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로다니 야마메

동방지령전의 보스들
1면2면3면4면
쿠로다니 야마메
(키스메)
미즈하시 파르시호시구마 유기코메이지 사토리
(???)
5면6면EX
카엔뵤 린
(???)
레이우지 우츠호
(카엔뵤 린)
코메이지 코이시
(코치야 사나에)


黒谷ヤマメ / Yamame Kurodani

종족요괴 : 츠치구모
능력병세(주로 전염병)를 조종하는 정도의 능력
위험도높음
인간 우호도매우 낮음
주요 활동 장소어둠의 풍혈[1]
이명등장 작품
어두운 동굴의 밝은 그물동방지령전
동방구문구수
슬며시 다가오는 공포의 기운더블 스포일러 ~ 동방문화첩
동방지령전1면 필드곡어둠의 풍혈
(暗闇の風穴)
테마곡구속된 요괴 ~ Lost Place
(封じられた妖怪 ~ Lost Place)
지저에 떨어진 요괴의 힘을 보고 싶은 모양이구나!

하쿠레이 레이무 曰, 네네, 잘 보았습니다. 지저에 떨어진 요괴의 힘.

1 기본적인 설명

동방지령전의 1면 보스. 옛 도시(旧都) 또는 동굴 깊은 곳에서 활동하고 있는 요괴. 게임에서는 지저와 지상을 잇는 통로에서 만난다.
성격은 호전적이며 쾌활해 인간과 싸우는 데에 조금도 거리낌이 없다. 이야기해보면 명랑하고 즐거운 요괴이며 지하 요괴들의 인기인. "~かい?" 등의 아줌마스러운 말투를 사용한다.

단지 그 능력 탓에 만나는 사람 모두에게 미움을 받는다. 하지만 본인은 함부로 상대를 병에 걸리게 하지는 않는다. 마리사&파츄리 루트에서 한 말을 보면 가끔씩 질병으로 인간을 괴롭히기는 하는 모양. 야마메를 만나는 것만으로도 매우 높은 확률로 질병에 걸리게 되며, 이 병은 식욕이 떨어지고 원인불명의 고열을 앓다 죽을수도 있으며 병자와 신체접촉을 하는 것만으로도 옮을 수가 있는 전염병이라고 한다. 정확한 증상은 고열이라는 공통점을 제외하면 매년 조금씩 바뀌기 때문에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치료할 수가 없다는 듯.

강물을 더럽힌다는 이유로 마리사&니토리 루트로 가면 니토리가 해치워버리자는 과격한 발언을 한다. 한편 동방구문구수에서는 야마메가 밤에 살짝 지상으로 나와 활동하는 경우가 있다는 게 밝혀졌는데, 토목건축가로써 일을 하고 있기 때문에 요괴들에게 의뢰를 받아서 밤 동안에 빠르게 건물을 지어주고 다시 지저로 돌아간다나. 묘렌사에 입문하려 했는데, 그 이유가 고민으로 절을 찾아오는 사람을 잡아먹으려고.[2] 당연히 뱌쿠렌에게 퇴짜맞았다고 한다.

지상에서 많은 미움을 받는 요괴인지라 대 놓고 나와서 돌아다니지는 못 하며, 인간 마을에 나타나는 일은 거의 없다고 한다. 요괴일지라도 인간 마을 전체가 덤벼들면 버틸 수가 없다는 이유라나. 그렇다고 딱히 인간에게 해를 끼치지 않으려고 신경쓰는 것도 아니라고 한다. 생존자의 말에 따르면 의외로 말귀가 통하는 성격이라고 한다.

