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 2: 공허의 유산/협동전 임무/버밀리언의 특종


스타크래프트 2 협동전 임무 목록
공허 분쇄망각행 고속열차천상의 쟁탈전코랄의 균열
과거의 사원공허의 출격승천의 사슬버밀리언의 특종
안갯속 표류기광부 대피죽음의 밤

1 개요

버밀리언의 특종 (The Vermillion Problem)
파일:SC2 Coop veridiacourier loading.png
아몬이 화산 분출을 일으켜 버리디아 프라임을 파괴하고 있습니다. 수정을 모아 환경 안정화 장치를 재가동시켜 행성이 완전히 파괴되기 전에 구해야 합니다.
파일:SC2 Coop veridiacourier playtips1.png파일:SC2 Coop veridiacourier playtips2.png
제논 수정을 수집해서 환경 안정화 장치로 가져가야 합니다.용암이 차오르려 하면 고지대로 올라가야 합니다.
아나운서도니 버밀리언
격전 지역버리디아
주 목표
* 제논 수정 20개 수집
* 행성이 폭발하지 않게 하기
보너스 목표
* 용암 도롱뇽 처치

스타크래프트 2: 공허의 유산의 게임 모드 협동전 임무의 임무 중 하나.

6월 16일 패치로 해당 임무가 정식 출시되었다. 이 임무는 자유의 날개 임무 중, 악마의 놀이터 형식을 베이스로 한다. 다만 주 목표는 살짝 다르기는 하나 제루스 행성 첫 임무를 베이스로 한다 주 목표는 행성이 폭발하기 전까지 제논 수정 20개를 채취하는 것이며, 보너스 목표는 용암 도룡뇽 처치이다. 단, 용암 도룡뇽은 용암 쇄도 상태일 때만 등장한다.

2 공략

우선 기반이 된 임무를 재조정했는데, 건물 이륙이 안되는 저그와 프로토스를 위해 기존에는 저지대에서만 위치해 있던 채취 장소가 고지대로 바뀌었다. 또 용암 쇄도 중 용암 지대에서 증기가 뿜어져 나오는데[1] 여기에 닿으면 강력한 피해를 입어 유닛이 파괴당하니 주의해야 한다. 다만 2초에 한번 피해를 주니 빨리 피하면 된다. 이속업 안된 대군주도 이동하는 상태면 아무런 피해를 입지 않으니 공중 유닛을 계속 움직여 주면 된다.

임무를 처음 시작하면 4분의 시간이 주어지며, 이 시간이 만료되면 행성이 폭파된다. 즉, 임무를 실패한다. 이 시간을 늘릴 수 있는 방법이 바로 제논 수정을 수집하는 것이다. 이 수정을 수집하면 각 수정마다 90초(1분 30초)의 추가 시간이 주어진다. 그리고 제논 수정은 용암 쇄도 후, 맵에 랜덤으로 배치되며, 미니맵에 표시된다. 일꾼을 선택한 뒤 수정을 클릭하면 광물과는 다르게 즉시 채취되며,[2] 수정을 채취한 일꾼이 환경 안정화 장치에 수정을 넣으면[3] 폭발 타이머가 지연된다. 저지대에 있는 수정은 용암에 휩쓸려 사라지기때문에 저지대에 있는 수정을 우선적으로 수집하는 것이 좋다. 거기다가 블자가 유저들이 꼼수를 쓸것을 다 예상했는지 수정을 채취한 일꾼은 수송유닛이나 오메가망과 암흑 수정탑을 이용한 귀환 등 순간이동 특성의 영향을 받지 않기때문에 일꾼이 직접 이동해야 한다. 하지만 일꾼이 은폐가 되어있다면 일꾼에게 수정과 함께 긴급귀환이 되므로 이걸 꼼수로 이용할 수도 있다.

