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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크래프트 2 협동전 임무 목록 | |||
공허 분쇄 | 망각행 고속열차 | 천상의 쟁탈전 | 코랄의 균열 |
과거의 사원 | 공허의 출격 | 승천의 사슬 | 버밀리언의 특종 |
안갯속 표류기 | 광부 대피 | 죽음의 밤 |
목차
1 개요
천상의 쟁탈전 (Lock & Load) | |||||||||
파일:SC2 Coop ulnarlocks loading.png | |||||||||
아몬이 울나르를 파괴하려고 합니다. 울나르에서 공허로 가는 관문이 열리지 못하게 막으려는 겁니다. 당신과 당신의 동맹은 천상석의 에너지가 과부하되기 전에 천상석을 차지해야 합니다. | |||||||||
파일:SC2 Coop ulnarlocks playtips1.png | 파일:SC2 Coop ulnarlocks playtips2.png | ||||||||
천상석을 차지하십시오. | 천상석이 과부하되는 걸 막으십시오. | ||||||||
아나운서 | 로하나 | ||||||||
격전 지역 | 울나르 | ||||||||
주 목표 | * 천상석 5개 활성화 * 천상석 과부하 저지 | ||||||||
보너스 목표 | * 젤나가 피조물 파괴 | ||||||||
스타크래프트 2: 공허의 유산의 게임 모드 협동전 임무의 임무.
카락스 출시와 함께 추가된 임무. 전체적으로 공허의 유산의 울나르 임무인 통합의 사원을 본떴다. 공허로 들어가려는 계획이 언급되는 것으로 보아 에필로그 미션 직전으로 보이며 아몬이 울나르를 파괴해 길을 막아버리려 하자 이를 저지한다는 내용이다. 원본 캠페인의 내용대로 12시, 3시, 5시, 9시, 그리고 중앙에 위치한 천상석 5개를 모두 차지하면 클리어가 가능하다.
2 공략
대다수의 유저들이 가장 싫어하는 임무이자, 모든 임무를 통틀어 가장 팀원을 가리는 임무다. 다른 임무에서는 팀원이 좀 못하더라도 자신의 실력만 받쳐준다면 멱살 잡고서라도 캐리가 가능하지만, 이 임무에서만큼은 팀원이 못하거나, 손이 느리거나, 어떻게 플레이하는지 모르는 유저일 경우 심히 답답하다 못해 클리어가 불가능한 수준까지 갈 수도 있다. 일단 천상석을 점령하는데 2명의 플레이어가 유닛을 같이 올려야 하므로 손이 느린 유저는 다른 한명이 주변을 깨끗이 정리해놔도 제 할 일 하는 데 급급한 경우가 많아 오히려 전투시간보다 아군이 오기를 다리는 시간이 더 많을 정도이며, 기껏 점령 중인데 아군이 F2로 전체 병력을 이끌고 떠나버리는 경우는 매우 빈번하게 일어난다. F2키가 그렇게 원망스러울 수가 없다.[1] [2] 손이 느린 것도 문제지만 그건 병력을 최소 두갈래 정도는 따로 떼어놓는 컨트롤을 연습하면 어느정도 커버라도 할 수 있는데, 아예 팀원하고 소통할 생각도 없고 발 맞출 생각도 없는 유저들은 정말 답이 없다. 말을 해도 알아듣질 못하기 때문에 더더욱. 이쯤되면 일부러 트롤링하는 게 아닌가 진지하게 의심될 정도의 노답유저들이 상당히 많이 꼬이는데, 처음엔 티를 내지 않다가 중반쯤부터 똥을 싸기 시작해서 더더욱 문제다.
다만 아군 2명이 호흡이 맞고 두 플레이어가 선택한 두 사령관 모두 초반 부스팅이 빠른 사령관이라면 공허 분쇄에 맞먹을만큼빨리 깬다. 적의 밀집도가 공허의 출격 마지막 공세급으로 황당한 수준으로 높은게 아니기 때문에 뚫는게 그렇게 힘들지 않다. 마스터 레벨 후반대에 협동전 경험이 쌓일대로 쌓인 플레이어들은 아예 각각 11시와 3시를 동시에 뚫어서 시간을 단축하고 나머지 두 천상석이 점령되는 동안 남은 병력은 그냥 적 기지에 꼴아박는 장면도 자주 보여준다.
