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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규리, 한승연, 허영지, 구하라 (시계방향으로) |
KARA
KARA(カラ) | |
한승연. 허영지, 구하라, 박규리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 |
기본 정보 | |
출신국가 | 대한민국 |
그룹명 | 카라 |
영문 | KARA |
일본어 | KARA(カラ) |
활동시기 | 2010년 2월 7일 ~ 현재 |
데뷔 | 2010년 싱글 1집 'Mister(ミスター)' |
장르 | 댄스, K-POP |
소속사 | DSP미디어 |
레이블 | EMI Music Japan |
웹사이트 | [1] |
팬덤 | 카밀리아 |
관련링크 |
카라 멤버 | ||||||
현 | 박규리 (리더) (메인보컬) | 한승연 (리드보컬) | 구하라 (서브보컬)(랩) | 허영지 (서브보컬)(랩) | ||
전 | 정니콜 (서브보컬)(랩) | 강지영 (서브보컬) | 김성희 (메인보컬) |
카라 | |||||||
방송 | MV | Teaser | 광고 | 팬미팅 | 팬사인회 | 쇼케이스 | 사건사고 |
수상 경력 | 굿즈 | 음반 | 콘서트 | 팬덤 | 라디오 | 애니 | 카라 프로젝트 |
1 2009년
2009년 2월 6일, 일본의 라디오 방송국인 분카 방송에서 진행되던 디지털 라디오 방송중 하나인 초라지에서 진행자겸 뮤지션인 와시자키 타케시가 카라 특집으로 Rock U와 프리티 걸의 가사를 일본어로 번역해 직접 어쿠스틱 기타를 연주하면서 처음으로 일본 청취자들에게 소개되었다. 이후 2009년 7월 24일(124회)과 7월 31일(125회)에선 아예 카라 스페셜편을 편성, 와시자키 타케시가 방송에 출연했던 한국 사람나온 사람이 윤하밖에 없는데의 도움으로 카라와 직접 만나 방송,[1] 다음 화에는 윤하를 게스트로 불러 카라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카라 5명이 보낸 영상 편지를 보며 라디오 방송 최초로 WANNA의 뮤직비디오를 소개한다.
2009년부터 카라의 비공식 홍보대사(...)로서, 출연하는 방송마다 카라를 언급하면서 카라의 일본 내 인지도를 올려준 유명 개그맨 게키단 히토리를 필두로 일본에서 카덕이 급증. 또한 일본의 인기 아역 배우 아시다 마나도 굉장한 카덕이다.
게키단 히토리가 일본 방송에서 카라를 홍보할 때 감동받은 일이라며 자주 말하는 일화가, 카라가 일본 진출하기 전에 사적으로 DSP 사무실에 직접 찾아가서 멤버 전원의 친필 싸인 포스터를 받아왔다는 이야기다.[2]영상 사무실 앞에 어떤 경비원 같은 사람이 있었는데, 자기가 카라의 팬이라고 말하니 사무실로 친절하게 안내해서 멤버 전원의 친필 싸인이 있는 포스터를 줬다고 한다. 사람 좋아보이는 친절한 분이었다고 한다. 그런데 2010년 2월 도쿄 赤坂BLITZ에서 열린 카라의 라이브에 간 날 그 경비원 아저씨가 있길래 아는척 했더니, DSP 사장이었다고 한다. 즉 그 사람이 이호연이었던 것이다ㄷㄷㄷ 뇌출혈로 쓰러지기 얼마 전의 이야기다. 카라가 일본에 전혀 진출하지 않았던 시절이고 게다가 게키단 히토리가 누군지 알 리도 없으니[3], 보통 사람 같으면 그냥 적당히 응대하고 말았을 것이다. 하지만 사장이 직접 친절히 대접했고 그 결과 상상 이상의 홍보효과를 냈다.
2 2010년
2010년 2월 7일 일본 도쿄 아카사카Blitz에서 첫 쇼케이스를 가졌다. 원래 1회로 예정되어있던 것이 반응이 좋아 2차례로 변경되었고 2/3이 여성팬일 정도로 호응이 좋았다. 참가한 모든 팬들과 일일히 악수회를 가졌다. 2010년 5월 8일에도 일본판 앨범 패키지 발매 기념으로 4000명 규모의 악수회가 있었다.
