠다." 영창은 인간시절 유출영창과 같다.
시간을 멈추는 능력은 자신이 허락한 자는 걸리지 않으며. 동등한 강함을 가진 자에게는 먹히지 않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정체를 강요하는 것 정도는 가능. 기본적인 능력은 말 그대로 시간의 정지. 때문에 야토가 신좌에 오르면 야토가 허락한 자 이외엔 모든 게 정지하는 세계가 된다. 하지만 야토 역시 그건 지옥에 지나지 않는다는 걸 알기 때문에 스스로 봉인하고 있었다.
또한 야토 본인이 그냥 '상대를 정지시킨다-상대는 풀려고 노력한다'는 싸움보다 난투를 더 좋아하는 성격으로 시간정지보단 자신의 시간을 비틀어서 자신을 초가속 시키는 걸 더 즐겨한다. 그렇다고 시간정지가 아예 일어나지 않는 건 아니고 단지 그 강도가 최소한에 그치는 것 뿐이며 공격 자체에도 시간정지와 시간정체의 디버프가 가해진다. 작중표현대로 시간은 야토의 반려이며 적에게 있어서는 그야말로 더할나위 없는 강적인 것. 하나하나의 공격이 별조차도 양단하며 우주를 가르는 초광속의 참격을 난무하는 그 스펙은 그냥 라스트보스라고 해도 문제가 없을 정도. 파순이 사기인 거다.
특징은, 시간정지를 갑옷처럼 두른다는 것으로 이 때문에 태극 중에서도 가장 방어에 특화되어 있다. 그 견고함은 황금의 짐승과 수은의 뱀을 일순간에 박살내버린 파순의 공격에도 견뎌낸다. 비록 패배했지만 패배했음에도 불구하고 죽지 않은 것이 야토의 태극이 얼마나 단단한가를 증명한다. 실상 야토가 아니면 파순과 그렇게 오래 싸울 수 있는 패도신은 없다. 여신방어전에선 황혼의 여신이 가진 패도공존능력이 박살나서 서로 발목을 잡기 때문에 그 힘이 떨어졌어도 가장 오래 버텼다.[9]
그리고 태극 중에서도 황금과 더불어 유이하게 군세변생의 성질을 지녀, 자신의 휘하에 있는 영혼을 모두 태극의 유사신격으로 만드는 것이 가능하다. 그것이 야토가 거느리고 있는 천마들. 그렇지만 이들은 어디까지나 위신이며, 진정한 신은 단 한 명. 야토뿐이다.
수신상은 인간의 상체에 뱀의 하체를 가진 악마의 형상을 하고있다.[10] 입에서는 강력한 음기를 발사해 적을 공격하며, 그 거대함[11]을 이용한 육탄 공격으로 본체를 서포트하기도 한다. 수신상을 이용해서 근접전, 원거리. 양쪽 모두를 커버할 수 있는 야토에게 사각은 없다.
무간대홍련지옥이란 불교에서 이르는 지옥의 이름으로서 팔대지옥(팔열지옥)의 가장 깊은 층인 무간지옥과 팔한지옥의 가장 깊은 층인 대홍련지옥의 이름을 합친 것. 무간지옥은 아비지옥이라고도 부르며 살생,도둑질,음란,음주,거짓,이단,부모 또는 성자를 살해한 죄들을 모두 지은 자가 떨어진다는 지옥이며 대규환지옥의 1000배에 해당하는 고통이 찰나의 순간만큼도 끊기지 않고 계속 가해진다고 한다. 무간지옥의 기간은 1중겁, 한 변이 1유순(7.2km)인 정방형의 돌을 100년에 한번 부드러운 솜으로 닦아서 전부 마모되어 사라질 정도의 기간이라고 한다. 대홍련지옥이란 마하발특마의 의역으로서 극한의 추위에 죄인의 몸이 꺾이고 찢어져 마치 커다란 붉은 연꽃과도 같이 피가 뿜어난다고 한다.
4 작중 행적
첫등장은 불화지관에서 아쿠로와 모레이가 등장할때 천마 전원이 융합되어있는듯한 모습. 이후 스와하라에서 서로 싸우려 드는 다른 천마들을 저지하고 린도 일행에게 싸우고 싶다면 에조까지 오라고 선전포고를 한 뒤 추억이 남아있는 스와하라를 영구동결시킨다. 이때 에조에 도착하기 전까지는 건드리지 않겠다고 약조를 했지만 천마 토코요가 독단으로 다른 여성진들과 함께 공격해버렸다.[12]
"진실은 단 하나. 잃어서는 안 되는 찰나(반짝임)가 있기 때문에. 이 자리에서 살아남은 수치를 견디고 있는 거다! 더 이상 누구도 남아있지 않은 이 우주에서 말이다."
