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사레 보르자

1 체자레 보르지아

2 창세기전 외전 서풍의 광시곡의 등장인물

Cesare Borgia
일본 팔콤판 명칭: チェザレ・ボルジア(체자레 보르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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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원판일본 팔콤

1번을 원형으로 삼은 캐릭터이다. 명실공히 창세기전 시리즈 최악의 악당. 도망만 다니던 찌질이에서 나름대로 성공적인 변신.

에스겔 1191년생으로 게이시르 제국 고위귀족의 사생아로 태어났다. 창세전쟁 당시 로벨이라는 이름으로 실버 애로우게이시르 제국 진영을 오가며 2중 스파이 노릇을 했던, 게이시르 제국 출신의 기회주의자. 전쟁 도중 불리해지기만 하면 도망치는 게 본업이었다. 원래는 군 생활을 강요당했기 때문에 전쟁이 한창일 때도, 심지어 전쟁이 끝났을 때도 오로지 살아남기 위해 갖은 꼼수를 궁리해 왔기 때문에 창세기전 2에선 팬드래건 성에서 그리엄옥쇄할 각오로 실버 애로우 연합군과 싸우던 도중 도망쳤으며, 이후 카슈타르와 함께 썬더둠 요새를 방어하다 카슈타르의 지시를 어기고 또 도망치는 바람에 썬더둠이 함락되고 만다. 이후 눈에 불을 켠 카슈타르가 그를 처벌하려던 찰나 이올린 팬드래건의 공격에 맞서 싸우는 사이 만류하는 부하들을 공격한 채 또 도망친다.

전쟁이 끝난 후, 팬드래건 왕국아스타니아에서 신학을 공부해 제국 본토로 돌아와 주신교를 선포하는 데 앞장섰다는 이유로 제국 출신으로는 최초로 추기경의 직위에 오르게 된 그는, 이로써 교회세력을 앞세워 소영지들로 분할된 각 지방의 영주들을 마음대로 주무르게 된다.

자신을 지지하지 않는 가문은 13암흑신을 숭배하는 악마교도로 몰아 처형하는 식의 마녀사냥(종교 숙청)으로 전 제국령을 피로 적시게 했다. 이로 인해 명문가인 번스타인 가문이 그와 그에게 협조한 알프레드 프레데릭에 의해 멸문당한다. 그 때문에 메르세데스 보르자와의 약혼날에 풍비박산을 맞고 13년 동안 인페르노 유황동굴에 갇혀 지낸 시라노 번스타인은 복수의 칼날을 갈게 되는데... 정작 주신교의 추기경이라는 그 자신은 암흑신 디아블로와의 관계를 맺고 파괴신 부활을 계획하고 있었다.

신흥귀족 세력인 프레데릭을 끌어들이기 위해 그에게 자신의 딸 메르세데스 보르자를 정략결혼시키고, 역시나 손녀딸인 크리스티나 프레데릭 역시 비프로스트 공국모젤 2세에게 시집보내려 했다. 거기에 제피르 팰컨 세력을 제거하기 위해 외세인 비프로스트 공국을 끌어들였고, 심지어 크리스티나를 파괴신 부활의 제물로 이용하기도 하였다.

그의 최종적인 목표는 파괴신의 힘을 이용해 안타리아 전 대륙을 자신의 발 아래 하나로 통합시키는 것. 제국 통일은 그에게 어디까지나 그를 위한 발판 마련에 불과했을 뿐, 제국을 위한다는 의식 따윈 안중에도 없었다. 그러한 야망을 위해 힘과 권력만 부풀리기 바빴던 그는 파괴신 부활에 실패하자 다시 한 번 비프로스트와 손을 잡는다. 그러나 시라노 번스타인이 속해 있던 제피르 팰컨의 활약과 팬드래건 왕국의 국왕 라시드 팬드래건의 개입으로 모든 것이 수포에 돌아갈 위기에 몰린 그는, 파괴신으로부터 얻은 힘으로 괴물로 변신하여 끝까지 발버둥치지만 결국 비참한 죽음을 맞게 된다. 이때 나이 74세였다.