일본에서는 유니버셜 뮤직 재팬과 계약을 맺고 8월 11일 '미스터' 싱글로 정식 데뷔한다. 시부야 거리에 대형광고가 걸리거나 광고용 대형 트럭이 거리에 돌아다니는 등 홍보활동은 어째 원래 소속사보다 좋다.
2010년 8월 11일 일본에서 첫 싱글 ミスター(미스터)가 발매되었다. 이와 더불어 시부야 109 백화점에서 사전 예고없이 실시한 시부야 게릴라 콘서트에는 시작하자마자 약 3000명 이상의 팬들이 몰려 안전상의 문제로 경찰력이 출동하고, 원래 30분으로 예정되어있던 공연을 3분 만에 중단하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것은 일본의 주요 언론매체에서 비중있게 다루었고, 국내의 9시 뉴스에서도 언급되었다. 기사기사
8월 14일에는 만 명 규모의 대규모 악수회가 실시됐는데, 원래 2회에 걸쳐 6000명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너무 많은 인파가 몰리며 7000여명이 악수회장에 입장, 이벤트에 참가했다. 또 입장하지 못한 팬들 2~3000명도 회장 밖에서 머물러 있어서 악수회에 몰린 인원은 1만여명에 가깝다. 1만 2천개를 준비한 굿즈도 15분 만에 매진되는 등 굉장한 반응이었고 현지의 주최측 역시 정말 놀라웠다는 입장이였다.
일본에서는 일본어 곡으로 개사한 미스터를 갖고 활동했으며, 발매 첫 주 오리콘 주간 싱글 차트에서 5위를 기록했다. 이 5위라는게 상당히 대단한 건데, 지난 29년동안 일본 오리콘 차트에 해외 여성 가수가 5위 이상으로 올라간 적이 없었다. 한국어 단어가 들어갔다는 점에서 에러라고 지적하는 사람도 있지만, 그것에 대해 일본 현지 팬들의 반응은 신선하다는 듯. 멤버들의 외모가 귀엽기 때문에 일본에서의 반응도 꽤나 호의적. 카라는 14일 악수회를 마지막으로 일본에서의 공식적인 '미스터' 활동을 마무리짓고 15일 귀국하였다. 귀국하던 날인 8월 15일 NHK의 뮤직 재팬 아이돌 스페셜에서 4minute와 함께 나오며 이후 한국 TV 보도에서 해당 장면이 나오기도 했다.
악수회에서 밝히길 이런 해프닝도 있었다고 한다. 도쿄 하라주쿠 거리에서 구하라와 강지영이 크레페를 먹고 있었는데 둘은 연예계 관계자로 보이는 사람의 길거리 캐스팅을 받게 되고, 그대로 도망쳐 버렸다고.(...)
박규리의 경우 패션잡지의 기자로 보이는 사람의 사진 촬영 제의를 받았지만 역시 그대로 도주.(...)
2010년 11월 10일 두번째 일본 싱글 점핑이 공개되었으며 더불어 11월부터 음악방송인 '魁!音楽番付(사키가케! 온가쿠반즈케)'의 MC로 활동했다.
아시아 송 페스티벌에 참가했는데 AKB48 멤버들과도 친해진 듯 하다. 특히 총선거 1위이자 인기 탑 멤버인 마에다 아츠코와는 카카오톡도 하는 사이. 111003 TOKYO FM 마에다 아츠코의 'HEART SONGS'에서 언급되었다. 또한 뮤직 스테이션을 통해 만난 퍼퓸과도 뮤직 스테이션 연말 방송에서 친목을 과시했다.
한국 음식에 관한 일본의 모 방송에서 김치, 김밥, 불고기를 기무치, 노리마키, 야키니쿠라고 말해 논란이 있었다. 팀 자체 이미지에 큰 치명상을 가하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당시 논란이 거셌었다.
전체적인 이야기에 대해서 카라를 옹호해주는 측면에서 정리가 잘 된 블로그
또한 저 문제와 별개로 일명 '된장녀' 논란도 있었다.
마찬가지로 카라를 옹호해주는 측면에서 정리가 잘 된 게시글
당시 영상
후에는 논란 자체를 다루기보다는, 단순히 카라 까와 카라 팬의 싸움으로 변질되어버렸다. 결국엔 병림픽 사실 이 논란은 단순히 게시판에서 까들이 올린글이 일부 카라를 매우 싫어하시는기자분들께서 신나게 기사화 하시면서 커진 경향이 크다. 직후에 한국 한복판에서 덴노생일행사가 벌어지고 그곳에 국회의원이 참석했다거나 국내 대기업들이 화환을 보낸 일이 있었으나 이는 이슈화 되지 않았고, 기자들의 흥미거리 위주 이슈만들기에 딱 좋은 재료인 이 사건만 심하게 기사화 되었다.