"나의 여신에게 바치는 사랑이다! 다른 건 보이지 않아. 들리지 않아. 단지 잊지 못할 뿐이다. 나는 그녀를 사랑하고 있어!"
이후 그의 본심이 들어나는데 사실 야토가 원했던 것은 자신이 좌를 차지하는 것이 아닌 파순의 세계에서 파순의 이치에 반항하는 새로운 패도신의 탄생으로 신좌 교체가 일어나는 것이었다. 파순의 이치는 자신 이외에 그 어떤것도 남기지 않고 멸하는 멸진멸상의 이치. 새로운 생명이 탄생조차 하지 않는 세계였기에 야토는 그것만은 막기위해 스스로 봉인하고 있던 태극을 유출시켜서 파순의 유출이 완료되는걸 막고 있었으며, 이를 위해선 파순을 향한 증오로 자신을 뒤덮을 필요가 있었다. 그리고 이게 야토의 표층 의식에 물든 다른 천마들이 파순의 세계에서 온 동정군들을 그렇게나 증오했었던 이유이기도 하다. 생명을 이어간다는 잃을 수 없는 찰나를 후세에 남기기 위해 패잔병으로서, 그리고 사신으로서 매도되는 수치를 이제 자신이 함께하고 싶은 이들은 모두 사라진 파순의 세계에서 8천년 동안 버틴 것이다. 그것이 바로 그가 자신의 반려인 황혼의 여신에게 바치는 사랑이었다. [13]
그러던 중 그가 원하던 대로 패도의 자질을 지닌 코가 린도를 위시한 동정군, 거기다가 생각치도 못한 파순의 약점이라 할 수 있는 기형낭종의 분신인 사카가미 하바키의 존재를 확인하자 그는 동정군에게 기대를 걸고 에도에서 그들을 시험해보고자 한다.
본래 파순에게 거의 관광에 가깝게 참패한 다음 특이점 밖으로 쫒겨났고, 그 이후 증오로 자신을 뒤덮은 채 8천년간 파순의 유출을 방해하고 있다는 현실로 거의 움직일 수 조차 없는 상태였는데, 토요코가 자신과 다른 야츠카하기 멤버들의 영혼을 제물로 태극을 발동, 예전 영원의 찰나라 불리던 최고의 상태로 신생한다. 모습 역시 위에 기재된 그림처럼 누더기를 벗고 은색 갑옷을 입고 칼날 여러개 등에 달려 있는 형태로 바뀐다. 태극 역시 유출을 시작. 불완전한 형태로 시간이 멈춰있었던[14] 에도는 완전히 시간이 멈추고 점점 그 영역을 확대해나간다. 자신의 신생으로 8천년 전부터 계속되어왔던 자신과 파순의 태극의 충돌로 인해 만들어진 특이점[15]이 드디어 좌에 가까워졌다는 것을 느끼며 전의를 불태운다.
직후 자신의 시간정지를 해제하고[16] 도전해 온 사카가미 하바키와 싸우게 되며 이 싸움에서 잠시 야토의 시점으로 넘어간다.
겉으로는 하바키 일행을 파순의 더러운 세포 취급하며 매도했지만, 사실은 오직 자신만이 제일인 파순의 이치가 지배하는 대욕계에서 타인을 원하는 존재들인 하바키 일행이 나타난 것에 대해 속으로 크게 기뻐했으며, 성장해 가는 하바키 일행을 보고 자신들의 싸움이 쓸데없지 않았음을 알고 안심한다. 하바키와의 싸움 역시 하바키가 자신의 정체를 깨닫게 하기 위해서 그리고 하바키 일행에게 파순을 쓰러트리는 방법[17]을 가르쳐주기 위함이었다는 것이 작중에서 서술되어 밝혀진다. 별을 참단하는 위력을 가진 공격을 정면에 받고도 살아남는다는 이상성을 보여주기 위해서 마리의 죄희 - 정의의 기둥(단두대), 메르쿠리우스의 Sequere naturam(초신성폭발)[18]까지 아낌없이 사용한다.