키스메와 마찬가지로 이름을 한자도 히라가나도 아닌 가타카나로 적는 것이 특이한데, 이 이름의 어원에는 다양한 의견이 있다. 병들 병(病, 야마이) 자와 여자/암컷이라는 뜻의 "~메"를 합친 이름이라는 뜻이 대세. 그 외에도 거미의 눈이 여덟 개(八: 야)라는 것을 반영한 이름이라는 등 여러 가설이 있지만 확실한 건 없다. 일단 ZUN의 인터뷰에 의하면 키스메와 마찬가지로 일본에 한자가 도입되기 전에 이름이 뜻 없이 소리로만 불리던 시절을 반영하기 위해 이름이 가타카나로만 적혀 있다고. 사족으로 일본어로 야마메가 산천어라는 뜻이라 번역기에 넣고 돌리면 산천어로 나온다.(…)

지령전 체험판 CD 재킷에서 야마메는 거미답게(?) 거꾸로 그려져 있었다. # 본편에서는 거꾸로 매달리는 일이 없어서 많은 사람들이 실망했다. 또한 동방구문구수의 삽화도 거꾸로 되어 있으며, 동방심기루에서는 화면 위쪽 천장에 거꾸로 매달려서 구경을 하고 있다. 상단의 체력바에 가려져서 잘 안 보이기 때문에 무심코 넘기기 쉽다.

1.1 외모

금발 포니테일과 경단에 검은색의 커다란 리본. 그리고 진한 갈색의 점퍼 스커트에 벨트같은 것을 몇 겹이나 싸서 밑단을 맞춘 이상한 복장을 하고있다. 거꾸로 매달릴 때 치마가 뒤집히지 않게 만든 것이라는 설이 유력하다. 그냥 바지를 입어

둥글게 부푼 치마부분은 거미의 아랫배를, 가슴에 달린 장식버튼은 거미의 눈 (6개 + 두눈 = 8 눈), 4개의 벨트는 자신의 사지와 함께 거미의 8개의 다리 모양을 표현한 것이다.

스탠딩 일러스트에서 눈을 확대해 보면 동공이 동그랗지 않고 이상하게 삐죽삐죽한 모양인데, 사실은 홍채 하나당 눈이 네 개 들어있는 거고 한가운데의 검은 구멍은 눈동자가 아니라 진짜 눈들 사이의 빈 부위가 아니냐는 의견이 있다. 이 검은 구멍 주위에 진짜 눈으로 추정되는 붉은 타원 네 개는 또 각자 가운데에 작은 점이 또 찍혀 있는데 이것이 진짜 눈동자이라는 것. 아무 이유 없이 이런 식으로 그렸을 리는 없고, 정말 눈이 여덟 개 달린 것인지 그냥 생긴 것만 저런 건지는 ZUN 본인만 알 듯.

2 게임 내에서의 모습

2.1 동방지령전

1통상이 제일 어렵다. 특히 루나틱에서의 첫번째 통상 패턴이 매우 악명높은데, 야마메가 최대한 아래에 내려와서 탄막을 발사하면 원형으로 퍼지는 거리가 화면 아래 끝까지 닿는다. 이 경우 궤도를 플레이어 방향으로 변경하는 탄막을 피하기가 매우 어려워진다.

뱀발로 스펠카드 '장기 「원인불명의 열병」'의 탄막 전개전 모습은 모 서생원이랑 비슷하다. #

여담이지만 곁다리 희생자 중에서 신작 한정으로 가장 불쌍한 쪽에 속한다(...)인간을 괴롭히는 것도 좋아하고 심지어 먹는 것도 좋아하는 위험한 부류의 요괴지만, 당시 주인공을 대면했을때 호의적인 반응을 보이며, 축제라서 아무도 쫒아내지 않을 것이니 놀다 가라는 발언까지 했다.[3] 근데 하필 그 인간이 이변해결시 길거리에 보이는 인간, 요괴 모두 퇴치하는걸로 악명높은 그분이라서… 기분이 좋지 않았던 주인공에게 무시당하고, 기껏 선심 썼는데 인간이 무시해서 짜증난 야마메가 싸움을 걸지만 하필 그분들이 환상향에서 한실력 하시는 분이라...안습.[4]

2.2 더블 스포일러 ~ 동방문화첩

세강「칸다타 로프」가 처음 봤을때 매우 어려운 스펠카드로 꼽힌다. 패턴은 심플한 직선조준이지만 틈새를 거의 주지 않기 때문. 직선조준탄이라고 무조건 대회전부터 하고 봤다가는 벽에 부딪쳐 반사되는 탄막 때문에 낭패를 보기 십상이다. 바른 공략법은 최하단에서 초저속으로 탄막을 유도하다가 필름이 감기면 상단으로 올라가 탄소거와 동시에 촬영을 노리는 것. 슈팅 게임에서 상급 테크닉인 U자 회피를 요구하므로 매우 까다롭다. 본격 초보자 엿먹이기 스펠. 방법을 모르면 닥치고 죽어야만 한다.

