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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1화
타타리에게서 남자주인공을 구하며 첫 등장. 이후 추위를 이길 수 없는 변변찮은 옷[1]을 입은 남자주인공에게 옷을 주고 옷 입힐때 이벤트는 짤렸다. 묵을 여관이 있는 마을로 데려간다. 가는 길에 시리즈 전통으로 꼬리를 신기하게 여긴 남자주인공한테 꼬리를 잡혀 남다른 리액션을 선보인다.자기 아버지도 어머니 중 한 분에게 그런 짓을 했지 여관에 도착하여 숙박부를 적으려고 보니 남자주인공이 이름을 본인조차 기억하지 못하고 있음을 떠올리게 되고, 칭송받는 그 분에게서 따온 유서깊은 이름이라며 하쿠라는 이름을 지어준다.
하쿠가 따라가지 못할 정도로 저녁 밥을 폭식하며 밥순이 속성을 획득하고 이후 하쿠에게 목욕탕 엿보기를 시전한다. 하쿠의 다 까진 발을 보고 안쓰러운 마음을 가지나 이후 온몸 풀기 체조미트스핀에 놀라 꼬리를 자유자재로 사용하는 리액션이 보여준다.[2]
이후 강한 충격을 받은 쿠온은 방구석에서 떨고 있다가 목욕이 끝난 하쿠의 발에 약을 발라준다. 다음 날 하쿠가 할 일을 찾아보지만 전부 다 실패하고 결국 하쿠에게 물레방아가 고장난 방앗간의 맷돌갈기를 시키고 일하지 않는 자 먹지도 말라는 그녀의 아버지의 명언을 전한다. 일하는 하쿠를 위한 도시락을 싸며 여관주인에게 청춘이구나라는 소리를 듣고, 도시락을 다 싸서 방앗간에 가보니 땡땡이치고 있던[3] 하쿠를 꼬리로 얼굴감기로 응징한다. 이후 여관에서 우콘을 마주친다.
수인이라는 점이 그다지 부각이 안 되었던 전작보다 수인 속성을 좀 더 모에요소로 끌어오려는 듯 하다. 1화 내내 끊임없이 움직이는 쿠온의 꼬리에 눈이 간다. 그 만큼 제작진이 의도적으로 쿠온의 꼬리를 들이대고 있는 셈.
2 2화
여관에서 암산을 하다가 틀린다.그리고 하쿠의 암산실력을 보게되고 하쿠와 함께 우콘의 기기리 퇴치를 하러가게 된다. 전투중에 하쿠에게 지니고 있던 아버지의 철선을 준다.
이후 하쿠의 책략으로 타타리로 보로기기리를 잡기로 하고 건너편 설산에서부터 타타리를 데리고 달려온다. 그녀의 엄청난 신체능력이 돋보이는 장면. 그 뒤 우콘이 절벽을 무너뜨려 보로기기리를 타타리에게 떨어뜨리고 그녀는 떨어지는 바위조각을 밟고 올라가 하쿠를 '공주님 안기 로 캐치한 후 그대로 안고 내려온다. 그리고 하쿠에겐 머리 쓰는 일이 낫다는 걸 깨닫고 일자리를 찾으러 제도로 가기로 한다.
3 3화
우콘의 소개로 루루티에와 만나 동행하게 된다.코코포의 등 위에 같이 타고 가며 그녀와 친해지고 이후 목욕도 같이하게 된다.목욕 도중에 기척을 느끼고 뛰쳐 나가지만 놓치고 하쿠에게 전라노출을 선보인다.
이후 길을 나서 노스리 일당과 모즈누 산적떼를 만나 묶여 모즈누에게 성희롱당하나 노스리가 막아준 뒤 산적을 잡으러 간 우콘과 병사들을 하쿠, 루루티에 , 마로로와 기다린다.
하필 그들이 대기하던 장소가 모즈누가 탈출한 비밀통로 출구였고 루루티에가 인질로 잡히자 어쩔 수 없다는 듯 잡혀준다.이후 두목들이 루루티에를 건드리자 산적들을 말린다.숲의 어머니인 아루루와 뭇클, 가챠타라를 보고 자라서인지 숲의 어머니를 건들면 어떻게 되는지 잘 아는 듯.[4]
이후 하쿠가 모욕당한 것에 화난 코코포가 폭주하자 그럴 줄 알았다며 산적들을 불쌍히 여긴다. 이때 오슈토르와 만나서 그 이후 다시 길을 나서 드디어 제도에 도착한다.