게임 외적인 설명이나 훗날 제국 재상으로 등극하는 마키아벨리의 평가에 따르면, 그의 행보는 제국 전체에 수많은 피를 뿌리긴 했지만 결과적으론 제국의 빠른 통합에 큰 기여를 했다고 한다. 하지만 이건 상식적으로 말이 안되는 이야기로, 일평생 국가의 안위 등엔 일절 관심이 없었던 체사레의 행보는 어디까지나 일신의 영달을 위한 것이었다. 사분오열되어 제대로 된 군사력 발휘가 힘든 제국의 앞날을 쥔 귄력자임에도, 반란 진압을 하겠답시고 막강한 군사력을 지닌 외세를 끌어들이는 미친 짓을 저질렀다는 점에서 이미 지도자로서의 자격은 상실했다. 또한 작품의 말미에 이르러서는 자신의 숨통을 조여오는 정적을 상대한답시고 나라를 멸망으로 이끌 가능성이 있는 암흑신, 파괴신, 그리마, 적국의 마장기 같은 힘에도 거리낌없이 손을 빌렸으니 진정한 혼란의 주범일 뿐, 어디 한 구석이라도 제국의 안위를 위한 적이 전혀 없었다. 온갖 패악질과 자폭을 통해 공적이 됨으로써 제국의 힘을 하나로 모았다고 하면 모를까, 체사레 개인에 대해 충분히 묘사된 바로는 기여라는 말을 붙일 당위성이 전혀 없다. 그냥 마키아벨리가 체사레의 광적인 지지자였다고밖에 볼 수 없을 듯.

체사레 사후 제국은 프레데릭 가문의 여식 크리스티나를 중심으로 빠른 재정립에 들어갔으니 '체사레가 마련한 기반'이라고 설명하고 싶었을지도 모르지만 이것도 설득력은 없다. 크리스티나의 기반은 오히려 체사레의 의도와는 한걸음 떨어진 로우엔 기반의 군사력, 그리고 제피르 팰컨이란 이름의 반대 세력 팬드래건이다. 게다가 체사레는 통치 방법상 딱히 정치적 아군이 존재하기 어렵고, 또한 내전을 겪으며 그나마 남아있던 자신의 사유 세력마저 전부 잃었다. 결국 완전하게 몰락하여 외세인 비프로스트에 기댔다가 제피르 팰컨의 손에 사망한 것이 끝이니, 그의 사후 현실을 따져 보면 흡수할 기반이란 존재하지조차 않았다. 오히려 그가 생전에 싸지른 똥을 치우는 것에 막대한 자원과 시간을 낭비했을 가능성이 더 높다. 결과적으로 체사레는 그저 제국의 혼란과 기반 약화를 길게 지속시킨 없느니만 못한 자에 불과했다. 마키아벨리 정도의 능력있는 인물에게 고평가를 받을 이유가 전혀 없다는 것. 연출 부족이거나 설정 구멍으로 봐도 할 말이 없는 부분이다.

다만, 수많은 소영주들로 분산되어 있었던 제국령을, 마녀사냥같은 정치적 숙청으로 몇몇의 대영주들에게로 지배권을 집중시켰다는 설명이 메뉴얼에서 언급된 것을 감안하면 자신의 야욕을 위해서 저지른 일로 이전에 비해서 어느정도 질서를 다졌다고 볼 수는 있다. 물론, 그 대영주들도 에스테 도데나 프레드릭 정도를 제외하면 백성을 핍박하는 못된 영주들이 대다수였기는 했지만. 일단, 메뉴얼에서 언급하는 설정에 따르면 아버지인 프레드릭에게서 물려받은 로우엔의 군사력과 할아버지가 죽은 후 물려받게 된 권력이 크리스티나의 밑바탕이 되었다고는 하는데 프레드릭은 그렇다 치더라도 체사레의 권력이 어떻게 그녀에게 승계될 수 있었는지는 의문이긴 하다.[1] 창세기전3 파트2 게임 메뉴얼의 인물 소개편에 나왔던 클라우제비츠의 짤막한 평가에 따르면, '자신의 사리사욕을 채우는 일을 함으로써 결과적으로 제국의 발전에 기여한 인물'이라고 한다. 물론, 어디까지나 결과적으로 그렇게 된 것이지만.

