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오스 소서러

Chaos Sorcerer

파일:Attachment/ChaosSorcerer.jpg
Warhammer 40,000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의 카오스 소서러.

제국의 조잡한 화염마법이란 겁먹은 어린아이의 무기 같군. 우리야말로 워프를 자신의 것으로 삼을 수 있는 용기를 가진 자들이다.

1 개요

Warhammer 세계관에서 사악한 혼돈의 힘을 사용하는 마법사를 일컫는 말.

1.1 PC 게임에서의 카오스 소서러

1.1.1 Warhammer 40,000: Dawn of War

"The true power is here."
진실된 힘이 도래하였소.
"Guide me wisely."
나를 현명히 인도하시오.
"I am power."
나는 힘이오.
"I command the darker powers."
나는 어두운 힘을 부리오.
"Chaos is the only true answer."
카오스만이 진리일지니.
"My abilities are at your disposal."
나의 능력은 당신의 것이오.
"I understand more than you could possibly know."
나는 당신이 아는 것보다 더 많은 것을 이해하였소.
"Yes?"
무슨 일이지?
"Yes."
여기 있소.
"If that is your wish."
당신이 바란다면 그리 하지.
"The ancient powers of Chaos go where they please."
고대의 카오스의 힘은 그들이 원하는 어디에던 존재하지.
"It will be done."
그리 될 것이오.
"Are you sure?"
확실하오?
"Your only lot in life is to die quickly and with great pain."
네 운명은 빠르고 고통스럽게 죽어가는 것일 뿐이다.
"Your cries for pity will not move me!"
울부짖는다고 그만두지는 않을 것이다!
"Do not die too easily, I want you to suffer."
그리 쉽게 죽을 순 없을거다. 네가 고통받기를 원하니까 말이야.
"Chaos comes for you!"
카오스가 너를 덮칠 것이다!
"Your death will mirror your pathetic life!"
너의 죽음은 네 애처로운 삶을 잘 보여줄 것이다!
"Fall now, for your end is at hand!"
네 죽음이 임박하였으니, 쓰러질 지어다!
"I will tear them limb from limb!"
갈기갈기 찢어주마!
"None can stand against the coming darkness."
엄습하는 어둠을 이겨낼 자는 없다.
"The lust for blood is never satiated."
피의 갈증은 채워지지를 않는구나.
"The Chaos gods demand their souls."
카오스 신들이 그들의 영혼을 바라신다.
"Chaos rewards those who kill in its name."
카오스는 그 이름으로 살육하는 자에게 축복을 내린다.
"Your soul is mine!"
네 영혼은 내 것이다!
"Can you weaklings not fight any better?"
더 잘 싸울 수는 없는 거냐 약골들아?
"Your attempts at combat are feeble!"
네놈의 싸움은 약해빠졌다!"
"My wicked intellect will lead us to victory."
나의 사악한 지식이 승리로 이끌 것이오.
"You will have need of me."
나를 필요로 할걸.
"I have done all I can to show you the ways of Chaos."
카오스의 길을 보여줄 수 있는만큼 보여주었소.
"It cannot be!"
이럴 수가!
"I will return."
나는 돌아올 것이오.
"The enemy got lucky...It won't happen again."
놈들의 운이 좋았군...다시는 이런 일이 없을 것이오.
"I will burn them!"
그들을 불태우고 말겠소!
"Take me to the next battle."
다음 전장으로 데려가 주시오.
"There are souls to crush elsewhere."
파괴할 영혼들이 다른 곳에도 있군.
"Ah...a fresh crop of victims."
아...새로운 희생양이로군.

PC 게임 Warhammer 40,000: Dawn of War에서는 초창기부터 등장하였다. 2티어에서 나오는 지휘관 위치이며, 설정상으로는 마법도 칼질도 잘 하는 만능이라지만 실제로는 그랬다간 밸런스가 우려가 되었는지 생각보다 약해진 편. 아니, 생각 이상으로 약해졌다(...). 그나마 초기에는 스킬인 둠볼트의 위력이 상당히 강했으나 1.2 패치에 이른 현재엔 위력이 많이 하향되어 아래처럼

카오스 소서러: "얍 간지 둠볼트!"
가드맨: "어떤 얼빠진 새끼가 탱탱볼을 날려대고 지랄이야!!!!"

