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o Chang
조창??? 창조
목차
해리 포터 시리즈의 등장인물. 한국어판 더빙은 여민정[1]
1 소개
래번클로의 수색꾼이며, 작중 최상급의 미소녀로 묘사되는 동양계 아가씨. 작가가 '초'라는 이름을 한국 성씨 중 하나인 '조'에서 따왔다고 밝혔다는 루머도 있고, 일본어로는 '초'가 나비를 뜻하는 단어라서 이쪽이라는 주장도 있지만 일단 성이 Chang이므로 중국계라는 설이 가장 유력하다.
패트로누스는 백조다. 백조에 대한 세간의 인식이 어느 정도 캐릭터와 잘 맞아 떨어진다.
2 작중 행적
2.1 해리 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
첫 등장은 3부. 래번클로 퀴디치 팀의 수색꾼으로, 그리핀도르와 래번클로가 맞붙게 되자 해리의 라이벌로 스니치 수색전을 벌였다. 여기에서 패배하지만, 이후 그리핀도르와 슬리데린의 결전에서 해리를 응원해줬고[2][3], 이에 해리는 상당히 얼굴이 붉어지면서 플래그를 살짝 암시했다.
2.2 해리 포터와 불의 잔
초반에는 퀴디치 결승전을 관람하러 온 해리와 인사를 한 후 헤어진 후ㅡ 개학식에서 트리위저드 대회가 열린다는 말을 들은 해리가 자신이 호그와트의 챔피언이 되어 우승해서 초의 축하를 받는 장면을 상상한 장면, 의도치 않게 4번째 챔피언이 되어 부정행위를 했다고 몰린[4] 해리를 응원하는 장면에서 등장했다. 중반에 첫 번째 시험을 통과한 해리는 무도회의 파트너로 초를 떠올렸고 그녀를 찾아가 무도회 파트너가 될 것을 부탁하지만 초는 이미 케드릭 디고리와 선약을 맺은 뒤였다. 이 시기를 전후로 초와 케드릭이 사귀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해리는 다른 그리핀도르 학생과 달리[5] 케드릭에 대한 적개심이 없었으나[6], 이 때는 질투심을 느꼈다(...). 근데 영화에서는 전부 편집 그러나 케드릭은 4권 후반에 해리와 함께 볼드모트의 함정에 걸려 피터 페티그루에게 살해당하고 만다.
2.3 해리 포터와 불사조 기사단
세드릭이 죽자 초는 방황하다가 '덤블도어의 군대'에 참가, 해리를 가장 먼저 지도자로 추대하면서 해리와 애정 플래그를 꽂았다. 이후 어쩌저찌 잘 되어가는 것 같았고, 초 역시도 사회적으로 매장당하고 있는 해리 포터를 믿고는 주변에서 온갖 욕을 먹으면서도 해리에게 좋아한다 고백하고 공개적으로 데이트까지 했다. 그러나 정작 연애 경험이 전무한 해리가 헤르미온느 그레인저를 언급하면서 사이에 금이 가기 시작했고[7] 초의 친구 마리에타 에지콤이 (영화에서는 베리타세룸을 들이마신 초가 직접) 덤블도어의 군대를 돌로레스 엄브릿지에게 밀고한 다음부터 완전히 사이가 틀어진다. 이 때 헤르미온느와 해리가 서로 좋아하는 사이라 여긴 초 챙은 질투심에 빠지다가[8] 해리와 더욱 멀어지게 되어버린다.[9]
사실 5권의 상황은 해리가 마법사 세계 거의 전체로부터 왕따 당하고+볼드모트가 돌아왔다는 위기감에 극도로 긴장하고+그럼에도 자기를 미친 놈 취급하는 분위기에 좌절하는, 웬만한 사람은 미쳐버릴 상황이라 극도로 예민해져 있었다. 게다가 사춘기... 친구들에게 화를 거의 안 내던 순둥이인 해리가 절친인 헤르미온느나 론에게도 고함을 지르며 패악을 부릴 정도. 이런지라 느긋하게 연애나 할 상황이 아니긴 했다. 게다가 초의 끊임없이 애정을 갈구하는 성격+전 남친이 죽어 트라우마가 남은 걸 생각하면 두 사람의 연애는 시작부터 싹수가 노랬다고 할 수 있다.
