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미키타 코마리

리틀 버스터즈
창설 멤버나오에 리키나츠메 린나츠메 쿄스케이노하라 마사토미야자와 켄고
합류 멤버카미키타 코마리사이구사 하루카노우미 쿠드랴프카쿠루가야 유이코니시조노 미오
리틀 버스터즈!히로인
오리지널 히로인카미키타 코마리나츠메 린사이구사 하루카노우미 쿠드랴프카쿠루가야 유이코니시조노 미오
EX 승격/추가 히로인후타키 카나타사사세가와 사사미토키도 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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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애니메이션 설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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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 버스터즈! TVA
포근하고 큐트한 메르헨 소녀
159cm
체중45kg
BWH83, 57, 84[1]
생일4월 5일
테마곡魔法のアンサンブル (마법의 앙상블)

1 소개

神北 ((かみきた) ) 小毬 ((こまり) ) / KAMIKITA KOMARI

리틀 버스터즈!타이틀 히로인. 성우는 야나세 나츠미(日)/티아 밸러드(美).

원화 담당은 히노우에 이타루, 시나리오 담당은 토노카와 유우토.

전연령판 발매 당시 나츠메 린과 패키지 표지를 나란히 장식하였으며 매뉴얼에서도 린보다 앞에 있어 둘 중 어느 쪽이 메인 히로인인지 혼란스러워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캐릭터 또한 기존 Key 히로인에 가장 부합하는 성격이라 “세계의 비밀”을 이야기하는 리프레인에 돌입하기 전에는 그녀를 진 히로인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었던 모양. 말버릇은 코마리가 당황하거나 감탄할때 주구장창 쓰는 “후에~” 뿅가죽네

리틀 버스터즈 본편에서 나오에 리키의 클래스메이트로 첫 등장했다. 키워드이자 트레이드 마크는 머리 양쪽의 별 장식, 그리고 허리까지 내려오는 빨간 리본. 상의는 베이지색 스웨터를 입었다[2]. 교칙엔 위배되지 않지만 후타키 카나타의 눈에는 별로 마음에 안 드는 듯 하다. 헐렁한 스웨터 때문에 몸매가 잘 안 드러나고 거기다 동안이라서 로리 체형으로 오해하기 쉽지만 쓰리사이즈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상당한 글래머다. 물론 본작에는 쿠루가야 유이코넘사벽이 있어서 눈에 잘 안 띄지만.

스토리상의 위치는 히로인이라기보다 게임의 전반적인 도우미 역할. 리프레인에서의 등장 때문인지 이 비중이 훨씬 크다. 게임 내 시나리오도 연애 이야기보단 코마리 개인의 성장을 다루는 비중이 더 크다.

작은 것에 쉽게 행복해하는 낙천적이고 소박한 성품을 지녔으며, 나의 행복이 너의 행복, 우리의 행복이 결국 모두의 행복이 된다는 ‘행복 스파이럴’ 이론의 창시자.[3] 천성적으로 사람을 좋아하고 남을 돕는 것에서 보람을 느껴 주변을 훈훈한 분위기로 바꾸어 나간다. 봉사활동을 매 주마다 나가기도 하고 거리에서 모금을 하거나 모두에게 팬 케이크를 구워주는 등, 여러 가지로 남에게 많은 도움을 준다. 또한 속 깊고 이해심이 많아 낯가림이 심한 린에게 가장 먼저 손을 내밀어준 인물.

리키를 제외하면 가장 평범하며 그나마 정상인에 가까운 캐릭터. 머리가 좋고 특히 영어를 잘한다. 그러나 그녀 역시 물고기를 보다가 졸아버리는 4차원적인 행동을 한다. 옥상을 좋아해서 드라이버로 문을 따고 들어갔다가 리키에게 들켜서 리키를 공범으로 만들기도 하고, 어디서 나는지 단 것을 잘도 많이 들고 와서 다른 사람들과 나누어 먹는다. 취향 전반이 어린애스러워서 단 것이라면 눈동자를 반짝거릴 정도로 사족을 못 쓰며, 동화를 좋아하고, 데이트를 할 때 입고 왔던 옷은 로리타 복장이었다.