맵의 특성상 용암 쇄도 중에 오는 적의 공세는 수송유닛을 이용한 드랍의 형태로 오는데, 이 경우 병력이 내리기 전에 요격하면 공세를 막아내기가 매우 수월하다. 하지만 테란 한정으로 헤라클레스 수송선을 타고 와서[4] 수송선을 파괴해도 병력이 하선하므로 무조건 병력을 상대해야 한다. 첫 공세는 아래쪽, 이후 공세는 아래쪽과 오른쪽 중 무작위로 들어온다. 확장을 펼친 후에는 확장지역으로도 공세가 온다. 다만 확장지역으로 오는 공세의 대부분이 우측 하단 확장지역 쪽으로 쏠리니, 우측 하단지역에 확장을 한 사령관은 확장기지 방어에 특히 신경써야 한다. 특히 적이 해방선 위주의 스카이 테란인 경우 멀티기지에 해방선이 일꾼 견제를 하는데 래더에서의 그것처럼 매우 깊은 빡침을 유발한다. 카락스나 스완이라면 자기가 왼쪽 위에 멀티 지었다고 무심하게 놔두지 말고 오른쪽 아래 입구에 포탑을 설치해서 동맹이 방어 걱정 안 하고 수정을 잘 채취할 수 있도록 해줘야 한다.

그리고 용암 쇄도 도중에만 올라오는 용암 도룡뇽은 6시 민간인 지역에서 등장한다.[5] 이 용암 도롱뇽은 거신처럼 대공 공격도 받으니 스카이 병력으로 처치하는게 편하며[6] 지상군으로 빠르게 잡으려면 보라준의 암흑 수정탑이나 케리건의 오메가망, 대군주의 수송 업글, 스완의 헤라클레스의 차원도약, 아바투르의 브루탈리스크 등으로 잡으면 된다. 도룡뇽 주위에는 적대적 세력의 병력이 배치되어 있지 않으며, 도롱뇽 역시 별다른 패턴이 없으므로 샌드백이나 다를게 없다. 적진 깊숙한 곳에 위치하고 있지만 5시 쪽에서 들어가면 저항없이 처리할 수 있으니 6시 적진을 처리하지 않고도 클리어할 수 있는 상황이라면 돌아가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다.

3시지역은 정상적으로 진행했다면 가장 마지막에 공략하게 될 곳인데, 여기는 각각 종족의 은폐유닛이 많으므로 탐지기를 대동하고 가자. 적이 메카닉 테란이면 땅거미 지뢰 다수가 깔려있어서 아무 생각없이 어택땅 찍으면 피보기 딱 좋고, 저그라면 러커나 군숙이 대기하고 있으므로 신경 못써주다간 일꾼이 돌연사 한다. 또한 적이 예언자를 굴릴 경우 정지장 수호물을 설치해서 일꾼들을 방해하는 경우가 있다.

다른 협동전 임무인 승천의 사슬과 같이 멀티 지역이 적진 한가운데에 있는데, 승천의 사슬과 다른 점이라면 적들이 멀티 지역에 먼저 와서 자원을 채취하고 있다는 점이다.

본진 지역이 다른곳보다 좁아서 건물 지을 때 상당히 빽빽하게 지어야한다. 게다가 기지는 허술한 대신 공세가 다른 맵에 비해 두 배로 많이 들어오는 맵 중 하나라 손발이 안맞으면 멀티 부숴지기 딱 좋다. 아래쪽 멀티에 특히 공세가 몰리므로 참고할 것. 어처피 공세가 많아지는 건 중요 유닛들이 모일대로 모일 후반부 부터 이므로 초반에 고급 유닛 모으지 못할 일은 별로 없다. 동맹이 못해주면 얘기가 달라지지만. 사실 매우어려움에서도 공세에 혼종이 나타나기 전에 클리어가능한 맵이라 공세막기 어려운 맵은 아니나 공중유닛이 멀티 뒤편 절벽에서 광물 지대를 공격하는 경우가 꽤 거슬린다.