이후 시리즈의 남은 분량에서 비중은 제로로 추락했고 나중엔 자연스럽게 그녀는 다른 남자를 만나고, 해리도 이 땐 별 감정이 남아 있지 않았다. 참고로 그녀가 만난 다른 남자는 지니 위즐리가 그 즈음에 사귀고 있던 마이클 코너로 지니도 그와 헤어졌던 상태였다.[10]
영화에서는 내용이 각색되면서 원작과는 반대로 상당히 불쌍한 캐릭터가 돼버렸는데, 엄브릿지와 말포이 패거리에게 잡혀서 베리타세룸을 마신 후 원치 않게 덤블도어의 군대의 아지트를 불어버리고, 이로 인해 모든 덤블도어의 군대 학생들에게 외면당한다. 해리한테 말 한 마디 없이 차이는 건 덤(...).
2.4 해리 포터와 혼혈 왕자
6권에서 급행열차를 탄 해리와 마주쳤지만 금방 자리를 피했다고만 언급되고 비중은 없으며, 영화판에서는 그리핀도르와 슬리데린의 퀴디치 경기에서 그리핀도르 팀을 응원하는 모습만 잠깐 보여 주었고 다시 공기가 되었다.
2.5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
호그와트 전투가 벌어지기 직전인 후반에 덤블도어의 군대 단원들과 함께 등장했고[11], 해리에게 래번클로의 보관은 몇 세기 전에 사라졌다는 정보를 알려준 뒤 보관이 어떻게 생겼는지 보고 싶다면 기숙사 휴게실에 있는 래번클로 동상이 모형을 쓰고 있느니 길안내를 맡겠다고 제안했으나 지니가 반대한 탓에 길안내는 루나가 맡게 되었다(...). 안습 그래도 정황상 저항군에 합류하여 죽음을 먹는 자들과 싸운 것으로 보인다.
이후 머글과 결혼한다고 작가가 밝혔다.
3 영화에서
영화판에선 케이티 렁이 분했는데 학교 최고의 미녀라는 묘사에 비해 기대치에 심하게 못 미친다고 개봉 전부터 온갖 비난이 쏟아졌다. 애초에 이 역이 경쟁률이 굉장히 높았다는 걸 감안하면...
영국 출신 배우만을 캐스팅한다는 원칙[12]을 문제 삼은 이들도 있었지만, 원작자인 조앤 롤링이 초 챙 캐스팅을 직접 뽑았다는 점을 보면 그냥 작가의 관점이 녹아들어갔다고 볼 수 있겠다.[13] 동양인 여자애가 스코틀랜스 억양으로 말하는게 귀여웠다고. 작가는 어떻게 생각할지는 몰라도, 워낙 초챙에 대한 기대도가 높아서 그리고 헤르미온느가 워낙 이뻐서 실망을 산 사례다.
이쯤되면 배우가 불쌍해질 정도로 문서에서 많이 까인다. 더러운 외모지상주의
4 캐릭터에 대한 인종차별 의혹
지혜의 상징인 레번클로 학생이고 예쁘고 퀴디치를 잘한다는 엄친딸스러운 긍정적인 설명이 먼저 있었으나 정작 비중이 높아졌을때는 그러한 긍정적인 모습을 많이 보여주지 못했다. 대신 징징대고 의존적인 성격에 남자 주인공을 망쳐놓는 나쁜 여자친구이며 나중에는 주인공은 마땅한 백인 진 히로인으로 돌아가는, 나비부인 때부터 나오는 전형적인 스테레오타입이다. 시리즈 전체에서 사실상 단 한명인 동아시아인 캐릭터가[14][15] 이에 대해 전형적인 인종차별적 스테레오타입이라는 비판이 있다. 볼드모트, 헤르미온느 등을 통해서 직 간접적으로 열심히 인종차별을 비판하던 작가지만 결국 자신도 흑인 캐릭터가 비중이 공기에 가깝고[16][17] 딱 하나 있는 동아시아인 캐릭터는 부정적인 고정관념을 보여주며 자신도 인종차별에 자유롭지 못함을 보여주고 만다. 영국이 배경이라 동양인이 적은 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한명이 이렇게 대놓고 인종적 선입견을 보여주는 것은 또 다른 이야기다. 동양인 여성에 대한 서양 문화의 취급이 결코 좋지 않다는 것의 한 사례로만 남고 말았다.
