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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2016-17시즌 선수단 |
(F) / (C) · 0. 케빈 러브 (F) · 1. 제임스 존스 (G) / (F) · 2. 카이리 어빙 (G) · 4. 이만 셤퍼트 (G) · 5. J.R 스미스 (G) · 8. 채닝 프라이 (F) · 13. 트리스탄 톰슨 (C) · 14. 디안드레 리긴스 (G) · 20. 카이 펠더 (G) · 23. 르브론 제임스 (F) · 24. 리차드 제퍼슨 (F) · 26. 카일 코버
염동력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No. 2 | |
카이리 앤드루 어빙(Kyrie Andrew Irving) | |
생년월일 | 1992년 3월 23일 |
출신학교 | 듀크 대학교 |
신장 | 187cm (6' 1.75")[1] |
체중 | 87kg |
포지션 | 포인트가드 |
드래프트 | 2011년 드래프트 1라운드 1순위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지명 |
소속팀 |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2011년~현재) |
등번호 | 2번 |
수상내역 | NBA Rookie of the Year (2012) All-NBA Third Team (2015) NBA All-Star 3회 (2013,2014,2015) NBA All-Star Game MVP (2014) NBA All-Rookie First Team (2012) NBA Rising Stars Challenge MVP (2012) NBA Three-Point Shootout champion (2013) FIBA World Cup MVP (2014) |
2012년 NBA 올해의 신인상 | |||||
블레이크 그리핀 | → | 카이리 어빙 | → | 데미안 릴라드 |
2014년 NBA 올스타 MVP | |||||
크리스 폴 | → | 카이리 어빙 | → | 러셀 웨스트브룩 |
1 개요
NBA의 농구선수. 르브론 제임스가 가세한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함께 이끌 희망.
현 NBA 최고의 볼핸들러 중 하나이자 이제는 탑클래스 포인트 가드.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파이널 첫번째 우승의 주역
2 커리어
어빙은 오스트레일리아 멜버른 태생으로 2살때 미국으로 이주했고, 호주와 미국 국적을 모두 가지고 있다. 농구선수였던 아버지 드레데릭 어빙을 따라 어빙은 일찍부터 아버지처럼 농구를 하기 시작했다. 고등학생때는 몽클레어 킴벌리 아카데미에 다니다 성 패트릭 고등학교로 갔고, 팀에게 뉴저지 챔피언 토너먼트 타이틀을 안겨주면서 모든 대학의 관심을 받았다.
어빙은 대학농구의 명문인 듀크 대학교에 진학한다. 처음부터 주전 포인트가드로 출전해 데뷔전에서 17득점을 한걸 시작으로 8경기동안 평균 17.4득점 5.1 어시스트 3.8 리바운드 1.5 스틸이라는 우수한 기록을 채우면서 독보적인 신입생이 되었으나, 9번째 경기에서 오른쪽 엄지발가락을 다치면서 오랜시간동안 공백을 가지게 되었고 NCAA 토너먼트 햄튼전에서 복귀, 16강인 애리조나전에서 28점을 넣었으나 승부는 듀크가 패배하면서 어빙의 1학년은 끝난다.
이후 바로 NBA 드래프트에 참가하는데 부상때문에 11경기만을 뛴 1학년생임에도 불구하고 그 잠재력을 인정받아 애리조나 대학교의 데릭 윌리엄스와 함께 1픽 후보로 여겨졌다. 2011년 드래프트 1픽을 가지게 된 주인공은 '킹' 르브론 제임스가 떠나고 막장이 된 클리블랜드로, 모 윌리엄스와 배런 데이비스 트레이드 당시 LA 클리퍼스에서 받아온 1라운드 픽이 운좋게 뽑히면서 1픽을 차지하게 되었다. 처음에 클리블랜드는 어빙과 윌리엄스를 두고 저울질했지만 점차 시간이 지날 수록 추는 어빙쪽으로 기울었으며 결국 전체 1픽으로 지명했다. 허나 드래프트 직후 NBA가 직장폐쇄에 들어가면서 데뷔를 못할뻔했다.