海は幅広く 無限に広がって流れ出すもの 水底の輝きこそが永久不変
바다는 광활하게, 무한하게 퍼져 흘러나가는 것.물밑의 빛남야말로 영구불변.
永劫たる星の速さと共に 今こそ疾走して駆け抜けよう
영겁인 별의 속도와 함께 지금이야말로 질주해나가자.
どうか聞き届けてほしい 世界は穏やかに安らげる日々を願っている
부디 받아들여 줘 세계는 온화하게 평온에 잠길 수 있는 날들을 바라고 있어.
自由な民と自由な世界で どうかこの瞬間に言わせてほしい
자유로운 백성과 자유로운 세계에서 부디 이 순간에 말하게 해 줘.
時よ止まれ 君は誰よりも美しいから―
시간이여 멈춰라 그대는 그 무엇보다도 아름다우니-
永遠の君に願う 俺を高みへと導いてくれ
영원의 그대에게 바란다. 나를 높은 곳으로 이끌어 줘.
アティルト
아칠루트
(유출)
レースノウァエ・アルゾ・シュプラーハ・ツァラトゥストラ
레스 노바에・알조・슈프라하・차라투스트라
(신세계에 말하라 초월의 이야기를)
随神相・轟哮
수신상・굉효
血 血 血 血が欲しい ギロチンに注ごう 飲み物を ギロチンの渇きを癒すため
피 피 피 피를 원해. 기요틴을 쏟아 부어라 마실 것을. 기요틴의 마른 목을 축이기 위하여.
欲しいのは 血 血 血
원하는 것은 피 피 피
マルグリッド・ボワ・ジュスティス
마르그리트・부아・저스티스
(죄희・정의의 기둥)
随神相・流星
수신상・ 유성
シーク・イートゥル・アド・アストゥラ
시크 ・이투르・아드・아스트라
(이렇듯 사람은 자연에 따른다.)
セクゥェレ・ナートゥーラム
세퀘레・나튜람
(자연에 따르라)
증오와 분노는 이미 신생할 당시부터 해탈했지만 그럼에도 하바키를 진심으로 만들기 위해서 일부러 아직도 분노에 차 있는 듯이 연기를 한다.[19]
"용납 못한다. 인정 못한다. 사라질까 보냐. 시간이여 멈춰라!"
'아니 무간의 10월은 이제 필요없다. 시간이여 흘러라. 영구불변인 물 밑의 빛남과 함께, 이번에는 내가 너희들을 높은 곳으로 이끌어주마. 지금이야말로 우리들의 시체를 넘어서 가라! 제 6천의 지배를 부수고 황혼에 뒤떨어지지 않는 신세계의 전망을 보여다오!!'
야토 시점에서 말한 대부분의 대사가 명대사지만[20] 말로는 시간이여 멈춰라고 하지만 속으로 하바키 일행을 인정하며 뒤를 맡기는 부분은 카지리카무이카구라 최고의 명장면 중 하나.
마지막으로 사카가미 하바키가 자신의 최대 일격을 받아내서 황천 되돌리기로 카운터를 날리자 만족하면서 그대로 얻어맞고 쓰러지며[21], 하바키의 승리를 인정한다.[22] 이후 완전히 소멸하기전에 잠시 다시 등장해서 하바키 일행에게 "곧 천구도가 완성된다. 너희들의 싸움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라고 전한 후, 하바키를 통해 파순에게 직접 젊은 날의 껄렁한 말투로말을 걸면서 "너의 패배다." 라고 선언하고 소멸한다. 본래 좌로 한번에 흘러갈 수 있는 특이점까지 열어줄 생각이었으나, 약간의 벽을 남기고 만 탓에 거기까지 해 주지 못한게 유일하게 아쉬운 점이라고 하지만 이는 오히려 잘된 일이라며 너희들이 스스로 열고 승리를 쟁취하라고 한다.
후에 파순과의 싸움에서 패도신의 기억으로서 황혼의 여신과 함께 재등장해서 Dies irae 때와 같은 합체기를 선보이고, 코가 린도에 의해 마리와 퇴장한다.
