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나리아(로젠 메이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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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젠 메이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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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돌 제 2돌 제 3돌 제 4돌 제 5돌 제 6돌 제 7돌
스이긴토 카나리아 스이세이세키 소우세이세키 신쿠 히나이치고 키라키쇼
파일:카나리아.jpg
원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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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도 애니메이션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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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애니메이션 설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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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젠 메이든 제 2돌
이름카나리아(金糸雀)
독일어 이름Kanarienvogel
인공 정령피치카토(Pizzicato)[1]
이미지 컬러노란색
계약자쿠사부에 미츠
성우시무라 유미(일본)
정유미[2][3](한국)
크리스티나 발렌주엘라(북미)
모니카 리얼(북미 2대 성우)
이미지 송피치카토 일화(ピチカート日和)
"우리 자신을 불쌍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아."

로젠 메이든등장인물.

1 소개

수백년 전 '로젠'이라는 천재 인형사가 만들어 낸 환상의 인형 '로젠 메이든' 시리즈의 하나로, 제작 순번이 두번째라 로젠 메이든 제 2돌(Doll)이다.[4] 명색이 둘째 언니인데 히나이치고와 더불어 막내처럼 보인다.(...)[5]

연한 청록색 머리칼[6]에 노란색을 기조로 한 의상, 전반적으로 조금 어린 이미지를 풍긴다. 그런데 의외로 소우세이세키만큼 남성복 디자인이 반영된 옷을 입고 있는데, 마치 연미복을 연상케 하는 상의의 늘어짐과 무엇보다 소우세이세키와 마찬가지로 바지를 입고 있다. 다만 이쪽은 호박바지지만...그럼에도 불구하고 소우세이세키와는 이미지가 판이한 것이 신기.

아래로 늘어진 트윈 드릴머리와 거대한 바보털, 마빡 짱구머리, 방방 뛰는 느낌의 목소리 연기 덕분인 것으로 추정된다. 늘 지니고 다니는 양산은 평상시 비행 도구[7]로 이용되다가 전투시 바이올린으로 변하여 공격 무기로 이용되는데,[8] 악곡을 켜면 무협지의 음공 같은 효과를 얻어 고주파, 회오리 등을 쓴다.[9]

전투 레벨은 히나이치고와 동급이라서 다른 돌들과 함께 싸울 때 그다지 도움이 되지 않지만, 작정을 하고 덤빌 경우 의외의 위력적인 공격력을 선보이기도 한다. 애니에서는 혼자서 스이세이세키, 소우세이세키, 히나이치고 셋을 한꺼번에 상대하였고, 바라스이쇼의 팔을 부러뜨리기도 하였다.[10]

2 성격

전투력이 약하다기보다는 성격 때문에 강해보이지 않는데, 도짓코인 주제에 자신을 로젠 메이든 최고의 책사라고 칭하며 직접적으로 싸우기보다 작전을 짜서 상대하려는 경향이 있다. 물론 성공 확률은 형편없다. 이렇게 작전을 쓰려는 이유는 스스로가 똑똑하다고 믿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겁이 많기 때문이기도 하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싸움에서 도망치거나 하지는 않는다. 또한 신쿠와 마찬가지로 파손된 것을 복구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지만, 신쿠처럼 한순간에 원상복구시키는 재주가 없으므로 파손된 부분을 일일이 찾아서 복구하지 않으면 안 된다.[11][12]

덜렁대고 유치하기로는 히나이치고와 비등비등하며 말끝마다 ~일까(~かしら) 라고 말하는 입버릇이 있다. 이 말투는 애니플러스에서 ~일까나로 번역되어서 일종의 말장난이 되었다.어째 말하는 게 근성체같다? 그래서인지 애니판 오베르튜레에서도 히나이치고와 예전에 만났던 사이로 나오며 실제로 둘이 성향도 잘맞아서 티격태격거리면서도 죽이 잘 맞아 늘 함께 놀면서 스이세이세키를 약올리기도 한다. 다만 히나이치고는 자만심이 없다는 차이점이 있다. 그렇게 보면 카나리아가 더 적극적인 성격에 약간 더 언니 같은 느낌.

인형 매니아인 계약자 쿠사부에 미츠를 위해 다른 돌들과 싸우려다 신쿠에게 제압당한 후 어찌어찌 평화롭게 교류하게 되었다.