특이하게도 천상석을 점령하기 위해서는 내 유닛 + 동맹 유닛이 일꾼도 포함하여 적어도 1기 이상씩은 함께 올라가 있어야 한다.[3] 따라서 서로의 주력군 사이에 값싼 유닛을 따라다니게 하거나 같이 다니면서 점령하는 플레이가 유효하다. 아르타니스는 편하게 동력장 투사하고 광전사 한 마리 떨궈주면 되고, 레이너도 위에 지게로봇 하나 떨궈주면 된다. 적 유닛들이 쉴새없이 천상석을 점령하러 러시를 오니 천상석을 점령한 뒤에는 방어 타워로 도배를 하자. 아주 어려움쯤 가면 천상석으로 공세오는 적을 막겠답사고 병력 일부를 빼두는 것은 오히려 자원 낭비가 된다. 방어 타워로 주력군이 올 때까지 시간을 끌거나 사령관의 능력과 함께 공세를 막아내자.
특히 기동성이 생명이 되는 임무다보니 오메가 벌레를 가진 케리건, 암흑 수정탑의 소환 기술을 가진 보라준, 차원 도약하는 헤라클레스 수송선을 가진 스완, 기동성이 특기인 자가라라면 무난하게 클리어 할 수 있다. 다만 주력군의 기동성이 떨어지는 사령관들은 기동성이 있는 타 사령관들보다 배로 시간을 잡아먹는다. 레이너나 아르타니스의 경우 주력군의 화력은 강력해서 방어선을 철거하고 천정석 점령 자체는 그렇게 어렵지 않지만 천정석이 맵 전체에 뿌려져 있고 천정석으로 지속적으로 공세가 들어오는데다 중장갑 보병과 주력함이 섞인 공세라 타워만으로 막기는 힘들고 주력군이 와서 막거나 점령당한 것을 뺏어야 한다. 따라서 공세를 막고나서는 빠르게 달려가서 천상석을 점령하는 플레이가 필요하다. 전체적으로 빠른 기동력으로 승부하면 어렵지 않은 미션. 기동력이 자신있고 화력이 좋으면 천장석 지역 부근 주위의 적을 몽땅 싹쓸이한 뒤 차차 점령해나가도 된다. 물론 맵에 있는 모든 적을 싹 쓸어버리고 공세 리젠되는 지역 4군데 전부 병력으로 막아버린뒤 한마리씩만 옮겨 점령해도 된다. 기동성이 극혐급인데 방어타워 도배효율도 별로인 알타 레이너같은 조합은 이게 편하기도 하다.
처음에 오는 적 병력들은 아군 기지로 공격해오지 않고, 중앙의 천상석을 확보하러 가니 초반부터 급하게 천상석을 확보하러갈 필요없이 빠르게 멀티를 가져가면 된다.[4]과부하가 절반을 넘어가서 움직이기 시작하면 시간이 촉박할 수도 있다. 위치 상관없이 아군이 천상석을 확보하면 적은 천상석을 향해 꾸준히 소수 병력을 보내며, 일정 시간마다 11시와 4시 방향에서 중앙 천상석 쪽으로 공세가 온다.
11시 방향에서 오는 공세는 10시 방향을 거쳐서 중앙or멀티지역으로 공격해 오거나 중앙 위쪽을 거쳐서 3시 방향으로 공격해 오며, 4시 방향에서 오는 공세는 3시 방향을 거쳐서 중앙 천상석 위쪽 방향으로 공격해 오거나 5시 방향을 거쳐서 중앙or멀티지역을 공격해 온다. 중앙을 향해서 두번째로 오는 공세 때, 중앙 천상석을 차지하지 않았을 경우, 바로 멀티 지역을 향해 공격해 오니 주의해야하며, 중후반 쯤되면 천상석보다 바로 멀티를 향해 오기도 한다.
적의 공세는 3시, 6시, 9시, 중앙에 위치한 천상석을 중심으로 젤나가 피조물이 꾸준히 오며, 12시에 위치한 천상석에는 적의 공세가 오지않고,어그로만 안끌면 적병력의 공세가 거의 안온다. 소수 병력만 꾸준히 보내니[5][6], 천상석을 차지하고 나서 케리건과 자가라의 저글링 한마리를 잠복 시켜 두거나, 아르타니스와 카락스의 관측선 한기 정도를 숨겨두면 천상석을 차지하러 소수 병력이 오더라도 탐지 유닛이 함께오질 않아, 은폐 유닛을 처리하지 못하니 천상석을 차지하지 못한다.[7] 그래서 12시와 3시 두군데 남앗다면 12시부터 먹는게 편하다.