이름에서도 심각한 문제를 내포하고 있는데, 이는 초 챙이 처음 등장했을 때부터 말이 많았던 것이다. 초 챙의 이름은 동양인, 그 중에서도 한국, 중국, 일본 등을 비롯한 동아시아인을 비하하는 Ching Chang Chong을 연상하기 때문. 흑인 캐릭터라면서 이름을 니거 내지는 깜둥이로 해놓은 수준이다. 이러한 이름부터 잘못된 캐릭터의 존재는 해리 포터 시리즈가 가장 비판받는 부분이기도 하다.
- ↑ 애니메이션 침략 이카무스메의 등장인물 중, 두루미 성우 겸했다(...).
- ↑ 사실 슬리데린을 좋아하는 다른 기숙사는 전혀 없기 때문에 그리핀도르가 언제든지 슬리데린과 붙으면 전폭적인 응원을 받곤 했다.
- ↑ 행운을 빌어! 라고 해줬다.
- ↑ 첫 번째 시험 전까지 해리를 응원하고 지지한 것으로 명시된 인물은 헤르미온느와 크리비 형제, 론을 제외한(론은 해리를 질투하고 있었다) 그리핀도르 학생을 제외하면 초밖에 없었다.
- ↑ 당시 그리핀도르 학생들은 3권에서 있었던 퀴디치 대회에서 후플푸프 팀에게 패배한 후, 수색꾼인 케드릭에 대한 적개심이 강했으며 해리가 의도치 않게 챔피언이 되었을 때도 "드디어 디고리 녀석과 후플푸프의 콧대를 꺾을 수 있게 되었다"며 삼총사를 제외하고 모두 환호했다.
- ↑ 해리는 첫 번째시험에서 용이 나온다는 것을 안 후 케드릭에게 귀띔을 해 주었고, 첫 번째 시험이 끝난 뒤 케드릭도 해리에게 두 번째 시험의 힌트를 알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며 보답했다.
- ↑ 데이트 도중 데이트 그만두고 헤르미온느를 만나러 간다고 해서 초는 굳어져서 세드릭을 언급하며 그는 어떠어떻게 해줬었다고 말하면서 해리의 질투심을 유발하려고까지 했다. 정확히 말하면 할 말을 못 찾던 해리가 뻘쭘하기 있다가 "아 이거 끝나고 헤르미온느 만나라 갈 거야"라고 하자 초가 삐진 것이다. 이 타이밍에 세드릭을 언급하자, 안 그래도 자기 눈앞에서 죽어서 트라우마를 남긴데다 초의 전 남친이기도 한 세드릭에 대해 듣는 게 편할리가 없는 해리도 까칠하게 반응한다. 초의 입장에서 세드릭을 언급한 건 좀 더 자신에게 관심을 가져달라고 돌려서 말한 것
츤데레이지만 눈치가 없는 해리는 알아듣지 못했고, 헤르미온느는 론에 맞먹게 형편없다며 혀를 차게 된다. - ↑ 해리에게 "잊고 있었네! (네가) 사랑하는 헤르미온느의 수법이라는 것을!"이라고 말한다. 처음에는 친구가 워낙 큰 병크를 저지른지라 매우 미안해했지만, 헤르미온느의 수법에 대해(여드름으로 얼굴에 "밀고자"라고 쓰여지게 마법을 걸었다.) 까다가 이 방식에 대해 해리가 "천재적이었다."고 옹호하자 질투심이 폭발해 깐 것. 사실 해리 입장에서는 마리에타의 병크 때문에 학교를 다니는 거의 유일한 의의를 잃어버리고 멘토인 덤블도어까지 잃어서 까칠하게 반응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 ↑ 해리 쪽에선 완전히 정나미가 떨어진 것이고 초는 죽음의 성물 편 등을 봤을 때 아직까지 살짝 미련이 남은 것 같다. 예를 들자면, 해리가 모종의 이유로 래번클로 기숙사에 들어갈 일이 생겼을 때 자신이 길이나 암호 등을 모르므로 도와줄 래번클로 학생을 구했는데 초가 자발적으로 맨 먼저 손을 들고 나섰다. 물론 이를 고깝게 여긴 지니 위즐리
질러시 스톰에 의해 루나 러브굿이 대신 동행한다. 그리고 초는 완전 실망. - ↑ 참고로 마이클 코너가 지니와 헤어지게 된 이유도 징징댄 것 때문. 레번클로 VS 그리핀도르 퀴디치 시합에서 초는 래번클로 수색꾼, 마이클 코너는 래번클로의 추격꾼이였고 지니는 (당시 해리가 출전 금지를 먹은 바람에) 그리핀도르 수색꾼이었는데 마이클은 그리핀도르가 이기자 엄청 징징댔고 짜증이 난 지니가 차버렸다고 한다.