더욱 의문인 것은, 그의 수족으로 활동한 마키아벨리는 이런 체사레의 행보에 흑태자를 비견하며 군주로서 합격점을 매겼다는 점. 현실적으로 체사레의 평가 상승이란 제위에 오른 크리스티나의 혈연적 기반 확립을 위한 프로파간다 수준에서 끝났어야 하지만, 후속작 창세기전 3에 이르러선 '체사레의 뜻을 이루기 위해 너무 많은 희생이 필요했다'는 황당한 발언까지 나온다. 그것도 마키아벨리 혼자 하는 독백에서. 아마도 스토리라이터 입장에선 마키아벨리의 입을 빌려 '강력한 중앙집권국가로서의 제국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인물'을 말하고 싶었던 모양이지만 여기에 체사레를 대입한 것은 그야말로 생뚱맞은 이야기다. 허나 만약 이러한 연출이 마키아벨리-리슐리외를 비뚤어진 사상에 심취해 현실을 제대로 보지 못하는 이로 묘사하고자 했던 거라면 역으로 상당히 성공적인 거라 볼 수 있다[2]

자신의 아내를 그리며 "당신이 세상을 뜬지도 어언 30년이 지났군... 이제 우리의 한을 풀 시간이 점차 다가오고 있다오."라고 말하는 걸 보면 원인 모를 아내의 죽음으로 인해 이렇게 비뚤어지게 된 것이 아닐까 하지만, 그 사연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밝혀진 바가 없다지만 공식위키에서 밝혀지길 체사레가 일반 성직자 시절 고향인 구제국령에서 주신교를 전파하다가 암흑신앙을 독실하게 믿은 영주의 신경을 거스르는 언행을 하고 말았다. 상상 이상으로 격노한 영주는 체사레에게 앙갚음할 방도를 찾던 중 주신교로 개종한 그의 아내를 노리게 되었고, 그 영지에서 아무 죄도 짓지 않은 아내를 사로잡아 체사레가 보는 앞에서 "심판"했다.

그리고 결과는 안봐도 비디오였다. 이때 체자레는 딸인 메르세데스를 데리고 다시 아스타니아로 도망치면서 점점 마음이 비틀어지면서, 급기야 자신이 이런 치욕을 당한 것이 힘 없는 성직자일 뿐이기 때문이라는 결과에 이르렀다.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져 눈더미처럼 불어난 끝에, 그의 다짐은 어마어마한 야망, 혹은 망상으로 변질되었다. 주신교의 이름으로 자신에게 불행을 안긴 모든 이들을 끝까지 괴롭히기 위해, 제국령을 자신의 손으로 통일시켜 절대 군주로 군림하겠다는 원대한 상상이었다. 그야말로 피해자에서 가해자가 된 케이스였던 셈이다.

그나마 제국령 포교 활동은 결과적으로 어느 정도 성과를 거두었기에 주교단은 수십 년간 아무도 이뤄내지 못한 그의 업적을 인정해 고위 주교, 추기경에 임명했다. 주교단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 체사레는 제국으로 부임되기 전, 투르와의 전쟁이 막 재발한 아스타니아의 본성에서 3년 동안 사역했고, 평범한 사제였을 때는 교류할 수 없었던 고위 인사들과 접촉할 기회가 많아진 체사레는 고리타분한 천상 성직자부터 나름의 야망을 숨기고 있는 모사꾼까지 고루 만났다. 그리고 그들 중에는 자신처럼 아스타니아 사람이 아닌 자도 있었는데 눈에 띌 정도로 수수한 옷차림에 가면과 후드로 얼굴을 가리고 다니는 그 주교는 말수가 적고 눈빛이 깊었다. 보통은 무심한 듯하면서도, 가끔은 이해하기 힘든 말을 해 사람들에게 괴짜라는 말을 듣곤 했다. 그런 그녀가 언젠가부터 체사레에게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다. 체사레에 대해 제법 많은 것을 알고 있었고, 자기 역시 제국 출신이면서도 제국인들에 대해 안 좋은 감정이 있다고 말하며 여러 질문을 던졌다. 주로 과연 제국을 통일해 권력자가 되면 무엇을 어떻게 할 생각인지, 주신교가 그것을 온전히 이룰 수 있게 하는 힘이 있는지, 주신교가 어떤 진실을 숨겼는지를 아는지에 대한 것이었다.