천상석 점령과 수비가 주목표다 보니 병력손실은 최대한 피해야하며, 아주 어려움 난이도 기준으로 아래 해당하는 유닛들을 다른 임무보다 더 조심해야한다.
보너스 목표는 아몬에게 타락한 "젤나가 피조물" 하나를 파괴하는 것인데, 젤나가 피조물은 중장갑-거대-영웅 속성이며, 체력이 난이도 별로 보통 7500, 어려움 10000, 아주 어려움 12500이라 쉽게 죽지도 않고 주변에 호위 병력들까지 있어 잡기 어려운데다, 한방에 저글링과 해병 따위를 삭제시키는 범위 공격을 사용해서 병력 손실이 상당히 커진다. 그래서 사령관 간의 호흡이 맞지 않아 시간이 촉박한 경우, 피조물 파괴를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물론 보라준이면 그딴거 없고 시간정지후 우라돌격 근데 천상석은 과부하 절반 진행되고 중앙부터 시계 방향으로 탈환 시작해도 피조물까지 먹을 수 있는 맵인데? 12시에서 3시가는 도중 겸사겸사 사령관 스킬 하나 쓰면서 본대 꾸겨넣으면...
과거 이 임무에서 리플레이가 저장된다거나 레이너&아르타니스 조합으로 5분만에 클리어하는 것도 가능했지만 이제 리플레이도 저장되지 않고 이렇게 클리어 하지 못하도록 뒤쪽에도 병력이 배치되어 이런 방법의 클리어는 할수 없게 되었다. 하지만 돌연변이원 패치 이후 레이너&알타 조합으로 초광속 클리어를 할 수 있는 방법이 다시 발견되었다. 여담이지만 2016년 3월에 자가라-케리건으로 빠른 시간 내에 클리어하는 영상이 올라온 적이 있다. 3.4.0 패치 이후론 활성화 되자마자 아몬의 병력이 반응하기 때문에 더 이상 꼼수를 사용할 수 없다.
본래 6시본진쪽의 자원배치가 좀 이상했는데 3.6.0패치로 수정되었다.
2.1 레이너
레이너는 히페리온을 잘 쓰면 효율적이다. 히페리온을 공격에 쓰지 말고 2번째나 3번째 점령지에 히페리온을 투하하면 단독으로 공세와 방어군을 물리쳐버린다. 초반 공세와 방어군은 다 덤벼봤자 히페리온을 이길 수 없다. 아군이 아르타니스라면 깨끗해진 점령지에 레이너는 곧바로 궤도 낙하기, 아르타니스는 차원 소환을 실시해서 점령까지 가능하다. 적의 공세는 시간이 지날수록 강해지므로 초반에 밀어붙일수록 히페리온 무쌍이 펼쳐진다.
게임이 길어질수록 레이너에게 불리한 전장인데 광물의 양이 훨씬 적어 고갈되기 쉽기 때문이다.
2.2 아르타니스
아르타니스의 낮은 기동성이 심각하게 문제가 되는 임무. 애초에 임무의 컨셉 자체가 적들이 천상석을 모두 차지하기 전에 빠르게 천상석을 차지하고 여기저기서 아군이 차지한 천상석에 오는 공격을 막아내는 기동전인데, 협동전 임무를 하는 사람이라면 모두가 알다시피 아르타니스는 기동전을 정면으로 거부하는 사령관이다. 특히 F2를 애용하는 골수 아르타니스 플레이어라면 엄청난 애로사항이 꽃 필 것이다.
