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 프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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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구작 애니메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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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메이크 애니메이션

ゴン=フリークス Gon Freecss
만화헌터×헌터》의 주인공
애니메이션 성우는 파일럿 판 마츠모토 리카, 구작 타케우치 준코, 신작 한 메구미.[1] 한국판은 구작, 신작 모두 배정민.

1 개요

  • 나이: 12세
  • 생일: 5월 5일
  • 혈액형: B형
  • 신장: 154cm
  • 체중: 49kg
  • 출신지: 고래섬
  • 넨 계통: 강화계
공식 매뉴얼 패러미터정신력기술신체능력기이함(기발함, 기교)지능
매뉴얼 1(헌터 시험 편)122011
매뉴얼 4(그리드 아일랜드 편)333332
매뉴얼 5(키메라 엔트 편 1)334332
매뉴얼 7(키메라 엔트 편 2)434453

어린 시절부터 고래섬의 대자연 환경을 놀이터 삼아 자라왔다. 어렸을 때 헌터카이토와 만난 뒤 한 번도 만난 적이 없는 자신의 아버지 진 프릭스에 대해 의문을 가지게 된다. 그리고 아버지가 자신을 버리고 떠나게 만든 헌터라는 직업에 대한 호기심과 동경이 생겨 미토 프릭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결국 고래섬을 떠나 헌터 시험을 보러 가게 된다.

야생에서 자란 탓인지 단순 신체 능력만으로 보면 야생 동물적 감각과 신체 능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파워, 스피드 뿐만 아니라 코도 개코 수준으로 좋아서 향수 냄새를 수 km 밖에서 추적할 정도.

낚싯대를 무기로 사용하기도 한다. 분명 연재 초반에는 낚싯대가 주 무기였지만, (念)이 도입된 후에는 보조 도구로 격하되었고 넨 능력이 메인이 된 이후에는 아예 들고 다니는 모습도 보이지 않고 있다.

2 성격

천연이다. 낙천적이고 잘 웃으며 활발한 성격. 호기심이 굉장히 강하다.

넨 계통은 강화계. 히소카의 계통별 성격 분류에 따르면 강화계는 전형적인 외골수라고 한다. 확실히 누구도 꺾을 수 없는 황소고집, 주위의 상황과 인물들을 자기중심적으로 해석하고 판단하는 등 작품 전반에 걸쳐 외곬수적인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그 누구를 만나더라도 이렇게 당당하고 개성이 강한 탓인지 많은 사람들이나 동물들이 곤에게 매력을 느끼는 것 같다. 여자들도 꼬인다

고집이 아주 세며 한 번 결심한 생각을 물리는 일이 좀처럼 없다.[2] 반대로 목적을 위해서라면 어떤 것이든 가볍게 버리며, 극단적인 경우에는 자신을 희생하는 일에도 거리낌이 없다. 이런 점 때문에 때로는 동료나 악인들조차도 곤에게 두려움을 느낄 때가 있다.[3] 감정에 휘둘려서 앞뒤 생각하지 않고 행동하는 경향도 있다. 환영여단에게 잡혔을 때 주저없이 분노를 토로하거나 폭탄마의 도발에 열받아서 근처에 부상자가 있고 자신들도 지쳤음에도 바로 싸우자고 했던 것이 그 예.

특이하게 소년 만화 주인공치곤 선악에 대한 구별이 무척 모호한 캐릭터이다. 이건 작중에서 분명히 '범죄'인 항아리 위조 기술을 배우면서도 순수하게 즐거워하는 곤의 모습을 보고 제파일이 마음 속으로 평했던 사실이다. 그런데 현실의 초딩들도 불법 다운로드는 아무렇지 않게 한다.은근 현실적 선악의 구분이 없다고 평해지는 곤은 백짓장 같이 순수함에도 불구하고, 그 순수함이 굉장한 위험 요소를 내포하고 있다고 간파한 주변인들로부터 종종 감탄과 경계의 대상으로 묘사된다.

살인마 비노르트와의 대련에서도 그를 연습 상대 이상으로 심각하게 바라본 적도 없다. 그가 과거에 연쇄 살인마여서 키르아를 죽이려 들었거나, 키르아가 암살자로서의 본능을 그대로 표출하는 모습을 보고도 곤은 상관하지 않고 키르아와 절친 관계를 유지한다. 곤이 과거에 연연하지 않고 지금의 자신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 준 덕분에 키르아나 비노르트는 마음의 구원을 얻었다(비노르트는 자수를 결심).

기본적으로 생명의 죽음에 강한 분노를 느낀다. 정확하게는 악하지 않은 생명(악하더라도 동료는 무조건 제외), 일반적인 관념의 생명의 죽음에 분노를 느끼는 듯. 환영여단과 키메라 앤트들이 인간을 학살하는 것에 강한 분노를 드러냈고[4] 키메라 앤트를 상대로 "내가 이기면 인간을 먹지 않겠다고 약속해 줘" 라는 발언을 하기도 했으며 레이저가 자기 부하였던 범죄자[5]를 죽인 것을 보고 분노[6]하면서 "그 사람은 무슨 잘못을 했다고 죽인 거야!" 라고 발언하기도 했다. 폭탄마 겐스루와 싸울 때도 필살기인 '구'를 쓰기 전에 "죽을 지도 모르니까 이제 항복해" 라는 뉘앙스로 경고하기도 했다.

