横山智佐(よこやま ちさ)
1 소개
일본의 여성 성우 겸 배우. 1969년 12월 20일 생. 혈액형은 B형. 3자매의 막내로 도쿄 도 스미다 구 출신. 과거 아트비전 소속이었으나 개인 사무소「밤비나」를 차리고 독립하였다.
2 상세
성우가 된 계기는 루팡 3세 칼리오스트로의 성을 보고 감명 받아서라고 개인 에세이집에서 직접 밝혔다. 에세이집의 타이틀부터가 '루팡과 만나고 싶어서(ルパンに会いたくて)'이며 몽키 펀치(루팡 3세의 원작자)의 일러스트가 표지를 장식하고 있을 정도. 그뒤로 고등학교 방학을 이후로 간간히 성우 학원에 다녔는데, 이때 치열때문에 발음 문제로 강사에게 많이 혼나는등 고생을 많이 해서 결국 200만엔을 내고 치열 교정을 받았다고....[1]
1987년에 OVA 블랙 매직 M-66의 나라 페리스라는 캐릭터 역으로 데뷔했다. 당시 고 3이었고 데뷔하자마자 준레귤러를 하는 영광을 누렸지만 지옥도 같이 맛보았다. 이 작품에서 주인공 성우를 맡았던 사카키바라 요시코가 요코야마의 눈물을 쏙 빼버릴 정도로 엄하게 연습시켰기 때문.[2]. 세월이 흘러 요코야마가 후배들 양성하는 입장이 된 이후에는 이 때의 혹독한 경험이 큰 약이 된 셈.
이후 기본적으로 히로인격의 캐릭터를 주로 담당했는데 본인의 이야기에 따르면 드세고 쉽게 화내는 열혈 아가씨 역할 쪽이 더 연기하기 편하다고 한다. 실제 목소리를 낼 때도 그런 계통의 캐릭터를 연습할 때 가장 자연스럽게 목소리가 나왔다고 하며, 한창 전성기였을 때 전형적인 말괄량이 숙녀나 히로인 타입의 배역만 들어와서 내심 아쉽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본인 이야기로는 기동전함 나데시코의 스바루 료코 목소리가 가장 본인의 스타일에 맞았다고 하며 이외에도 어드밴스드 V.G의 야지마 사토미 등 열혈 캐릭터도 제법 담당했고, 히로인 타입 캐릭터를 연기하는 중에도 간간히 그런 일면을 드러내곤 한다. 하지만 전성기에는 주로 로리 캐릭터나 아이돌형 캐릭터에 집중되었으며 95년에 건담W 이후로는 냉정하고 중후한 캐릭터를 소화하는 쪽으로 조금씩 바뀌었다.
2005년에 지하철 역의 에스컬레이터에서 한 샐러리맨에게 폭행을 당한 사건으로 잠시 성우 활동을 쉬었다. 양자간의 사소한 말다툼이 계기가 된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가해자가 도주한 관계로 사건의 상세한 개요는 불명. 이후 2010년부터는 단역만 좀 하고 네임드를 맡는 일은 거의 없었다가 2012년 헌터X헌터 리메이크판에서 비스켓 크루거를 맡으면서 오랜만에 네임드 캐릭터를 맡았고 연기도 꽤 훌륭하다는 평. 비스케의 거대화된 모습까지 본인이 직접 연기하며 자신의 장점을 뒤늦게나마 발휘하기도 했다. 이런 이유로 일본의 오래된 팬덤들은 요코야마가 다시금 네임드 캐릭터를 많이 맡아줬으면 하는 바람도 간간히 피력하지만 일본 성우계의 현실상 여자 성우는 20대 중반만 넘어도 상위급으로 뜨지 못하면 노장 취급받는 곳이라 현실은 안습.
2014년 그럼에도 세상은 아름답다에서는 커리어 최초로 할머니역인 토하라 역을 맡았다. 완벽한 할머니 연기로 오래전부터 요코야마 치사의 목소리를 들어왔던 팬들은 격세지감을 느끼고 있을 정도다.
2009년 결혼을 했다.결혼 상대는 11살 연하의 밴드를 하는 사람이라고 한다.
2014년 9월 21일 첫째 딸을 출산했다.너무 노산이다보니 분만이 잘 안 돼서 결국 제왕절개술을 통해 출산했다고 한다.