동맹 플레이어가 스완이나 카락스일 때는 천상석에 수비용 건물을 배치해달라고 부탁하고 본인은 공격에 전념하는 방법을 사용할 수도 있지만, 랜덤 매칭인 이상 그렇게 이상적으로 진행되기는 쉽지 않다. 카락스도 우주모함 모은다 이럴 때는 본인이 직접 깡 광자포라도 열심히 깔거나, 점령한 천상석마다 감시 모드인 관측선을 하나씩 배치해놓고 천상석으로 공격이 올 때마다 관측선으로 시야를 밝혀놓은 해당 위치에 동력장을 이용하여 병력을 순간 배치하는 식으로 수비를 하는 방법도 있다. 후반에 적 병력이 많아서 순간 배치한 병력 만으로 수비가 불가능하더라도 천상석을 과부하 할 때는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주력 병력의 일부가 이동할 때까지 시간을 벌어주는 정도만 되어도 충분하다. 광전사의 진정한 역할
보호막 과충전을 사용할 에너지는 항상 남겨놓도록 하자. 사령관의 특성과 어울리지 않게 병력을 열심히 분산하고 이동시키며 플레이해야 하기 때문에 컨트롤이 그다지 좋지 않다면 사소한 병력 손실이 계속 쌓여 한방병력을 모으는 것이 어려울 수 있다. 이렇게 흘리다가 겨우 모은 병력을 방어선을 뚫다가 잃으면 수비할 병력도 남지 않아 기존에 있던 천상석보다 수가 줄어드는 일도 충분히 생길 수 있으므로 수비든 공격이든 급할 때 적재적소에 사용할 수 있도록 보호막 과충전을 항상 아껴두자.
천상석을 점령할 때 관측선 하나를 감시모드로 올려두면 F2키에도 끌려오지 않아 편하다. 만약 상대 게릴라 병력이 그 천상석을 점령하려 한다면 디텍터만 포격으로 끊어주자. 느려터진 아르타니스의 병력이 도착할 때까지 시간을 벌 수 있을 것이다.
밀어 붙이는 능력이 좋고, 동맹에게 주어지는 사령관 능력도 밀어붙이는 데 도움이 되기 떄문에, 자가라, 알라라크와 함께 합을 잘 맞추면 10분대 클리어가 나온다. 적 공세가 본격적으로 들이닥치기 전에 천상석을 점령하는 방식.
2.3 케리건
캐리건의 단점은 사라지며 포텐셜이 최적으로 발휘되는 미션. 캐리건을 위한 맵이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캐리건이 좋다. 이 미션은 여기저기에서 천상석을 노리는 게릴라 병력들이 짜증나는 미션인데, 오메가망을 잘 쓰면 공격과 방어를 거의 동시에 해낼 수 있다. 캐리건의 치명적 단점중 하나인 캐리건 부활전 적 병력의 방문 역시 없다. 천상석은 첫 러시 타이밍도 아주 느리기 때문에 첫 공세에 캐리건이 반드시 나와 있으며, 케리건을 컨트롤해서 첫 천상석을 러시병력과 함께 과부하 전에 정리해버리면 아몬이 12시 천상석을 과부하시키기 전까진 타이머도 안돌아간다. 6시와 9시 방면 병력들은 아주어려움에서도 케리건 단독으로 처리가 가능하며 오메가망을 설치해주면 언제든지 와서 방어해 줄수 있다. 12시와 3시지역은 6시와 9시를 점령하면서 모아둔 병력과 함께 구속의 파동을 쓰며 돌입하거나, 울트라를 섞어주면 끝, 여담으로 천상석 점령을 위해 병력 하나를 떨어뜨려놓을 때 오메가망 타고 와서 유닛 하나 버로우시키면 매우 편하게 해결할 수 있다. 사실상 동맹의 도움은 천상석 점령할때 유닛 대주는거 빼곤 필요없을정도로 처음부터 끝까지 캐리건이 다 해먹는 캐리건 무쌍을 보여 줄 수 있다.
2.4 스완
양 옆 차원문에 회전화포 7~8기, 초토화포탑 4~5기, 공성전차 4기, 건설로봇 4기 가량 배치하고, 정면 차원문에는 회전화포 10기, 초토화포탑 8기, 공성전차 8기 이상, 건설로봇 4기가량 배치하고, 상대가 저그인 경우 무리군주가 나올 구성이라면 골리앗을 추가해준다. 단 이 경우 건물을 너무 밀집해서 짓지 말아야 한다.[15] 망령의 경우는 적의 병력이 많이 정리되더라도 타락귀가 남아있을 가능성이 커 손실이 클 수 있다.