4 4화
제도 도착 기념으로 일행과 술을 마시다가 우콘을 만나러 온 네코네를 만난다.이후 우콘의 백루각의 명물 목욕탕이라는 말을 듣자마자 폭주한다.목욕탕에 들어가자마자 물만난 고기처럼 헤엄을 치며 바스트 모핑을 보여준다.네코네와의 자기소개 장면이나 하쿠앞에서 전라노출장면은 삭제되었다.
네코네와 루루티에를 욕탕에 끌어당기며 친구와 목욕을 하는게 꿈이었다고 말한다. 슬픈 과거 하쿠와 우콘사이로 드립을 치며 루루티에의 망상력을 자극하고 네코네에게 우콘과 무슨 관계냐며 추궁받기도 하고 그걸로 놀리기도 한다.하쿠와의 관계에 대해 질문을 받았을때는 하쿠와 자신의 사이는 그냥 보호자와 피보호자 사이라고 말한다.[5]
다음날 네코네의 안내로 하쿠의 일자리 찾기를 위한 제도 탐사를 시작한다.거리에서 행진하는 오슈토르를 보게 되는데 오슈토르가 따뜻한 눈빛으로 하쿠와 네코네를 쳐다보자 뭔가 알아차린듯 하다.하쿠를 식당 종업원으로 취직시키고 하쿠를 저평가하는 네코네에게 하쿠의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 그 후 네코네에게 하쿠를 맡긴뒤 먼저 백루각으로 돌아간다.
일을 마치고 돌아온 하쿠가 쥐꼬리만한 일당을 내밀자 살짝 표정이 굳어졌지만 내색을 하진 않고 받는다.네코네의 그걸로는 한끼 식사도 못 한다는 태클이 바로 들어온다.네코네가 하쿠에게 오슈토르의 밀서를 건네고 오슈토르를 만나러 간다.오슈토르가 자신이 우콘임을 밝히고 그녀와 하쿠를 등용한다. 이후 루루티에, 네코네와 같이 목욕을 하며 네코네가 앞으로 잘 부탁한다며 언니(姉さま)라고 부르자 기뻐하며 껴안는다.
5 5화
아투이가 에피소드의 메인이라 별 비중은 없다.아투이와 쿠온이 처음 마주쳤을때 아투이가 하쿠의 연인으로 착각하고 롤모델로 삼으려 하자[6] 극구부정한다.여타의 히로인들이 하쿠를 향한 연애묘사가 빨리 나타나는 것에 비해 미적지근하다.
6 6화
카루라와 토우카와 재회.아투이 관련 에피소드가 편집당해서 예정보다 일찍 만났다.카루라와 토우카와 대작하면서 게임에서는 나오지 않았던 어릴때 회상장면이 대거 등장한다. 로리쿠온 이때 에루루 자매와 우르토리 자매까지 전부 등장한다.카루라를 만나기 전부터 긴장하는데 이유는 아직 훌륭한 어른이 되지 못 했다고 생각해서였다.하지만 하쿠가 술먹고 뻗을 정도로 분위기를 띄우고 무엇보다 카루라와 토우카가 에루루가 만든 벌꿀주를 주며 어른으로 인정해주자 크게 기뻐한다.카루라 토우카와 건배를 할때 드디어 투스쿨사람인 것이 확정.