직장폐쇄가 끝나고 단축시즌으로 진행되게 된 2011-12 시즌, 폐쇄 영향과 부상의 여파가 있을 것이라는 우려에도 불구하고 어빙은 화려한 개인기와 깔끔하고 자신감 넘치는 슈팅을 보여주며 1픽답게 신인중에서 가장 돋보이는 모습을 보여줬고, 라이징 스타 챌린지에서 팀 척 소속이 되어 34득점을 기록해 MVP를 차지한다. 부상으로 15게임에 빠졌지만 18.5득점 5.4 어시스트 3.7 리바운드에 필드골 성공률 47%, 4할에 가까운 3점 슛 성공률을 찍어 120명 중 117명의 1위표를 받으며 당연하다는듯이 신인상을 수상한다.
클리블랜드의 에이스 자리를 확고하게 차지한 어빙은 소포모어 시즌인 12-13 시즌에 바로 올스타에 선발되었으며 3점 슛 대회에서 우승을 하기도 하면서 루키시즌에 이어 실적을 차곡차곡 쌓아올렸다. 허나 손가락, 어깨, 얼굴, 무릎 등 온갖 잔부상에 시달리면서 23경기에 결장했고 팀 역시 24승 58패로 시원찮은 성적을 거뒀다. 다음 시즌에는 드래프트 1픽 포워드인 앤서니 베넷, 센터 앤드류 바이넘 등이 합류해 괜찮은 뎁스를 갖추게 되면서 본격적으로 시험대에 오를 전망.
베넷과 바이넘이 모두 폭망하면서(…) 팀도 좋지 않은 흐름을 타고 3할 언저리의 승률에 그치고 있었으나 2014년 올스타전에서 31득점 14어시스트를 기록해 올스타전 MVP에 선정되었고 플레이오프를 향한 희망을 놓지 않고 있었다. 그러나 3월 중순 이두근 부상을 당하면서 2주 이상 결장이 확정, 이번에는 좀 건강하게 뛰나 했던 팬들의 입에서 탄식이 나오게 만들었다.
2014 FIBA 농구 월드컵 스페인 미국 대표팀에 참가, 우승까지 순항하면서 대회 MVP를 차지했다.
2014-15 시즌에는 르브론 제임스와 케빈 러브가 팀에 합류하였는데, 시즌 극초반에는 르브론과 롤이 많이 겹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좀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볼호그 개난사쟁이로 불리던 시절 다만 12월 이후로는 어떻게 팀내 교통정리가 되었는지 게임 운영은 르브론에 우선적으로 위임하고 어빙 자신은 돌파 및 외곽슛에 의한 득점과 세컨 리딩에 치중하고 있는 편. 3월 12일에는 무려 57점을 퍼부으며 샌안토니오 스퍼스에게 역전승을 거뒀다. 이후로도 정규시즌 꾸준한 활약을 하며 몇 경기 결장도 안하면서 올 NBA 팀에 입성했으나 플레이오프에서는 유리몸 특성이 다시 드러나면서 고생하다 가장 중요한 무대인 파이널 1차전에서 무릎 슬개골 골절로 수술을 받게 되며 남은 경기에는 출장하지 못하게 되고 말았다. 뉴욕 타임스에 따르면 4~5개월 가량의 재활 기간이 필요하다고 한다.
15-16 시즌에는 부상 복귀이후로 많이 헤매는 모습을 보이다가 플레이오프가 다가와서 캐벌리어스 팬들이 기대했던 어빙의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했다. 디트로이트 피스톤즈와의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31득점으로 플레이오프 커리어 하이도 기록하며 팀의 4-0 스윕승의 공신이 된것. 특히 3차전 4차전 클러치 상황때 멋진 3점슛을 연달아 꽂는 장면은 백미였다.
그리고 마침내 올라온 2016 NBA 파이널 무대.
파이널 1차전, 숀 리빙스턴에 밀려서 저조한 득점을 보이면서 비난의 대상이 되었으나, 2차전부터 슬슬 살아나기 시작했다. 커리가 날뛰었다는 4차전에서도 어빙만큼은 30점 넘게 쏟아부으면서 커리상대로 절대 밀리지 않고 대등한 경기를 펼첬을 정도. 그러나 팀은 1-3 탈락 위기에 몰렸다.