미츠가 만들어주는 계란말이를 엄청나게 좋아한다. 하지만 야외에서는 먹으려고 하면 항상 어디선가 날아온 까마귀에게 뺏긴다. 에피소드 중에 스이세이세키와 히나이치고가 만든 계란+요구르트+초콜릿 등등이 섞인 요리괴상한 물체를 먹으려고 하다가 까마귀에게 뺏겼다. 덕택에 그 까마귀는 삼도천을 건너가 버렸다(...).

3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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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코믹스

4권 막판 에피소드에서 처음 등장,지붕 위에서 사쿠라다 준의 집에서 놀고 있는 신쿠, 스이세이세키, 히나이치고를 관찰하고 있었다. 이때 자신을 로젠 메이든 최고의 책사라고 칭하는데, 그리고 바로 후 지붕에서 굴러떨어진다..그 후 4권 에피소드에서 한번 더 나오는데,피치카토와 함께 풀숲에 숨어서 때를 노려서 준의 집에 침입할려고 했는데, 자꾸만 기회를 놓치게 된다.

5권에서는 비중이 늘었는데, 지금까지 72번의 실패를 겪었다고 한다(...)침입 준비를 하기 전 아침 도시락을 고양이와 새들과 함께 먹으면서 책략가답게 서두르지도 떠들지도 않고 밥은 77번 씹은 후[13] 마지막에는 아껴두었던 설탕이 들어간 계란말이를 먹으려고 했다가 위에 상술한 까마귀가 나타나서 가져가버린 후 좌절. 이 후 관찰에서도 가끔씩 계란말이를 생각했다고 한다.

준의 선생님이 집에 찾아왔을때 마스터 미츠가 100엔샵에서 사준 코끼리 도어스토퍼로 문을 따는 것을 시도한다. 여기서는 침입 실패를 104번 거듭했다고 한다(...)

그러다가 또 실패하고(...) 미츠의 팬케이크를 간식으로 먹으려고 하다가 히나이치고에게 들킨다. 들켰으니 어쩔 수 없다고 히나이치고에게 오랜만이라고 하다가, 히나이치고는 카나리아를 잊어버려서(...) 삐진다. 그래서 히나이치고는 '농담이야, 물론 기억하고 있지 카나리아. 순간적으로 잊어버리거나 그런 거 아니야'라고 하며 위로한다. 그 후 서로 자신의 마스터가 낫다고 초딩싸움말싸움을 벌인다.

집에서는 마스터 미츠가 가져온 인형 옷을 많이 입는다. 물론 미츠는 카나리아가 귀여워서 시도때도 없이 껴안고(...)

6권에서 히나이치고가 카나리아를 집에 데리고 들어오는데, 거지 소녀라고 사쿠라다 노리에게 뻥을 쳤다가 나중에 다른 인형들에게 들킨다.그 후 다시 미츠의 집에 돌아오는데 히나이치고 일행을 보고 앨리스 게임이 이렇게 가벼운 거냐고 의문을 품는다.

7권에서 히나이치고를 찾으러 n필드로 들어온 신쿠의 뒤를 밟아 키라키쇼에게 잡아먹힌 히나이치고의 로자 미스티카를 신쿠가 가지고 있는 것을 보고 신쿠가 히나이치고를 쓰러뜨린 거라고 오해하고 신쿠를 공격한다. 그러나 히나이치고의 중재로 신쿠와의 결투는 해결된다. 그 뒤 다른 인형들에게만 히나이치고가 잡아먹힌 것을 알리고, 준의 집에 자주 찾아와 활발한 모습을 보여준다. 하지만 스이세이세키 왈,히나이치고의 빈자리를 대신하려 할려 해도 더 빈자리는 커져만 간다고... 안습

8권에서는 백장미를 찾으려고 신쿠와 교대하여 순찰을 하는데, 키라키쇼에게 붙잡힌 신쿠가 돌아오지 않자 신쿠의 인공 정령 베리벨[14]을 쫒아가서 준의 집으로 돌아간다. 돌아간 후 모든 진상을 안 노리와 준을 위로하고 준이 라플라스의 악마가 제시한 문을 여는 것을 바라보며 끝난다.