동료를 굉장히 소중히 여긴다.[7] 동료를 쓰레기라고 불렀던 키메라 앤트들이 죽자 "동료를 쓰레기라 부르는 녀석들 따위 동정하지 않아!" 라고 말할 정도.[8] 곤의 무조건적인 동료애는 카이토의 죽음으로 적나라하게 표출된다. 키메라 앤트 편에서 동료인 카이토가 네페르피트에게 죽임을 당하자, 모든 관심사와 목표가 '카이토의 복수'가 되어 굉장히 비정한 모습으로 돌변했다.[9] 이 때에는 카이토의 복수 외에는 아무 것도 곤에게 중요치 않았기에, 아무리 죽이고 싶은 원수인 네페르피트가 치료하고 있었다지만 카이토와 아무런 관계없는 죄 없는 민간인 코무기죽이겠다며 협박까지 했다. 이런 모습은 요크신 시티 편에서 곤이 복수를 위해 목숨까지 건 크라피카를 진심으로 걱정하며 복수를 말렸던 일이나, 크라피카를 위한다면서 파크노다를 죽이지 않고 보내줬던 모습 등을 생각해 보면 새삼 아이러니하다. 또한, 자기를 네페르피트로 간주하고 진심으로 공격해 보라는 모라우에게 살기를 뿜어낸 후 '정말로 죽여버릴 뻔했다'고 하며 모라우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상식적으로 자기보다 연장자인 동료에게 이런 대사는 정말로 진심이 아니였고서야 할 수 없다.곤! 주제 파악좀!!

어쨌든 이렇다보니 자신의 희생에 대해서는 아무렇지 않지만 동료의 희생에 대해서는 극도의 거부감을 표한다. 노부나가와 대면한 상황에서 곤을 살리기 위해 무모한 선택을 한 키르아에게 "난 그런 식으로 생각해도 되지만 넌 그러면 안 돼" 라며 억지를 부린 것 등을 보면 알 수 있다. 물론 나이와 경험이 적어 어린아이 같이 억지스러운 면모가 나온 것도 한 몫 하고 있지만.

소년 만화의 주인공이 대체로 다 그렇지만 돈, 명예 같은 세속적인 가치에는 놀라울 정도로 관심이 없다. 기본적으로 자신이 즐거운 일, 모험, 도전을 다른 그 무엇보다도 추구한다. 그야말로 천성이 어린애.

3 넨 능력

넨 계통은 강화계.

진 프릭스의 아들 답게 어마어마한 재능을 가지고 있다. 스승 비스켓 크루거가 평한 바에 따르면 그 재능은 보석의 왕 '다이아몬드' 에 비할 수 있을 정도이고, 숫자로 비교하자면 천 만분의 일의 재능. 이는 키르아 조르딕도 마찬가지. 특히 렌 상태에서 넨의 총량은 작중 대부분의 강자들도 후덜덜할 정도로 거대하다. 이 모든 넨을 주먹에 모아서 날리는 「가위바위보권」은 굉장한 위력의 필살기.

3.1 가위바위권

항목 참조.

4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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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헌터 시험 편

헌터 시험 중에 만난 크라피카레오리오, 그리고 통파 키르아 조르딕과 만나 그들과 친구가 된다. 또한 히소카와 엮이게 되면서 그와 일종의 라이벌 같은 관계를 맺는다. 참고로 카이토와 만나는 장면은 노골적으로 나우시카의 아프지 않아의 오마쥬이다. 그나저나 숨참기를 9분 44초동안 할 수 있다...

4.2 쿠쿠르 마운틴 편

이르미 조르딕의 협박 때문에 시험 도중 자진 탈락한 키르아를 쫓아 크라피카와 레오리오와 함께 조르딕가에 쳐들어간다. 이런 저런 시련을 겪었지만 결국 실버 조르딕의 허락을 받아 키르아가 빠져나오고 함께 세계를 돌아보게 된다. 이때 크라피카, 레오리오와는 잠시 헤어진다.

4.3 천공격투장 편

일단 을 벌어보려고 가장 먼저 찾아간 천공격투장에서 만난 . 그에게서 (念)의 기초를 배워 넨 능력을 습득하게 되었다. 그 후 고래섬에 돌아가 미토 프릭스에게 진이 남겼다는 상자를 얻게 되고, 상자에서 그리드 아일랜드의 메모리 카드와 반지를 얻게 된다.

4.4 요크신 시티 편

아버지가 만든 게임인 그리드 아일랜드의 존재를 알게 된 뒤 그리드 아일랜드의 소프트를 손에 넣기 위해, 그리고 친구들과 다시 한 번 만나기로 약속했던 요크신 시티로 떠난다. 그곳에서 마피아환영여단의 항쟁에 휘말리게 되는데, 아직 미숙한 능력에도 불구하고 여러 차례 기발한 발상을 해내서 환영여단과 싸우는 동료 크라피카에게 큰 도움을 주게 된다.

4.5 그리드 아일랜드 편

요크신 시티의 경매장에서 대부호 바테라가 그리드 아일랜드의 플레이어를 모으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바테라의 대리인 체즈게라의 시험을 통과하여 키르아와 함께 그리드 아일랜드 진입에 성공한다.

그리드 아일랜드에서 만난 비스켓 크루거에게 키르아와 함께 단련을 받아 다양한 넨 응용 기술들을 배운다. 동시에 탐험을 계속하면서 그리드 아일랜드에 진이 남긴 흔적을 쫓는다. 수련 끝에 레이저와의 승부에서 승리, 그리고 게임 내부에서 폭탄마를 자칭하며 다른 플레이어를 죽이고 있던 겐스루 일당을 물리치고 그리드 아일랜드를 클리어하게 된다. 그리드 아일랜드에서의 모험을 통해 크게 성장한다.