5차전은 골든스테이트의 홈에서 열린 경기였다. 르브론이 폭발하는 가운데, 5차전 4쿼터는 어빙의 원맨쇼에 가까웠다. 혼자서 공격을 주도하고 이리저리 비집고 들어가며 요리조리 던지는데 그게 다 들어갔다(..) 5차전의 TS가 무려 70% 였다! 르브론과 어빙이 합쳐 41점씩, 82점을 넣었다.
6차전에는 커리를 대놓고 공략해서, 그날 슛감이 좋던 커리가 파울을 저지를 수 밖에 없게 만들어 고전시키더니 4Q에는 6반칙 파울아웃당하게 만들었다. 멘탈 나간 커리가 관중에게 화풀이해서 커리 돈 몇천만원 삥뜯은건 덤(..) 르브론도 폭발하며 경기를 7차전까지 끌고간다. 7차전 무대는 골든스테이트의 홈이었다.
이리저리 역전에 역전을 거듭하며 명승부를 펼친 양 팀은 4쿼터 5분 여를 남겨두고 89-89 팽팽한 접전상태에 봉착했다. 양팀 모두 열정적으로 공격을 전개했으나 상대의 수비에 막혀 무려 3분여동안 점수가 오르질 않고 있었다. 이때 르브론의 블락은 백미. 그리고 경기종료 단 50초를 남겨두고..
NBA 역사상 최초로 1-3 탈락 위기에 몰린 상황에서 리버스 스윕 우승을 이루는데 일조한, NBA 역사에 남을 카이리 어빙의 클러치 3점슛
어빙이 균형을 깨는 극적인 The Shot을 터트렸다.(혹시 영상을 찾아본 사람들이 라면 알겠지만 3점에선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그 커리앞에서 캐치앤 슛도 아니고 스텝백 3점이었다;;;) 어빙은 2015년 파이널에 부상으로 시즌아웃 되었기에 NBA 파이널 7차전은 생애 처음이었다. 보는 이들의 전율을 돋게 만들 정도의 3점을 성공시킨 어빙의 앞엔 상대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에이스 스테판 커리가 수비를 하고 있었다.
이후 조급해진 커리는 곧바로 자신의 최고 장점인 3점슛을 던졌으나 두번 모두 빗나갔다. 해설자들이 무리한 슛이다, 굳이 3점을 던질 이유가 없다라고 커리를 비판했는데, 어빙이 커리의 자존심을 자극한 것이 영향이 있을 것이다. 결국 93-89로 휘슬이 울리며 팀을 파이널 우승으로 이끌었다. 파이널 MVP는 킹 제임스에게 갔지만 어빙의 파이널에서의 활약이 없었다면 클리블랜드의 극적인 우승은 없었을 것이다.
마지막까지 커리를 밀어붙인 어빙은 정규시즌 대비 무려 평균득점 8점이 오른 27.1득점, 3.9리바운드, 3.9 어시스트, 2.1 스틸의 파이널 스탯을 보여주며 맹활약. 22.6득점, 4.9리바운드, 3.7어시스트, 0.9스틸의 기록을 남긴 시즌 만장일치 MVP였던 매치업 상대 스테판 커리를 완전 압도한 기록을 남겼다. 이 매치업에서의 승리가 승부에 결정적인 영향을 주었다.[2]
어빙과 커리의 매치업 결과는, 르브론에게 줄것은 주고 나머지를 철저하게 틀어막으며 커리-탐슨에서 매치업 우위를 가져가며 시리즈를 잡아나가는 골든 스테이트의 게임 플랜 자체를 송두리째 무너트렸다. 오히려 커리가 어빙을 압도하지 못하고 외려 털리는 가운데 르브론만 더욱 대책없이 미쳐 날뛰는 결과를 초래했다. 여기에 보것까지 아웃되면서 그나마 지켜오던 인사이드에서 우위마저 상실했고, 사실상 거기서 승부가 나버렸다.
탈락 위기에 몰린 5차전, 가장 중요한 경기인 7차전 (모두 원정경기)에서 MOM급 활약을 보여주며 앞으로를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정규시즌에선 르브론과 어빙의 조합이 삐그덕거리며 우승까지는 힘들거라는 예상이 많았으나, 결과적으로 어빙은 그런 논란을 결과로 일축시켰다.