파순이 소멸한 이후의 세계에서 사쿠야의 편지의 수취인의 친척이 결혼한다는 말이 나오면서 이 아가씨과 엮인거 같다는 추측이 많았고, 비주얼팬북에 의해 확정되었다. 후천적 신격인 그는 인간인 부분이 환생할 수 있었고 제 7천의 이치에 포함된 윤회전생의 이치에 따라 환생하여 토코요의 환생과 결혼한 것 이라고 한다. 이에 반감을 가진 어느 한 팬이 황혼의 영원한 반려가 될 것을 선언했던 야토가 이렇게 간단하게 토코요와 맻어져도 되느냐고 질문하자 시나리오 라이터는 황혼의 여신은 자신이 사라진 이후에 연인이 괴로움을 가진채 쓸쓸하게 살아가는 것을 원하지 않으며, 그렇기에 야토가 행복해지는 것 또한 황혼에게의 애정의 증거의 일부로서의 면도 있다고 답변했다.
후일담에서 스와하라 사립학원 옥상에 토코요와 같이 등장하는데 여전히 둔감하다고 한다(...). 둔감하다고 화를 내는 토코요와 '인정하세요, 선배.'라고 동조하는 하바키를 뒤이은 바보같아서 인기없다는 토코요와 린도의 디스에 인정해라 후배라고 동조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하바키와 린도는 이 두 선배와의 찰나의 대화에서 천마 야토의 태극의 갈망은 이런 소박하지만 귀중한 일상의 찰나에서의 행복에서 오는 것임을 알게 되고 다시 한번 청렴하다고 느끼게 된다.
5 기타
작품 내의 포지션은 중간보스에 해당하지만 작중의 비중이나 역할은 하바키 일행과 상반되는 또다른 주인공이라고 해도 문제가 없을 정도이다. 애초에 야토가 버티지 않았으면 동정군 8명은 커녕 우주에 생명이 존재할 수 없었다. Dies irae 시절부터의 전통인 게임 중에 오프닝이 삽입되는 시점이 야토가 완전한 상태로 신생할 때와 신격에 오른 동정군 6명이 파순에게 도전할 때이다. 작중에서 야토가 말한대로 하바키 일행이 태어나서 자신들의 의지를 이어받아 파순에게 대항한다는 것 자체가 야츠카하기들에게 있어서 승리였던 것. 본편 오프닝에서 주역 캐릭터 중 마지막에 등장하는 것도 야토. 또한, 카지리카무이카구라의 PS Vita 이식판인 아케보노노히카리에서는 파순 다음으로 등장해서 누가 최종보스인지 헷갈릴 정도이며, 아케보노노히카리의 오프닝의 제목이 "이 생명 찰나에 새기리"인 것을 보면 작중에서 야토가 얼마나 큰 비중을 차지하는지 알 수 있다.
이러한 점 때문에 몇몇 생각이 모자른 팬들은 야토가 이 작품의 진정한 주인공이며 하바키 일행은 그저 겉절이에 불과하다고 평가 절하하는데 이는 한참 잘못된 생각이다. 야토가 버티지 않았으면 하바키 일행 또한 존재하지 못했을 것과 마찬가지로 하바키 일행이 없었더라면 야토가 아무리 노력해도 파순을 쓰러뜨리는 것은 절대 불가능했을 것이다. 야토가 하바키 일행에게 나아갈 길을 제시해 준 은인이라면, 하바키 일행은 끝없는 절망 속으로부터 야토를 끌어올려준 구원자인 셈이다. 실은 이러한 논리도 하바키(기형낭종)이 없었다면 파순은 발생해도 야토에게 간단히 격퇴당한다니, 절망의 근원의 근원이란 식으로 물고 늘어지는 논쟁이 되지만, 그런식으로 따지자면 파순을 만들어 내고 기형낭종을 붙여놓은 진짜 원흉인 나라카를 탓해야 마땅하지 괜히 피해자 입장인 하바키 일행을 폄하할 이유는 못 된다. 마사다의 발언상으로는 카지리는 어디까지나 if[23] 라고 하고 카지리카무이카구라의 시작을 기형낭종이 열게하고 끝을 기형낭종이 좌에 앉는 것으로 끝났으니 작중 내용의 주체는 하바키 일행이 맞다.