클리어한 후에는 진의 친구 을 만나게 되고, 그리드 아일랜드에서 얻은 아이템으로 키르아와 동행하여 진 프릭스를 찾아가지만 진이 해둔 조작 탓으로 대신 카이토와 재회하게 된다.

4.6 키메라 앤트 편

참고로 이번 챕터에서는 비중이 키메라 앤트들로 치우친 데다, 곤과 키르아는 만화의 주연들 임에도 파워 인플레를 따라가지 못한 영향으로 후반까지 별다른 활약을 하지 못하고 주연 자리에서 '아군 쪽에 강한 조연 A,B'정도의 포지션으로 전락했다(…).

곤과 키르아는 카이토를 따라 NGL에 퍼지고 있는 키메라 앤트를 조사하러 간다. 도중까지는 순탄하게 진행되나 카이토가 키메라 앤트 호위군 중 하나인 네페르피트에게 공격을 받아 치명상을 당하는 것을 눈 앞에서 목격, 냉정을 잃고 덤비려다가 키르아에게 기절당해 함께 도주하고 만다. 곤은 카이토가 반드시 살아있을 것이라고 믿고 카이토를 구해내기 위해서 키메라 앤트와 싸우려 한다.

하지만 키메라 앤트 퇴치를 위해 나타난 네테로 회장모라우, 노부에게 현재 상태로는 전력 외라는 통고를 받고, 모라우의 제자인 낙클 바인, 슈트 맥마흔과 대결하여 이기는 것을 전제로 키메라 앤트 퇴치단에 합류할 자격을 얻는다. 이와중에 노부의 제자인 팜 시베리아는 곤과 키르아가 이겨야 자신이 노부를 따라갈 수 있다면서 곤과 키르아의 사범 비스케를 불러오고, 비스케의 단련을 받으면서 낙클, 슈트와 우정을 쌓는다. 그리고 부신을 건 최종 승부에서 곤과 키르아 둘 모두 패배하여 곤은 한 달 동안 넨을 쓸 수 없는 상태가 되었고, 낙클, 슈트에게 카이토를 구해줄 것을 부탁한다.

그리고 팜 시베리아에게 져서 미안하다고 사과했다가 그녀와 사귀게 되며 스토커적인 사랑을 받게 된다.[10][11] 그리고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차인다(...).

하지만 이때 자신들이 끼어들었기 때문에 카이토가 위험해진 거라고 생각한 곤은 심한 자책감을 느끼고 있었다. 게다가 겨우 찾게 된 카이토는 사망 후 빈 껍데기 신체만 남아 네페르피트에게 조종당하는 전투 인형이 되어 처참하기 그지 없는 상태가 되어 있었다. 카이토의 상태를 본 곤은... 곤의 상태는 카이토를 보기 전과 본 후로 나뉜다. 낙클은 이 짧은 기간동안 뭘 한거냐고 묻기도 하였고, 모라우에게도 정신상태를 인정 받으며 어쨌든 결과적으로 낙클, 슈트, 곤, 키르아, 팜은 모두 키메라 앤트 퇴치 작전에 나서게 된다.

주인공인 만큼 이래 저래 복선이 많이 깔리고 떡밥이 많은 캐릭터인데, 헌터 시험 당시 넨도 깨우치지 못한 상태에서 강자인 히소카나 이르미의 얼굴에 한 방 먹인 거라든지[12] 비스케의 다이아몬드 원석이라든지 하는 것들이 떡밥이 되고 복선이 되어가는 중.

키메라 앤트전에서 정신적으로 큰 변화를 겪고 있기 때문에, 그 능력이 발현되어 이미 곤이 자각하는 단계에 이르렀을지 모른다. 그리고 이게 네페르피트전에서 가장 큰 변수로 작용하게 되었다.

선별로 인한 민간인 희생을 줄이기 위해 동고르트 공화국에 잠입해서 돌아다니다가 멜레오론과 만나 동료가 된다. 곤은 멜레오론에게 지금까지 만난 개미 중 누구보다도 인간다움을 느꼈다고 평했고, 멜레오론은 곤에게 인간 답지 않은 괴물성을 느꼈다고 서로를 평했다. 이때 멜레오론은 곤을 '밑바닥(한계)이 보이지 않는다'고 했는데, 이 역시 곤의 무서운 면모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라 할 수 있다.

키메라 앤트 토벌대로서 왕궁에 돌입한 곤의 목표는 오로지 네페르피트. 하지만 돌입 직후 드래곤 다이브가 왕궁에 떨어지고 모두가 잠시 멈칫했을때 홀로 흔들림없이 몽투투유피에게 달려들어 슈트가 자신의 벽을 깨고 실력을 발휘하는데 큰 역할을 하였다. 낙클이 무사함을 알게된 이후 네페르피트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곳으로 돌진하여 낙클과 슈트, 멜레오론몽투투유피를 맡고, 모라우가 샤와푸흐를 상대하는 사이에 곤은 드디어 네페르피트와 마주친다. 하지만 그때 네페르피트는 제노 조르딕의 공격에 다친 코무기를 치료하고 있었기 때문에 싸울 수 있는 상태가 아니었다.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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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앞에서 은인을 해친 원수를 본 순간.

작중에서 선악 구별 없이 순수하게 싸움만 즐겼던 곤이 분노했을 때의 분위기를 본격적으로 보여주기 시작한다.