주의할 점은, 건설로봇은 수비 도중 수리를 하러 접근해선 안된다는 것이다. 혼종이 근처의 유닛들을 띄우는데, 건설로봇은 이에 한방에 터지는데다, 스완의 사령부가 적고 광물충원이 평범한데 타워를 다수 짓기 때문에 광물을 아껴야 한다. 또한, 초반부터 무리하게 공성전차 추가를 하기보다는 포탑을 먼저 짓고 건물 업그레이드부터 돌리는 쪽이 좋다. 공성전차는 대략 2번째 출격 종료시점부터 확보하면 이후 공세를 막아낼 수 있게 된다.
만약 자신이 컨트롤에 자신이 있다면 헤라클래스를 4기정도 뽑아서 병력을 모조리 태우고 다녀도 괜찮다. F2를 무지 애용한다면 그저 헤라클래스에서 공성모드가 된 전차를 1기만 떨궈주고 나머지 헤라클래스에 태우면서 다니면서 순회공연을 할 수 있다. 굳이 위에 서술된거처럼 포탑짓기도 귀찮으면 골리앗 전차로 꽉꽉 채우고 탐지기용 과학선 2대정도 끌고 다니자. 공격갈때는 차원도약을 쓰지말고, 적이 공세가 오면 차원도약으로 달려가서 막자. 차원도약은 시야가 필요 없는 혜자 스킬이니 잘만 써도 손쉽게 플레이가 가능하다.
2.5 자가라
본진이 털리지 않는 선에서 끊임없이 몰아쳐야 한다. 천상의 쟁탈전 임무는 적 기지를 부수든 말든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난 뒤에야 클리어가 가능한 다른 임무들(예를 들면 정해진 시간에 목표가 출현하는 망각행 고속열차나 공허의 출격)과는 달리 빨리 점령하면 빨리 끝낼 수 있지만, 그만큼 빨리 안 끝내고 천상석을 한두 개만 차지한 상태에서 우물쭈물하면 과부하도 애매하게 늘어나서 게임이 끝없이 늘어진다. 그리고 병력이 어느 정도 쌓이기 시작하면 화력이 적들의 공격 규모를 압도하여 수비를 하고도 병력이 유지되는 다른 사령관들과는 달리 자가라는 애초에 주된 화력이 소모형 유닛인 맹독충에게서 나오는 데에서 알 수 있듯 적들의 화력이 강력해지는 후반으로 가면 갈수록 병력을 모은다는 개념 자체가 희미해진다. 따라서 이 임무에서 자가라는 어느 정도 생산 기반이 갖춰진 시점부터 수비나 공격이라는 개념에 크게 개의치 말고 지도에 보이는 아군이 아닌 모든 점을 없앤다는 생각으로 쉴 새 없이 움직여서 빨리 끝내는 것을 목표로 삼아야 한다. 시간을 끌면 적의 공세만 강력해져서 막는 데에 자원을 다 소모해버리다 게임이 고착되어 버린다.
초반에 빌드가 좀 꼬여 중앙 천상석을 적에게 내주는 것 정도는 괜찮지만, 최소한 아래 쪽에 있는 두 개의 천상석은 기본 방어선이 약한 편이므로 적 병력이 합류해서 더 귀찮아지기 전에 빠르게 적보다 먼저 점령해주는 것이 좋다. 그 후에는 동맹 플레이어와 반 씩 나눠 감염체 투하와 함께 자신이 맡은 쪽의 위 쪽 천상석을 최대한 빠르게 점령한 뒤 동맹을 도와 보너스 목표를 달성하고 나머지 천상석을 점령하면 된다.
원래 유닛들의 이동 속도가 빨라서 별 다른 이동 수단이 없어도 크게 불편함을 느끼지 못 하는 자가라지만 이 임무는 유난히 후방으로 들어오는 공격이 많으므로 필요한 경우에 빠르게 회군하기 위해 잊지 말고 점막을 열심히 퍼트려주자. 그리고 자가라에 익숙하지 않아 공격과 수비를 동시에 하는 데에 어려움이 있을 때는 레벨이 낮다면 앞마당 멀티 쪽에 촉수를 박고 병력 손실을 줄여주는 변형체를 섞어주면 되고, 마스터 능력을 사용할 수 있다면 바퀴 공격력 및 체력에 투자를 해서 공격 타이밍에 좀 더 힘을 실어주자.
