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재생능력(유희왕)

유희왕의 속공 마법 카드.

내수판해외판
한글판 명칭초재생능력
일어판 명칭 超(ちょう) 再(さい) 生(せい) 能(のう) 力(りょく)
영어판 명칭Super Rejuvenation
속공 마법
①: 이 카드를 발동한 턴의 엔드 페이즈에, 이 턴 자신의 패에서 버려진 드래곤족 몬스터, 및 이 턴 자신의 패 / 필드에서 릴리스된 드래곤족 몬스터의 수만큼, 자신은 덱에서 드로우한다.
유희왕/OCG 금지제한무제한 카드
유희왕/TCG 금지제한금지 카드

드로우 가속 카드. 다만 초재생능력 단독으로는 아무런 이득도 없고, 발동한 턴 중 자신의 드래곤족이 패에서 버려지거나 릴리스되어야 드로우가 가능하다. 싱크로 소환이나 엑시즈 소환의 소재가 되거나 패 좌절 등에 의해 '묘지로 보내진' 드래곤족은 세지 않는다.

드로우 장수는 '버리거나 릴리스하는 횟수'로 세기 때문에 같은 몬스터를 묘지에서 꺼내어 여러 번 우려먹어도 장수는 늘어난다.

엔드 페이즈 시의 드로우 효과는 체인 블록을 만들지 않는다. 자신의 턴이고 패가 7장 이상이라면 효과를 조정 전에 할 것인지 후에 할 것인지 고를 수 있다. 이를 이용하여 패 조정을 먼저 해서 드래곤족을 버리면 또 그만큼 더 장수가 늘어난다. 또한 엔드 페이즈에 새로운 초재생능력을 드로우했을 경우, 이를 다시 발동하여 그 턴에 버린 만큼의 드래곤족을 드로우할 수 있다.

카드 파괴, 스피릿 드래곤 등의 패를 대량으로 버리는 카드나 조화의 패, 트레이드 인처럼 몬스터를 버리는 드로우 카드와 조합할 수 있다. 그리고, 여기에 몽타주 드래곤 이 있었는데 이녀석은 묘지로 보낸다이기 때문에 대상이 되질 않는다.

한때 이를 이용한 원턴 킬덱이 존재했는데...

  1. 엑조디아덱에서 교체 깨구리와 적당한 몬스터를 필드에 깔아둔다.
  2. DNA 개조 수술로 드래곤족 선언. 필드 위의 모든 몬스터가 드래곤족이 된다.
  3. 초재생능력 발동(2 이전에 해도 상관없다).
  4. 교체 깨구리의 효과로 몬스터를 릴리스해 덱에 있는 다른 개구리를 리쿠르트하는 걸 계속 반복한다. 이걸로 덱 압축과 동시에 DNA 개조 수술로 인해 드래곤족을 계속 릴리스 한 것이 되므로, 엔드 페이즈에 초재생능력의 효과로 왕창 드로우를 하게 된다.
  5. 엔드 페이즈에 왕창 드로우를 하면서 엑조디아 파츠가 전부 모인다.
  6. 엑조드 프레임~!!

그러나 10/09/01자로 교체 깨구리금지를 먹는 바람에 이 덱을 볼 일은 없게 되었다. 그런데 이번에는 릴리스를 주요 전개 수단으로 삼는 테마인 성각과 이 카드를 이용한 성각엑조디아덱이 나타났다.흠좀무.

하지만 이렇게 매니악한 덱에서만 쓰였던 이 카드는 사상 최흉의 드래곤 덱인 정룡이 등장하면서 최강최악의 사기 카드로 등극했다. 정룡들의 효과로 인해 매 턴마다 많은 숫자의 드래곤족 몬스터들이 패에서 버려진다. 때문에 이 덱에서 초재생능력을 쓰면 무조건 최소 2~4장 드로우라는 결과가 나온다. 위에서 언급된 다른 예시 덱들은 대부분 초재생능력으로 드로우는 많이 해도 정작 필드는 빈약한 경우가 많은데, 정룡은 해당 항목을 봐도 알겠지만 그런 거 없고, 필드 위에다가 터무니없는 사기 카드를 마구 꺼내놓으며 저딴 식으로 패를 번다. 때문에 실전에서 메이저하게 쓰이는 일이 거의 없던 이 카드는, 순식간에 대회에서 우승하는 50% 가량의 덱에 3장 풀 투입이 되는 끔찍한 상황을 연출하기 시작했다.

때문에 정말 이 카드와 인연이 없으리라 여겨졌던 금지 먹여라란 말까지 나왔고, 결국 2013년 9월 OCG에서는 제한 카드로, TCG에서는 기어이 금지 카드로 올라섰다. 그러나 정작 그 정룡 덱은 꼬마정룡이 금지를 먹은 후로 초재생능력을 전혀 넣지 않고 있어서 쓸데없는 금제가 되었다. 또한 결국 2015년 4월자로 아예 어른 정룡들이 금지를 먹어서 정룡들 자체가 몰락함에 따라, 이제 정룡과 이 카드를 통한 연계는 더 이상 불가능해졌음에도 효과 자체가 나쁘지 않기 때문인지 아직 제한이 풀리지 않았다. 릴리스한다는 효과를 주력으로 하는 성각이 있기 때문인지도..이쪽은 망했지만

그러다 2016년 4월 이후로 준제한으로 내려오더니, 결국엔 2016년 7월 무제한으로 내려왔다. 정룡도 금지먹고, 성각들도 힘을 못쓰니 더이상 제제먹이는건 의미없다고 생각된 듯. 다만 TCG에서는 정룡이 몰락한 지 오래 되었음에도 여전히 금지다.

카드 일러스트에 등장하는 건 안킬로사우루스가 아니라 그랜드 드래곤. 해외판에서는 피를 파란색으로 바꾸었는데 보정이 잘못되어 어색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