여러가지 우려나 논란이 있었지만 두 번째 싱글 '점핑'이 10만장을 훌쩍 넘기고 불과 3주 사이에 출시한 첫 정규앨범 '걸즈 토크'가 30만장을 바라보는 등 예상을 뛰어넘는 성적을 거두며 성공적인 일본활동을 이어갔다.
3 2011년
2011년 1월 14일부터 12부작으로 카라를 주인공으로한 일본드라마 우라카라가 도쿄tv에서 방영되었다. 한국에서는 1월 말부터 tvN에서 '카라의 이중생활'이라는 제목으로 방영되었다.
2011년 1월 5일 일본 레코드협회 주최로 열린 제25회 일본 골드디스크대상 시상식에서 '미스터' 앨범으로 '뉴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올해의 신인상)'와 '더 베스트 3 뉴 아티스트' 팝 부문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더불어 한류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한류유공자' 표창을 받았다.
2011년 1월 14일에는 첫 정규앨범인 '걸스토크' 판매량이 25만장을 돌파, 플래티넘 앨범으로 인증되었다.
2011년 2월 12일 오리콘 데일리차트에서 '걸스토크' 가 1위를 차지했다. 어?
그룹 상황과는 별개로 성적이 굉장히 잘 나와서 말 그대로 기염을 토하고 있다. 벌어지고 있는 눈물나는 사태를 생각하면 좋아할 수만은 없는 부분. 2월 카라의 일본 내 성적을 정리한 포스팅.
유명한 우익 방송인 테리 이토가 좋아한다. 덕질은 국가감정을 넘어선다
2011년 3월 초 카라의 일본 신곡 '제트 코스터 러브'의 뮤직비디오가 발표되었다. '제트 코스터 러브'는 3월 23일 발매 예정이며, 음원은 2월 말에 벨소리로 선공개 되었다. 뮤직 비디오 링크 뮤직 비디오의 퀄리티가 DSP답지 않아 수많은 팬들은 '계약 해지 사태만 없었더라면...'하며 아쉬워 했다.
도호쿠 대지진에 일본 싱글인 '제트 코스트 러브'의 수익 전액을 기부하였다. 그리고 음반발매가 미뤄진 상황에서 선공개된 음원은 2주 연속 일본의 요 음원차트를 올킬하였다.
음반의 경우 발매 당일은 오리콘 데일리 차트 2위였으나, 이후 6일 연속 데일리 차트 1위, 초동만 11만장이 넘었으며 잘하면 위클리 1위도 노려볼 만한 상황이 되었다. 만약 위클리 1위를 한다면 한국 가수로선 보아, 동방신기 다음인 3번째 오리콘 1위 가수가 되는 것.
그리고 4월 둘째주 위클리 1위를 차지했다. 오리콘이 1968년 싱글 순위를 발표하기 시작한 이래 43년여 간 해외 여성 그룹이 발매 첫주 위클리 정상에 오른 것은 카라가 처음이다. 애초에 여성그룹이 1위를 차지한 것도 2008년에 퍼퓸(일본)이 1위 한게 10년만이었다, 그 이후에도 AKB48과 퍼퓸(일본)정도만 1위가 가능한 팀이었는데, 여기에 카라가 치고 들어온 것.
더욱 무서운 것은 일본에서의 직접적 홍보 활동이 전혀 없었는데도 불구하고 저런 성적을 거뒀다는 점이라고 할까.
2011년 6월 29일에는 새 싱글 '고 고 서머'가 발매되었다. 계약사태에도 불구하고 일본에서 높은 인기를 누리는 것을 반영하듯, 이번엔 LG전자 스마트폰인 옵티머스 시리즈의 일본공략제품인 옵티머스 브라이트의 광고모델로 기용되어 싱글곡도 타이업 되었다. '고 고 서머'는 발매 첫 주에 11만 4천장의 판매량을 기록하여 오리콘 주간 싱글 랭킹 2위에 올랐다. 이로써 세 번째 싱글인 제트 코스터 러브에 이어 2회 연속 발매 첫 주 10만 장 돌파를 기록했다. 2회 연속 발매 첫 주 10만장 돌파는 해외 여성 아티스트(솔로 포함)로써는 오리콘 싱글 랭킹 사상 처음이며, 남성을 포함한 해외 아티스트 중에서는 동방신기(5인 체제)에 이어 두 번째이다.