성격은 타고난 천연. 맹한 성격에 말투도 늘어지는데 야나세 나츠미의 보이스까지 가세해서[4] 공략하다 보면 어쩔 수 없이 졸음이 찾아온다(…). 쿠루가야 유이코의 가장 좋은 먹잇감이 되어 게임 내내 괴롭힘에 성추행당한다. 하루카, 미오에게도 심심찮게 표적으로 걸리며, 심지어 리키에게마저 농락당한다. 둔해서 괴롭힘당하고 있는 것을 금방 깨닫지 못하다가 곧 눈물을 흩뿌리며 어디론가로 뛰쳐 나가기 일쑤. 그녀를 위로하고 달래는 사람은 비슷한 처지인 쿠드 밖에 없다. 하지만 아무리 곤란하고 부끄러운 상황에서도 경이로운 회복력으로 금방 패닉에서 벗어나 혼자 생글거리며, 자기에게 불리한 일은 금방 잊어버려서 회피하려고 한다.

신 리틀 버스터즈 멤버 중 가장 먼저 영입되었으나, 운동을 너무 못해 나츠메 쿄스케에게 단박에 입부를 거절당하는 굴욕을 당한다. 이후 리키의 설득으로 당분간 보류 상태에 놓여 있다가 잘리려는 순간 제 실력을 발휘해 당당히 리틀 버스터즈의 일원이 된다. 사실 요령이 없어서 묻혀 있었을 뿐, 야구를 어떻게 하는지 알게 되자 순식간에 다른 캐릭터들을 따라잡는 저력을 보여주었다. 어쩌면 의외로 최강은 천연일지도. 참고로 학교 운동부 주장으로 구성된 드림팀과의 야구경기에서 2루수로 출전. 작중 쿄스케와 유일하게 쌍벽을 이루는 최강 캐릭터인 유이코를 공식적으로 패퇴시킨 유일한 캐릭터. ‘코마리막스’ 라는 공식 별명이 여기에서 생겼다.

또한 처음 입단 시의 능력치를 보면 처절하지만, 의외로 미니게임을 하다보면 생각보다 쑥쑥 성장하는걸 볼 수 있는데, 이는 다른 캐릭터와 달리 코마리 단독으로 +150% 의 상승 보정이 있기 때문이다. 이는 의미심장한 설정인데, 다른 히로인들은 제각기 본인들의 단점이나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내면의 성숙을 겪기는 하지만 다른 사람에게 큰 영향을 주지는 않는다. 그러나 린과 코마리는 작중에서 끊임없이 서로를 도우며 성장시키는 관계를 맺고 있다.

여담이지만 작중에서 가장 많은 판치라 씬을 보유한 캐릭터. 선택지에 따라서 팬티 디자인이 바뀌는 쓸데없이 비범한 면모를 보여준다(…).[5] 애니에서도 리키에게 본의아니게 계속 들키다 못해, 아예 자기가 입었던 디자인을 묻지도 않았는데 줄줄 읊는 쟝면이 존재(...)

겟츄 2007년 히로인 랭킹 13위에 랭크되었다.(1위는 나츠메 린, 4위는 노우미 쿠드랴프카)

2 나츠메 린과의 관계

나오에 리키와 더불어 본작의 주인공 중 하나인 나츠메 린에게 있어 오빠인 나츠메 쿄스케와 구 리틀 버스터즈 멤버인 이노하라 마사토, 미야자와 켄고, 나오에 리키를 제외한 첫번째 친구이자, 처음 생긴 동성 친구이다. 그 상징성은 리프레인에서 더욱 강조된다. 리프레인에서 쿄스케, 린, 마사토, 켄고, 리키의 원조 리틀 버스터즈 외에는 찬밥인데 코마리는 린의 친구로써 확실한 비중을 차지한다.