3 출연작
3.1 애니메이션
- 2112년 도라에몽의 탄생 - 노란 도라에몽
- 갈 포스 더 레볼루션 - 라미
- 갈 포스 신세계편 - 크리스
- 개구리 중사 케로로 - 카토야마 키코
- 건슬링거 걸 - 프랑카
- 격투요리전설 비스트로 레시피 - 나츠메
- 귀신동자 젠키 - 엔노 치아키
- 그럼에도 세상은 아름답다 - 토하라, 나레이션
- 기동전사 건담 0083 스타더스트 메모리 - 니나의 동료 B
- 기동전사 건담: 제08MS소대 - 라디오 DJ
- 기동전사 V건담 - 네네카 니브로
- 기동전함 나데시코 시리즈 - 스바루 료코
- 로봇 카니발 - 야요이
- 마법의 리본 - 노노하라 유메코
- 마법 소녀 프리티 사미 - 카와이 사사미
- 마법의 프린세스 밍키모모(요술공주 밍키) - 루피피
- 명탐정 코난 - 미카미 스즈(61~62화)
- 몬스터팜 - 사쿠라 겐키(마이티)
- 쁘티프리 유시 - 대마법사 마가제렌트
- 신기동전기 건담 W - 루크레치아 노인
- 신세기 GPX 사이버 포뮬러 - 리타 모레로
- 용자 엑스카이저 - 츠키야마 코토미
- 우주의 기사 테카맨 블레이드 - 미리
- 유희왕 - 카이바 노아
- 절대무적 라이징오 - 이즈미 루리코
- 질풍! 아이언리거 - 루리 긴죠, 베즈베즈
- 천지무용! - 마사키 사사미, 츠나미
- 폭전슛 베이블레이드 2002 - 앨런 멕켄지
- 포켓몬스터 AG - 란
- 하멜의 바이올린 극장판&드라마CD - 플루트
- 헌터X헌터 리메이크 - 비스케 크루거
- 호오즈키의 냉철 - 쿠키
- NG기사 라무네&40 - 밀크
- Hi☆sCoool! 세하걸 - 신구지 사쿠라
3.2 게임
- 남코X캡콤 - 텐겐지 히로미(버닝 포스의 주인공)
- 랑그릿사 2 - 쉐리
- 록맨 대쉬 시리즈 - 꼬붕, 아멜리아 등
- 루나 이터널 블루 - 루시아 [3]
- 마스터 디 아크 - 에리카
- 바람의 전설 자나두 2 - 류미나
- 사쿠라 대전 시리즈 - 신구지 사쿠라
- 악마성 드라큘라 월하의 야상곡 - 마리아 라넷드
- 어드밴스드 V.G 시리즈 - 야지마 사토미
- 여신천국 - 루루벨
- 은하아가씨전설 유나 시리즈 - 카구라자카 유나
- 천외마경 ZIRIA - 치사
- 천외마경 풍운 카부키 전 - 프린세스 레이나
- 천외마경 제4의 묵시록 - NPC
- 천외마경ⅢNAMIDA - 츠구미
- 프로젝트 크로스 존 - 신구지 사쿠라
- 프로젝트 크로스 존 2 : 브레이브 뉴 월드 - 신구지 사쿠라
- 프린세스 메이커 1 - 마리아 린드버그 (PC엔진판)
- ONE ~빛나는 계절로~ PS판 - 나나세 루미
- SD건담 G제네레이션 시리즈 - 라 미라 루나
4 기타
- 성우 모리카와 토시유키와는 양성소 때부터 친했던 벗으로 자신의 에세이집 '루팡과 만나고 싶어서'에도 그와 찍은 사진이 게재되어 있다.
- 한창때는 세가타 산시로의 사쿠라 대전2 광고로 유명했다. 본인이 직접 담당 캐릭터인 신구지 사쿠라 코스프레를 하고 벚꽃이 흩날리는 정원에서 세가타 산시로와 함께 희희낙락하는 광고로 수많은 사쿠라 대전 팬들을 경악케 했다.(…) 게다가 이 광고를 먼 훗날 모 게임에서 완벽하게 재현했다.(!) 그 문제의 영상은 세가타 산시로 문서의 사쿠라 대전 2 문단을 참고하시길.
- 결혼 소식이 오랫동안 없었고 2002년 사쿠라 대전 4 발매 직전 인터뷰에서 '게임과는 별개로, 아직 결혼할 생각은 없습니다.'라고 밝히기도 했지만, 공교롭게도 허드슨 산하 레드컴퍼니 소속 크리에이터인 히로이 오지가 담당하는 상당수의 작품에서 히로인을 맡았던 관계로 혹시 내연 관계 아니냐는 카더라 통신이 무성했었다. 하지만 2009년 11월 1일, 11살 연하의 뮤지션과 결혼했다는 걸 11월 3일에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발표함으로서 사실이 아님이 밝혀졌다. 이후 2014년 4월 19일 44세의 나이로 임신 5개월임을 자신의 블로그에 게재하였다. 첫 아이이기도 하다. 안정기에 접어들 때 까지 밝히지 않았다고. 그리고 같은 해 9월 22일에 제왕절개를 통하여 첫 아이를 출산하였다는 소식이 올라왔다.#
- 좋든, 나쁘든 기가 센 성격이다보니 문제가 일어났던 적이 있다. 사쿠라대전 15주년 기념공연 전의 메일 매거진에서 '가요쇼 10주년 파이널 공연 떄는 몸상태가 좋지 않아서 안 나오셨던 분이 무도관 공연에는 출연합니다.' '컨디션 불량을 이유로 봄 공연을 쉬고 그녀는 다른 무대에 나왔습니다. 컨디션 불량이 방편이라면 진상은 어떤지, 불명입니다.'라는 발언을 했는데, 이게 1999년부터 미국으로 유학을 갔다가 2011년부터 무대에 복귀한 동료성우인 오카모토 마야를 돌려서 까는 내용이었던 데다가 공연중에는 눈도 마주치지 않았다는 얘기까지 나오면서 불화설이 터져나오기도 했다. 오카모토 마야 본인은 무대에서 강판되었던 때 산부인과 질환을 앓고 있어서 연습을 제대로 할 수 없었고, 다른 사람들에게 사정을 설명할 겨를도 없이 내려오게 되어 제멋대로 강판된 것으로 오해를 받았다고 해명했다. 또한 사쿠라대전의 원작자인 히로이 오지도 '무척 재능있는 아이이지만, 애니메이션과 게임은 감독과 성우만이 만들 수 있는 게 아니라는 걸 알아줬으면 좋겠다. 무대 뒤에서 일하는 사람들도 없어서는 안 되는 사람들이다. 그런 사람들에 대해 제대로 경의를 가져줬으면 좋겠다.'고 패미통에서 밝힌 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