눈 앞에 카이토의 원수인 네페르피트를 두었음에도 그녀가 소중한 사람인 코무기를 치료할 시간을 달라고 매달리자, 곤은 아무 짓도 할 수 없음에 심각한 갈등을 느낀다. 키르아가 옆에서 말려서 겨우 냉정을 되찾지만[13] 그 과정에서 "키르아, 내가 말하고 있잖아", "키르아는 좋겠어, 침착하게 있을 수 있어서. 아무 관계도 없으니까" 등의 심한 폭언을 내뱉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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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사해! 카이토에겐 그렇게 심한 짓을 했는데!! 어째서 이 녀석은 자기 멋대로!! 어째서냐고!! 왜야!! 왜냐고!!!!

이 대사를 할 때 곤의 얼굴이 카오게이 심하게 일그러지는데, 이때 그가 얼마나 멘붕에 빠져있는지 알 수 있다. 자기 제어가 안 될 정도로 분노감에 몰입하고 있었으니 옆에서 진정하라고 말을 하는 키르아가 곤의 입장에서는 싸움을 말리는 시누이라는 느낌이 들었을 법도 하다. 물론 그렇다고 줄곧 곤을 옆에서 케어해 주고 지켜주던 키르아에게 이런 막말을 내뱉은 것이 정당화 되는 건 아니지만. 어쨌든 곤은 네페르피트에게 코무기를 치료하도록 1시간의 여유를 주는 대신 카이토를 살려내라는 조건을 내걸게 된다.

키메라 앤트 전에서는 왠지 샤먼킹처럼 주인공인데도 파워 인플레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강화계의 경우 오오라의 총량이 상당히 중요한 요소임에도 몽투투유피는 70만에 육박하는데 낙클 바인에 따르면 곤의 총량은 고작해야 중견 헌터 정도[14]인 27500 아우라[15]밖에[16] 안 된다고 한다. 단, 키메라 앤트들이 비정상적으로 높은 편이긴 하다.[17]

아무튼 파워 인플레는 따라가지 못하고 있으나 키메라 앤트 편에서 가장 큰 변화를 겪은 캐릭터. 무서운 직감과 통찰을 선보여 네페르피트가 가장 경계했고, 샤와프후 또한 "이 녀석이 적 중에서 가장 흔들리지 않는 의지를 지니고 있다" 고 평가하며 경계했다. 물론 호위군과 곤의 실력차는 20대의 어른과 10대도 되지 못한 아이 이상의 차이. 곤은 코무기의 치료가 예정보다 10분 가량 빨랐다는 것을 알아채고 코무기를 좀 더 안전한 곳으로 옮기고 싶다는 네페르피트의 말을 일언지하에 거절하면서 "또 다시 허튼 소리 하면 코무기를 죽이겠다" 라고 협박한다. 게다가 네페르피트를 데리고 카이토에게 가려고 하면서 다른 동료들에게 코무기를 인질로 잡아두라고까지 한다. 다른 미디어물에서는 악역이나 할 법한 행동을 자행하는 주인공(...).[18]

카이토를 살리기 위해 곤에게 억지로 끌려가던 네페르피트는 주머니 안에 넣어놓은 전화기에서 코무기가 무사하다는 연락을 몰래 듣는다. 사실 이건 다른 호위군인 샤와프후가 능력을 통해 시전한 가짜 목소리였지만, 네페르피트는 눈치 채지 못하고 곧바로 곤을 죽일 준비를 하면서 동시에 "내 능력으로는 죽은 사람은 살릴 수 없고 카이토는 이미 죽었다" 고 거짓말을 했던 것을 고백한다.

피트는 '왕' 에게 혹시 위협이 될 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곤을 죽이려 전투 태세를 갖추지만, 카이토가 죽었다는 말을 들은 곤은 걷잡을 수 없이 분노하여 오로지 피트를 완전하게 죽일 생각[19]으로 폭주, 흑화한다.

곤에게서 뿜어져나오는 무지막지한 넨에 피트가 오히려 두려움을 느끼는데...

4.6.1 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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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리메이크 애니메이션
이쪽이다.

こっちだ.
This way.

그리고 나타난 것은 상상을 초월한 형태.
히소카가 좋아합니다. 120점!
그 스승에 그 제자
X-MEN리전
애니메이션에서는 약간 윤대협도 닮은듯하다
넨으로 자신의 육체를 일생의 전성기에 해당하는 청년의 모습으로 강제 성장시켜 무지막지한 힘을 끌어낸다. 성장의 여파로 머리카락도 엄청나게 자랐다. 덕분에 공격할 때마다 상모돌리기 시전 중. 하지만 어째서인지 손톱은 자라지 않았다. 위의 사진에서 곤은 손톱을 확인하고 의아해 하는중일지도 이로써 곤의 허세로 보이던 행동은 결국 허세가 아닌 진실임이 드러났다.

네페르피트는 자신의 비기 흑자무상을 사용하여 곤을 공격하지만, 위의 모습이 된 곤은 스피드와 파워에서 완전히 피트를 압도하며 단 두 번의 공격으로 피트를 곤죽으로 만들어버린다. 네페르피트가 눈으로 쫓을 수도 없는 스피드에 호위군 개미를 한 주먹거리로 처치하는 파워는 그야말로 상식 밖의 것.