애니메이션에서는 코마리 루트의 라이터 토노카와 유우토가 각본 작업에 참가했기 때문인지, 코마리와 린의 첫 만남을 비롯해 둘의 우정을 표현하는 오리지널 장면이 늘어나서 둘의 우정이 더욱 확실하게 표현된다.

린의 성격 변화에는 코마리의 공이 컸으며, 어찌 보면 소꿉친구들인 리틀 버스터즈 구 멤버들보다 더 깊은 영향을 끼쳤다고 볼 수 있다. 1회차에서는 아직 정신적으로 성장하지 못한 린에게 거절당하나 2회차부터는 목욕을 함께 하는 데에 성공하여 친구 관계에 장족의 발전을 이룬다.[6] 처음에는 코마리가 내성적인 린을 보듬고 이끄는 관계였으나 회차가 갈수록 린이 유약한 코마리를 보호하고 지키려고 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준다. 구 리틀 버스터즈 멤버들이 ‘남자의 우정’을 보여준다면 코마리와 린은 ‘여자의 우정’을 보여준다.

3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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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공통 루트

야구 멤버 권유를 위해 돌아다니던 리키가, 군것질을 위하여 옥상으로 올라가던 코마리를 발견하고 말이라도 걸어보자는 생각에 따라올라가면서 첫 등장.

이후 옥상에서 종종 만나게 되는데, 리키가 야구 멤버를 모집하고 있다는 말을 듣고 도움이 되고 싶다는 생각에 리틀 버스터즈에 가입한다. 운동에는 약한 모습을 보이지만 구 멤버들보다도 의욕적으로 연습하며, 학교 드림팀과의 시합이 끝난 후에는 팬케이크 파티를 마련하는등 리틀 버스터즈 활동에 적극 참여한다. 이점을 고마워한 쿄스케의 제안에 의하여 파르페를 대접하는 이벤트도 있다.

한편 도중에 리키에게 예전 읽은 그림책의 이야기를 한다. 달걀에서 태어난 병아리가 닭이 되고 달걀을 낳고, 달걀에서 태어난 병아리가 다시 닭이 되지만 병아리는 자신이 달걀이었던 것을 잊고 닭은 병아리였던 것을 잊어버린다. 그것이 계속 반복되다가 마지막에 달걀을 보고 자신이 달걀이었던 것을 떠올린다.

3.2 코마리 루트

꾸준히 옥상으로 코마리를 찾아가던 리키는 코마리가 꿈에서만 나타나는 오빠를 만난다는 말을 듣는다. 그런데 코마리는 얼마 후 자신의 집에서 전에 이야기한 그림책을 찾아내고, 그것이 시판되는 것이 아니라 ‘카미키타 타쿠야’ 라는 사람이 지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하지만 아마도 오빠일 타쿠야를 코마리는 전혀 기억하지 못한다.

코마리와 친해진 리키는 그녀와 함께 유성우를 보기도 하고, 코마리의 고향으로 데이트를 가기고 하며 양로원 봉사활동을 나가기도 한다. 양로원의 어른들은 밝고 천진난만한 그녀를 좋아한다. 하지만 무슨 이유인지 ‘카미키타 코지로’ 라는 이름의 할아버지 한 명만은 거리를 두고는 철저히 접근을 거부한다. 리키까지 거부하지는 않지만 그는 리키가 그녀와 친하게 지내는 것을 석연치 않게 생각하는 듯하다.

코지로가 코마리의 가족(아마도 할아버지)일 것을 짐작한 리키는 타쿠야에 대해 물어보고, 코지로는 타쿠야가 죽었을 것이란 리키의 짐작이 맞다고 암시한다. 하지만 코마리가 타쿠야를 잊어버린 이유는 알아내지 못 한다.