3.2 애니판

애니메이션 1기에선 등장하지 못하고(...) 2기 트로이멘트에서 사쿠라다 준의 집을 망원경으로 관찰하는 것으로 첫 등장한다. 이후 사쿠라다 준의 집에 잠입하기 위해 노력하는데 번번히 실패하다가, 준과 노리가 집을 비운 틈에 잠입에 성공하지만 신쿠 일행에게 걸리고 만다. 그러나 다른 인형들이 카나리아를 기억하지 못했다(...) 그 자리에서 신쿠가 '드디어 로젠 메이든 7돌이 전부 모였다.'라는 말을 하면서 향후 앨리스 게임을 암시했다.

이후로 계속 준의 집에 침입하려 하지만, 신쿠 일행은 카나리아를 볼 때 마다 카나리아를 환영해주었다. 그러다 어느 날은 카나리아가 앨리스 게임을 신청한답시고, 준의 집을 박살내기도 한 적이 있다. 그러나 신쿠한테 제압 당하고 준의 집을 일일이 수리했다(...) 그 뒤로는 신쿠 일행에 합류해서 바라스이쇼스이긴토에 맞서서 싸운다. 최후의 전투인 11화에서 스이세이세키를 리타이어 시킨 바라스이쇼가 스이세이세키의 로자 미스티카를 가지려 하자 카나리아가 뺏어간다. 그리고 바라스이쇼의 팔을 잘라내는 등 바라스이쇼와 대등하게 싸우지만 결국에는 카나리아 본인도 리타이어 해서 2개의 로자 미스티카를 바라스이쇼에게 뺏기게 된다. 이후 엔딩에선 다시 부활.

3.3 신연재

'감은 세계'의 준을 키라키쇼로부터 구하고 안전한 장소로 숨겨줬다는 것을 사쿠라다 준의 독백으로 언급된다. 이후 3권에서 등장. 준이 쿠사부에 미츠나 '감지 않은 세계'의 준과 연락할 수 있게 도와준다. 그러다 키라키쇼의 계략으로 인해 그 장소마저 붕괴되고 '감은 세계'의 준과 제0세계로 들어왔고 나중에 들어온 '감지 않은 세계'의 준을 맞이한다. 두 명의 준의 대화를 바라보고, 제 0세계가 깨지며 밖으로 나가는 '감지 않은 세계'의 준을 배웅한다. 그 후 '감지 않은 세계'의 준에게 감은 세계와 감지 않은 세계를 설명한 다음 다른 로젠 메이든들이 가둬져 있던 키라키쇼의 수정 세계를 깨뜨린다. 이 때 감지 않은 준이 말투가 의문형으로 끝나는 게 왠지 자신없어 보인다고 지적했지만 성공적으로 수정을 깨뜨린 후 '굉장하다! 까나!그냥 덜렁이인줄 알았는데 아니구나!'라고 칭찬 아닌 칭찬(...)을 듣는다. 그 뒤로 곧장 '감은 세계'의 준에게 날아가서는 준과 함께 신쿠의 진짜 몸을 가지고 온다.

키라키쇼를 퇴각시키고 '감은 세계'에 돌아온 이후 신쿠 일행과 다시 평화로운 일상을 보내나 준이 카키자키 메구에 의해 의식불명에 빠진다. 이 일을 키라키쇼의 짓이라 생각한 신쿠 일행과 대처법을 생각하려 했지만 준이 입원한 병원은 키라키쇼의 공간으로 바뀌어져 있었고, 위기에 빠져있던 카시와바 토모에를 구하려다 마스터인 쿠사부에 미츠가 납치된다. 그러자 카나리아는 무언가 다짐한듯, 신쿠 일행에서 빠져나와 홀로서기를 하려하나 의외로 스이긴토가 뒤따라와서 같이 활동한다. 키라키쇼의 인형과 싸운 뒤 지친 카나리아는 그 자리에서 잠이들고, 스이긴토는 카나리아를 지켜봐주다 먼저 가버린다. 잠에서 깨어난 뒤에 이리저리 헤메다가 다시 신쿠일행과 합류하게 되고, '감지 않은 세계'의 준을 불러내고 납치됐던 마스터도 되찾는다. 그러나 소우세이세키와 스이세이세키가 연이어 탈락하고 설상가상으로 준과 미츠와도 헤어지게 되어 신쿠와 둘만 남게 되어 키라키쇼의 수족을 상대한다.