인간 중 최강자의 반열에 오른 네테로의 최후의 비기 '백식관음 제로'만 해도 메르엠에게 미미한 상처 밖에 입히지 못했다.[20] 물론 개미왕의 스펙이 호위군보다 훨씬 강하지만 호위군 역시 인간 수준에서는 최상위급의 전사다. 네테로의 백식관음에 한 차례 타격당해 날아간 네페르피트는 흠집 하나 나지 않았었고(당장 저 네테로만 하더라도 피트를 보며 "큰일이군. 저 녀석 나보다 강하잖아?"라고 혼자말을 했다), 또 다른 호위군인 몽투투유피는 토벌대를 상대하면서 수없이 타격당했으나 신체 외적인 데미지는 거의 없었다. 메르엠이 제 실력은 아니지만 '죽일 작정으로' 네페르피트를 쳤을 때 피트는 입가에서 피를 조금 흘렸을 뿐이었던 것만 봐도[21] 곤이 미래의 잠재력까지 모조리 끌어다 쓴 파워는 정말 경악스러울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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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리메이크 애니메이션

네페르피트를 압도하는 곤의 무시무시한 파괴력.

일부 독자들은 도저히 상대가 되지 않던 곤이 호위군을 압도할 만큼 강해진 것에 대해 개연성이 없다고 지적한다. 하지만 곤의 무시무시한 성장은 크라피카의 예를 통해서 알 수 있다. 넨 초보자였던 크라피카는 환영여단과의 압도적인 레벨 차이를 메꾸기 위해 자신의 능력의 대상을 여단으로 한정하는 제약과 이를 어길 시 목숨을 잃는다는 서약을 걸었는데, 곤은 그 때의 크라피카보다도 더 많은 훈련을 한 상태에서 13명이나 되는 환영여단이 아닌 단 한 명의 피트를 제거한다는 제약과 천만 명 중 1명의 재능을 전부 소진하고 모든 것을 끝내도 좋다(죽어도 좋다)는 극단적인 서약을 걸었으니 상상초월의 파워가 나오는 것이 어찌보면 당연한 것.[22] 지금 생각해 보면, 곤이 크라피카의 복수를 말렸던 것과, 과의 전화통화에서 "자세한 사정은 모르겠지만, 크라피카란 사람의 흉내만은 내면 안 돼요. 내가 굳이 이유를 설명하지 않아도 그 사람을 보면 알겠죠?"라고 윙이 곤에게 단단히 일러뒀던 것이 곤육몬의 복선이었던 셈이다.

결국 네페르피트를 작살냈지만[23] 피트의 죽음으로 원념[24]이 폭주해 시체 인형화되어 버린 흑자무상의 공격으로 오른팔이 잘렸다. 하지만 그는 오히려 카이토와 비슷해졌다며[25] 안도하고는, 잘려나간 자신의 오른팔을 피트의 명치에 찔러 박아버린 후 절단된 부분으로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최강의 가위바위권을 시전한다[26]. 이를 보며 키르아는 대체 얼마 만큼의 대가를 더 치를 셈이냐며 절규한다.

처음에는 을 이길 변수로 나올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되었지만, 정작 왕은 미니어쳐 로즈에 중독당해서 사망했다. 결국 곤의 전적은 호위군 개미를 한 마리 처치한 게 전부. 하지만 다른 토벌대원들은 결국 호위군을 하나도 처치하지 못했고, 치료 능력을 지녔던 피트가 살아남았다면 이후의 전황에 어떤 변수가 생겼을 지 모르며, 무엇보다 피트 자체도 헌터 세계관에서 최강급의 존재임을 생각해 본다면 곤의 업적은 충분히 고평가 받을 만하다.[27][28]

그리고 곤의 변화는 어디까지나 피트 한 명을 없애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기에 왕과 싸우는 것은 애초에 무리였을 가능성이 크다. 실제로 피트도 그 부분을 지적하면서 이만한 힘이 자기 하나만을 죽이는 것으로 끝날 수 있어서 다행이라며 안심한다.[29]

그러나 작중 피트의 대사에서 곤의 재능이 왕에게 닿을 정도라고 한 것을 볼 때, 곤이 만약 정상적인 성장을 통해 재능을 꽃피웠다면 왕에 버금가는 능력이 생기지 않았을까 하는 추측도 가능하다.

이렇듯 짧고 굵게 활약했음에도 네페르피트를 완전히 보내버린 뒤에는 키르아와 함께 비중이 뚝 떨어지게 된다. 이카르고나 낙클 등 남은 토벌대들이 크고 작게 활약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에 비하면 초라한 행보라 존재감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적지 않게 받았다.

4.7 회장 선거 & 아르카 편

키메라 앤트 편의 종결과 후일담 격. 곤은 네페르피트한테 복수하기 위해 잠재 능력까지 모조리 끌어다 쓴 제약과 서약의 대가로 전신이 만신창이가 되어 병원의 중환자실에서 사경을 헤매고 있는 상태.

노부는 '그는 영웅이다' 라고 곤을 칭송하며 치료를 위해 아낌없이 지원을 하겠다고 약조한다. 필요하다면 병원 자체를 다시 지을 생각을 하고 나중에는 정말로 그걸 실행한다.

네피르피트를 때려잡은 이후 키르아에게 업혀 갔을 때라든가 누워있는 실루엣을 보면, 원래의 곤으로 돌아간 것으로 보인다.[30] 하지만 극단적인 제약과 서약을 걸었던 반동 때문에 거의 죽기 직전의 상태가 되었다. 의사의 대사나 주변의 반응을 보면 눈 뜨고 보기에도 처참한 상태이며, 헌터 협회에 소속된 유일한 제넨사도 이런 걸 제넨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진저리쳤을 정도.

