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rokee.
1 북아메리카 원주민 부족 중 하나
영어: Cherokee
체로키어: ᎠᏂᏴᏫᏯ(Aniyvwiya)[1]
오늘날 미국 내에 남아있는 부족 중 가장 큰 부족이다. 인구수 총 32만. 미국 중남부 지역(특히 오클라호마주)에 집중 분포하고 있다.
테네시 동부지역과 노스 캐롤라이나/사우스 캐롤라이나 서부지역에서 살았다. 원래 오대호 주변에 살았으나 델라웨어족과 이로쿼이족에게 패한 후 남쪽으로 이주했다. 1650년에는 약 2만 2,500명의 인구가 애팔래치아 산맥의 10만㎢에 이르는 지역에 흩어져 살고 있었다. 붉은(전쟁)도시와 흰(평화)도시의 연합으로 이루어져 있었다. 추장도 전쟁추장, 평화추장으로 따로 뽑았다.
18세기에는 영국과의 교류와 교역, 군사 협력으로 번성했다. 그러나 미국 독립 전쟁에서 영국의 자제요청에도 불구하고 영국 편을 들고 캐발리면서(...) 새로 들어선 독립 미국 정부에게 미운털이 박히기 시작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9세기에는 앤드루 잭슨(후에 대통령이 됨) 장군과 협력하여 크리크 족과 호스슈벤드 전투 등에 참전하는 등 백인에 우호적이고 그 문물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였다.
당시 원주민 부족들 가운데 플로리다의 세미놀 족과 함께 가장 서구인들 눈에 문명화된 부족이었으며, 기술문물의 도입과 발전된 농경기술(플렌테이션 목화 농장), 삼권분립 된 정부체계, 그리고 고유의 문자 체계(세쿼야)등으로 빠르게 발전했다. 심지어 신문(1828년 "체로키 피닉스")과 흑인 노예제도도 갖추고 있었다. 100명 이상의 노예를 갖춘 집안도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그런 전성기는 오래 가지 못했다. 1835년 미국 연방 대법원이 "체로키족은 사법 대상이 아니다"라면서 미시시피 강 동쪽으로 확장하려는 조지아 주에 부정적인 판결을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바로 그 앤드루 잭슨 대통령에 의해서 파괴 작업이 강행되었다. 결국 오클라호마로의 강제 이주 과정(1838년 가을~ 1839년 봄의 "눈물의 길")에서 모든 근거지를 잃고 많은 수가 목숨을 잃었다.
남북전쟁 뒤인 1866년 미국 중앙정부와 체로키족이 맺은 협약에 따라 체로키의 흑인 노예가 해방됐다. 해방 흑인 외에 당시 체로키족과 결혼해서 살던 자유 흑인도 있었다. 모두 합해 대략 1천명쯤 됐다고 한다. 이들은 그후 대부분 준자치정부인 체로키 부족국가(Cherokee Nation)의 일원으로 살아왔다.
오늘날에도 체로키 자치정부(인구 25만~29만, 실 국민 17.5만?)가 존재하며, 미 연방 정부도 체로키 정부의 주권, 자치권을 존중하고 있다. 또한 제대로 된 정부가 있는만큼 가장 제도나 체제가 잘 정비 되어있어, 실질적으로 미국 내 원주민 부족들 중에서는 가장 잘 살고 있다.
한편 오클라호마 동부지역에 사는 체로키족의 후손("동부 체로키족")은 약 4만 7,000명이며, 그중 순수 혈통은 약 1만 3천 ~ 1만 5천명이다. 1838년 이주 시기에 산악지대로 도망갔던 수백 명의 체로키족은 노스 캐롤라이나 서부지역에 살고 있는 3,000명의 체로키족의 핵심이 되었다.
체로키 혈통 유명인으로는 조니 뎁, 브래드 피트, 엘비스 프레슬리, 쿠엔틴 타란티노, 지미 헨드릭스, 척 노리스가 있다. 참고로 예시로 든 이들은 모두 혼혈이다. 정확히는 그냥 하프의 개념이 아니라 여기저기 별의별 혈통이 다 섞인 다국적 혼혈.
여담으로 2011년 체로키 부족정부는 주민투표에서 76%의 찬성으로 흑인들의 부족원 자격을 박탈했다. 2010년 체로키 부족연방재판소가 흑인들의 부족원 자격을 인정한 것을 다수의 힘으로 뒤집었다.[2] 이후의 상황은 추가 바람.
2 JEEP사의 SUV
보통 '그랜드 체로키(Grand Cherokee)'로 알려져 있는데, 이쪽은 좀 더 대형 트림이고 일반적으로 나오는 숏바디 모델에는 체로키라는 이름이 붙는다.
3 웹 서버 소프트웨어
공식사이트 : [1]
오픈 소스 크로스 플랫폼 웹 서버 소프트웨어 중 하나. GPL라이센스를 따른다. 다른 소프트웨어와 달리 서버의 각종 설정변경이나 Django, Ruby on Rails같은 프레임워크 설정 등을 웹 UI에서 할 수 있는게 특징. [3]
4 DJMAX에 등장하는 곡
Cherokee 항목으로.
5 재즈 스탠더드
찰리 파커를 비롯한 수 많은 연주자들이 연주해온 재즈 스탠더드의 하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