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iropractic
암살 광고 같지만 넘어가자. 26초부분부터 보면 진짜 암살광고같다 보다보면 시원하다. 뚜뚝! whatever?
1 무엇인가
물리치료의 일종. 한국에서는 일반적으로 활법이라고 알려진 척추교정술이며, 한의학의 추나(推拿) 요법과 비슷한 듯하지만 엄연히 다르다. 일본에서는 정체술(整体術)이라고 번역해 부른다.
1895년 미국의 D. D. Palmer에 의해 기존의 수기요법[1]들을 종합, 체계화하여 보급한 것을 시초로 보고 있다.
흔히 뼈와 관련되었다고 알려져서 뚜닥뚜닥 우드득 거리면서 몸 풀어주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은 관절도 포함하는 근, 건 반사를 자극하는 치료법. 온 몸을 구부리고 펴고 하는 큰 자세를 요할 때도 있지만 단순히 팔을 굽혔다 폈다 하기도 하고 손가락만 튕기기도 해서 어떨 때는 이게 치료인가 싶을 때도 있다.
카이로프랙틱이라는 말은 그리스어에서 파생되었는데, 손을 뜻하는 ‘카이로(cheir)’와 치료를 뜻하는 ‘프랙틱스(praxis)’의 합성어로, 약물이나 수술을 사용하지 않고, 예방과 유지적인 측면에 역점을 두어 신경, 근골격계를 복합적으로 다루는 치료이다. 카이로프랙틱 치료의 이론적인 근거는 숙련자의 손기술을 통해, 척추의 후관절(facet joint)에 관절운동범위를 약간 넘도록 고속, 저강도의 자극을 가하여 후관절을 늘려주면, 후관절의 비정상적인 배열을 교정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전체 척추의 비정상적인 배열을 교정하고 신경이 눌리는 부분을 풀어줄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관절과 근육 속의 감각수용체와 기타 인체 내의 감각수용체를 자극해서, 좌뇌 신호와 우뇌 신호의 균형을 맞춤으로서 병증을 경감시킨다고 알려져 있다.
급성 요통, 만성 요통, 요추 추간판탈출증, 척추전방전위증, 척추 분리증, 척추관 협착증, 요추부 염좌, 근육통, 좌골 신경통, 경추 추간판탈출증, 척추측만증, 만성 두통등을 치료할수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몸 전체의 불균형으로 인한 턱관절 장애등, 치료분야는 상당히 다양하고, 즉각 통증이 줄어들고 체감효과가 있다는 것이 장점.[2] 정형외과, 한의원 등에서 오랜기간 치료하다가 결국 낫지 못한 사람들이 여기에 기대를 걸고 전문 병원이나 건강원 등에 다녔다가 증상이 어느 정도 완화되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몸을 뚜둑 우드득 하면서 풀어주는 걸 담은 영상이 미묘하게 인기를 끄는데, 보면서도 시원하다며 대리만족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런 사람들을 위해 몸 풀어주는 장면만 골라 모은 영상도 나왔다. 보기
2 미국에서
카이로프랙틱 자체는 미국에서는 물리치료의 일종으로 병원 치료 전에 치료 받을 수 있는 제 1 의료 기관으로 분류되 의료보험 까지 적용 되고 공인받은 카이로프랙틱 협회가 있어 나름 메이저하게 활하고 있다. 카이로프랙티션이라는 자격증도 발급하여 전문적으로 영업하는 곳도 많다. 의사나 한의사처럼 공부를 하고 자격을 얻는 과정이 확실하게 정립되어 있다.
3 한국에서
한서대학교의 건강관리학과 및 수안재활복지학과는 세계구급으로 인증을 받은 카이로프랙틱 교육과정을 지원하며, 졸업시 미국 카이로프랙틱 의사 면허를 딸 수 있다고 한다. 한편 대학병원급 3차 병원 중에서 정형외과 진료와 함께 카이로프랙틱을 받을 수 있는 곳은 부산광역시 소재 고신대학교 복음병원이 있다. 또한 대한카이로프랙틱닥터협회(구 대한카이로프랙틱협회)가 구성되어 국제 공인을 받아 활동중이다. 이런 곳 외의 다른 협회나 단체, 교육과정은 국제 인증이 되지 않은 곳이니 주의가 필요하다.
또, 한서대에서 카이로프랙틱 의사 면허를 따거나 외국 카이로프랙틱 대학을 나와도 한국에서 카이로프랙틱 시술을 하려면 2015년 현재 그것만으로는 안 된다. 의사, 한의사를 소지한 사람이라면 카이로프랙틱닥터 단독으로 개원할 수 있다. 이런 실정이다보니 한국의 카이로프랙틱 시술 병원은 보통 공간척추교정 등의 척추교정을 메인으로 하고 카이로프랙틱을 부수적으로 다루는 경우가 대다수. 그게 아닐 경우 물리치료사, 간호사를 소지한 사람이라면 정형외과 또는 재활의학과 전문의가 개설한 병원의 물리치료 분과에서 시술할 수 있다. 보통 병원이나 의원에서 근무하는 카이로프랙틱 담당자들은 물리치료사 자격을 갖춘 사람들이 많다.
2014년 현재 60여명의 카이로프랙틱닥터협회 회원이 한국 내에서 활동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