2.3 The Grimoire of Marisa

GoMSigil-Yamame.jpg

스펠 이름타입패러미터비고
지주「바위굴의 거미집」연극참고도 ★★끈적끈적하다
장부「필드 미아즈마」불명귀찮음 ★★★★몸 상태가 나빠진다

엠블럼이 조금 허전하다는 평.

거미는 곤충이 아니지만 The Grimoire of Marisa에서는 야마메의 탄막에 대해 '곤충의 신비로군'이라는 평을 내린 바 있다(거미는 곤충은 아니지만 벌레이기는 하다).

3 동인 2차 창작에서의 모습

3.1 비인기

지하 요괴들 사이에선 인기가 있을지 몰라도 동인계에서 인기는 지저에서조차 두려움을 받는다는 코메이지 사토리오린에게 철저히 밀리고 있다(…). 지령전에서 제일 밋밋한 캐릭터라는 평이 많다. 너무나도 처절하게 인기가 없는 나머지 겨우겨우 팬픽, 웹코믹등 2차 창작물에 등장해도 이건 웬 오리지널 캐릭터냐는 소리까지 듣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능력이 동인지에 등장시키기 힘든 물건인데다가 본인이 별로 쓰지 않는다고 하기 때문에 동인지에서 야마메가 등장할 이유 자체가 거의 없다.(…) C76의 동인지 총계에서도, 1서클이라는 처절한 최하위의 굴욕을…. 지령전 관련 동인지에 조연이나 배경(…)으로 등장하는 정도.

이런 비인기 기믹을 잘 알려주는 대사로 "야마메입니까(웃음)(ヤマメですか(笑))"이라는 덧글놀이가 있다. 원조는 동방음양철에 작성된 덧글로, 야마메 관련 영상이나 일러스트에 이런 덧글이 달리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으며, 이 덧글에 대한 대답으로는 "뭘 쳐웃냐, 죽여버린다(なに笑ってんだ殺すぞ)"라는 덧글을 넣는 패턴이 일종의 놀이처럼 정착되어 있다.~~뭔가 우리가 쓰는 답과 비슷하다.

야마메의 팬들은 이런 덧글놀이에 변화를 넣어 "야마메입니까(기쁨)(ヤマメですか(喜))" 이라는 덧글을 달면 대답으로 "뭘 기뻐하냐, 축복해주마(なに喜んでんだ祝うぞ)"같은 덧글을 넣는 식으로 활용하기도 한다.

그래도 시간이 지나서 다른 인기 캐릭터들이 너무 식상해지자 마이너 캐릭터들에게 눈을 돌리기 시작한 작가들과 팬들이 생기면서 나름대로 지지층도 생겼다. 패드장이나 할망 네타처럼 캐릭터에게 흔히 따라붙는 막장스러운 설정으로 이미지가 깎이지도 않았던 덕도 있고. 물론 인기투표에서 성적이 증명하는 처참한 인기(…)는 변하지 않지만 그나마 완전 오리지널 캐릭터 취급은 좀 벗어난 편.

특히 니코니코 동화pixiv에서는, 야마메가 거미라는 점에서 착안하여 일본 내 인기 네타중 하나인 스파이다마와 많이 엮는다. 이름하여 땅거미의 유용활용. 역시 옛 지옥에서 온 사자

3.2 외관

원래 그림체가 동글동글하고 어린 ZUN의 그림체 기준으로도 어리고 빈유처럼 보이는 원작 일러스트와 달리, 거미라는 캐릭터성 때문에 동인계에선 거유에 성숙한 외모로 나오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보통 수보다는 공 포지션이다. 한편 펑퍼짐한 치마 때문에 가슴보단 엉덩이에 살이 붙는 모습도 보인다. 가슴이 강조된 팬아트일 경우 맨 위의 단추가 유두 위치에 그려지는 것은 거의 필수요소.