정규시즌에 날아다녀도 플레이오프에 오르면 부진하는 특급선수들이 부지기수인데, 어빙은 정규시즌에 리그 5위안에 드는 포가로 꼽힌 적은 없으나 플레이오프에서 어빙 특유의 강심장, 승부사 기질, 킬러 본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르브론에게 부족한 클러치 능력을 어빙이 해결해 주고, 어빙에게 부족한 리딩,수비를 르브론이 해결해주었다. 파이널에서 클리브랜드 선수들이 골고루 활약하였으나 결국엔 어빙과 르브론으로 요약할 수 있는데 러브는.. 뭐 7차전은 잘했다 92년생이라는 젊은 나이에 시즌 중 가장 중요한 경기인 파이널에서 엄청난 활약을 해낸 셈이다. 실질적인 파이널MVP는 르브론이 아니라 어빙이라는 팬들도 꽤 많을정도
우승 기념 사진. 어빙은 오른쪽 구석에 혼자 있다(..) 가운데 앞자리 앉아도 아무도 뭐라 안할 텐데 왜 혼자 노는 지는 미스테리. 델라베도바, 러브는 꿀자리 선점했는데
첫 파이널 우승을 맛본후에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대표팀에 합류했다.
3 플레이 스타일
무지막지한 드리블과 슈팅스킬을 보유한 차세대 공격형 포인트가드[3]
2000년대 후반부터 2010년대가 되면서 NBA는 포인트가드 전성시대라 해도 될 정도로 우수한 포인트가드들이 활약하는 중이다. 그중에서도 어빙은 화려한 드리블 기술을 이용한 크로스오버와 안정적인 볼핸들링, 부드러운 슛터치의 점퍼를 이용해 뛰어난 공격력을 자랑하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공격할때 모습을 보면 리그에서 10년은 뛴 베테랑처럼 완성도 높고 다양한 스킬을 구사하며 클러치 상황에서도 에이스 기질을[4][5] 발휘하는 중. 불과 92년생에 불과한 어린 선수가 이러한 클러치 능력을 가지고 있다. 비슷한 또래의 데미안 릴라드를 연상시키는 클러치 활약.
공격적인 성향이 지나치다는 걱정섞인 시선도 있지만 대학 시절엔 시야나 리딩능력도 높이 평가 받았고 자기 외의 스코어러가 없는 팀 내 여건때문에 득점에만 치중해야 한다는 변명거리도 있기 때문에 아직까진 데릭 로즈같은 듀얼 가드로 성장할 지, 아니면 크리스 폴같은 만능 가드로 성장할 지는 지켜봐야 한다.
기본적으로 돌파와 슛팅 두가지 모두 가능한 선수다. 돌파능력은 리그 탑레벨이며, 르브론처럼 몸으로 밀고 들어가는게 아니라 밸런스를 유지하면서 볼핸들링을 통해서 공간을 파고드는 타입이다. 아이버슨과 코비의 은퇴를 아쉬워하는 관중들의 눈을 정화시키는 볼핸들링 돌파 기술을 가지고 있다. 돌파능력에 가려서 잘 언급이 안되지만 상당히 좋은 슛팅능력의 보유자이다. 커리어 전체 3점슛 성공률이 38.1% 로 매우 준수한 슈팅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미들슛 능력도 매우 좋다. 2015-2016 시즌 부터는 포스트업도 간간히 보인다. 실제로 2016파이널에도 써먹었다.
여기까지 장점을 썼으니 이제 단점을 본격적으로 살펴보자. 공격시에는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을거같은 활약을 하지만 체력문제나 수비는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받고 있으며, 대학시절부터 11경기밖에 뛰지 못한걸 시작으로 루키시즌에 15게임, 12-13 시즌에 23게임을 부상으로 빠지면서 유리몸 소질도 자랑하고(…) 있다.