특히 자신이 F2를 이용한다면 저글링 한마리를 천상석에 잠복시켜놓고 F2를 맘껏 쓰자. 적어도 동맹에겐 한소리 듣진 않을것이다.
2.6 보라준
암흑 수정탑이 빛을 발하는 임무. 천상석을 점령할 때마다 암흑 수정탑을 떨어뜨린 후 남아도는 광물로 광자포 공사를 해 주면 적의 재점령을 걱정할 필요가 없다. 웬만한 병력은 은폐 광자포가 처리해줄 테고 못 막을 것 같으면 소환 능력으로 주 병력을 빠르게 재배치해서 처리하면 된다.
프로토스가 적일 때 시간 정지를 쓰면 천상석 주변의 은폐되어있던 적 관측선이 드러나면서 점령 타이머가 올라가는 경우가 있다. 갑자기 적이 천상석을 점령하고 있다는 메세지가 떠서 당황할 수 있는데, 시간 정지의 지속 시간보다 점령에 필요한 시간이 더 기니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무방하다.
암흑 집정관을 쓰기 좋은 맵중 하나인데 좁은 지형이 없어 암흑 집정관이 버벅거리지 않는데다가 공세 병력이 주 병력과 먼곳에서 접근하더라도 암흑 집정관 몇기를 소환해 혼돈만 걸어줘도 오랜 시간을 끌 수 있으며 천상석 주위에 고급 병력이 밀집해 있으므로 뺏기도 쉽다. 프로토스 기준 5시는 우주모함2기, 7시는 거신 2기, 2시기지는 다수의 거신과 우주모함 그리고 11시 기지는 공허 포격기들을 뺏을 수 있으니 참고하자.
2.7 카락스
카락스 패치와 함께 추가된 미션이지만 11레벨 미만의 카락스에겐 쉬운 듯 하면서도 결코 쉽지 않은 괴악한 임무다. 쉴새 없이 몰아치는 적의 공세를 몸으로 받으며 소모전으로 가면 안 그래도 가성비가 에러인 카락스 입장에선 짜증이 치솟는다. 그래서 병력을 운영할지 아니면 공격을 아군에게 맡기고 카락스 본인은 확보된 천상석을 빼앗기지 않게 방어하는 방법으로 플레이 해야한다.카락스가 천상석 수비 포지션을 맡았는데 정녕 공격가는 아군이 못하면 카락스 입장에서 속 터진다 오히려 반대로 빨리 먹어도 타워를 지을 생각도 안하는 애들도 있다 천상석을 수비하는 포지션을 택했다면 필연적으로 광자포와 케이다린 초석을 중심으로 방어선을 형성하고 아둔의 창 스킬 활용을 극대화한다는 두 가지 포인트를 잘 활용해야 한다. 아군이 천상석을 차지하러 공격갈때, 아군의 주력 병력에 탐사정을 붙여 점령을 돕고 이 탐사정으로 천상석 주변 방어선은 적당히 광자포와 보호막 충전기 위주로 구축하고,[16] 천상석 위에 탐사정 1개 이상을 배치해 두어야 한다.[17] 동력기를 위상 모드로 배치해 놓는 방법도 있다. 탐사정에 신경쓸 필요도 없어지고, 방어 타워의 성능 향상도 노릴 수 있으나 처음 설치할 때 굳건하게 설치하지 않으면 즉각 복구할 수 없기 때문에 밀릴 수 있다는 점은 숙지해 두어야 한다. 이런 방어선과 궤도 폭격과 태양의 창을 이용하면 왠만해선 카락스 혼자서 천상석 주위에 오는 공세를 막을 수 있다. 그리고 남는 광물로 병력을 뽑아 아군을 지원할수도 있지만, 아주 어려움에서는 카락스 혼자서 천상석을 방어하려면 타워를 아낌없이 지어야 돼서 광물이 남아나지 않아, 아군을 지원할 병력을 뽑기 어려워 진다. 그래서 타워에 자원을 크게 투자하지 않을거라면, 아군의 병력이 도착할 시간을 버는 정도라고 생각해야 한다.