하지만 일본 내 탑급 아이돌이랄 수 있는 AKB48이나쟈니즈계통 보다는 아래였으나, 이제 총판에서 카라를 이기는 팀은 아라시나 스맙 정도 뿐이다. 아니 스맙도 잘 하면 제칠 수준. 하로프로나 기타 걸그룹들과 비하자면 격이 다른 수준. 음반판매량이 2~3배 수준이 아니라 5~6배까지도 차이난다. 일단 2011년 상반기 음원, 음반 같은 차트 성적만 놓고 보면 퍼퓸(일본)하고 어슷비슷비슷한 수준인 듯.
참고로 일본의 잡지에 가장 많이 나오는 한국 아이돌이다. CUTiE, S Cawaii 등의 유명 패션지는 물론이요, FRaU, AnAn 같은 여성지, FINEBOYS, Smart 같은 남성지, FRIDAY, FLASH같은 사진 주간지에까지 심지어는 Myojo 같은 쟈니스계열 잡지에까지 나온다.
2011년 10월 12일 발매된 카라의 뷰티북인 'Kara's All About Beauty'가 발매 당일 오리콘 데일리 DVD 종합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발매 첫 주 오리콘 DVD 종합차트에서 3위를 기록했다. 아티스트의 미용관련 작품이 발매 첫 주에 오리콘 DVD 종합차트에서 TOP3안에 포함된 것은 모닝구 무스메의 유닛인 쁘띠모니의 'ザ☆プチモビクス'가 2001년 8월 20일 종합1위를 기록한 이후 10년 2개월만이다. 또한 해외 아티스트로서는 1999년 4월 오리콘이 DVD 랭킹 집계를 시작한 이래 처음이다.
일본에서는 소위 '패셔니스타' 계열의 느낌도 가지고 있는데, '카라가 입고 나온 옷' '카라가 입었던 드레스' 라는 식으로 인기를 얻는 상품이나 옷도 제법 많다. 여성팬들의 경우 '워너비' 라는 느낌으로 카라를 좋아하기 때문에 아직 인기를 못 얻은 아이돌이나 연습생들 중에도 카라를 좋아하는 팬이 상당히 많다. 그래서 이렇게 패션 계통 쪽에서도 광고 모델로 인기를 얻는 듯.
2011년 10월 19일 다섯 번째 싱글 '윈터 매직'이 발매되었다. 타이틀 곡으로서는 첫 번째 발라드 곡이다. 음원 공개와 함께 각종 차트에서 승승장구. 때마침 비슷한 시기에 한국어 곡인 STEP과 뷰티북이 발매된 탓에 한국어 곡과 일본어 곡이 나란히 1위를 하거나, 음원과 DVD가 나란히 1위를 하기도.
하지만 발매 첫날 오리콘 데일리 싱글 차트에서는 4위를 기록했는데, 이는 세 번째 싱글인 '제트코스터 러브'와 '고 고 섬머'가 첫 날 2위를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저조한 편. 그러나 일단 이번 싱글에 대한 홍보가 이전 싱글들에 비해 미진했던 이유가 있다. '윈터 매직'의 홍보가 이전 싱글만 못한 것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예가 CM송여부. TBC 광고의 CM송이었던 '제트코스터 러브'나 LG전자의 옵티머스 브라이트의 CM송이었던 '고 고 섬머'와는 달리 '윈터 매직'은 타이업이 없다. 타이업이 판매량에 미치는 영향은 '제트코스터 러브'와 '고 고 섬머'의 판매량에서도 살짝 엿볼수 있는데, '제트코스터 러브'가 CM송이었던 TBC의 광고는 전국에 방송되는 광고였던 데에 반해, '고 고 섬머'의 옵티머스 브라이트는 관동지역에만 한정된 광고였던 것. 결과적으로 '제트코스터 러브'와 '고 고 서머'의 판매량은 각각 122,820장과 113,873장으로 '고 고 서머'의 첫 주 판매는 '제트코스터 러브'에 비해 부진했다. 그러나 이후 판매량에서는 '고 고 서머'가 3주정도만에 같은 기간동안의 '제트코스터 러브'의 판매량을 추월했으며 총 판매량에서도 '고 고 서머'가 '제트코스트 러브'를 넘어섰다. 