어느 날, 도랑 안에서 죽어있는 새끼고양이를 본 코마리는 공황에 빠졌다가 갑자기 동태눈이 되어서는 리키를 ‘오빠’라고 부른다.[7] 주변에서는 둘이 상태가 좀 이상하다며 그냥 지나치는데, 리키 입장에서는 매우 곤란한 상황. 코마리라는 캐릭터 자체는 얀데레가 아닌데 이 때의 대사나 연출이 매우 얀데레를 연상시킨다. 애니메이션에선 주변에 사람들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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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한 대로 리키의 방으로 온 코마리는 오빠의 기억이 돌아왔다는 것을 털어놓는다. 이때 복장 차림은 위 이미지처럼 와이셔츠. 비가 와서 젖었으니 샤워하고 와이셔츠로 갈아 입은 것.[8] 이후 증세가 심해진 코마리는 리키를 오빠로 착각하고, 타쿠야의 유품인 그림책도 이젠 필요없다면서 비오는 날에 옥상에서 웅덩이에 던져버린다.

이후 양로원에서 코지로에게서 그녀의 과거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그녀는 자신을 외동딸이라고 믿고 있다. 그러나 그녀에겐 옛날에 어릴 때 자신을 아꼈던 ‘타쿠야’ 라는 상냥하고 동화책을 잘 그리는 오빠가 있었다. 타쿠야는 몸이 약해 시한부 인생을 살고 있었다. 죽음을 직감한 어느 날, 타쿠야는 코마리에게 ‘이건 꿈이야. 깨어나면 잊어버기 때문에 슬프지 않아.’ 라고 말하고 나서, 침상과 여동생의 몸에 피를 적셔가며 죽는다. 코마리는 당시의 충격에 오빠의 죽음을 '꿈'이라 여기고 기억에서 지우고 말았다.[9] 그러나 생물의 죽음이나 피를 목격하게 되면 기억이 일시적으로 되살아나 공황에 빠지고 주변에 있던 누군가를 ‘오빠’ 로 인식하며 매달리게 된다.

코지로 할아버지의 죽은 부인의 이름도 ‘코마리’ 였는데, 지금의 코마리와 똑같은 증세를 보였다고 한다. 과거의 코마리는 코지로의 형을 좋아했지만, 그 형이 피를 토하며 죽은 뒤에 줄곧 그의 이름만 부르면서 살다가, 그 모습을 보고 견딜 수 없던 코지로가 자신을 형이라고 착각하게 해서 평온을 찾아주려고 했다. 당시에는 그것이 최선이었지만 코지로는 자신이 결국 코마리를 구원하지 못 했다는 것을 깨달았다. 하지만 부인이 죽기 전 마지막 3일 간은 코지로를 코지로로 인식했고, 그 때문에 그나마 배우자라고 부를 수 있었다고. 코지로가 지금의 코마리를 멀리 하는 이유 중 하나도 부인을 떠올리게 하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진짜 이유는 자신의 죽음이 코마리의 트라우마를 건드릴 것을 염려한 것.

코지로는 리키에게 타쿠야를 연기하며 코마리를 이대로 감싸줄지, 아니면 자기와는 다른 길을 선택할지 결정하라고 한다. 오빠 역할을 그만두기를 선택하면 리키는 코마리를 위해 자신이 동화책을 새로 그리기로 결심하고, 타쿠야의 그림책을 참고하여 성냥팔이 소녀 이야기를 그림책으로 그린다. 그리고 완성된 새 동화책을 그녀에게 선물하며 타쿠야가 없는 괴로운 현실을 직시하기를 촉구한다. 겨우 제정신이 돌아온 코마리는 나중에 리키의 손을 잡고 다시 코지로를 만나러 가며 엔딩을 맞는다.

배드엔딩은 리키가 오빠의 대역을 계속하는 내용으로 끝난다. 엑스터시에서는 배드엔딩에서만 H신이 있는데, 하필이면 상황이 코마리는 리키를 오빠라고 의식하고 있을 때(…). 작중 리키의 성격을 고려한다면 상당히 찝찝한 장면이 아닐 수 없다.