...라는 이미지로 고정. 그저 안습.

거기다 동급의 유닛인 스페이스 마린의 라이브러리안은 HP가 1400인데 이놈은 고작 800이다. 그렇다고 스킬이나 공격력이 더 우월한가 하면 딱히 그렇지도 않다... 당최 뭘 믿고 사는지 모르겠다.

다만 캠페인에 나오는 네임드 소서러 신드리 마이어는 그야말로 간지폭풍. 블러드 레이븐, 오크, 심지어 자신의 상관이던 카오스 로드 베일까지 제대로 낚아서 결국 데몬 프린스로 승천한 캠페인의 진정한 승리자. 이 덕분에 신드리는 다른 카오스 소서러와는 차원이 다른 대우를 받으며 워해머 갤러리에서 무능한 카오스의 유일한 희망이라는 찬양을 받고 있다. 여담으로 목소리는 오리지날에선 소서러 목소리가 포스있는 신드리 목소리가 쓰였지만, 윈터 어썰트부터는 웬 가래 낀 갈갈한 늙은이 목소리(위 영상.)로 바뀌었다. 오리지날 소서러 목소리. 3:20에 청각테러 주의

일단 카오스 소서러의 사용 기술은 다음과 같다.

  • 둠볼트(Doombolt)
적 한 분대를 마법 구체를 날려 공격한다. 문제는 입히는 피해가 너무 형편없다는 점. 심지어 가드맨 하나도 못 죽일 정도로 약하다(...). 하지만 이펙트 하나는 멋지다. 그리고 사기 피해가 커서 적을 모랄빵 내기 쉽다. 다만 생긴 게 형광색 탱탱볼 같고 데미지도 형편없어서 그냥 다들 탱탱볼이라고 부르고 있다. 하지만 예전에는 한번 맞으면 분대 하나가 개발살 나고 스페이스 마린 분대마저도 한 대 맞으면 모랄빵을 내는 강력함을 보인 적도 있었다. 하지만 좋은 날 다 가고~ 한글판에서는 파멸의 번개라는 간지나는 이름으로 돼 있지만 사용 시 핼프 윈도우에선 '둠 밸트'로 뜬다. 참고로 사용하려면 먼저 고통의 사슬을 적 분대에 건 다음 둠볼트를 쓸 것을 추천한다. 왜냐하면 라이브러리안의 스마이트와 달리 둠볼트는 피할 수 있기 때문. 그냥 사용하면 땅바닥에 내리박는 탱탱볼을 자주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보통 팬들 사이에선 호구 취급 받는다.
  • 고통의 사슬(Chain of Torment)
적에게 시전하여 데미지를 주고 못 움직이게 만든다. 물론 1개 분대에만 적용되며 데미지가 쥐꼬리 만하기에 잉여라 생각할지도 모르겠다만, 이걸 비싼 보병 분대나 영웅에 건 다음 코른 버저커 등으로 두들겨 패면 상대방 입장으로선 그저 피눈물 난다. 그리고 오블리터레이터를 쓴다면 이 스킬이 여러모로 유용한데, 이는 오블리의 근접 공격이 느리고, 그다지 세지 않다는 데에 기인한다. 오블리터레이터를 노리는 빠른 근접유닛을 잠시나마 잡아놓을 수 있다.
  • 타락(Corruption)
땅을 오염시켜 땅의 색깔만 바꾼다 범위 내의 아군과 적 모두(...)에게 피해를 준다. 최종 스킬이나 사실 잉여 스킬이다. 왜냐하면 3티어 스킬 주제에 2티어 스킬인 사이킥 인퀴지션보다 데미지가 구리기 때문. 그냥 원거리 유닛에 뿌려주는 용도로만 쓰자. 적이 멍청하게 가만 서있는 경우 범위 내 적의 사기는 꽤 잘 깎는 편이다. 체력보단 사기를 많이 깎아먹기 때문에 사기치가 없는 포제스드 마린이나 코른 버저커를 돌격시켜 놓고 전장에 써도 된다. 물론 아군도 체력 피해는 있지만 피해량이 매우 적기 때문에 무시하자.
이것은 먼저 업글을 하고 사용할 수 있다. 사실 바보가 아닌 이상, 아니면 소서러가 죽기 직전이 아닌 이상 그냥 어스파이어링 챔피언을 제물로 쓴다. 아무리 소서러가 잉여해도 분대장인 어스파이어링 챔피언보다는 낫기 때문.