이후 키르아가 나니카에게 건네주기 위해 곤의 손을 잡았는데, 팔이 거의 말라 비틀어지고 피와 진물이 줄줄 새어나오는 미이라나 다름 없는 모습에 키르아의 표정은 완전히 일그러진다. 정말 죽지 않은 것이 신기할 정도.

그리고 나니카가 곤을 치료하기 시작했을 때는 치료를 시작함과 동시에 어마어마한 아우라가 일대를 뒤덮었고, 심지어 그 기운이 투표장까지 전해져서 치들, 미자이스톰, 패리스톤, 진을 동요시켰다. 이와중에 레오리오는 못 느낀 건 함정. 너 넨 수련한 거 맞아?[31]

나니카에 의해 부활한 직후에는 예전의 건강한 모습으로 선거장에 등장하여 모두의 관심을 받는다. 그리고 선거장에서 친구인 레오리오와 모처럼만에 재회, 감격의 눈물겨운 포옹을 보여주었다. 하긴 현실 시간으로 10년만이니 감격스러울 만도 하다.

그리고 마침내 진 프릭스와 만나 자신 때문에 카이토가 여자애가 되었다고 하면서 엉엉 울지만[32] 진의 설득을 듣고 놀라울 정도로 금세 제정신을 차린다. 떠나려는 곤을 헌터 선거가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이유로 치들이 붙잡자, 패리스톤이 선수를 쳐서 레오리오와 자신 중 어느 쪽이 회장으로 적합하다고 생각하는지 묻는다. 곤은 레오리오의 꿈은 회장이 아니라 의사라는 이유로 패리스톤을 골라버려서 패리스톤이 회장에 당선된다. 역시 단순하다.

이 후 패리스톤의 회장직 즉석 사퇴 발표, 키메라 앤트 카이토쥐이토와의 대화, 키르아와 이별을 고한 후 진이 남긴 쪽지대로 세계수 꼭대기에 올라가서 진과 다시 재회. 이 세계의 진실을 듣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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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 리메이크 판에서 곤과 키르아가 헤어지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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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암흑대륙 편

나니카에 의해 본래 모습으로 돌아왔지만, 제약과 서약의 부작용 탓에 자신이 아우라가 운용이 안 된다는 것을 깨닫는다. 진에게 전화를 걸어 아우라가 나오지 않는다고 말하는 곤에게, 진은 모처럼 진심 어린 조언을 해준다.[33]

모든 걸 버린다는 각오로 싸우고 평범하게 돌아온 거야.

그 이상을 바랬다간 벌 받는다는 거다. 오히려 기뻐하라고.
현재의 네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가를 찾아낼 좋은 기회다.

그 말을 들은 곤은 고래섬으로 돌아가 미토와 재회한다. 그리고 서류 폭탄을 잔뜩 맞는다. 넨을 사용하지 못하는 평범한 몸으로 돌아온 데다가[34] 고래섬으로 다시 귀향했고, 암흑대륙 편 자체가 크라피카진 프릭스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면서 한동안은 주인공 아닌 주인공이 되게 되었다(...). --가뜩이나 소년만화 주인공 같지 않다는 말도 많은데 존재감 마저 지워질 것 같다.[35]

5 기타

5.1 곤씨(곤육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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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이 제약에 의해 성장한 상태의 별명은 다양하다. 곤육맨이라거나 곤육몬 혹은 곤죽맨 등으로 만갤 등에서 진담 반 농담 반으로 불렸다. 하필 이때 나온 얼굴 표정도 심히 괴이해서 여러 가지 개그 소재로 활용 중. 일본에서도 이 상태의 곤에게 반말했다간 보킥 맞을 거 같아서 함부로 못 대하겠다며 곤씨(ゴンさん)라고 부르면서 개그 소재가 되었다. 영어 번역본에서 등장한 대사인 'This way, first comes rock' 이 일본 외에서도 쓰이는 것으로 보아 곤씨에 대한 경배가 일본 내에서만 있는 건 아닌 듯하다. 그리고 대륙에서도 느낀 바가 있었던 듯하다.

곤씨가 처음 나온 부분인 306화, 성장 후 패기를 뿜으며 등을 보인 한 마디인 "이쪽이다(こっちだ, This way)", "따라와(ついてこい, follow me)", 네페르피트가 쳐맞고 인수분해된 킥의 효과음 '보(ボ)', 보킥 후의 후속타인 "처음엔 주먹(最初はグー, first comes rock)" 이 몽땅 다 개그 소재로 승화되었다.

전설의 시작
모든 일의 원흉.
이 영상은 수많은 곤씨 패러디의 시초가 되었던 영상으로서 곤씨의 압도적인 에너지를 느낄 수 있다.
영상의 느낌은 마치 용자가 절망적으로 강대한 대마왕을 상대하는 느낌이다.
선전 유저명이 진 프릭스에, 코멘트는 "강해졌구나, 곤...씨". 아버지도 식겁.

이에 더해 위 동영상에 배경음으로 삽입된 와일드 암즈레이디 하켄의 테마는 전혀 상관 없는 캐릭터와의 말도 안 되는 싱크로율을 보여주며 진짜 곡명인 '참희(斬り姫)'는 묻혀버리고 '곤씨의 테마(ゴンさんのテーマ)' 로 더 유명해졌다. 아예 이 음악이 곤씨 패러디 전용 배경음이 되어버리며 이 곡을 검색하다 딸려나오는 WA의 지명도가 급상승하자 WA 팬들 사이에서는 이 풍평피해에 대해 '재미있다, 더 해라', 'WA 더럽히지 마라', '네타 소재가 되었다 한들 WA의 인지도는 올라갔으니 팬으로써 뭐라 할 지 모르겠다'와 같은 찬반양론이 형성되었다.