3.3 Refr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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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키가 그녀의 미련을 풀어주긴 했지만 리키와 린을 걱정한 나머지 ‘상냥한 세계’ 에서 떠나지 않고 있었다. 리프레인 이전에는 다른 히로인들은 루트 재진입이 불가능한데 코마리만은 다시 공략할 수 있는 것은 바로 이러한 이유. 신 리틀 버스터즈 멤버 중 유일하게 리프레인 시점에서도 남아 상냥한 세계의 마지막을 지켜보고 있다가 린과 만나서 자신의 보물인 ‘소원이 이루어지는 별’ 장식 하나를 넘겨준다. 이 때의 소원은 ‘린이 웃는 것’.

이것에 더해 린이 답해준 '자신이 웃는 방법'은 코마리가 제창한 행복 스파이럴 이론에 정확히 부합한다. 린은 자신이 웃기 위해 다른 이들이 웃음을 바랐다. 따라서 우선 다른 사람들을 구해낼 명확한 이유가 생긴 것이다. 결국 코마리는 린을 통해 자신의 이론을 증명했다.

4 애니메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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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이 훨씬 자연스러운 느낌으로 바뀌었고, 귀여움을 강조하는 연출 덕분에 원작 이상으로 귀여워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후엥...

스토리 상으로도 각색된 부분이 많으며 애니화를 통해 큰 혜택을 받고 있다. 린과의 관계를 보여주는 장면이 많이 늘어났으며, 다른 히로인 루트의 스토리가 10화 이후로 미루어져 있는 반면에 코마리 루트만 초반부인 4~6화에 배정되어 앞당겨졌다. 초중반부 내내 공통 루트만 진행하고 있다간 이야기가 평이해질 위험이 있으므로 조절을 위해 혼자서 초반부에 배치된 듯.

원작에서는 옥상에서 리키가 야구 멤버를 모집한다는 말을 듣고 바로 가입을 신청하지만 애니메이션에서는 리틀 버스터즈가 남자 기숙사 창고를 청소하는 도중에 나타나 가입 의사를 밝히고, 청소 중이던 린을 보고 적극적으로 다가가며 친해지려고 한다. 특히 청소 중 린의 스커트가 찢어지자 꿰메준 것을 계기로 린이 마음을 열지만 낯가림 때문에 표현을 못하고 있다가, 마지막에 린이 마사토에게 던진 신발을 갖다주러 가다가 넘어지자 걱정하며 다가오면서 겨우 감사를 표현한다.

코마리 루트의 경우 원작에서는 리키와 코마리만의 이야기였지만, 애니메이션에서는 린을 비롯한 리틀 버스터즈 멤버들의 비중이 높아졌으며 ‘우정’이 훨씬 강조된다.

원작에서 리키에게만 보여준 그림책을 애니메이션에서는 린에게도 함께 보여주고, 이후 양로원에 갈 때는 리키, 린, 마사토, 켄고, 쿄스케, 유이코와 함께 가서 봉사활동을 한다. 원작에서는 학교 차원의 봉사활동이었으나 애니메이션에서는 코마리 개인 차원의 봉사활동.

옥상에서 별똥별을 보고 코마리의 고향으로 데이트를 가는 과정, 고양이의 죽음을 보고 오열하며 기억을 되찾기까지의 과정과 타쿠야와의 과거는 거의 비슷하지만, 그 이후 부분에 각색이 많다.

원작에서는 린만이 코마리의 사정을 전해듣지만, 애니메이션에서는 이때까지 리틀 버스터즈에 가입한 모든 멤버들이 알게 된다. 그들 앞에서 리키는 진실 같은 것은 모르는 것이 나았다고 비관하지만, 이에 쿄스케는 “알아버린 이상은 도망칠 수 없어. 만약 이 세상이 알기 싫은 사실로 가득하다면, 외면하고 도망치기만 할 거야?” 라면서 원작과 마찬가지로 코마리를 구해주라는 조언을 한다. 이 대사는 ‘세계의 비밀’ 에 대한 일종의 암시.