지저에 사는 음침한 요괴라는 점과 거미 이미지 때문인지, 팬아트는 원작대로 밝고 명랑한 이미지와 음흉하고 섬뜩한 이미지로 상당히 극단적으로 갈린다.

야마메의 거미다리를 그리는 팬아트는 주로 다리를 펑퍼짐한 치마 밑에 숨긴 걸로 그리거나 등에서 돋아나는 걸로 그린다. 다른 동물요괴 캐릭터들처럼 본모습이 따로 있다는 설정으로 완전히 거미와 같이 괴수의 모습으로 변해 있는 모습이 그려지는 경우도 종종 있다. 덧붙여, 이처럼 거미 요괴로서의 특성을 강조하거나, 혹은 공포스러운 모습으로 그려진 야마메는 yamameさん이라는 말로 불린다.

3.3 커플링

같은 면의 보스와 중보스는 친한 사이로 묘사하는 경우가 많은 동인계의 특성상 키스메와 함께 나오는 경우가 많다. 커플링이라기보단 같은 조연 수줍고 소극적인 어린이 키스메와 당차고 인기 많은 야마메가 꽤 어울리는 조합을 이루기 때문에 붙어 다니는 느낌. 키스메가 워낙 여린 이미지로 나올 때가 많기 때문에 야마메가 키스메의 보호자에 가깝게 나오곤 한다.

같은 1면 보스이며 동방에 둘 뿐인 절지류 패밀리라는 점에서 리글 나이트버그와도 자주 엮인다. 야마메가 지령전 패밀리 외에 지상의 누군가와 엮인다면 반 정도는 리글일 정도로 메이저한 관계. 아무래도 거미가 곤충을 잡아먹는데다 리글이 M제조기라고 불릴 정도로 괴롭힘을 많이 당하는 캐릭터기 때문에 야마메가 리글을 덮치는 구도가 많은 편. 대표적으로 아사츠키 당의 리글중독 시리즈가 있다. 반대로 총공리글 계열 작품에서 리글이 역공을 가하는 경우도 물론 많다.

2면 보스이자 성격이 여러가지로 대조되고 몸의 질병과 마음의 질병(질투)이라는 어두운 컨셉이 비슷하단 점 때문에 미즈하시 파르시와 엮이기도 하고 독을 다루는 메디슨 멜랑콜리와 종종 엮이기도 한다.

3.4 그 외

언제부터인가 동인계에서는 '지저에서 인기많은 요괴' 라는 설정이 와전된 건지 의도적으로 확대된 건지 '지저의 아이돌' 이라는 설정으로 변화했다. 진짜로 노래를 부르는 아이돌 가수로 나오는 동인지도 좀 있는 편. 이 경우 프리즘리버 소령악단과도 종종 엮인다.
  1. 暗闇の風穴, 1면 필드곡 제목이 가리키는 그것이자 해당 필드의 배경. 다만 지령전 코멘터리에는 옛 도시에 살고 있다고 적혀 있다. 사는 건 옛 도시고 활동은 어둠의 풍혈에서 주로 하는 것이거나, 그냥 설정 변경이거나, 아니면 지저에 대한 정보가 부족해 구문구수를 작성한 아큐가 잘못된 정보를 적은 것일 수도 있다.
  2. 아큐의 주석으로 병은 조미료와 같아서 사람에게 병을 걸어서 잡아 먹으며 정신병의 경우엔 향신료와 같다.고 쓰여있다.
  3. 레이무A에서는 어라라, 대환영이라니까?발언까지 해서 더 불쌍해졌다(...)
  4. 다만 마리사C의 경우에서는 잡아먹으려 했다. 마리사가 얕보인 듯. 본인 왈 이것을 눈치챈 인간은 오랜만이라고. 다만 마리사만 잡아먹으려 한건지 모두에게 잡아먹으려 한 건지는 불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