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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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찰
Resplendent quetzal이명 :
Pharomachrus mocinno De la Llave, 1832
분류
동물계
척삭동물문(Chordata)
조강(Aves)
비단날개새목(Trogoniformes)
비단날개새과(Trogonidae)
케찰속(Pharomachrus)
케찰(P. mocinno)
아종
P. m. costaricensis
P. m. mocinno


수컷


암컷

1 개요

과테말라, 멕시코중남미에 서식하는 비단날개새과 케찰속의 조류. 몸길이는 30~40 cm 정도이나 수컷은 몸보다 더 긴 길이 65cm 정도의 긴 꼬리깃을 가지고 있으며, 광택이 나는 특이한 색의 깃털을 가진 것으로 유명하다. 발가락은 앞뒤로 2개씩 있다.

2 생태

식성은 잡식성으로, 곤충과 작은 양서류, 파충류아보카도등의 과일을 먹는다.

중남미의 여러 국가에서 관찰된 바에 따르면 평소에는 혼자서 생활하나 과테말라에서는 5월, 엘살바도르에서는 3~6월, 멕시코에서는 4~5월에 번식기를 가지고 일부일처의 관계로 짝을 이루며, 한쌍은 약 10~16헥타르의 영역을 가지고 나무구멍에 둥지를 틀어 2개의 을 낳는다.


둥지에서 나오는 수컷 케찰.

암수는 번갈아가며 알이 부화하고, 새끼가 둥지를 떠날수 있을때까지 그들을 돌본다고 한다.

3 신화전설

중남미의 여러 국가에서 수컷의 긴 꼬리깃은 성장하는 식물을 상징하여 숭배되었고, 아즈텍마야에서는 공기의 신으로서 숭배의 대상이 되어 권력자들은 수컷 케찰의 꼬리깃으로 장식된 관모를 착용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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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찰의 꼬리깃으로 장식된 관모.

스페인 콩키스타도르의 침략에 맞서 싸우던 키체마야(K'iche' Maya)의 마지막 왕자, 테쿤 우만(Tecun Uman)이 페드로 데 알바라도(Pedro de Alvarado)와의 싸움에서 알바라도의 창에 가슴을 찔려 죽으며 흘린 에 케찰이 날아와 가슴을 적셔 가슴깃이 붉게 됨과 함께 자유를 갈망하던 그의 의지를 이어받아 사람의 손에서 사육될수 없는 새가 되었다는 전설이 있으며, 테쿤 우만이 케찰로 환생한 것이라는 전설도 있다.

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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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테말라의 국장

과테말라의 국조로서 전술했듯 사람에게 사육될수 없는 새로 여겨져 자유 혹은 죽음(Libertad o Muerte), 조국의 자유등 자유의 상징으로 받아들여졌으나, 1992년 멕시코 툭스틀라의 미구엘 알바레즈 델 토로 동물원(Miguel Alvarez del Toro Zoo)에서 사육에 성공하였다.


케찰과 테쿤 우만이 그려진 0.5 과테말라 케찰 지폐

과테말라의 통화인 과테말라 케찰 또한 이 새의 이름을 딴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