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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플스토리의 초월자 | |||||||
메이플 월드 | 그란디스 | ||||||
빛 | 시간 | 생명 | 빛 | 시간 | 생명 | ||
검은 마법사 | 륀느 → 제로 | 알리샤 | 아이오나 | 크로니카 | 제른 다르모어 |
1 개요
메이플스토리에 등장하는 존재들.
세계의 창조주인 오버시어들의 대리인을 일컬는다. 각 세계당 빛, 시간, 생명의 오버시어의 대리인이 한 명씩 존재한다.
2 상세
초월자는 항상 존재하는 불멸자인 경우가 보통이지만, 그 영역의 균형이 무너지면 제른 다르모어나 검은 마법사처럼 필멸의 존재로 태어나기도 한다. 필멸자 초월자는 카이저처럼 환생하는 존재다. 그런데 HoM에서는 초월석에 대해 설명하면서 "초월자를 필멸자의 영역으로 끌어내린다"라고 해서 초월자는 기본적으로 불멸자인 것처럼 설명한다.
초월자는 그 존재 자체가 초월자가 관여한 영역의 균형을 맞춘다. 초월자 스스로가 균형을 맞추기 위해서 노력하지 않는 경우도 있지만 그 경우에도 결과적으로 세계의 균형을 맞추게 된다. 검은 마법사를 예로 들면 검은 마법사가 누군가에 의해 쓰러지는 것이 빛의 균형을 이루거나 검은 마법사가 어둠의 힘을 사용하는 것이 결과적으로는 빛의 균형을 맞추게 되는 것.
초월자끼리는 서로 당기는 힘이 있어서 다른 초월자들에게 흥미를 느끼고 그 힘을 원하게 된다. 보통은 그 정도가 약해서 흥미를 느끼는데 그치지만 검은 마법사와 다르모어는 그 힘을 탐하게 됐다. 그러나 초월자가 다른 초월자의 힘을 쓴다는 것은 옳지 않기에 리바운드가 있어서 자신에게 해를 끼친다고 한다.[1] 작중에서 다르모어가 그란디스를 끝장내지 않는 것은 이 때문일 것이라고 추측이 나온다.
시간의 초월자가 아닌 다른 초월자가 시간의 힘을 사용하게 되면 시공간이 뒤틀려서 다른 세계로의 통로인 디멘션 게이트가 생기게 된다.
그리고 빛, 시간, 생명과는 또다른 네 번째 초월자가 있다. 담당하는 영역은 불명. 세 초월자에 의해 세계가 유지되다 그 세계가 네번째 초월자를 받아들일 준비가 되면 나타난다. 아직 메이플 월드는 받아들일 준비가 덜 되어있다.
3 전투력
작중에서 초월자들이 보여준 힘은 굉장하다. 상당한 강자가 목숨을 바쳐 싸워도 막 초월자로 각성한 상대에게 큰 부상을 입히는 정도에 그쳤다. 륀느는 한 지역의 시간을 통째로 영원히 정지시켜버리는 일을 간단히 해내었고, 륀느가 빼앗긴 힘으로 검은 마법사는 거울세계라는 별개 세계 하나를 만들어냈다. 알리샤 역시 모든 생태계와 생명체를 먹여살릴 수 있는 초거대 탑을 해저에 떡하니 세웠고, 알리샤를 흡수한 데미안은 그 힘으로 메이플 월드의 1000년치 생명력을 한 번에 아작냈다. 륀느의 힘을 흡수한 검은 마법사는 데몬이 목숨을 걸고 싸웠음에도 방어막을 부수는데 그쳤으며, 영웅 여섯 명이 상대해도 도저히 상대가 안 돼서 봉인시키는 것이 고작이였다.