아마 야토가 진 주인공 취급 받기 쉬운게 사실 이번작 주인공들이 정상인이 별로 없어서 감정이입이 힘든 반면에 야토는 후지이 렌 시절부터 행복했던 일상의 찰나를 되찾는다 라는 지극히 공감하기 쉬운 이유로 싸워왔으며 그 목적은 지금도 변함이 없다는게 사실 디에스부터 해온 팬들이라면 아무리 봐도 동정군이 악역이며 야토가 선역으로 보이고 당연하게 본작 주인공들이 악역으로 보인다. 실제로 야츠카하기가 계속 지적한 것 처럼 본작 주인공들은 본인의 신념으로 싸운다고 하지만 실제로 야츠카하기를 쓸어버린건 파순의 의지대로 였고 파순의 버프 없이 당한 야츠카하기는 인간 방패를 시전한 모미지와[24] 진짜로 케이시로의 신념과 힘에 쓰러진 스쿠나 뿐이었다.
또 야츠카하기라는 집단이 정말로 본인들이 말한 것 처럼 사람을 위해 사랑을 위해 싸운다는 점이 팬들의 심금을 울리기 때문이다. 전작의 흑원탁만 해도 온갖 사리사욕을 위해 싸웠으며 이래저래 모순이 많은 집단이었는대 야츠카하기는 그런거 없다. 온갖 부조리함 속에서도 후세대를 키워내고 결과적으로 승리햇으니 군상극인 이 작품에서 하바키가 주인공이다 야토가 주인공이다 할 것 없이 야츠카하기 동정군 모두 주인공이라 볼 수 잇다.
인위적으로 증오로 자신을 뒤덮었지만 파순을 향한 증오와 적의 자체는 진짜다. 사라지기 직전임에도 하바키를 통해 파순을 접촉할때의 증오와 적의는 그야말로 나락과 같은 깊이를 가지고 있어서 동정군을 다 쫄게 만들었을 정도. 그도 그럴게 1만년 동안 같이 하던 연인을 왠 똥맨이 얼통당토 않은 버그성 힘으로 소멸시켜버렸으니...
사실 야토는 동정군들이 파순에게 저항할 싹수를 보이지 않는다면 그대로 하바키를 자신의 무기[25]로 삼아 파순을 쓰러뜨리고 자신이 좌에 오른다는 최후의 선택지도 염두해 두고 있었다. 하바키와 파순이 1:1이 되지 않으면 아무리 하바키의 영향이 있더라도 파순의 힘의 약화의 질이 훨씬 떨어지기 때문에 파순을 이길 가능성은 극히 적지만, 그래도 없지는 않다고 한다. 게임 내 포스를 보면 하바키 들려주면 파순따위 단숨에 회칠 수 있을 것 같은데 이길 가능성이 적다니 슬프다 단, 파순보다야 낫겠지만 자신의 태극의 법칙 역시 새 생명이 탄생할 가능성이 매우 적은 이치이기 때문에 말 그대로 최후의 수단. 천구도의 이치에서 해탈한 케이시로와 사쿠야를 자신의 세계의 아담과 이브로 삼을 생각이었다고 한다[26].
Dies 시절부터 그랬지만 남녀를 가리지 않는 마성의 페로몬의 소유자. 마리,카스미,모레이,누마히메,토코요는 물론이고 야토를 제외한 야츠카하기 7주의 2강인 스쿠나와 오타케는 야토의 의지는 자신의 의지다 라고 당연하게 여기며[27] 여성진의 증언에 의하면 머리속에 야토생각밖에 없다. 이 마성의 남자 기질은 환생한 이후에도 여전해서 PSvita에서 추가된 후일담에서도 본인의 결혼 때문에 많은 여자들을 울렸다. 대표적으로 이번에도 좋아하는 남자를 잡지 못한 누마히메의 환생도 껴있고, 토코요의 환생이 1, 2, 3, 4하며 세어보는 모습을 볼때 적어도 4명은 격추한 모양이다.
카지리카무이카구라 무대뒤 설정의 쫑파티 내용을 다룬 드라마 CD에서는 수은에 이은 2대 감독 역할이다. 프랑스인 아내와 결혼했기에 평소엔 그쪽에서 살고 있으나 시대극 배경인 카지리카무이카구라의 촬영 때문에 일본에서 숙식했다고 한다. 더불어서 아내를 노리던 아버지가 은퇴하고 두사람의 집에 빌붙어 살면서 신경을 자꾸자꾸 건드려 대는 통에 반감이 상당한듯하다. 그런데 열받다 못해 '이번에는 네녀석이 내 각본위에서 춤춰봐라'라고 말하는 모습이 매우 그 아버지를 닮았다(...). 선배 배우격으로 나오는 전작의 흑원탁 멤버들의 트라우마라고 할수 있는 황금의 짐승[28]을 아버지 작품의 배우로서 알고 있는데다 그 흉내도 능숙한 편이라 이걸로 누마히메의 감독을 만취 상태로 만들어서 어택해보려는 수작을 가드해내고 '나는 모든 것을 사랑하고 있다'라는 대사로 흑원탁 멤버 전원의 트라우마를 상기시켜 전멸시키기도 했다.