물론 타이업여부만이 앨범 초기판매량에 영향을 미친다고 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이런 미진한 홍보때문에 '윈터 매직'발매와 11월 정규앨범 발매정보가 나오기전에는 일부 팬들이 '윈터 매직'의 홍보가 이전 싱글만 못한 데에는 이제 곧 계약 만료를 앞둔 카라의 몸값을 낮추기 위한 유니버설 시그마의 의도가 있는 것은 아닌지 의심하는 목소리도 있었다. 싱글 홍보 미진 외에도 '윈터 매직'이 11월 말 발매예정인 정규 2집의 선행 싱글임을 고려하면 초기판매량만으로 '윈터 매직'의 성패를 논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그리고 두 번째 정규앨범 'Super Girl' 이 대성공을 거두며 이런 걱정을 불식시켰다. 2011년 11월 23일 발매된 슈퍼걸은 발매 첫 주에 275,206장의 판매량으로 1위를 기록했다. 세번째 싱글인 '제트코스터 러브'에 이어 앨범으로도 1위를 기록함으로써 해외여성그룹이 오리콘 주간 싱글 차트와 앨범 차트에서 모두 1위를 기록한 것은 Nolans에 이어 두번째로 30년 10개월 만이다. 또 해외여성그룹의 첫 주 판매량으로는 역대 최고 기록이 되었다. 관련기사 해외여성그룹이 싱글과 앨범 모두 1위를 기록한 것이 카라가 두 번째인데, 해외여성그룹의 싱글이 발매 첫 주에 1위를 차지한 것이 '제트코스터 러브'가 오리콘 사상 처음이니, 싱글과 앨범 모두 발매 첫 주에 1위를 차지한 해외여성그룹은 카라가 사상 처음인 셈.
하지만 확실히 해결해야 될 문제점도 있다. '제트코스터 러브' 이후 계속되고 있는 소위 '일본 아이돌스러운' 가벼운 선곡에 기존 일본팬들의 불만이 쌓이지 않는가하는 우려.
'윈터 매직', '제트 코스터 러브', '고고 서머' 등의 일본풍 노래들은 한국 아이돌이 아니어도, 카라가 아니어도 얼마든지 할 수 있고 하고 있는 노래들이고, 제대로된 현지화라고 보기도 어렵다.
K-POP의 일반적인 평가나 초기 일본 발매 앨범에서의 선곡 등을 볼 때 지금의 카라의 팬들이 팬이 된 이유는 보통 '미스터', ('한국판 루팡'), '점핑' 같은 스타일에 매료되었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는데, 2011년 일본에서 보여진 가벼운 선곡이 계속될 경우 기존 팬층이 이탈할 가능성이 있다.
물론 이런 가벼운 선곡들이 대중적 인지도, 저변 자체를 넓히고 있다는 사실 역시 간과할 순 없다. 이러한 일본풍 노래, 잦은 방송 출연, 언론 노출 때문에 카라의 인지도가 급격히 상승한 것도 분명한 사실. 조금 과장되긴 했지만 팬들이 초통령이라는 별명을 붙일 정도로 일본의 어린 여자 아이들에게도 인기가 좋은데, 이런 아이들이 인터넷을 통해 정보를 모으며 한국 아이돌이나 한류를 팠을 리는 만무하다.(...)
그렇다고 위의 우려가 기우는 아닌 것이, 기존 팬덤의 경우 'Super Girl' 에서 가장 크게 열광한 노래가 일본어 곡이 아닌 기존 '미스터' - '루팡' - '점핑' 노선을 잇는 'STEP' 이었다. 그리고 카라가 2011년 들어 인지도가 엄청나게 올라간 이후에도 가장 히트한 음원, 가장 인기가 좋은 곡은 여전히 2010년에 발표한 미스터다. 다운로드 음원으로 들어가면 1위인 '미스터'와 2위인 '점핑'의 아성을 뛰어넘을 노래가 없다. '고고섬머'는 5위, 가장 신곡인 '윈터 매직'은 49위로 저 아래쪽에 위치한다. 다만 이에 대한 반론도 있는데, 이미 나온 지 한참 되어 앨범 자체를 사기 뭐한 미스터의 경우 다운로드 음원으로 퉁치지만 이제 막 싱글과 앨범이 나온 윈터매직은 팬들이 다 앨범을 사기 때문에 다운로드 음원 성적이 안 좋다는 이야기도 있다. 오히려 카라가 다운로드 음원을 내지 않거나 늦게 냈다면 카라의 앨범 성적 자체는 더 좋았을 거란 분석도 있다.