결정적인 단점이라면 바로 수비이다. 어빙의 공격력은 리그에서도 손꼽힐 정도 이지만 수비력은 반대로 밑에서 손꼽힐 수준이라 전체적인 평가에서는 아직 리그 탑 수준으로는 평가를 받지 못한다. 또한 공격에 있어서는, 지나치게 낮은 드리블자세의 영향으로 돌파후 트래픽을 뚫고 킥아웃 패스를 빼줄 시야나 패싱 스킬이 부족하기 때문에 인사이드 컷인의 지원이나 오픈 속공 상황의 패싱 외에는 어시스트를 통한 외곽슛 창출능력이 전무해서 현시대 NBA 공격의 추세인 3점슛 창출능력에는 한계가 있으며 개인 득점에 집중해야하는 문제가 있다. 앞에 장황하게 이유를 댔지만 요약하면 이거다. 볼호그 기질이 심해보인다는 것. 이때문에 슛이 안들어가는 날 니갱망 가능성이 매우 높다. 팀의 에이스 르브론 제임스와는 정반대의 결과.
시야나 패싱스킬이 탑급은 아니더라도 어빙도 킥아웃 빼줄 시야가 있다... 패싱 스킬도 보통은 된다. 사실 어빙은 르브론이 오면서 좀 더 공격에 집중하게 된 것도 있다. 당장 2015-2016시즌 경기만 봐도 리딩은 거의 르브론이 하는 걸 알 수 있다. 그리고 르브론이 오기 전에는 자신이 거의 에이스나 다름 없었고 자기가 해결 해야 한다는 마음이 강했을 것이다. 그렇다고 그 시절의 패싱 능력이 나빴던 건 아니다. 기본적으로 2 대 2 게임은 충분하게 해내는 선수다. [1](어빙 패싱 하이라이트) 2분 3초 부근을 보면 시야가 없는 선수가 저런 킥아웃 패스를 할 수 있는가? 정말 시야가 부족하면 그 상대로 밀고 들어가 득점을 했을 것이다. 확실히 킥 아웃 찬스와 2:2 찬스가 났을 때 2:2를 우선적으로 하긴 하지만 못하는 게 아니란거다. 낮은 자세 때문에 시야가 좁아지는 단점이 생긴다는 건 엄밀히 말하면 드리블 한정이다. 패싱스킬이나 시야는 포인트 가드의 표준, 혹은 그 이상이다. 어찌보면 한국 nba 팬덤 특유의 선수에 대해 캐릭터를 고정하고 판단하면서 발생하는 오류이다. 엄청난 공격스킬은 분명 어빙의 최고의 장점이며 최고 수준의 경쟁이 펼쳐지는 nba에서 자신의 최고 장점을 충분히 활용하면서 경쟁하는 것이 당연한 일이다. 하물며 그 장점이 nba에서도 최고급이라면 말이다. 어빙에 대한 과소평가의 이면에는 마치 게임캐릭터나 만화 캐릭터마냥 선수를 지나치게 단면적으로 평가하며 득점형 포인트가드를 평가 절하하는 한국 NBA 팬덤 특유의 갈라파고스 성향이 존재한다. 최근 쏟아져 나오는 포인트가드는 전부 포인트가드의 자질+득점력을 갖춘 듀얼가드가 대부분이며, 오히려 론도와 같이 어시스트 스탯만 쌓고 스페이싱이나 공격능력이 부족한 가드들은 씨가 말라가고 있다. 어빙은 공격만 가능한 반쪽짜리 포인트가드가 아니라 오히려 최상급 공격력을 지닌 듀얼가드로 봐줘야하며, 어쨌든 성적이 안나와서 단점만 부각된 과소평가된 선수라고도 볼수 있는 부분. 이러한 종류의 과소평가는 다소 희석되긴 했지만 웨스트브룩에게도 일어난 일이기도하다. 지금처럼 mvp급 성적을 찍으며 고평가 받기전에 이미 볼호그의 대명사라고 불리는 와중에도 경기당 평균 8개의 어시를 찍던 선수인걸 상기해보자.
2012 미국 대표팀의 연습상대로 경기를 뛰었는데... 하이라이트 장면에서 눈에 띄는 드리블을 구사하는게 바로 어빙.## 참고로 등번호 23번이 어빙이다.
4 기타
- 줄리어스 어빙과는 철자가 다르다. 줄리어스 어빙은 'Erving'.