2.8 아바투르
아바투르는 다른 맵처럼 별거 없다. 다만 초반 뚫을때 정수 먹이기가 힘드니, 맨 처음 공세오는 곳에 독성 둥지를 미리 깔아놓고, 첫번째 천상석이 점령되는걸 막으면서 정수를 불려나가자. 병력이 오는게 12시를 기준으로 왼쪽으로 오면 땡잡았다고 생각하자, 골때리는건 오른쪽으로 오는것인데. 이 경우는 팀원을 믿는 수 밖에 없다. 저그 공통 팁이지만, 자신이 부대지정대신 F2를 쓴다면 절대로 바퀴의 땅굴 발톱은 찍지 말자. 바퀴 한마리를 점령하는곳에 잠복시키고 편히 끌고다닐 수 있는데, 땅굴 발톱을 눌러버리면 점령하라고 잠복시켜둔 바퀴가 느릿하게 점령지점에서 벗어나버린다...
2.9 알라라크
아르타니스와 비슷한 느낌이지만 약간 다른 점이 있는데, 기본적으로 기동성이 약한 대신 밀어붙이는 능력은 뛰어나다는 점은 같다. 다만 정면 싸움에서 손가락에 꼽는 성능을 가진 불멸자, 파괴자와 소환만 해두면 팽이돌며 밥값하는 광전사 등이 있는 아르타니스와는 달리 알라라크의 공격 능력은 영웅유닛 알라라크 본인에게서 나오는 것이다.
이게 왜 중요하냐면, 아르타니스와는 달리 알라라크는 점령한 천상석에 몰려오는 적들을 관문 유닛 소환만으로 막는 건 거의 불가능하다. 물론 아르타니스라고 해도 단순히 소환만으로 공세를 막는 게 쉽지는 않지만 알라라크는 병력들 사이에 알라라크 본체가 없다면 전투력이 바닥을 긴다. 공세를 막기는커녕 시간 벌기도 벅차다.
그나마 승천자가 있으면 막아볼만 하지만 탱킹을 해줘야할 광신자가 모자라거나 스킬 마나로 다 사용했는데 적을 다 처리하지 못했다면 순식간에 가스를 150이나 잡아먹는 승천자들을 다 날려버리고 막지도 못하는 상황이 온다.
다만 방어를 동료 사령관에게 맡긴다면 혼자 다 청소하고 다닐 수 있을 정도로 공격만큼은 뛰어난만큼 방어보단 공격에 집중하는 게 더 효율적이다.
알라라크가 작정하고 적을 밀어버리면 15분 이내로 기지를 다 청소할 수 있으니 후반으로 넘어갈 생각하지 말고 초중반에 바짝 밀어붙이자.
2.10 노바 테라
노바의 기동성이 좋지 않고, 시야가 확보되지 않으면 병력 배치가 힘든 단점 때문에 상당히 고달프다. 아르타니스와 비슷한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고 보면 된다. 게다가, 인구수 제한과 낮은 기동성, 병력 보급 시간 등의 문제가 있어서 다수의 천상석 방어를 뛰기는 힘들다. 이 임무에서 노바는 진형을 파괴하고 점령하는, 말그대로 노바의 광역 기술들이 최고조로 사용 될 수 있다. 중앙의 천상석을 제외한 모든 천상석은 방어선이 구축되어있고, 그 방어선을 뚫고 들어가는 것은 병력 손실을 일으키기 때문에, 점령을 하는동안 노바가 가서 파괴 드론으로 미리 방어선을 약화시키거나, 핵, 그리핀 공습으로 적의 방어선을 처리해 놓으면 상당히 편하다. 때문에 노바의 주요 병력들 보다도 노바 영웅을 어떻게 플레이하느냐가 임무를 쉽게 깨느냐를 가른다.
3 주간 돌연변이 목록
4 기타
- 무슨 이유인지 몰라도, 타 미션들과 달리 이 미션에서는 사령관, 종족을 불문하고 무조건 같은 종류의 브금만 나온다. 그것도 굉장히 평화로운 느낌의 브금만 골라서(...).
이 미션에 대한 유저들의 인식과 엄청나게 모순된다 - 아군이 한국인이여서 말이라도 통한다면야 알려주면 그만이지만, 설상가상 중국인이나 대만인 걸리기라도 하면 말이 안통하니 그냥 핑이나 연타해야한다.