여담이지만 세세하게 신경 쓸 부분이 많기 때문에 아군 사령관이 나갔을시 혼자서 클리어가 가장 어려워지는 맵 중 하나다. 코랄의 균열이나 공허 분쇄, 승천의 사슬 같은 맵은 단순히 적만 싹 밀어버리면 클리어가 되므로 혼자서 F2만 눌러도 무난하게 클리어 가능하지만, 이 맵은 용암 타이밍 재면서 수정 들고오는 일꾼도 신경 써줘야되고, 혼자서 동시 다발적으로 맵을 휩쓸어야 되는데다가 멀티가 따로 떨어져 있어서 본진과 멀티 방어를 따로 신경 써줘야 되기 데다가, 이미 밀어버린 지역에 수정이 출현했다고 해서 일꾼 하나만 달랑 보내는게 아니라 (수정이 생기면 동시에 수정옆에 호위병력도 스폰된다) 일꾼과 함께 본대에서 병력도 따로 떼서 보내줘야하기 때문에 다른 맵보다 조금 높은 APM과 멀티태스킹을 요구한다. 물론, 어차피 협동전이라는 컨텐츠 자체의 난이도가 거기서 거기라 조금만 신경써주면 무리없이 혼자서도 클리어가 가능하지만, 어쨋든 '상대적으로' 높은 난이도의 맵인건 사실.

2.1 레이너

이동수단이 정직한 보행뿐인 레이너에게 다소 골치아픈 미션. 그래도 전투 자극제를 쓸 수 있으니 기동력 면에서는 아르타니스보다는 사정이 낫지만, 용암이 한 번 차오르면 꼼짝 못하는 건 아르타니스와 크게 다르지 않고, 이 상황에서 본진에 공격이 들어오면 히페리온 쿨을 돌리거나 동맹이 막아주길 바랄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된다.

주 병력을 이동시켜 공방을 행하기보다는 수비를 위해 지뢰와 미사일 포탑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도 한 가지 방법. 어차피 광물은 남아도는 만큼 적 수송선의 이동 루트에 포탑을 잔뜩 깔고 지상 루트는 지뢰로 봉쇄해버리는 것이다. 단 아군이 보라준인 경우 적 탐지기의 비중이 대폭 증가하므로 지뢰는 쉽게 파해된다.

2.2 아르타니스

아르타니스의 낮은 기동성이 특히 문제가 되는 임무. 용암 폭발이 일어나고 이후에 지도 이 곳 저 곳에 생겨나는 제논 수정을 따라 병력이 이동해야 하는데, 별 다른 이동 수단이 없는 아르타니스는 한 지역에 공격을 가면 시간이 조금만 오래 걸려도 용암이 사라지기 전까지 본진에 공격이 오든 말든 병력이 귀환하지 못 하고 그 자리에 머물러 있을 수 밖에 없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폭풍함만 잔뜩 찍어내거나 적들이 수시로 공격해오는 본진과 멀티 지역에 병력을 분산배치하거나 광자포를 도배해야 하는데, 이러면 기동력을 희생한 대신 강력한 한 방 병력을 운영하는 아르타니스의 장점을 고려했을 때 그냥 다른 사령관을 쓰는 편이 낫다. 무작위 임무에서 만나면 안타까운 임무 중 하나.

이동 관련해서 귀찮은 점만 감안하면 아르타니스의 유닛들이 대체로 기본 성능이 뛰어난 편이기 때문에 조금 과장해서 광전사와 용기병만 있으면 상대 조합이 어떤 조합이든 다 해결할 수 있을 정도로 임무 자체의 난이도는 쉽다. 적 기지가 이 곳 저 곳에 많이 있지만 그만큼 하나하나의 방어는 약해서 상대적으로 멀리 떨어진 기지에 있는 혼종만 조심한다면 정말 무난하다.