곤육맨('곤씨')은 특유의 표정과 임팩트 때문에 패러디가 다양하게 이루어졌다.요츠바랑~ 패러디, 재규어 패러디, 네페르피트의 고백, 네테로의 공 뺏기

2014년 5월 출시 예약된 프리미엄 반다이 한정 곤육몬 피규어는 전체 길이 43cm에 머리카락 길이만 30cm라는 충격적인 스케일을 자랑한다. # 마법 지팡이 곤푼젤 머리카락 끝에 찔리면 아플 것 같다

별거아니지만 대충죠죠에서 포코(네페르피트)의누나로등장한다

그 외 니코동에서 곤씨 출몰 영상.
탬버린춤을 추면서도 얼굴은 미동도 않는 엄청난 숙련도
키르아 앞에서 콜라를 흔들 뿐인 곤씨
키르아에게도 탬버린춤을 권유해봄
어째서인지 피트 앞에서 탬버린춤을 시전하는 곤씨
대난투 스매시브라더스에 곤씨가 참전!
문제의 306화 작화 예상
곤씨와 함께 죠시라쿠ED

5.2 손오공 오마쥬(?)

표절
드래곤볼의 주인공인 손오공의 오마쥬 장면이 꽤 많다. 첫 화에 거대 물고기를 잡는 장면이나 넨 능력으로 가위바위권을 쓴다는 점, 동료의 죽음으로 근육맨이 되는 점을 예로 들 수 있다. 삐죽삐죽 머리나 체격도 비슷하고 선악 구분이 모호한 것과 싸움광적인 체질도 흡사하다.

그리고 천공격투장에서 첫 시합을 겨룰 때는 손오공이 처음 천하제일무술대회에 나와서 첫 시합을 치룰 때와 비슷하다. 관중들이 어린 곤을 얕보고 상대가 낙승이라고 하는 것이나 3분만에 끝내주겠다든가 하는 것들... 가볍게 한 손으로 우승하는 것도 비슷하다.