- 그의 대부는 NBA에서 활동하기도 했던 포인트가드 로드 스트릭랜드이다.
- 펩시의 광고인 엉클 드류(Uncle Drew) 시리즈의 주인공으로 유명하다. 길거리농구장에서 어빙이 할아버지 분장을 하고 처음엔 못하는 척 하다가 일반인들을 양민학살하는 것이 광고 컨셉. 두번째 것은 케빈 러브와 찍은 2탄이고, 맨 아래에 있는 것은 마야 무어, 네이트 로빈슨과 함께 찍은 3탄이다. 그리고 최근 레이 앨런과 찍은 4탄이 나왔다.
- 한국시간 2016년 2월 22일 열렸던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의 경기에서 1쿼터를 뛰던중 갑작스런 컨디션 이상을 호소하며 락커룸으로 들어가 나머지 경기를 뛰지 못했는데, 다름아닌 새벽 3시에 자다가 빈대에 머리를 물려서 깨는 바람에 장염증세 및 컨디션 악화로 경기를 지속할 수 없었던 것. 캐벌리어스 선수단이 묵었던 호텔은 스커빈 힐튼 호텔인데 이 호텔은 빈대 말고도 귀신 자주 나오기로도 유명한 호텔이라고 한다(...) 관련 내용 보기.
- 예전 르브론과의 관계에서 한 르브론의 팬이 "아버지의 마음으로 경기를 지켜본다" 라는 드립으로 인해 르브론은 르버지 라는 별명이 생김과 동시에 어빙에겐 아들빙이란 별명이 생겼다.
- ↑ DraftExpress.com 2011년 드래프트 측정 결과 맨발 신장 6' 1.75" = 187cm
- ↑ 레너드급의 락다운 디펜서가 없는 골든 스테이트 입장에선 르브론을 정면에서 막을 수는 없었을테니...
- ↑ 심지어 돌파 각이 없어보일때도 이런 드리블을 하기도 한다
- ↑ 14-15 시즌 2015년 3/12일 샌안토니오
산왕전에서는 슈퍼 울트라 하드캐리를 했다어 빙신?! ㄴㄴ 어빙 神!!. 이날 캐벌리어스는 3,4 쿼터에서 계속 스퍼스에게 4~8점차로 지고 있었는almost 가비지 행데, 4쿼터 1분 25초를 남긴 상황에서 캐벌리어스는 101:108로 지던중. 56초남았을떄 어빙은 레이업 슛을 하면서 레너드의 파울을 얻어내 프리드로우까지 성공시키면서 104:108. 그리고 33.9초 남았을때 스퍼스의 파커가 2점을 넣어 104:110. 이어서 어빙이 31초를 남기고 2.9초만에 3점슛을 집어넣었다 (...) 그리고 4쿼터 3.1초 남은 107:110에서 버저비터 3점슛을 기어이 성공시키며 110:110으로 연장전을 만들었다그 전 레너드가 어빙 상대로 오펜시브 리바운드를 잡아놓고 파울당한 후 자유투를 두 개 모두 미스한 탓이다어빙 버저비터 4쿼터 3.1초 동점 3점슛 영상 그리고 연장전에서는 3점슛 2개, 필드골 1개, 프리드로우 3개로 11점을 집어넣으며 기어이 스퍼스를 역전승으로 잡았다. 그리고 어빙은 이날 총 57득점 3점슛 7/7 자유투 10/10이라는 무시무시한NBA 2K15에서도 하기 어려운 자유투 3점 100% 성공률스탯을 찍으며 한경기 최다득점 커리어 하이를 갱신했다. - ↑ 클러치 상황에서 에이스기질을 발휘하는게 결코 우연이 아님을 2016 NBA 파이널에서 위 동영상처럼 3점슛을 집어넣으며 증명했다. 저 3점 슛 뿐만이 아니라 시리즈 내내 감탄이 나올 만한 슛과 클러치 슛을 보여주었다. 대표적인게 탐슨 앞에서 스핀 후 페이더웨이
심지어 두 번 당했다, 7차전에서 그린을 농락하는 왼손 레이업, 거기다 그냥 스텝 백 후 롱 2를 쏴도 거의 들어갈 정도의 정확도는 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