초반에 멀티를 확보할 때 해당 위치에 지어져있는 적 기지에는 반드시 공중 유닛이 있다. 동맹 플레이어가 초반 대공 유닛이 부족하다면 나중에 어떤 조합을 쓰든 용기병을 조금 생산하는 편이 도움이 된다.

조합의 경우 우선 집전사는 비추. 확장이 특히 늦어지는 임무다 보니 가스가 꽤 모자르다. 고위 기사와 집정관의 업그레이드를 위해서는 무려 500/500 이라는 막대한 자원을 요구한다. 그런데다가 집정관은 하나에 300의 가스를 먹는 주제에 몸빵이 매우 좋냐면 그것도 아니다. 마법 유닛+근접 유닛이다보니 공격받기 쉬워서 실질적인 맷집은 그닥 높지 않다. 대신 폭풍함 테크를 추천. 폭풍함이 가스를 적게 먹는 건 아니지만 집정관보다는 100이나 덜 먹는다. 업그레이드도 필수가 아니고 가격도 150/150 밖에 안먹는다. 이동속도는 느린편이지만 공중유닛이라 큰 실감은 적은 편. 맷집도 좋은 편이다. 광전사를 안뽑고 폭풍함을 더 뽑아서 폭풍함만으로 200을 채워야 할 시점이 오면 그냥 광전사를 용암에 빠뜨려 죽이면 되므로 편리한 편이다. 구조물 처리 속도도 빠른 편인건 덤. 한두기만 있어도 바이킹 같은 건 궤도 폭격의 도움으로 넘기면 되므로 초반도 가스가 모자라 고위 기사 하나 뽑기도 힘든 집전사 조합보다 훨씬 쉽다.

2.3 케리건

기동성이 필요한 임무에서는 빛을 발하는 오메가망이 크게 도움이 된다. 이 미션에서는 멀티와 본진간 거리가 멀고 용암이 차올랐을 때 서로 지원이 어려운데, 오메가망이 깔리기 시작하면 이런 난점은 깔끔하게 해결된다. 저지대에서 놀고 있던 병력들을 급히 대피시킬때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용암 빠질때마다 상대 병력 착착 정리해주고 수정 가져오면 된다. 사실 오메가망 활용만 잘하면 다른 사령관들이 용암때문에 현자타임을 가질 때 케리건의 병력들은 상대 진영을 맘놓고 쏘다닐 수 있다.

승천의 사슬과 같이 이 미션도 멀티지역에 상대 병력이 있는 미션이지만, 역시나 케리건으로 밀어버릴 수 있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다. 다만 케리건이 나와서 멀티를 밀다가 용암이 차올라버리면 본진에 들어오는 드랍공격을 막기 난감할 수 있는데, 용암에 들어가면 데미지를 받는 것일 뿐 이동이 불가능한 건 아니기 때문에 높은 체력을 가진 케리건은 이동 스킬인 Q스킬과 병행하여 빠르게 본진 고지대로 복귀가 가능하니 참고하자. 미리 영웅의 용기를 업그레이드해놨다면 받은 데미지도 금방 복구된다.

케리건 혼자 거대 혼종이 나오는 곳을 제외하고는 쓸고 다니는 것이 가능하다. 세번째 수정부터 나오는 적들을 정리해주고 본진으로 쳐들어오는 적들이 없다면 적기지를 제거해주자. 다음 수정이 나올 때 가지러 가기가 훨씬 수월해 진다.

주의할 점이 몇 가지 있는데, 오메가망을 통해 일벌레를 옮기는 것은 가능하지만, 수정을 든 일벌레는 옮길 수 없다는 점이다. 이때문에 용암이 차올랐을 때 일벌레가 본진으로 돌아가기 어려운 상황이 나올 수 있다. 두번째로 멀티 활성화를 위해 본진 부화장도 일벌레 랠리를 멀티지역에 찍어놓는 경우가 많은데, 대군주도 이 랠리포인트를 따라간다는 것이다. 용암이 차올랐을 때 대군주들이 설렁설렁 용암 위를 비행하다 불기둥에 대참사를 맞이할 수 있으니 멀티 활성화 이후에는 꼭 랠리를 신경쓰도록 하자.