7 7화
일하러 나간 하쿠와 키우루가 먹을 과자를 준비하고 있는 모습으로 시작한다. 이는 하쿠의 조언을 받아 루루티에가 만들어 본 과자인데, 다소 서투르게나마 만들어 본 것이다. 그러나 곧 하쿠 일행과 함께 있던 안쥬가 이 과자들을 다 먹어치우게 되고, 쿠온은 바로 응징하려 하지만 어릴때 한거는 용서해줘야 한다며 어른 인정 받은지 1화만에 태도변화 안쥬가 재빠르게 도망쳐서 실패. 그러나 안쥬가 루루티에의 방을 어지럽히며 놀고 있는 것을 보고 붙잡아 저지른 일의 청소와 뒷정리를 모두 시킨다. 고생한 안쥬에게 마실것을 주던 찰나, 무네치카가 와서 안쥬를 궁디팡팡을 하게 되는데, 이 때 쿠온이 옆에서 경악한 모습으로 얼어있는 것을 보면, 아무래도 스스로도 이렇게 맞은 경험이 있는 게 아닐까...에룬가라든가 에룬가라든가 에룬가라든가
8 8화
쿠온을 데려오면 뭔가 큰 일이 날 것 같다고 하쿠가 배로 안 데려와서 비중은 없다.하지만 우콘이 혹시 몰라서 육지에 대기시켜놨기때문에 사람들을 구조하며 등장. 진짜로 아무런 비중도 없다. 아예 대사가 없다.여주인공인데ㅠㅠ
9 9화
아루루와 카뮤가 사절로 제도에 온다는 소식을 듣고 도망갈 준비를 하나, 백루각을 나서려는 찰나 하쿠의 뒤를 밟은 아루루와 카뮤에게 바로 제압당한다. 이로 인해 쿠온은 순식간에 아루루와 카뮤의 심각한 과보호 속에 화장실조차 마음놓고 갈 수 없는 지경이 되자, 다음 날 백루각에서 기어이 가출을 한다. 그러나 뭇클과 아루루의 냄새맡기로 가는곳마다 따라잡힌다.[7] 어쩄건 숨는데까지는 성공하나대신 하쿠의 지갑이 마구 열렸던것은 안 비밀 BL 서적이 잔뜩있는 서점에 살짝들어가 숨는데, 마침 하쿠도 두 사람 덕에 지갑이 홀쭉해져서 도망갈 틈을 만드려고 이 서점으로 안내했다. 서점 안에 들어가서 책을 들춰본 아루루와 카뮤는 어디서부터 육아방침이 잘못된거냐며 한탄을 하자, 뒤에서 자기 험담을 듣고있던 쿠온이 자신을 부녀자로 오해하게 만든 하쿠에게 폭발하면서 결국 들킨다. 그리고 카뮤의 말에 의하면 돌아오기로 약속한 시간은 이미 지났다면서 빨리 돌아오라는 소릴 듣는다. 그러나 하쿠의 보호때문에 떠날수없는 쿠온은 미안하다며 사죄한다. 아루루와 카뮤는 쿠온의 어른스러운 모습과 하쿠라는 쿠온의 이해자가 생긴 것에 납득하고 물러난다.
10 10화
오슈토르를 연모한다고 밝히며 그와 이어지게 해달라는 안쥬를 어떻게 돌려보낼지 고민한다.[8] 일단 책을 꺼내들고 아투이가 옛날 이야기를 들려줘서 재우기를 시도하나 네코네가 먼저 잠들고, 하필 꺼내든 이야기가 금단의 사랑 이야기[9]라서 오히려 안쥬가 흥미를 가져 실패. 안쥬 자신은 새장 안의 새였는데 오슈토르가 바깥 세상의 즐거움을 알려줬다는 고백을 듣고 결국 도와주는 것으로 방향을 바꾼다. 그러나 안쥬의 입에서 '하쿠가 그러든데, 그대는 사람을 사귀는 것이 서툴다든데?' 라는 말을 듣고 충격을 받아 백루각 복도로 조용히 찌그러진다.
마침 하쿠가 일을 마치고 목욕을 한 후 방으로 가던 도중, 찌그러져 있는 쿠온에게 딱 걸렸다. 이 때, 얀 속성을 완전히 각성하여 "안쥬가 그러든데, 나는 친구도 없으면서 먹기만 많이 먹는 괴력녀 였구나?!" 라고 말하며 하쿠의 머리를 꼬리로 감아 들어올려서 지면에서 하쿠의 발이 떠 있게 만들며 응징했다. 이 장면의 중요한 포인트는, 정작 안쥬가 말한 것은 "사람을 사귀는 것이 서툴다" 였는데, 쿠온이 하쿠를 추궁할 때 한 말은 여기에 "먹기만 많이 먹는 괴력녀" 라는 말이 추가됐다는 점이다. 하쿠의 발언을 볼 때 역시 안쥬에게 "사람을 잘 못사귄다" 는 말만 한 것 같다. 하쿠 몸무게가 아무리 못해도 65Kg는 될텐데 그걸 꼬리로만 들어올리다니 괴력녀 맞구만 뭘. 안쥬가 하지도 않은 그런 말을 추가한 것을 보니, 쿠온 본인도 자신이 밥순이에 괴력녀라는 것을 알고 있기는 한가보다.
