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pri-Sun (영어, 프랑스어, 네덜란드어권)
Capri-Sonne (독일어권)
カプリソーネ (일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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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과일주스
독일 WILD사에서 만드는 과일주스. 한국판은 1996년에 농심그룹이 WILD사와 독점계약 후 수입판매만 하였다가, 1998년부터는 안성시에 전용공장을 세우고서 라이센스 생산하고 있다. 일본판은 독일어판 이름을 읽어서 카프리조네이지만, 한국어로는 어감이 이상하기 때문에 영어판 이름을 읽어서 카프리썬으로 발매한 듯하다. 한국도 출시초기에는 농심이 독일에서 직수입하는 형태였기에 용기에 인쇄된 카프리썬 로고를 보면 영어가 아닌 독일어로 된 Capri-Sonne라고 찍혀 나왔는데,[1] 이후 안성공장이 가동되면서는 오늘날과 같이 한글로고와 영문로고가 병행 표기되어 생산되고 있다.
천연과즙이 함유되어 있지만 오히려 맛은 싸구려 오렌지 드링크 류와 비슷하며[2], 용량이 매우 애매하다는 것이 단점. 대용량 팩도 있지만 용량은 300mL대이면서 가격은 세 배라 가성비가 좋지 않다. 다만 값이 싸고 바리에이션이 다양해서 이것저것 먹어보는 재미는 있다. 위의 CF에서 추천하는 것처럼 살짝 얼려 먹으면 더 맛있다. 너무 많이 얼리면 처음엔 농축액을 먹고 나중엔 물만 먹게 되니 적당히 슬러시처럼 되었을 때 먹자. 빨대를 꽂다가 포장이 뚫려서 질질 샐 수 있으니 조심하자.
맛은 발매 국가별로 차이가 있는 것 같지만, 한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것은 다음과 같다.
여담으로 본국인 독일과 비교하면 제품 수도 좀 적고 맛의 수가 다르다.
다 마신 다음에 팩을 손으로 고이 꾹꾹 눌러줘서 카드 처럼 소장하는 재미가 있다. 아니면 공기를 가득 채워서 풍선 놀이하는 재미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