이들의 힘은 상상을 초월하기에, 초월자는 같은 초월자로 상대해야 대등한 위치에 설 수가 있다. 카이저가 메이플 월드로 오게 된 이유도 생명의 초월자이자 시간의 초월자의 힘을 빼앗은 제른 다르모어를 막기 위해 다른 세계의 초월자의 협조를 받기 위해서였다.[2]
다만 초월자가 아닌 인물 중에서도 초월자와 어느 정도 상대가 가능한 힘을 가진 캐릭터도 있다. 검은마법사를 봉인시킨 여섯 영웅, 그 중에서 실제로 검은 마법사를 상대한 메르세데스, 프리드, 루미너스나 륀느와 검은 마법사 모두에게 타격을 입힌 전적이 있는 데몬, (힘을 회복하지 못한) 알리샤를 완전히 제압한 데미안, 타락한 지 얼마 지나지 않은 검은 마법사에게 심한 부상을 입힌 용병 등.
4 초월자 목록
4.1 메이플 월드
4.2 그란디스
- 빛의 초월자: 아이오나
- 펜릴에 의하면 아무도 존재를 모르는 초월자. 고대 노바인 에스카다조차 빛만이 닿을 수 있는 빛의 성소에 있다는 소문밖에 모른다.[3]
- 카이저의 보고서에서 메이플 월드의 생명의 초월자인 알리샤이나 그란디스 월드의 빛의 초월자인 아이오나의 힘이 필요하다는 말이 있었는데, 알리샤가 리타이어 상태가 된 이상 유일한 구세주가 되었다.
- 생명의 초월자: 제른 다르모어
- 시간의 초월자: 크로니카
- 언제 초월자가 됐는지에 대해서는 전해지는 바가 없다. 연대기 성소에 있었으나, 제른 다르모어의 계획에 협조하지 않은 탓에 제압되어 힘을 빼앗겼다.
시간의 초월자는 힘 뺏기는 게 컨셉인가보다
4.3 애매한 경우
- 별의 아이 루미너스 : 초월자의 몸에서 탄생하기는 했지만 자신을 탄생시킨 륀느가 초월자 자리에서 내려와서 초월자가 된 신의 아이와는 다르게 검은 마법사가 초월자 자리에 있기 때문에 초월자도 아니고 인간도 아니다. 하지만 검은 마법사가 죽을 경우 빛의 초월자가 될 확률이 높다.
- 여제 시그너스 : 시그너스 리턴즈에서 데미안이 신수를 죽임으로서 신수를 살려내려 하는 도중 4번째 초월자로 각성했다. 본래는 시그너스의 후손이 초월자가 되어야하는데 운명이 바뀐 것. 하지만 신수의 말로는 각성이 완벽하지 못하다고 한다. 애초에 현재 메이플 월드가 4번째 초월자를 받아들일 준비가 되지 않았기에, 4번째 초월자로 완전히 각성할 수도 있고 4번째 초월자의 인계자(선조)로 되돌아갈 수도 있다. 둘 중 어느 것이 될 지는 확실치 않고, 어느쪽이 올바른지는 모르기에 신수는 시그너스 곁을 떠났다.
- 파멸의 검 데미안 : 초월석으로 생명의 초월자의 힘을 빼앗아 자신의 것으로 취했고, 이걸로 생명의 초월자가 되는 것이 목적이였지만... 결과적으로 폭주하여 자멸한데다 초월자의 힘을 뺏는다고 초월자가 되는지는 불확실하다.
5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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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플 월드의 초월자들의 상황은 히어로즈 오브 메이플 이후에 매우 처참하다. 륀느는 이미 유폐된 후 제로의 각성으로 초월자의 자리에서 물러났고, 제로는 갈라져 완전하지 않으며, 알리샤는 데미안이 작살낸 세상의 생명력을 위해 스스로 희생하며 메이플 월드를 다시 회복시킨다.
이로서 메이플 월드의 남은 완전한 초월자는 검은 마법사 하나밖에 없다. 검은 마법사의 언급으로 봐서 자신을 견제할만한 두 명의 초월자를 미리 없애서 무언가를 꾸미고 있는 것 같다.
검은 마법사의 치밀한 면모를 여기서 볼 수 있는데, 검은 마법사는 다른 두 초월자를 없애지 않고 불완전하게나마 존재하게 하여 새로 완전한 초월자가 탄생되는 것을 원천봉쇄시켜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