체사레는 창세전쟁에 참전한 적이 있었다. 물론 안타리아를 멸망의 위기에서 구해내겠다는 사명감보다는 흑태자의 부하로 살아남으려는 사소한 이기심 때문이었지만, 적어도 그가 맞서 싸웠던 적이 다름아닌 주신들이라는 건 인지했다. 애초에 진실성으로 고려하고 성직자가 된 것도 아니었고, 제국령에서 포교 활동을 한 것도 생존을 위해서였다. 그러나 이제는 억울하게 죽은 아내를 위해 복수해야만 했고, 자신의 희망을 앗아간 자들을 친히 발 앞에 무릎 꿇린 뒤 영원히 괴롭히는 방법을 택했다.

그 주교는 체사레에게 암흑마법과 그리마의 힘을 교묘히 이용하라고 말하면서 아스타니아는 결코 오래 버티지 못할 것이며, 언제까지나 그에게 명분을 주지 못하리라 했고, 더욱이 그리마를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불로불사할 수 있고, 나아가 그 독보적인 힘으로 비단 제국령뿐만 아니라 전 안타리아 대륙을 손아귀에 쥘 수도 있다고 말 한 후 그는 이 모든 것을 이룰 수 있는 힘을 가르쳐 줄 테니, 대신 자신이 힘의 원천을 찾는 것을 도와달라고 말하며 얼굴을 드러냈다.

그 정체는 옛 제국 암흑마법사단의 수장이자 13암흑신들 중 한명이였던 달의 디아블로였다. 그 이후 체자레의 행보는 위에 상술한 대로다. 참고로 디아블로는 그리마로 체자레를 꼬드겨지만 정작 약속대로 해줄 생각은 눈꼽만큼도 없었다. 즉 체사레 역시 베라모드 일파의 장기말에 불과했던 셈이었다. 다만, 창세기전4에 나오는 어떤 여성 이단심문관의 이야기를 보면 체사레는 이루스, 디아블로와 손잡고 일하는 동안 단순히 꼭두각시 인형으로만 있는게 아니라 그 두명의 도움으로 챙길 수 있는 것은 다 챙겼으며, 의외로 자기 할 말은 하고 살았던 것 같고, 자신의 몸을 그리마 연구의 성과를 이용해 충분히 강화하여 파괴신의 힘을 흡수한 후 그리마화할 수 있는 능력을 얻는데 성공했다. 그리고, 그가 추기경으로 있는 동안 벌인 정치적 숙청중 자신의 폭정에 반감을 품은 해당 여성 이단심문관을 잔혹하게 처형하고 그녀의 시체를 이스카리옷에게 실험용으로 준 처사는 그를 뒤에서 부추키고 조종했던 디아블로까지도 너무 심한 것 같다는 느낌의 말을 하고 이루스가 자신들의 과거사가 오버랩되어 심란한 기분에 빠지게 만들 정도로 악랄했다.

참고로 그의 아내는 제국의 중소귀족 출신으로 체자레의 이야기를 처음으로 귀담아 듣고 남편을 따라 주신교에 귀의했고, 체사레도 자신을 물심양면으로 도와주는 아내를 매우 아꼈다. 원래 고향에 돌아와 주신교를 전파하려고 한 이유는 투르의 공격으로 아스타니아가 언제 멸망할지 모른다는 생각에서였다. 고향으로 '피신'하기로 한 체자레는 제국령으로 갈 구실로 존재 의의를 잃은 암흑신의 망령을 제국령에서 쫓아내며 주신교의 영광을 전파하겠다고 호언해, 주교단에 큰 인상을 남기고 파견된 것이었다. 하지만 결혼하면서 성직자로서 거짓된 신앙심으로 아내를 이용하려 했던 과거를 반성하며, 그녀를 위해서 포교 활동에 진심을 담으려 노력했다. 제국령 전체에 주신의 교리가 퍼지면야 잘하면 추기경까지 될 수도 있겠지만, 그렇지 않아도 아내와 딸을 데리고 조용히 사는 것이 체사레의 바람이었지만 상술하다시피 이 소박한 소망은 아내가 누명을 쓰고 억울하게 죽으면서 무참히 박살이 나고 만다.