Please move your unit to here!!![18] 의사소통이 매우 중요한 임무인 만큼 언어가 통하지 않는 상대와 동맹이 된다면 복에 없는 스트레스까지 받게 되기 십상이다. - 새로 추가된 미션이라서 그런지 아주 어려움이라도 앞마당 광물이 5덩이가 아니라 6덩이이다. 하지만 다른 미션의 광물이 4700대인데 이 맵만 2000~3000대라서 레이너의 경우 광물이 고갈되기 쉽다.
- 팁이라면 팁이랄게 레이너로 천상석들 뒷모퉁이에 긴급투하로 적 방어병력을 족치고 아르타니스나 보라준으로 확보된 지역에 병력을 긴급투입해주면 돌연변이고 나발이고 순식간에 클리어하는 방법이 있다. 다만 조금만 타이밍이 늦어져도 적 공세에 영혼까지 털리는수가 있으니 초반부에 빠르게 시도하는걸 추천한다.
- ↑ 따로 부대지정을 해서 움직이는게 최선이고. 잠복, 관측선 관측모드, 공성 전차 공성모드, F2키에 해당되지 않는 유닛(지게로봇 등)을 천상석에 던져넣는 식으로 플레이 하면 서로에게 윈윈이다.
- ↑ 자신이 아바투르일경우 살모사의 납치로 아군의 일꾼을 납치하면서 어떻게든 해결할수있다.
- ↑ 그리고 보라준 유저를 위한 배려인지 모티브가 된 미션과는 달리 은폐 유닛이 올라가도 문제 없다.
- ↑ 단, 아주 어려움 난이도에서는 중앙 천상석을 차지한 적의 공세가 천상석 확보 후, 바로 멀티지역과 본진을 향해 공격해 온다.
- ↑ 아주 어려움 난이도에서 상대 종족이 테란이라면 전투순양함이 소수로 날아온다.
- ↑ 젤나가 피조물이 오기도 한다.
- ↑ 그 외의 천상석을 향해 공격해오는 병력은 탐지 유닛을 항상 끼고 다녀서 이 방법이 안통한다.
- ↑ 밤까마귀가 추적 미사일을 다른 임무보다 더 자주 써서 병력의 손실을 유도하니 주의해야한다.
- ↑ 탐지유닛이 없으면 은폐 밴시에게 천상석을 빼앗기는 경우가 많다.
- ↑ 천상석 주위로 타워를 도배하면 슬쩍와서 핵으로 철거 작업을 하는데, 특히 6시 방향에 위치한 천상석에 높은 빈도로 핵공격을 한다.
- ↑ 아군이 천상석 주변에 타워나 방력을 배치해두지 않는다면 은근히 슬쩍와서 천상을 점령하는 경우가 자주 있다.
- ↑ 중후반쯤 되면 공세에 추적자보다 불멸자가 더 많이 섞여서 나오기에 중장갑 유닛or건물 철거에 한몫하니 주의해야 한다.
- ↑ 천상석 방어선으로 도배해둔 타워로 상대할 때는 좋구나 하지만, 만약 병력으로 막으려할땐 사이오닉 폭풍에 병력손실이 발생하니 주의해야한다.
- ↑ 감시군주와 동일하나, 은폐상태라 천상석을 빼앗겼을 경우, 탐지유닛을 대동해서 처리해야되는 번거로움을 일으킨다.
- ↑ 어차피 건설로봇이 원활하게 수리하려면 건물을 너무 오밀조밀 짓지는 말아야 한다.
- ↑ 후방이나 중간중간 케이다린 초석을 2~3개정도 배치해둬도 좋다.
- ↑ 건물은 점령 판정이 없기 때문에 교전 중에 빼앗기는 참사가 발생하기에 아군 유닛 1개 이상은 필히 배치해야 한다.
- ↑ 시도해봄직하긴 하지만, 못 알아듣는 유저가 굉장히 많다. 죽어라 영어로 이야기해도 아무 반응도 없거나 ?혹은 중국어 간번체만 채팅창에 뜨는 상황이 연출될지도 모른다. 한어병음이나 영어 등으로 소통이 어떻게든 된다고 쳐도, 이들이 사용하는 중문판의 특유하고 철저한 현지화 정신으로 인한 한국판 및 영문판과의 유닛 명칭 차이는 서로 장벽이 너무 커서 무슨 유닛 좀 뽑아달라 해도 모를 확률이 높다. 여기에 이 유저가 F2 유저라면 행운을 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