코마리의 발작에 관한 설정도 대폭 바뀌었는데, 원작에서는 ‘피’ 혹은 ‘죽음’ 을 보는 것이 계기였지만 애니메이션에서는 죽음만이 계기인 것으로 변경되었다. 또한 코지로의 부인이 코마리와 이름이 같다는 사실이나 과거 똑같은 증세를 보였다는 내용은 전부 빠졌다. 대신 코지로 부인의 죽음이 코마리의 첫 번째 발작의 계기였던 것으로 설명.

리키가 그림책을 만들 때는 원작과 달리 리틀 버스터즈 멤버들의 비중이 커졌다. 마사토, 켄고, 쿄스케는 원작처럼 주먹밥과 함께 격려 메시지를 남기지만, 이쪽은 단순한 배려가 아니라 자신들이 할 수 있는 것을 고심한 끝에 찾은 방법이 되었다. 린은 리키가 사용할 물감을 모으기 위해서 쿠드, 하루카, 아짱 선배 등 지인을 찾아다니고, 유이코는 스케치북과 야식을 봉지에 담아 문에 남기고 가며, 린이 그 봉지랑 물감을 리키에게 갖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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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원작에서 리키는 혼자서 타쿠야의 그림을 참고 삼아 성냥팔이 소녀 그림책을 만들지만, 애니메이션에서는 타쿠야의 닭과 달걀 이야기를 그리다가 모두의 도움을 받으며 친구들의 소중함을 깨달은 리키가 마지막 한 장면을 추가하여, 알에서 깨어난 병아리가 주변에 친구들이 있다는 것을 깨닫는 장면을 보여주며 리틀 버스터즈와 함께 멋진 것들을 찾아내자고 말한다. 그리고 절반 정도의 페이지를 백지로 남겨두어 코마리의 새로운 이야기를 그려내자고 말한다.

그리고 코마리가 트라우마를 극복하자 뒤쪽에 숨어있던 린이 나타나 코마리를 끌어안으며 응원한다. 이후 야구 시합 중에 코마리는 그램책의 빈 페이지에 그림을 그리는데, 리키와 린과 함께 소풍을 가는 장면이었다.

24화에서는 코마리가 매우 큰 비중을 차지한다. 린의 인형극 준비를 가장 적극적으로 도왔으며, 코마리의 동화책이 본격적으로 언급되어 세계의 비밀에 대한 단서를 제공한다. 그리고 옥상에서 린과 '소원이 이루어지는 별'에 대해 이야기하는 부분은 Refrain 루트에 대한 복선이다.

1기의 모든 에피소드에 출연한 캐릭터이며, 3~4화를 기준으로 다른 히로인들이 리타이어한 2기 Refrain에서도 6화까지 모든 에피소드에 출연했다. 옥상에서 린을 위해 기도하는 장면이 지속적으로 비칠 뿐만 아니라 자신이 리타이어한 Refrain 시나리오에서도 린에게 힘내라는 목소리를 전해주는 등 그 비중을 유지하고 있다. 7화의 경우는 해당 에피소드의 시점이 5월 13일로 되돌아갔다는 점때문에 설정충돌이 될 가능성을 없앴다. 쿄스케가 리키에게 지적한 친구 관련에서 그녀의 이름이 언급되지 않은 것이 설정충돌이 될 가능성이 있었지만 날짜가 5월 13일이라고 한다면 설정충돌이 되지 않는다.

BD의 배틀랭킹 에피소드에서는 정신공격으로 대미지를 입는 경우는 많지만 실제로 멤버들과 배틀을 하는 묘사가 직접적으로 묘사되지는 않는다.