- ↑ 5권에서 받은 가짜 갈레온으로 연락을 받았다.
- ↑ 케이티 렁 역시 부모님 둘 다 홍콩 출신이면서 영국 태생이다. 그 밖에 배우들도 플뢰르 델라쿠르로 분한 프랑스 배우 클레멘스 포시를 비롯한 트리위저드에 참전한 외국인 마법사, 마녀 외엔 주연부터 엑스트라까지 죄다 영국권 출신. 사실 원작자 조앤 롤링이 영화화 판권을 계약하면서 요구한 가장 중요한 조건들 중 하나이다. 영국 출신 배우를 쓸 것. 자기가 쓴 소설이니까 자기 맘이지 뭐.
- ↑ 불사조 기사단 미국판(한국판이 미국판 삽화를 썼으니 한국판도 포함)에 초 챙의 삽화가 나오는데 눈이 작고 코가 낮고 얼굴이 둥글넓적하다. 왜소한 체격인 해리보다 나이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해리보다 머리 하나가 작다고 나온다.
- ↑ 포터모어 글에 의하면 일본에도 마법학교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이름은 마호우토코로.
마법의 장소호그와트는 영국 학교인지라 당연히 영국 국적의 마법사만 다닐 수 있다. 생각해 보라, 영국 국적인 동양계 마법사가 얼마나 많겠는가. - ↑ 사실 초 외에 아시아인 캐릭터가 있는데 패르바티 패틸, 파드마 패틸 자매만 해도 남아시아 출신이다. 영국에서는 Asian 하면 동아시아인보다 서아시아, 남아시아 출신 이민자를 먼저 떠올린다.
- ↑ 그래도 부정적인 모습을 독자들에게 보여준 초와 달리 흑인 캐릭터들이 비중은 적지만 대접은 나쁘지 않다. 킹슬리는 유능한
간지나는오러에다가 마법부 장관이 됐고 딘은 나름 사연도 있고 시리즈 내내 꾸준히 주인공 친구로 나온다. 본즈 일가도 비중은 적지만 유능하게 묘사된다. 우드 다음의 그리핀도르 퀴디치 팀 주장인 안젤리나 존슨 역시 흑인이며, 오랫동안 리 조던의 데이트 신청을 거절했다는 언급이 작중 있다.(대신 부정적인 면모들을 5편에서 보여주기도 하였다) 흑인으로 추정되는 리 조던도 꾸준히 유쾌한 학교 선배로 나왔으며 나중에 볼드모트에 대항해 라디오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공성전에 참전해 싸웠다. - ↑ 그리고 남아시아인인 패틸 자매도 비중은 낮지만, 패르바티는 슬리데린 학생들이 덜 떨어진 아이 취급받던 네빌을 놀리자 곧바로 제지하는 개념있는 모습도 보여줬고, 입 닥쳐 말포이라는 불후의 명대사를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