버그가 있는데, 울트라리스크가 잠복 돌진으로 멀티 아래의 좁은 공간으로 들어가서 빠져나오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케리건도 들어가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 도약으로 빠져나오면 되므로 참고.

2.4 스완

스완의 경우에는 헤라클레스라는 걸출한 수송선이 있어 병력을 기동성있게 운용하기 수월하며, 공중으로 들어오는 공세 특성상 적 병력들이 뭉치게 되므로 집중 광선 한 방에 정리하기 좋다. 주 병력이 공격을 나갔을 때 들어오는 공세를 집중광선과 전투 투하를 통해 방어하면서 헤라클레스에 메카닉 병력과 건설로봇을 태워 수정이 생성되는 곳을 공략하면 된다. 적의 진영이 고지대에만 위치하고 있는 까닭에 오밀조밀 모여 있으므로 파동포 역시 매우 효율적으로 사용된다. 하지만 상대방이 은폐 유닛을 주력으로 사용하는 조합이 걸렸을 경우에는 난감한데, 전술 차원 도약으로 무장한 헤라클레스의 기동성을 따라가기에는 과학선의 이동속도가 너무나 느리므로 임무 진행 시간이 많이 지연된다. 수리 전용 건설로봇을 헤라클레스에 몇 대 태우고 다니자. 물론 무기고에서 재생 장갑을 연구해두는 것도 효과적이다.

2.5 자가라

제논 수정 수집보다 적 전멸이 더 빠르다. 이 한 마디로 요약된다. 적 병력이 뭉쳐있지 않고 지도 전역에 산개되어 있어서 저글링+맹독충(+적이 공중 위주의 조합이라면 갈귀)만 사용해도 모든 방어선을 돌파하여 전장을 휩쓸고 다닐 수 있다. 적의 조합에 따라 맹독충(바이오닉이거나 자가라와 유사한 저글링+맹독충 조합)과 갈귀(각 종족의 공중유닛 위주 조합)의 비중을 늘려주거나 변형체(역장 치는 프로토스 로봇공학 조합)를 섞어주는 정도의 변화만 주면 된다. 보너스 미션의 경우 갈귀를 들이받는 것으로는 계산이 꽤 힘드니, 타락귀 8마리만 충원한 후 자가라만 같이 가서 깨줘도 된다.

하지만 주기적으로 본진 혹은 멀티에 오는 드랍공격은 별 다른 이동수단이 없는 자가라의 병력이 용암 때문에 공격받는 곳과 전혀 다른 곳에 갇혀있을 경우에는 꽤 위협적이기 때문에 동맹 플레이어가 방어 건물을 짓지 않았다면 포자 촉수와 가시 촉수, 부패 주둥이를 골고루 지어주면 좋다. 또한 아군이 1인분을 못 한다면 자가라가 공격하러 간 사이 다른 방향에서 오는 공격을 막지 못 하여 같이 망하는 경우도 종종 발생하므로 이럴 때에는 그냥 내가 혼자 다 한다는 느낌으로 공격만 하면 남아도는 자원으로 본진과 멀티를 가리지 않고 촉수를 도배해버리는 것도 차라리 마음 편하고 괜찮은 방법이다. 공대지, 지대공 유닛이 없다는 점이 약점으로 찔리는 경우가 바로 이 타이밍이다.