여담으로 일부 팬들이 붙여주는 별명으로 불가사의가 있다. 파순과 관련된 수가 무량대수고 메르쿠리우스와 관련된 수가 나유타인 것을 감안했을 때 실로 적절한 작명센스.
- ↑ 야토 자신은 다른 천마들 처럼 태극 - 카지리카무이 무간XX라고 하는게 아니라 Atziluth Res novae - Also sprach Zarathustr(新世界へ 語れ超越の物語)라고 말한다.
- ↑ 초기설정은 여신에 대한 사랑이 그를 성유물로 삼고있는 수은을 초월해서 원본인 로토스와 융합한 모습이었으나 워낙 설정변경이 자주 일어나는 세계관인지라(...) 카카카 발매 이후 나온 Dies irae ~Amantes amentes~에서 렌=로토스로 확정지어지면서 아케보노히카리에서도 초기 설정은 삭제되었다. 다만 저것도 엄밀히 완전히 틀린 말은 아닌데, '로토스'와 '렌'은 같은 존재지만 수은 오염으로 인해서 다른 존재에 가까운데 수은 중독을 극복해서 완전한 통합을 이뤘다고 해석한다면 틀린건 없긴하다.
- ↑ 우선 로토스 부터 수은이 희유의 영혼(신이 될 수 있는 갈망을 가지고 있지만 인간을 선택한다.)이라 평한 만큼 격이 안되는 건 아니다.(사실 이 점 때문에 수은의 손아귀에 걸렸다.) 단지 자신이 스스로 무의식중에 단념했기에 신격이 안된것일 뿐 렌 역시 로토스를 자신의 장기말로 쓰기 위해 수은이 자신의 피로 영혼을 오염시켜 갈망을 발현 할 수 있게 한것에 가깝다.
- ↑ 말그대로 신이 없는 달. 그들의 신인 황혼의 여신의 부재를 의미한다.
- ↑ 때문에 카지리의 1년은 에도 소멸 때까지 11개월이었다.
- ↑ 올 능력치 90
- ↑ 서로 갈망(자신의 영혼만의 힘)은 비슷하기 때문
- ↑ 파순의 경우에는 기형낭종에서 기인한 모순적인 갈망의 영향으로 버그적인 힘을 얻는 케이스이기 때문에 기형낭종을 제거한 상태의 순수한 파순은 그냥 좀 강한 구도신 정도에 불과하다. 14세신의 언듭에서도 기형낭종이 없는 파순은 야토는 커녕 수은도 이길 수 없다고 직접 인증했다.
- ↑ 이는 여신방어전에서 파순에 의해 황혼의 패도공존능력이 파괴 당하지 않은 만전의 상태일 때는 황혼이 기형낭종을 강제전생 하기 전까지 완전체 파순을 상대로 일시적이지만 비등하게 싸우는 점에서 그가 얼마나 넘사벽의 패도신인지 잘 보여준다. 14세신의 언급으론 완전히 신생한 상태의(만전의) 야토는 공인최강 파순과 싸워 볼 만한 정도라고 한다.
하지만 승률은 0% - ↑ 사실 야토가 원래 가졌던 수신상은 거대한 시계 혹은 황혼의 여신의 모습을 띄고 있다. 파순을 향한 증오 등으로 변질된 케이스
- ↑ 에도 전체를 덮을 정도이며 높이는 대기권을 돌파한다. 에도에서 동정군이 보고 있던 달은 이 수신상의 눈동자에 불과했다.
- ↑ 사쿠라이 케이와 베아트리스의 영혼이 융합한 모레이가 제일 미묘하지만 모미지를 제외한 전원이 야토에게 연정을 품고 있다는 설정. 모미지는 토코요를 지키기 위해 나왔다.
- ↑ 처음에는 시간이 해결해 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막상 시간이 흐르고 보니 말그대로 생명이 태어나기만 할뿐, 천구도의 이치는 패도신이나 자멸인자의 출현이 일절 허용되지 않은 세계였기 때문에 하바키 일행이 등장하기 전까지 야토의 인내심은 거의 바닥을 기고 있었다.