5 명대사

“누군가가 행복해지면 나도 살짝 행복해지잖아. 네가 행복하면 나도 행복해져. 내가 행복하면 너도 행복해져. 계속해서 반복하면 짠! 행복 스파이럴!”
“근성하고, 용기하고, 그리고 우정!”[10]
“당신의 눈이 , 좀 더, 아주 조금만 더 잘 보이기를.”
“굉장히 좋아하는 사람이 있거든. 그 사람들이 웃고 있는 걸 가장 좋아한다면 , 나는 그 모두가 웃어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니까”
“그래도, 나는 웃을거야. 가르쳐준 사람이 있으니까, 슬픈 일이 있어도 최후까지, 웃을 것. 그러니깐, 똑같은 걸, 굉장한 걸, 나라도, 할 수 있지 않을까”
“린 쨩을 위해··· 소원, 하나(りんちゃんのために・・・お願いごと, ひとつ)”

6 기타

코마리 루트에서 나오는 동화책의 줄거리는 리틀 버스터즈 전체의 줄거리이기도 하다. 리프레인 이후 코마리를 한 번 더 공략하면 동화의 내용을 자세히 알 수 있다. 애니메이션에서도 동화책이 세계의 비밀에 관한 중요한 단서를 제공한다.

코마리 루트에서는 ‘배경이 반복된다’. 즉 세계가 일정한 주기로 리셋된다는 세계관의 중요한 복선을 제공하고 있으며, 묘지에서 켄고를 발견하는 또 하나의 복선이 있다. 정확히 누구의 묘에 참배를 갔는지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코시키 미유키라는 것이 가장 유력한 가설[11]. 애니메이션에서는 리키가 직접 발견하지는 않고, 리키가 묘지를 떠나는 순간 우산을 들고 있는 누군가의 실루엣만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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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인에서는 주인공인 리키보다 나츠메 쿄스케와 더 많이 커플로 엮인다. 공식 4컷 만화에서는 대놓고 밀어줄 정도. 애니메이션에서도 나름 밀어주는 건지 24화에서 나온 쿄스케의 인형극에서 노부부로 나온다. 호칭 관련에서도 쿄스케가 이 캐릭터는 이름으로 부르는 것이 있다.

  1. 계산하면 D컵이다...후덜덜
  2. 제대로 교복을 착용한 경우는 원작에서도 없었던 듯 하기때문에 Refrain의 ED을 듣게 되면 익숙치 않은 기분을 느끼게 될 것.
  3. 정확히 말하자면 그 기초는 카논미사카 시오리그 사람이 행복해지려면 그 주위의 사람들이 행복해야한다.에서 비롯되었다.
  4. 이 때문에 코마리 특유의 목소리가 맘에 안 들어서 일상 루트가 이어지는 애니메이션 초반에 이탈한 시청자들도 많다.
  5. 원작의 5월 20일에 코마리가 친구들을 위해 도넛을 사 오는 이벤트가 있는데, 여기서 어떤 도넛을 먹느냐를 결정하는 선택지에 따라 변경된다.
  6. 참고로 코마리가 서로 이름으로 부르자고 제안했을 때 린이 계속 '코마다'라고 잘못 부르는데, 이때 유이코가 ‘이전 거인의 타자’라고 하는 것은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코마다 노리히로를 말한다.
  7. 원작에서는 비 때문에 야구 연습이 중지되자 내친 김에 데이트를 나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애니메이션에서는 코마리의 고향으로 데이트를 갔다 비가 오면서 돌아오는 길에 발견한다.
  8. 이때 유이코 루트를 플레이하지 않았다면 유이코가, 플레이했다면 린이 갈아입을 옷을 가지고 찾아와 코마리를 데리고 간다. 애니메이션에서는 둘 다 온다.
  9. 쉽게 말하자면 Kanon에서 츠키미야 아유를 사고로 잃고 7년 전 기억을 봉해버린 아이자와 유이치와 비슷한 상황.
  10. 입단 테스트에서 "야구에 필요한 것은 뭐라고 생각하지?"라는 쿄스케의 질문에 대답한 말.
  11. 참고로 코마리 루트에 진입한 후에만 켄고가 미유키를 구하는 이벤트가 있는 게 아니다. 1회차에서 코마리 루트를 공략하지 않았더라도 2회차 이후 무조건 발생한다. 따라서 2회차 이상부터 코마리를 공략했다면 조금 이상한 장면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