2.6 보라준

암흑 수정탑이 빛을 발할 때다. 아니, 어느 때보다 밝게 빛날 때다. 저지대에 있는 병력들을 여차하다 싶으면 귀환 능력으로 빼돌리거나 적 기지를 쓸어버린 뒤, 암흑 수정탑을 곳곳에 배치해두고 공세가 오는 쪽으로 병력을 빼돌려 공세를 쉽게 막을 수 있다. 이 암흑 수정탑에 한가지 꼼수가 있는데,탐사정도 은폐시 긴급 귀환이 해당된다! 제논 수정을 들고 있는 탐사정을 암흑 수정탑 은폐 범위로 이동시키고 강제 어택을 해서 탐사정을 본진으로 긴급 귀환 시킬 수 있는데 본진으로 강제 이동이 되는 덕분에 안전하게 수정을 운반을 할 수 있다. 만약 시간이 없거나 돌연변이일 경우 이 방법을 한 번 사용해 보자. 암흑 수정탑 꼼수는 3.7.0에서 막혔다. 일꾼만 긴급귀환 되고 수정은 바닥에 떨어진다.
하늘에서 병력을 태운 수송선이 날라온다면 블랙홀을 써서 쌈싸먹어버리자. 해적선이 아니라 암흑 집정관이라도 블랙홀 안의 수송선을 터뜨리기에는 수월하다. 물론, 헤라클레스는 예외라고 치지만, 커닥 조합을 쓴다면 녹여버리고, 여차하면 헤라클레스를 빼앗아서 대모님의 전용기로 만들어버리자. 정 귀찮으면 공허 포격기로 맵을 청소하고 다니는 방법도 있다.
멀티기지에 공중유닛이 있어 초반에 멀티를 가져가는건 불가능하지만 그림자파수대를 이용해 멀티기지를 개발살 내는 것은 가능하다. 카락스가 있다면 공중유닛 정리까지 가능해 초반 멀티먹기가 쉽다.
시간 정지도 매우 큰 도움이 된다. 20초간 적을 현자타임으로 만들어버리는 것은 물론, 용암 쇄도와 행성 폭발 카운트도 정지시킬 수 있기 때문에 그 사이에 적을 쓸어버리고 수정을 채취하거나(혹은 적을 무시하고 수정만 쏙 빼오거나)[7] 저지대에서 미쳐 피하지 못한 일꾼들을 건져올릴 수 있다.

2.7 카락스

공격형 임무 치곤 카락스에게 크게 어렵진 않은 임무. 유닛비용 절감을 못 찍어 포탑 러쉬를 하려는 상황이라면 당연히 저지대에 포탑을 짓는 것은 낭비인데, 적 고지대의 입구를 병력들이 지키고 있어 미리 관측선으로 시야를 밝히고 아둔의 창으로 정리를 해 둔 뒤에 일꾼을 올려보내야 한다. 아니면 기지 방어와 아군 보조에 전념해서 멀티 지역 방어, 관측선으로 저지대에서 고지대로 올라갈 때 시야 확보같은 일을 열심히 해 주는게 좋다.
유닛 비용 절감을 어느 정도 올렸을 경우는 이야기가 간단해지는데, 적의 공세가 오는 방향이 한정되어 있고 그나마도 멀티를 점령하면 멀티 쪽으로 공세가 집중되는 데다가 템포가 길기 때문에 멀티 주변을 관측선으로 시야를 확보하고 소수의 포탑 라인을 깔아 아둔의 창 지원 스킬과 조합해 방어 효율을 극대화한 뒤 우주모함을 다수 양산하면 된다. 제논 수정만 착실히 모은다면 우주모함을 모을 여유는 충분히 나오며, 6~8기의 우주모함이 모이면 그 이후는 우측 위부터 적 기지를 하나씩 갈아 버리며 차근차근 수정을 모으면 무난하게 클리어할 수 있다.