11 11화
이야기의 중심이 하쿠와 노스리, 안쥬이기 때문에 그걸 구경하는 역할그리고 먹방로만 나온다. 10화에서 안쥬를 납치한 노스리를 하쿠가 따라갔기에 안심하고 아투이, 루루티에와 차를 마시거나, 우동을 먹으며 쉬고 있는 모습으로 11화 전반부를 때운다. 그러나 이 때 우동을 먹다가 오슈토르가 병사들, 네코네와 함께 이동하는 것을 보고, 이동식 마차인 우동집을 타고 그대로 그들을 쫓아간다. 그리고 그곳에서 안쥬의 삽질, 그리고 오슈토르와 하쿠의 격돌을 보며 중간중간 코멘트를 날려주는 정도. 오슈토르와 싸우다 결국 언덕을 굴러내려와 잠시 정신을 잃은 하쿠에게 혼자 달려가 부축해주기는 한다.애니라서 정실 보정을 좀 받은 것이라 카더라
12 12화
이번 화 역시 스토리의 중심이 완전히 벗어나있어 주변인물로만 나온다. 우루루/사라나가 달라붙어있는 하쿠를 썩은 눈빛으로 바라보는 것과, 후반부에 우콘과 오슈토르가 동일인이라는 걸 실수로 말하는 하쿠를 제지하는 정도. 그러나 하쿠를 썩은 눈빛으로 바라보며 '또 늘었어...' 라는 전통적인 히로인 발언을 하는 등, 여주인공으로서의 최소한의 체면은 차리는 모습을 보인다. 원작 후반에서 쿠온의 히로인화가 너무 뜬금없었다는 비판으로 인해 애니에선 연출로 계속 보완하는 듯 하다
13 13화
이번 화도 비중은 없다. 하쿠와 꼬치를 들고 거리를 걸으며 전쟁 이야기를 한다. 하쿠를 미토에게 데려가게 하기 위해 우루루/사라나가 오자 홀로 백루각으로 돌아간다. 그 후 참전하러가는 오슈토르에게 하쿠와 함께 호출된다. 13화부터 엔딩이 쿠온이 하늘을 바라보며 성장하는 것으로 바뀌었다.
14 14화
하수도 청소를 하고 돌아오는 하쿠에게 아버지를 대신해 참전하는 루루티에와 아투이를 도와주기 위해 참전하자고 한다. 이때 홍조를 띄우며 부끄러운듯이 같이 가줄래?라고 하는데 하쿠는 하수도 청소 하고 돌아오느라 피곤해서 반쯤 졸면서 제정신이 아닌채로 응... 하고 승낙(...). 이후 하쿠가 끄는 마차에서 일행과 장기를 두는데 장기를 잘 한다고 칭찬받자 어머니들이 좋아해서 많이 해봤다고 대답한다. 전작에서도 나툰쿠의 전쟁으로 향하는 마차에서 유즈하가 게임을 곧잘 하는 장면이 있었으니 친 어머니를 닮았을지도 모른다. 전장에 도착하자 적에게 가족들이 인질로 잡혀 전위에 선 야마토 출신 나쿠앙들을 격투기로 기절시켜 제압한다.