결국 신연재 61화에서 토리우미 카이토의 계락에 빠져 잠들게 되고 로자 미스티카가 빠져 나온다.#

엔딩에선 앨리스가 된 신쿠에 의해 다시 부활했다. 마스터는 여전히 쿠사부에 미츠. 스스로가 로젠이 된 사쿠라다 준과 다른 인형들과 함께 신쿠의 새로운 로자 미스티카를 찾기 위해 떠난다.

4 기타

로젠 메이든 인형들 중 가장 존재감이 없어서 코믹스판에서나 애니판에서나 거의 막바지에 등장하였고, 자매들 사이에서조차도 인지도는 그리 높지 않은 모양이다. 신쿠 일행과 마주쳤을 때 아무도 그녀를 알아보지 못했을 정도...(...) 아예 애니판에서는 존재감 없는 것이 기믹. 등장했을 당시 자매들의 반응은 "너님 누구세요?" "누구 쟤 아시는분?" "ㄴㄴ난 모름" (...) 스이세이세키와 히나이치고가 기억해내긴 하는데 "이름이 카나 어쩌고라던가?"[15]라고 하는 등 여러모로 굴욕을 당한다... 하지만 의외로 일본에선 소우세이세키보다도 인기가 높은 캐릭터라고 한다. 2013년판 애니메이션에서는 소우세이세키, 스이세이세키를 추월한 분량을 보여주었다.

카나리아와 가장 접점이 많은 인형은 역시 히나이치고. 신연재 후반부터는 스이긴토와 많이 엮이게 된다.

비중이 적기 때문인지, 다른 돌들에 비해 앨리스 게임에 대한 열의는 나쁘지 않으나 진지하고 깊은 고민이나 갈등 같은 건 별로 보여준 적이 없다.

여담으로 평소의 붕붕 뜨는 분위기 때문에 진지하지 않아 보이지만 은근히 근본적인 부분이 어른스럽다는 점도 있다.
  1. 이탈리아어로 바이올린, 첼로와 같은 현악기의 현을 손끝으로 튕겨서 연주하는 방법. 또는 그렇게 연주하는 곡을 뜻한다. 여러모로 본인의 무기인 바이올린이 연상되는 이름. 의외로 이 녀석이 카나리아보다 똑똑하고 유능하다.
  2. 보통 어른스러운 목소리의 연기를 보여주는 그녀지만, 이 캐릭터만큼은 정말 귀여운 어린아이 목소리를 연기해냈다.
  3. 우연이지만 한일 성우 이름이 모두 유미이다.
  4. 단 애니메이션 중 오베르튜레를 반영한다면 착수는 2번째이지만 완성은 첫번째이다.
  5. 성격(애같은 성격)도 생긴 것(로리)도 그리고 전투 레벨도 히나이치고와 비슷한게 아이러니...
  6. 로젠메이든 시리즈 중 유일하게 현실에서 불가능한 머리색을 지닌 인형이다.
  7. 속도나 방향은 전적으로 바람에 의해 좌우된다.
  8. 단, 애니에서는 인공 정령이 바이올린 케이스를 소환한다.
  9. 여태까지 등장한 기술명으로는 '침묵의 레퀴엠', '크레센도', '끝나지 않는 캐논'이 있다.
  10. 이 때는 스이세이세키의 로자 미스티카를 흡수한 상태여서 다른 때 보다 훨씬 강했었다.
  11. 애니에서 준의 집을 난장판으로 만들었을 때 이를 복구하느라 하루종일 노가다를 뛰었다.
  12. 하지만 이 설정은 애니메이션 한정. 코믹스(신연재)판을 보면, 신쿠가 가지고 있는 시계가 물건이 지닌 시간을 되돌려 원상복구한다는 설정이 있다. 신쿠만이 가지고 있는 고유 능력일지도. 이 말이 맞을지도 모른다. 유리창이 깨졌을 때 소우세이세키가 신쿠에게 복구를 부탁했다. 이는 신쿠는 할 수 있지만, 소우세이세키는 못 한다는 뜻이 된다.
  13. 자기 말로는 그렇단다...
  14. 전에는 히나이치고의 것이였다.
  15. 오베르튜레에서는 신쿠의 전 마스터 사라가 제 2돌이 누구냐고 묻자 신쿠는 "음...카나붕?"이라고 대답했다(...)안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