5.3 퍼즐앤드래곤 콜라보

퍼즐앤드래곤/몬스터 개요/콜라보레이션항목 참조.
  1. 한 메구미의 첫 배역이다.
  2. 다만 자신이 납득하면 물러서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키르아를 구하기 위해 조르딕가에 쳐들어갔을 때 동료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정문을 정면으로 돌파하려다가 경비원이 피해를 본다는 걸 알자 납득하고 물러서기도 했다.
  3. G.I에서 폭탄마는 곤을 보고 "이녀석... 완전히 미쳤어" 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런데 이때 곤이 작전을 잠시 무시하고 두 팔까지 버려가면서 때리려고 했던 건 단지 한 방 먹여주려고.사이곤패스
  4. 그러나 환영여단 멤버인 노부나가 하자마가 동료인 우보긴이 크라피카에 의해 죽임을 당했을 때 눈물을 흘리자 환영여단에 대한 동료애는 높이 평가했다. 이후 왜 그 동료애를 자신들이 죽인 인간들에게 조금이라도 나눠주지 않는 거냐며 항의했지만.
  5. 강간, 강도는 물론이고 살인만 해도 열 건이 넘게 확정된 흉악범이었다.
  6. 정확히는 그가 살인을 포함한 각종 범죄를 일으킨 사형수라는 사실을 알기 전의 분노라는 점에 주의.
  7. 헌터 시험 때에도 '소중한 사람 2명이 있을 때 2명 중 하나만 구할 수 있을 경우 어떻게 할 것이냐' 라는 질문에 대해 결국 답변하지 못한다.
  8. 여기에 대해 카이토는 '그게 위험한 거야. 동료를 생각하는 놈이 나오면 어떻게 할 거냐...?' 라고 속으로 생각한다.
  9. 사실 키메라 앤트가 코트르, 멜레오론, 이카르고등 몇몇 인간적인 마음을 갖고있는 키메라 앤트를 제외한 대부분이 인간들을 학살하는 괴물이고 네페르피트에게 살해당한 카이도가 자신이 헌터가 되겠다는 동기를 심은 동료이기에 내적인 심리에서 충격이 크고 복수심에 눈이 먼 심각한 상태이다.
  10. 이때 이미 비스케는 사라지고 없었다.
  11. 키르아는 곤을 지키다가 이르미가 머리속에 박아둔 침을 뽑는다.
  12. 물론 이때는 넨이라는 요소가 없었기에 그랬던 거라 보는 게 좋다. 그냥 생각해 봐도 넨도 못 배웠고 실력차도 압도적인 이르미의 팔을 곤이 부러뜨렸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 된다.
  13. 만약 옆에서 키르아가 "네페르피트를 죽이면 카이토를 되돌릴 수 없다"고 말하지 않았더라면 냉정을 잃고 폭주했을지도 모른다.
  14. 모라우가 70000 아우라.
  15. 그 후로 약간 더 성장하긴 했으니 약 3만 이상 정도 되는 듯.
  16. 그렇다고는 해도 곤의 나이나 경험 등을 고려하면 상당한 양이다.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이 상당하다. 그게 곤육
  17. 작가의 전작인 유유백서도 후반 파워 인플레는 차마 말할 수 없을 정도였던 걸 생각하면...
  18. 그런데 비록 코무기가 민간인이라고 하지만 이미 평범한 민간인으로 보기에는 키메라 앤트 측에 중요한 존재가 되어 있었다. 게다가 적진 한가운데서 아군이 압도적으로 불리한 와중에 네페르피트라는 거대한 존재가 언제 무슨 짓을 할 지도 모르는 상황인 만큼, 코무기를 인질로 삼아 네페르피트의 행동에 제약을 걸어놓은 것 자체는 옳은 판단이었다. 실제로 코무기의 안전을 확인하자 바로 네페르피트가 돌변했을 정도니.
  19. 곤이 이런 살기를 드러낸 건 작중에서 아직은 네페르피트 뿐이다.원인은 연재중지
  20. 물론 그가 전성기에서 한참 후퇴했다는 것은 염두해 둬야겠지만, 전성기 때의 네테로하고 메르엠이 싸웠어도 메르엠에게 치명상을 입힐수는 있었겠지만 승산은 적었을 것이다. (물론 미니어처 로즈 제외)
  21. 이때의 메르엠은 태어나지 얼마 안 된 상태로, 죽인 개미라곤 네페르피트보다 한없이 약한 단장 몇명 정도였다. 그들의 기준으로가 아니라 호위군인 피트의 기준으로 죽일 만큼 세게 때렸다면 훨씬 심한 상처가 났을 것이다.
  22. 게다가 크라피카는 조건을걸어 자신의 죽음을 이용했지만 사실상 곤은 힘을 사용하는것 만으로도 대가를 목숨으로 지불하려고했던것이나 똑같다. 정신나간 파워가 보장되지 않는게 이상한 서약과 제약룰.
  23. 묘사로 보면 키르아가 도착할 때까지 피트의 머리를 그야말로 곤죽이 되도록 주먹으로 두들겨 패서 아예 머리가 없어졌다. 게다가 피트는 곤의 두번째 공격에 이미 숨이 끊겨 있었다.
  24. 원한이 깃든 넨은 사용자가 죽은 후 더욱 강해지는 성질이 있다. 이를 '사후 넨'이라 부른다.
  25. 곤은 카이토의 팔이 잘리고 전투를 돕지 못한 것에 엄청난 자책을 느끼고 있었다. 팔이 잘린 장면은 그야말로 트라우마. 자신의 팔이 잘리면서 그 때의 카이토를 연상하며 조금은 죄책감이 덜어졌기에 이런 대사를 한 것.
  26. 오른팔을 준다고 한 걸로 봐서 이 공격의 대가로 자기 오른팔을 바친듯 싶다.
  27. 노부도 '곤은 영웅으로써 대접받아야 된다' 라고 평가하며 이후 곤을 치료하기 위한 의사들의 고용비를 전부 부담하겠다고 말한다.
  28. 사실 별로 언급되지 않고 있지만 만에 하나 미니어처 로즈에 중독된 메르엠을 피트가 치료하기라도 했다면? 피트의 치료 능력으로 봤을 때 장담할 수 없는 부분이다. 그랬으면 그날로 헌터x헌터는 종료되고 그분께서는 원없이 드퀘하러 가셨겠지...
  29. 피트는 카이토를 죽인 직접적인 가해자인 데다가 복선으로 깔린 '거짓말쟁이'에 부합하는 인물이었지만 메르엠과 싸웠다면 변화의 계기 자체가 만들어지기 힘들었을 것이다. 특히 개미편 후반부의 성군 메르엠을 생각해 본다면 더더욱 그렇다.
  30. 길어진 머리는 그대로였다.
  31. 나니카의 능력이 넨이 아닌 다른 종류의 무언가라는 힌트가 곳곳에 깔려있어 웬만한 넨수련자들은 못느낄 가능성이 높다. 그 경우 키르아가 병원에 아무도 들이지 말라는 것도 설명이 가능하다. 넨이였음 아무리 숨겨도 산전수전 다 겪은 헌터들이 다 눈치챘을테지만 그게 아니면 아무도 눈치 못채니깐. 다만 그 힘을 느낀 헌터들은 헌터들 중에서도 초일류고 암흑대륙에 갈 가능성이 높은 인재들이라 넨이 아닌 직감같은 것으로 알아챘을 가능성이 높다.
  32. 이때 하도 횡설수설해서 천하의 진이 이게 뭔 개소리인가 하고 당황했다.
  33. 아우라를 보는 것은 눈의 정공이 열려 있어야 가능한데, 안 보인다는것은 모든 정공이 다시 닫혔다는 것을 의미한다.
  34. 진의 말대로라면 아마 스탯이 초기화 된 것으로 추정되지만 그간의 경험 덕분에라도 넨을 다시 접한다면 금방 복귀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35. 명색이 주인공이니 암흑대륙 편에서 출연이 없거나 하지는 않을 것이다. 일단 조상님 떡밥도 있고 암흑대륙 편이 이제까지와는 달리 격투나 전투보다는 탐험이 중심이 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넨을 다루지 못한다고 해도 충분히 참가할 수 있다. 그리고 곤은 동물과 어느정도 대화가 가능한데 이는 암흑대륙 탐험대에게 매우 도움이 되는 능력이다. 물론 키르아의 집에 있던 파수견과는 대화에 실패했지만 반대로 말하면 곤이 대화가 불가능한 동물은 정말로 답이 없으므로 도망치거나 사냥해야 하는데 이런 판단을 빠르게 내릴 수 있다는 점도 충분히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