정리해보면 이 녀석도 사실은 불쌍한 녀석이었어의 요소를 가지고 있긴 하지만, 원래부터 인성이 좋은 편도 아니었고 개심하려던 찰나에 비극을 맞이해서 완전 막장 극악인트리로 돌입한 양반이다. 목적을 위해 손녀조차 희생시킨 데에서 알수 있듯이 창세기전 최대의 악인이라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다.

다만, 창세기전4에 있는 그에 대한 소개를 보면 '후세에서 그에 대한 평가에 논란이 많다'고 소개되어 있는 것을 보면, 알게 모르게 제국이 재통일되고 신제국이 들어서고 주신교가 자취를 감춘 이후에도 그를 옹호하는 사람들이 적잖이 있긴 했던 것 같다. 당장, 그의 친손녀가 황제인데다가 체사레의 최측근이었던 마키아벨리가 재상에 오르고, 클라우제비츠도 사리사욕을 채움으로써 결과적으로는 그가 제국의 발전에 기여[3]했다고 평했다. 심지어, 창세기전3 파트1 에피소드3에서 크리스티앙이 일행들과 함께 사이럽스쪽으로 갈 때 아스타니아 난민출신 강도들과 싸우게 되는데 이때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을 완곡한 어투로 말하기는 했지만 긍정적인 면이 있다는 식으로 말하는 것을 보면, 크리스티나 황제와 재상 리슐리외의 배경으로 인한 한계때문인지 그를 완전히 폭군으로써 역사적 심판을 내리고 묻어버리는 것은 어려웠던 것으로 보인다.

2.1 창세기전 4에서

2016년 8월 조합기 전설 아르카나로 추가되었다. 무기는 법장, 속성은 암속성, 전용 군진은 무자비한 선포. 디아블로가 그를 부추킬 때 암흑마법과 그리마의 힘을 교묘하게 이용하라고 말했고, 이루스와 디아블로의 지원을 받고 있었으므로 암흑마법을 배웠어도 이상한 일은 아니다. 물론, 작중에서 이에 대해 언급은 없었지만... 그리고, 이에 대해서, 에스카토스 연구길드의 영자조합 NPC가 평하길 '자신은 주신교 추기경이면서 암흑마법을 사용하고 다른 암흑마법 사용자들을 탄압했으니 정말 모순적인 사람'이라고 했다. 또한, 그가 로벨이라는 이름을 쓰는 동안 있던 새로운 사실이 한가지 밝혀졌는데 그가 다크 아머의 배신자로 트리시스 군대의 추격을 피해 도망치느라 숨어지내는 동안 시즈의 도움을 받아 위기를 면한 적이 있다고 한다. 그가 역사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할 인물이라서 개입했던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이 당시 그의 신분은 '암흑기사'였던 것으로 보인다.[4]
  1. 정황상 체사레가 자신의 방해가 될만한 귀족들을 죄다 죽여서 공백지대가 된 사이를 메디치가 이자벨과 혼인하고 자신의 영토를 되찾고 즉위한 신황제 크리스티나의 측근이 되면서 크리스티나가 권력을 손아귀에 쥔 것으로 보인다.
  2. 다만, 창세기전 시리즈의 경우 루프물 이라는 편의주의적이고 치졸하기 짝이 없는 설명이 있어서 창세기전 3와 서풍의 광시곡의 루프 회차가 달라서, 창 3 시기의 체사레 보르자는 서풍의 체사레와는 달리 의외로 개념찬 인물이 아니었나 할수도 있지만 인터뷰에서 베라모드가 파트2와 다른 시리즈에서 성격이 다른 이유가 시간이 흐르면서 변한것 뿐이라고 언급한 예가 있어서 창세기전3 세계의 체사레도 본질적인 변화가 있었을것 같진 않다. 애초에 그의 행보는 동기부터가 증오로 차있다.
  3. 창세기전3 파트2 메뉴얼책에 있는 인물소개에 짤막하게 나오는 내용이다.
  4. 창세기전3 파트1에서 팬드래건 왕국에서 용병을 고용할 수 있는 용병중 로얄 나이트와 제국에서 고용할 수 있는 용병인 다크나이트가 가격과 성능이 비슷한 것을 볼 때 왕국의 로얄나이트 정도의 지위인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