이렇듯 상반된 두 스타일의 융화를 어떻게 꾀할지는 카라의 일본 활동 내내 따라다닐 숙제다.
어쨌든 2011년 후반기에도 일본에서 카라의 인기는 상승곡선을 타고 있다. 2011년 11월 17일 TV 아사히에서 카라를 주제로 한 인기 토크쇼 아메토크가 방송되었는데, 테마는 카라를 좋아하는 개그맨. dcinside 카라 갤러리 TV판이라고 보면 된다. 그 출연진들이 일본에서 초 인기 개그맨들. 예를 들면 켄도 코바야시, 츠카지 무가(드렁크드래곤)[4], 세키네 츠토무이 분 때문에 평균 연령이 42세가 된건 넘어가자, 세계의 나베아츠(카츠라 산도) 등... 배 나온 아저씨 7명이 카라 댄스를 추는 것은 OME지만 넘어가자. 이걸 다 보면 당신은 진정한 카덕 특히 켄코바(켄도 코바야시)는 아주 정확하게 알고 있었다. 구사인 볼트에 대해 알고 있으며, 한국과 일본에서 아이돌이 어필하는 포인트를 아주 정확하게 집어내는 등... 뮤직 스테이션 일화도 나온다. 자료영상으로 노홍철, 길도 0.7초 나왔다. 방송에 등장해도 일본 패널들이 '1년 전보다 비싸게 구네' '1년 전에 (괴롭혀서) 죄송했습니다' 라는 드립을 칠 정도로 위상이 올라갔다.
그리고 홍백가합전에 출연이 확정.
2011년 12월에 방송된 엠스테 슈퍼라이브에서는 윈터매직과 제트코스터 러브를 메들리로 불렀다.
일본 골든디스크에서 무려 5관왕을 석권했으며 일본 정규 2집 슈퍼걸도 75만장을 돌파하며 트리플 플래티넘을 획득했다.
4 2012년
2012년 초에 단독콘서트 "카라시아" 전에 Speed up 을 발매 하였고, 아시아 투어를 돌 예정.
2012년 4월에 레인보우의 뒤를 이어 니혼TV의 퀴즈프로그램 TORE!에 출연하였으나... 어째 후배들보다도 더 일찍 탈락.지못미
2012년 10월 8일, 도쿄돔 단독 콘서트가 발표되었다. 공연일은 2013년 1월 6일. 이는 한국 걸그룹으로서는 최초.
2012년 10월 17일, 새 싱글 '일렉트릭 보이'의 발매를 기념하는 DJ 이벤트를 가졌다.
이벤트 도중 말춤을 추기도 했는데, 이 사실이 기사로도 쓰여졌다.
5 2013년
2013년 1월 6일 4만 8천명의 관객들과 함께 성공적으로 도쿄돔 콘서트를 마무리했다.그리고 박규리는 도쿄돔이 되었다
2013년 10월, "KARA 2nd JAPAN TOUR 2013 KARASIA"라는 타이틀로 두번째 일본 콘서트 투어를 시작했다.
6 2014년
2014년 8월 28일, 싱글 '맘마미아'를 발매했다. 초동 25000장 판매되었으며, 멤버탈퇴 등 내흉을 겪은 걸 감안하면 준수한 판매량을 보여줬다.
7 2015년
2015년 5월 5일, 싱글 'サマー☆ジック / Sunshine Miracle / SUNNY DAYS '을 발매했다. 일본 데뷔 5주년을 기념하여 날짜를 5월 5일로 맞췄으며 오리콘 주간 초동 약 52500장을 기록하였다. 전 싱글은 물론 10번째 싱글보다도 판매량이 높아졌다.
2015년 현재 일본에서의 인기가 전성기에 비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이는 연차가 쌓인 상태에서코어 팬덤이 강한 소녀시대와 달리 대중성 중심이었던 카라가 반한류 운동에 더 큰 타격을 받았고 거기에다 멤버 교체까지 있었던 탓으로 설명된다. 그래도 어려운 여건 속에서 신한류 열풍을 이끌었던 입지전적인 그룹 중 하나이고 처음 진출할 때만큼은 아니지만 꾸준한 성과를 올리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충분히 카라의 일본 활동은 인정받을 수 있는 요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