15 15화
우즈룻샤에 잡힌 마루루하의 사람들을 구해내고 야쿠토와루토에게 동행을 제안했다. 이후 농성을 펼치고 있는 우즈룻샤의 잔병들에게 일행과 함께 항복을 제안하지만 아쿠르카의 힘을 개방하여 변신한 브라이가 나타나 가면의 힘으로 성을 부수고 사람들을 학살하는 것을 보게 된다. 아쿠르카의 힘을 개방한 모습을 보고도 떡밥스러울 반응을 보이진 않는다. 브라이의 학살을 보고 멘탈이 나간 하쿠를 위로해보려고 하지만 잘 되지 않는다. 원래는 우즈룻샤의 점령지에 있는 유적을 가서 기억을 어느정도 떠올린 하쿠가 온비타이카얀이 자신만 남기고 타타리로 변한 것에 대하여 좌절을 하는 부분이지만 하쿠의 옛 기억에 대한 내용이 아예 나오지 않는 애니메이션에서는 이런 식으로 각색시킨듯 하다.
16 16화
저번 화에 이어 전쟁을 겪고 마음이 심란한 하쿠를 달래주기 위해 루루티에, 네코네와 함께 그를 불러내 쇼핑도 하고 기운내라는 내용의 편지도 써주는 등[10] 여러모로 힘쓴다. 비록 크게 나아지지는 않았지만, 원작에서도 나온 알몸연회까지 간 후에 나아진 하쿠를 보고 안심한다. 그러나...소리만 듣느라 안의 상황을 미처 파악하지 못하고 열어제껴, 대망의 알몸춤을 목격. 그나마 거기까진 괜찮았지만 쿠온에게 사과하러 알몸으로 다가온 하쿠의 그 곳을 정면에서 목격하는 바람에, 1화처럼 기겁하며 그 곳을 강타하고 도망친다. (...) 강렬한 연출은 덤 와그작하고 으깨지는 소리가 났는데 괜찮은건가 이거
17 17화
하쿠의 발에 약을 발라주며 둘만의 시간을 즐기다가 미카도에게 명령을 받고 하쿠를 데리러 온 우루루/사라나에게 방해를 받는다. 하쿠를 떠나보내고 혼자 남아서 둘만의 시간을 방해받아서인지 혼자 남아서인지 마음에 안 드는 듯 불평한다.
미카도가 우즈룻샤에서 활약이 대단했다고 칭찬하자 하쿠는 자기는 한 게 없다고 한다. 그러자 미카도가 부하가 한 일이니 너의 전공이라고 하자 하쿠는 그 녀석들은 부하가 아니라 가족이라며 쿠온의 얼굴을 떠올린다.
미카도를 따라 연구소에 간 하쿠는 기억을 되찾고 과거를 회상하는데 아이스맨 계획을 해킹하여 진행상황을 옅볼때 그녀의 아버지와 양어머니의 전생이 등장한다.
그리고 하쿠가 기억을 온전히 떠올리며 그녀가 수면장치에서 깨웠다는 것도 짧게 지나간다.[11] 하쿠가 돌아오자 배고프냐며 쌈을 차려주고 둘이서 쌈을 먹기시작하는데 기억과 형을 찾은 하쿠가 가족이란 뭐냐고 묻는다. 그녀는 자신의 가족들을 떠올리며 들러붙고 애 취급하다가 어떨때는 어른스러운 모습을 요구해서 귀찮지만 그 귀찮음이 기분 좋고 따뜻하다고 이야기하고 부끄러워하며 방금 말한 것을 잊으라고 한다. 하쿠가 그 부분을 되새김질하자 부끄러워하며 쌈을 혼자 다 먹으려고 한다. 밥을 다 먹고 밤하늘을 보며 누운 하쿠를 향해 잠이 오지 않느냐며 어린이는 일찍 자야한다고 한다. 하쿠는 자기가 어린애냐고 되묻고 쿠온은 자신이 하쿠의 보호자라고 말한다.쿠온의 보호자 행세는 이쯤에서 끝나야 정상이지만 가족이 말할수없는 자리에 있으니... 잠이 들어가는 하쿠에게 운명 -sadame-를 불러주기 시작하고 하쿠가 무슨 노래냐고 묻자 잠이 안 올때 어머니가 들려주신 자장가라고 대답한다. 엔딩으로 운명 사다메가 흘러가고 장면이 전환되어 그녀의 고향인 투스쿨로 넘어간다. 야마토의 사신으로 파견된 워시스가 투스쿨 측에 선왕의 무덤의 위치를 알려달라고 요청하고 오르얀쿠르인 그녀의 양어머니 우르토리[12]는 그 분은 긴 여로의 끝에서 이제 쉴 곳을 찾았다며 거부한다. 워시스는 알았다며 물러나지만 표정이 심상치 않다.