- ↑ 에도의 경우 시간이 멈춘듯한 풍경이긴 하지만 낮과 밤이 지나는 등 어느정도 시간이 흐르긴 한다.
- ↑ 신주가 그나마 파순의 이치에 덜 영향을 받고 있었던 건 특이점과 가까웠기 때문이다.
- ↑ 제대로 된 시간정지가 아닌 본인이 인식하지 않아도 발동되는 유출에 인한 최소한도의 시간박쇄였다. 만약 처음부터 본인의 유출 기능인 시간박쇄를 전력으로 사용했다면 하바키가 깰 수 있을지 미지수. 야토와 파순간의 태극의 충돌로 인해 점점 좌에 가까워지고 있던 상황이기에 야토가 먼저 하바키를 공격하지 않는다면 기형낭종인 하바키는 파순의 버프를 받아서 언젠가는 깰 수 있었을 것이다. 그렇다하더라도 자신의 힘이 아니라 파순의 힘이라는 것이 슬프지만...
- ↑ 패도신끼리의 싸움과 좌의 교체.
- ↑ 야토의 수신상에 의한 단두대, 비늘 폭격
- ↑ 정작 자신이 생각한 것 처럼 연기를 영 못해서 간간히 웃는 등 허점을 보였고 하바키 역시 야토가 자신들에게 무언가를 맡기려고 하고 있으며 머리 나쁜 나라도 알겠다면서 연기 못한다고 깠다.
- ↑ 파순에게 말한 "날 멸하지 않은 게 네 패인이라는 걸 가르쳐주지.", 최강의 일격을 날리면서 말한 "모든 건 이 찰나에 새겨라. 패도의 본질을 이해해라. 이게 어떤것이지 잊는건 용납못한다. 너희들이 신세계의 창생을 바란다면 가슴 속 깊이 새겨라." 등
- ↑ 전력을 다한 일격이었다.. 온 우주를 파괴하는 힘을 압축하고 하바키에게 집중시켜 사용했다. 하바키가 절대 그걸로 쓰러지지 않을 거란 확신이 있었기 때문에 전력을 다한 것이다. 이 일격은 하바키가 동료를 버리고 피하느냐 동료를 위해 받아내냐는 마지막 시험이기도 했고 하바키가 결정적인 한타가 없어서 야토를 어쩌지 못하고 있었다는 걸 생각하면 이걸로 끝내달라고 한거나 다름없다.
- ↑ 사실 하바키가 야토와 호각 이상으로 싸울 수 있었던 것은 전적으로 파순의 기형낭종으로서 좌에 가까워지면서 파순과의 동조가 강해져서 버프를 받았기 때문이며, 동료들과의 유대는 그리 도움이 되지 못했다(...). 물론 야토는 하바키의 강함이 아닌 하바키와 동료들과의 유대를 보고 인정한 것이긴 하지만, 역시 불합리하다는 느낌을 지울 수는 없다(...).
- ↑ 진짜 if로 끝날 지는 미지수이지만.
설정 번복의 달인 마사다 - ↑ 여성진들의 발언에 의하면 만약 아쿠로에게 숨기지 않았으면 이 인간방패는 아쿠로가 대신한다고 한다(...)
- ↑ 파순은 "혼자이고 싶다"는 극히 어긋난 갈망으로 탄생한 구도형 패도신이라는 극히 이례적인 특성을 지닌 패도신이기 때문에 자신만의 혼으로 완결되어 있을 때 가장 강한 힘을 발휘한다, 하지만 이 갈망의 원인이 된 원인이 된 기형낭종인 하바키에게 한해서는 보통의 패도신이 되어 버린다.
- ↑ 이 때문에 케이시로에겐 시간정지가 걸리지 않았다.
- ↑ 그래서 '녀석의 의지를 완수하는 건 네놈이 아니라 나다'라는 이유로 서로를 무지하게 싫어해서 에조 결전 때까지의 8천년 동안 얘기도 한마디 해본 적이 없다. 대화하다가 빡돌아서 죽이려고 들어도 이상하지 않기 때문.
- ↑ 말하는 걸 보면 전작의 연기가 출세작이 된듯, 누마히메는 선배인데도 훌쩍 추월당했으며 모두의 트라우마라고 할만큼 연기가 출중해, 흑원탁멤버들에게 작중 인물 그대로의 가까운 인물상을 얻어버린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