특이하게 엘다케인의 아바타에 대한 피니시 모션이 있는데, 소서러가 아바타를 죽이면 소서러를 붙잡으려는 아바타를 마법 한 방으로 가루로 만들어 버린다. 근데 애초에 능력치 차이가 넘사벽이라 볼 일은 거의 없는 피니시 모션. 주로 아바타의 칼에 꿰어 꼬치가 된다(...). 라이브러리안도 같은 피니시 모션이 있다.

1.1.2 Warhammer 40,000: Dawn of War 2

후속작에서는 확장팩인 Warhammer 40,000: Dawn of War 2 - Chaos Rising에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 진영 영웅 중 하나로 등장한다. 선택 시 젠취 숭배를 사용할 수 있다. 기본 기술로는 둠볼트를 가지고 있는데 원거리에선 명중률이 별로이나 근접 시엔 상당히 강하다. 그 덕에 상대 소서러가 마나가 있고, 아직 둠볼트를 사용하지 않았다면 근접 계열 유닛은 달라붙기가 무섭다. 패치 후 원거리의 명중률도 개선이 되었다. 그러나 가끔 지형에 부딪쳐서 안쓰니만도 못한일도 벌어진다(...). 간혹 있는 일인데, 전혀 생각도 못한 지형에 부딪쳐서 한개도 데미지를 못 준다.

다른 기본스킬은 컨슘. 스타크래프트의 디파일러의 그 것 맞다.

Warhammer 40,000: Dawn of War 2 - Retribution의 카오스 미션에서는 에제카일 아바돈의 감시자로서 엘리파스를 감시와 아바돈의 명령을 전달하는 카오스 소서러 네로스가 등장하며 조언자 및 감시 역으로서의 자신의 위치를 잘 알기에 엘리파스 명령에 고분고분 따라주었지만 엘리파스가 중간에 수틀리고 나선 대놓고 비웃는다. 시니컬한 목소리가 일품. 성우도 신드리 마이어를 맡았던 Scot mcneil이 맡았다. 그래서 그런지 보이스가 많이 유사하다.

DoW 2에선 1과 다르게 상당히 강한 편으로, 엘다 파시어나 워록, 스페이스 마린 라이브러리안 등 각종 사이커 계열 근접 유닛 중엔 강한 체력을 갖고 있으나 체력이 그렇게 많은 편은 아니라 컨트롤 미스 나면 순식간에 바닥에 누워 버리는 게 가장 큰 단점. 카오스 로드나 너글 챔피언과 비교하면 카오스의 단점인 기동성을 상당 부분 커버해주는 능력을 갖고 있으나, 저 둘에 비해 영웅으로 대기갑이 불가능하다는 점이 큰 약점이다. 강력한 사이킥 능력을 잘 활용하는 것이 관건.

카오스 라이징에선 중간에 블러드 레이븐의 스카웃들을 잡아가는 소서러가 나오며 이 녀석을 쳐죽이는 미션이 있다. 참고로 스카웃들의 스승인 사이러스를 이 미션에 안데려가면 타락도가 왕창 오르니 주의. 여차저차해서 때려잡으면 어디선가 갑툭튀한 아폴로 디오메데스가 막타를 스틸한다(...). 한편 캠페인 막판에 타락한 요나 오리온, 그리고 아자라이아 카이라스도 카오스 소서러로 볼 여지는 있다. 둘 다 라이브러리안인데 카오스에 타락했으니까. 다만 전자는 공식 설정이 아닌 것으로 판명났고, 후자는 사이킥을 쓰는 모습이 묘사된적이 없이 떄문에 그런 느낌은 안든다.

1.1.3 Warhammer 40,000: Space Marine

최종 보스로 '네메로스의 선택받은 자들(Chosens of Nemeroth)'이라는 워밴드를 이끄는 터미네이터 카오스 소서러 로드 네메로스가 등장한다. 신드리 마이어처럼 계략을 치밀하게 짜고 강력한 마법을 부리며 데몬 프린스로 승천하는데 성공하는 등의 활약상을 펼치지만 그 외의 활약상은 별로 안보였고 최종전도 겨우 버튼 액션... 게다가 표정이 괴이해서 영 간지가 안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