18 18화
야마토의 투스쿨 침공 선언으로 방에 틀어 박혀있어 일행의 걱정을 받는다. 오슈토르의 의뢰를 받은 하쿠가 그녀의 방문 앞에서 열심히 대화를 시도하지만 아까 방을 나가서 허공에 말을 건 것이었다. 이후 하쿠는 그녀를 찾아 제도를 돌아다닌다. 제도를 다 돌아다녔지만 찾지 못 한 하쿠는 백루각 최상층을 떠올리고 카루라의 방을 찾아간다. 게임에서는 보자마자 푼 것과 다르게 카루라가 설치한 퍼즐에 막힌다. 결국 뒤에 서있던 카루라가 하쿠를 데리고 술을 마시기 시작하고 하쿠는 술에 취해 쿠온에게 진심을 담은 얘기를 한다. 숨어서 듣고 있던 쿠온은 다음날 투스쿨 원정에 참가한다.
참고로 해당 에피소드에서 그녀의 목소리는 단 한 마디도 없었다. 캐스팅 목록을 확인해봐도 이변의 여지는 없다.
19 19화
저번 화의 분위기와는 다르게 시작부터 먹방으로 달린다. 이후에도 평소와 다름없는 분위기로 일상을 즐긴다. 투스쿨에 도착할때 즈음에 갑판에 서서 원작과 같이 과거의 기술에 대해 말하며, 후에 투스쿨을 바라보는데 하쿠가 다가와 지금부터 싸울 것은 자신의 조국인데 괜찮냐고 묻는다. 이에 쿠온은 정면으로 싸우면 야마토가 지니까 루루티에나 아투이가 걱정돼서 따라왔다고 한다. 야마토측인 하쿠는 이 말에 황당해진듯. 원작에서는 이런 말을 하지 않아서 일행이 마지막까지 투스쿨이 걱정돼서 따라온 줄 알고 투스쿨 병사들을 죽이지 않으며 싸운다. 물론 투스쿨 병사들은 장난아니게 훈련이 잘 되어 있기때문에 봐주다간 까딱하면 당할 꺼 같아서 의아함을 느끼긴다. 아루루와 카뮤에게 해변에서부터 염탐당했다. 아루루의 뭇클을 이용한 낚시에 걸린 코코포의 독단으로 지원물자와 병력을 다 버리고(...) 코코포와 뭇클의 추격전도 벌어지지만 일행 모두 끝까지 이유를 눈치채지 못 한채 본진에 인도당한다.
20 20화
아주 대놓고 매국노 행보를 걷는다(...). 야마토의 침공 목적(쿠온은 모르지만)인 온카미야무카이로 향하는 교통의 요지에 있는 투스쿨의 요새로 접근하는 샛길을 알려주고, 원작과 달리 우루루/사라나만 믿고 있던 하쿠가 궁여지책으로 떠올린 인질 작전에 동의하며, 병사들이 쿠온이 인질로 잡혀있(는 것으로 보이)는 광경을 보고 분노하거나 눈물을 글썽이는데[13] 본인은 신경도 안쓰고 하쿠를 재촉하고, 크로우가 하쿠에게 정신팔린 틈을 타 말그대로 뒤통수를 차버리고서는 하는 말이 '이 전쟁을 반드시 끝내겠다'이다. 크로우는 힘을 개방하면 투스쿨을 멸망시킬 수도 있는 사람이 굳이 직접 이러고 있으니 진심이 아닌 어린 애 장난이라고 한다. 그러고서는 아투이와 야쿠토와루토에게 저 사람 쓰러트러버려도 된다[14]고 한다. 하지만 둘은 처음부터 전력으로 덤비고서도 발리고 있었고 셋이 함께 두들겨 맞다가 하쿠가 섬광탄+분진폭발로 식량고를 날려버리고 크로우가 폭발에 휘말린다.