2.8 아바투르

아바투르의 경우, 아주 어렵진 않지만 뮤탈은 적조합을 보고 사용해야 한다. 아바투르의 뮤탈이 조금 밖에 없는 상황[8]에서 적을 공격해야 하는데, 예를 들어 뮤탈의 천적인 토르가 잔뜩 있는 메카닉 테란이 적 조합으로 걸리면, 컨트롤이 필요하다. 제아무리 아바투르라고 해도 적은 수의 병력으로 잘 조합된 병력과 부딪히는 건 부담된다. 거기에 생체물질 회수율도 높지 않아서 스노우볼링도 힘들어진다.[9] 그렇게 뮤탈은 못 쌓이고, 토르 등 뮤탈의 천적은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상황이 발생해서 게임이 터질 수도 있다. 동맹이 용암을 못피해 병력이 증발하면 더더욱. 수호군주나 포식귀등을 조합해주는 등의 방법을 써야한다.

2.9 알라라크

알라라크의 경우는 일단, 전쟁 분광기를 좀 많이 뽑아놓는게 좋다. 지상 유닛 위주라 용암이 분출 될 경우 유닛을 전쟁 분광기에 태워 수송하거나 언덕위에서 죽치고 있어야 한다. 다만, 전쟁 분광기에 태울 경우, 전쟁분광기가 터지면 그 안에 있는 유닛이 다 죽어버리기 때문에 전쟁 분광기를 되도록 잃지 않도록 해야한다. 전쟁 분광기의 DPS는 노업 저글링 1기 수준에 지나지 않아서 전투엔 부적합하다. 그냥 지상전으로만 갈 경우, 용암 분출 시에 저지대에 있을 경우, 병력들이 전부 녹아버리게 되니 주의하자. 알라라크가 용암에 의해 체력이 전부 소진되면 주변에 광신자가 있더라도 바로 사망 판정이 뜨며 신호소가 다시 생긴다.

2.10 노바 테라

3 주간 돌연변이 목록

4 기타

  • 나레이션이 지금까지와는 달리 직접 사령관에게 말하는게 아닌 제3자 입장에서 특종을 촬영하는 형식인데 버밀리언이 말이 엄청 많다. 자치령, 행성을 구하러 온 동맹 사령관, 지진학자 테리 등등 이사람 저사람 가리지 않고 독설 개그를 날린다. 이것으로 인해 플레이어 입장에선 아크튜러스 멩스크한테 형을 잃었다는 사실로 인해, 아직도 자치령에 대해 불신감을 표출하는게 아닐까 생각할 지경이다. 예를 들어, 플레이어가 제논 수정을 오랫동안 수집하지 않으면 "계획에 따르면 지금 쯤 수정을 수집하고 있어야 하는데요. 아, 이런 의문이 드는군요. 발레리안 황제는 혹시 동맹을 잘못 고른 건 아닐까요?"라며 플레이어를 비하하고, 보너스 목표인 용암 도롱뇽을 처치하면 "용암용이 오늘 자치령 동맹들에 의해 무참히 살해당했습니다. 이런 질문을 던질 수밖에 없군요... 과연 진짜 불을 내뿜는 괴물은 누구였을까요?"라며 역으로 플레이어를 지탄한다. 임무 성공 시 "자치령의 동맹이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하지만 이 승리가 버리디아의 천연 자원을 무차별적으로 파헤칠 가치가 있는 일이었을까요? 승리했다고? 오, 방송 끊어. 이러면 뉴스거리가 안되잖아. 무슨 말이야? 아직 방송 나가고 있다니? "라고 말하며 우회적인 힐난을 함과 동시에 플레이어가 승리한게 못마땅한듯이 사건을 덮어버리려하며 뒷마무리를 한다. 임무 실패 시 결국 고지대까지 용암이 차올라서 모든 게 파괴되어 버리는 충격과 공포의 결말을 맞는 와중에 "황제의 동맹들이 좀 더 잘 대응할 순 없었을까요? 대답은 할 수 있었다 입니다. 발레리안 황제님 이게 최선이었습니까?"라는 따위의 말로 사령관을 비난하거나, "끔찍한 패배입니다. 이번 사건은 분명히 통치가 끝나는 날까지 발레리안 황제를 따라다닐 것 같군요."라는 자치령을 비난하는 멘트로 마무리된다. 그래도 그나마 웃긴게 있다면 지진학자 테리에 대한 딴지 멘트인 "저희쪽 지진학자에 따르면 용암이 맨틀을 뚫고 나오면서..... "테리! 이건 따분한 과학 이야기잖아. 아니 이걸 어떻게 읽으라고....."나, "저는 용암이 수정을 이리저리 옮기는 게 아닐까 싶지만 테리의 말로는 비과학적 생각이라는군요. "하하, 테리의 말은 듣지 마십시오" 처럼 어려운 용어에 대해서 보도하는데 있어 난감함을 표하는게 나름 재미있다는게 그나마 위안 삼을 점.

