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na Milanovich
カーナ・ミラノビッチ
창세기전 외전 서풍의 광시곡의 등장 인물.
1 개요
파일:Attachment/카나 밀라노비치/Kana Milanovich1.jpg | x274px | |
한국 원판 | 일본 팔콤판 |
창세기전 4 |
서풍의광시곡에서는 담당성우가 없고 창세기전4 한정으로 성우는 소연. 고향은 게이시르 제국 남부 니코시아 인근 지역.[1] 16살 때 일가가 악마숭배자로 몰려 영주에게 부모와 동생들을 잃고, 홀로 로베르토 데 메디치에 의해 구출된 이후 제피르 팰컨에 합류하였다. 이후 많은 대활약 끝에 실력을 인정받아 19살의 나이에 제피르 팰컨 최연소 대장의 자리에 오르게 된다.
아직 어린 나이 탓에 실수가 잦지만 과감하고 적극적인 작전수행으로 이름을 날렸다. 문제는 지휘관 주제에 실수가 잦다는 것. 급기야 그녀가 부하들을 두고 단독 행동을 하는 바람에 제국군에 포로가 된 부대원들을 구출하기 위해 이루스를 격파하는 퀘스트가 있을 정도. 이 때 텅 빈 제 4부대를 시라노, 실버, 에스메랄다가 메운다.[2]
2 성능
총잡이 캐릭터이지만, 게임 내에서는 총보다 주로 화염 마법을 활용하게 된다. 어차피 8.5mm 철갑탄이나 미스릴탄 외에는 물리공격력이 약하기 때문에, 화염 마법의 소환수인 피닉스 등을 쓰는 경우가 많다.
크리스가 스토리 상 파티를 탈퇴하자 그 빈 자리를 메우는 등 이래저래 땜방용 캐릭터 신세를 면치 못한다. 크리스 본인이 제피르 팰컨을 떠날 때 "카나 씨가 제 몫만큼 더 열심히 해 주실 거라 믿습니다."라는 말을 남길 정도.(...)
3 작품 내 행적
작전 수행 중 카라카스의 영주 루벤의 사병들에게 쫓기고 있었지만 시라노 번스타인과 실버에게 구해졌고, 이 일을 계기로 시라노를 제피르 팰컨에 끌어들였다.
제피르 팰컨의 제 4 부대장으로 활동하는 동시에, 필요할 때는 시라노 일행과 활동을 같이 하면서 시라노에 대한 남모를 사랑의 감정을 가지게 된다. 19세와 34세라는, 거의 삼촌과 조카뻘인 나이 차이에도 불구하고. 흠좀무. 시라노 역시 그녀의 마음을 눈치채고는 있었으나 메르세데스 때문에 받아들이지 않는다. 엔딩 분기 선택지에 따라 볼 수 있는 "사랑하고 있어요... 시라노... 제발 가지 말아줘요."는 나름의 명대사인데, 이 때는 시라노가 카나를 받아들인다. OMG![3]
설정만 보면 모델이 몽테크리스토 백작의 진히로인(?) 하이데인 듯 하지만 공통점은 별로 없다. 다만 창세기전 4가 출시된 후 카나의 군진 스킬 중 하이데의 복수가 있는 걸로 봐선 어느정도는 모티브가 됐던 듯이 보인다.
진엔딩 루트를 따를 경우 파괴신과의 일전 이후 시라노가 크리스티나 프레데릭을 살리기 위해 희생한 뒤, 무너지는 수중도시를 탈출해야 한다는 샤른호스트에게 그의 곁에 남겠다는 말을 마지막으로 헤어졌다. 메르세데스와는 다른 의미의 비극적 인물로 평가되는 부분.
그는 평생... 사랑하는 사람의 그림자만을 쫓아간 고독한 사람이에요...그는 이제야 비로소 안식처를 찾은 거예요.
그의 곁에는 내가 남겠어요. 영원히...
시라노... 이젠 함께예요... 언제까지나......
해피 엔딩 루트에서는 체사레 보르자를 용서하기로 한 시라노를 따라 멀리 떠나며, 배드 엔딩 루트에서는 그녀를 포함한 전 제피르 팰컨이 시라노를 악마로 규정하고 처단한다.
충격적이게도 창세기전4의 프롤로그에서 모습을 보인다. 이 프롤로그의 내용이 인페르노를 제피르펠컨이 쳐들어가서 파옥시키는 서풍 초반부 내용을 크로너너츠들이 지켜보다가 몰래 개입하는 내용인데
이 멤버들 중에 카나가 들어가 있었다(!!) 어느 시점의 카나인지는 모르겠다.
이후, 창세기전 4 라디오에서 이 카나가 원작 종료 이후 시점의 카나인 것이 밝혀졌다. 수중도시 붕괴 직전에 크로노너츠들이 개입해서 스카웃(...) 했다고...원작에서 죽는모습 안나왔으니 역사대로 퇴장만 끝까지 했으면 이후엔 크로노너츠로 스카웃해도 문제가 없는것같다. 그런데 설정이 그 사이에 변한건지 오픈 기념 문제에선 배드엔딩 이후의 카나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