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풍령(스타크래프트)

추풍령(1.1버전)신 추풍령(新버전)
이 맵이 사용된 공식 리그
인크루트 스타리그 2008
BATOO 스타리그 2008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신한은행 위너스리그 09
종족간 전적
추풍령
테란 : 저그19:13
저그 : 프로토스16:11
프로토스 : 테란26:10
프프전12
테테전18
저저전9
신 추풍령
테란 : 저그46:39
저그 : 프로토스40:24
프로토스 : 테란24:42
프프전14
테테전30
저저전25


Map Size : 96x128
Map tile : Jungle
Player : 2

2인용맵. 타일셋정글. 128 X 96 구조. 어원은 추풍령 고개

2인용 맵이라는 것과 미네랄 배치, 전체적인 언덕구도, 그리고 이름컨셉을 보면 백두대간과 이미지가 겹치기도 한다.

송병구콩라인에서 탈퇴한 인크루트 스타리그 2008 결승전 1, 5경기의 전장이 이곳이었다. 또 포모스 평점이 시작한 이래 최초의 10점 만점이 나왔던 이제동 vs. 정명훈경기도 있다. 이제동은 이 경기에서 의 인스네어를 활용하면서 찬사를 받았다.

길목이 좁고 언덕이 많아 캐리어의 사용 빈도가 높았다. 1.1버전까지는 프로토스테란을 손쉽게 잡았으나 캐리어 빌드를 파훼하려는 테란의 전술이 발전하며 밸런스의 역전이 일어났다. 앞마당 뒤쪽에 본진이었던 곳이 지형이 바뀌며 밸런스에 영향을 미친 것이 크다. 그리고 맵이 新 버전으로 바뀌자 앞마당 뒷편이 언덕이던 시절은 앞마당 뒷편 우회로가 그저 우회로일뿐이고 오히려 멀티먹은 쪽에서 지원병력을 보내기에 유리했으나, 뒷부분이 개활지로 바뀌면서 이 지역을 장악하면 앞마당 자원채취를 마비시킬 수 있다보니 전략적으로 매우 중요해져서 벌쳐가 미친듯이 날뛰거나 저그가 럴커를 버로우시키는 등 공격적인 플레이가 가능해졌다.

또 한가지는 맵의 이해도가 테란 게이머들 사이에서 상향평준화된 점. 4터렛만 딱 둘러도 셔틀견제는 전혀 안 통한다고 봐야되며 보통 구 버전에서는 테란들이 삼룡이를 주로 3, 9시를 먹으려다 털렸지만 점점 11시 중앙지역, 5시 중앙지역과 구석 두 곳의 멀티를 먹으면서 선을 긋고 토스의 목을 죄어오는 플레이로 트렌드가 변했고, 언덕을 끼고 진을 치는 테란을 돌파하는게 토스에게 굉장히 까다로웠기 때문. 센터 한타싸움에서 밀리면 멀티들까지 싸그리 헌납해야 할 정도로 전장도 좁아서 그 점도 토스에게 압박이었다.

으로 저프전에서도 프로토스가 밀리는 탓에[1] 이 맵은 프로토스의 무덤이 되고 테란맵이 되고 만다.

  1. 11시, 5시 멀티가 심시티하기 워낙 좋은 데다 적진과의 거리도 멀어서 질럿찌르기가 잘 안 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