솔직히 한 대 때리고 싶다

  • 이 밖에도 수정을 들고있는 일꾼이 죽거나 아군이 용암 위를 지나갈때 (저공 비행이 가능한 테란 건물이나 공중 유닛이 지나갈때) 해당 유닛에게 큰 피해를 주는 증기가 올라오며 버밀리언이 해당 상황에 대한 특수한 멘트를 날려준다.
  • 게임 외적으로 버그가 있는데 첫번째로는 버밀리언의 특종 클리어 시 군단의 심장 캠페인 업적 확신"이 클리어되는 버그가 발생한다. 그리고 각 사령관 종족에 따른 군단 경험치[60]가 추가로 올라간다.
  • 이스터 에그로 눈보라 PC방과 기사식당이 시작점에 위치해 있다. 본진 위쪽 건물에 있다. PC방엔 "커플석 없음"이라고 쓰여 있고, 기사식당엔 "토르 주차가능"이라고 쓰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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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대부분 이 맵을 처음 해 보는 사람이 공중 유닛이면 괜찮을거라고 안심했다가 피해를 입는 경우가 많다. 증기에 공중 유닛이 피격되면 버밀리언이 해당 상황에 대한 멘트를 날리는데, 대놓고 사령관을 조롱한다.
  2. 스타크래프트 1에서 나왔던 수정류처럼 일반 자원이 아닌 오브젝트로 취급된다.
  3. 장치 앞에 있는 하얀 원부분에 수정을 채취한 일꾼을 보내야 장치 속으로 수정이 들어간다.
  4. 테크에 따라 다르다. 스카이 테란이나 바카닉 테란은 의료선을 굴린다.
  5. 참고로 이 용암 도룡뇽은 먼지벌레처럼 또 야그드라 재탕이다.
  6. 타락귀나 포식귀 같이 공중 공격만 가능한 유닛도 용암 도룡뇽을 공격할 수 있다. 물론 타락귀를 사용하는 사령관이라면 자가라일텐데 자가라의 경우는 위대한 갈귀느님께서 대기하고 계시므로 단순 유전자 변이를 찍은 후 갈귀폭탄을 보내면 나오자마자 들어가는 용암도롱뇽을 볼 수 있다.
  7. 적의 기지에 수정이 생성되면 병력에 비해 일꾼을 너무 늦게 보낼 경우 적 병력이 일꾼을 때리려고 드는 때가 있는데 이 때 시간 정지 뿐만 아니라 블랙홀을 깔아 주어서 적들이 멍때리는 사이에 수정을 빼가는 방법도 있다.
  8. 아바투르의 뮤탈은 적어도 인구수가 100 정도 있어야 제 힘을 쓸 수 있다. 다만 인구수 100도 체 채우지 못한 상황이라도, 그 조금이 생체물질 풀뮤탈이라면 얘기가 달라지지만 여기서는 생체물질 없는 소수의 뮤탈을 서술한다.
  9. 회복이 너프된 것도 한몫한다. 뮤탈 위에 회복을 여러번 뿌리며 살리는 것도 힘들어졌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