21 23화
안쥬를 데리고 일행과 도망치던 중 야쿠토와루토가 일행을 도망치게 하려고 쓴 기술로 인해 건물이 무너져 하쿠, 오슈토르, 우루루, 사라나, 네코네와 떨어져 안쥬, 노스리와 함께 도망친다. 하지만 라이코우의 계락으로 몰이 당해 병사들에게 둘러싸인다. 화살이 날아오자 죽은 눈이 되더니 그녀의 힘이 발휘되어 불을 쏘아 화살뿐만 아니라 전방의 모든 것을 전소시켜버린다. 이는 과거 우즈릇샤와의 전투에서 적군의 선봉이 된 야마토 병사들을 죽이지 않고 쓰러뜨리던 것과는 대조되는 모습. 그 이후 정신을 잃어 노스리에게 부축받아 도망친다. 다음 장면에서는 제 정신을 차렸지만 힘겨운 모습을 보이고 루루티에와 조우하여 약간의 해프닝이 있었지만 코코포를 타고 아투이를 만나 배를 타고 도망간다. 노스리가 그녀에게 힘에 대해 물어보거나 하는 장면은 나오지 않았다.
22 24화
23 25화
25화는 그녀가 엔나카무이를 떠나 하쿠와 지내온 장소를 돌아다니는 것이 주내용이다. 그러면서 오슈토르의 죽음과 하쿠의 귀환은 회상으로 진행된다. 오슈토르는 결국 아쿠르카의 힘을 끌어올린 반동으로 죽게 되고 하쿠에게 가면을 넘기고 하쿠는 오슈토르의 의지를 잇기로 하며 우루루/사라나의 주술로 오슈토르의 모습으로 분하여 엔나카무이에 나타난다. 하지만 하쿠가 없는 것을 본 쿠온은 오슈토르를 추궁하고 하쿠는 죽었다는 말을 듣게 된다. 이에 충격받은 그녀는 엔나카무이를 떠난다. 엔나카무이를 나올때 완전히 죽은 눈으로 아버지의 유품인 철선마저 떨어뜨리는데 이는 네코네가 주워 하쿠에게 가져다준다. 그녀가 엔나카무이를 떠날 때 지켜보던 하쿠는 원작과 마찬가지로 그녀에게 모든 것을 말할까 고민하지만 결국 말하지 못 한다. 다음 날 오슈토르가 된 하쿠의 연설이 시작되고 투스쿨로 돌아온 쿠온은 오보로에게 안겨 울음을 터뜨리며 완결.
원작에서 투스쿨 탈출 때 나와야 할 암살자들이 애니에서는 나오지 않았고 애니 25화에도 암살자들이 나오지 않았다. 대신 쿠온이 위찰네미티아의 힘을 쓰는 모습은 제도 탈출시에 눈빛만으로 날아오는 화살과 포위한 병사들그리고 불길의 진로에 있던 집 안의 무고한 백성들을 모조리 불태워 초토화시키는 것으로 대체됐다.
24 BD 특전영상
한 마디로 요약하자면 민폐덩어리
온천의 냄새가 난다면서 온천으로 하쿠를 계속 끌고 간다.
그런데 가는 곳마다 경고판이 붙어 있는데 한 박자 늦게 읽어줘서 하쿠는 절벽에서 떨어지고 화산 폭발에 휩쓸리고 보로기기리에게 쫓긴다.
하쿠가 수난 당해도 행복하게 목욕을 즐기는 쿠성은 덤.
- ↑ 현실의 수술복, 환자복과 비슷한 옷.
- ↑ 게임에서는 반대인 하쿠의 시각에서, 증기탕 밖의 벽에서 뭔가가 심하게 덜그럭거리면서 소리를 내는 식으로 연출된다. 게임에서 하쿠는 이것을 작은 들짐승이 소란을 피우는 것으로 여겼다.
- ↑ 직접 멧돌을 돌리기 싫어서 아예 고장난 물레방아 멧돌을 고쳐버렸다.
- ↑ 그러나 루루티에는 아루루보다 숲의 어머니 능력이 약했고 그 때문에 코코포는 루루티에가 산적들에게 위협을 당할 때도 그다지 공격적인 태세를 드러내지 않았다.
상대를 바로 끔살시켰던 뭇클과 비교된다 - ↑ 이 앞 장면에서는 우콘이 하쿠에게 쿠온과 했냐고 물어본다. 그에 대해 하쿠는 안 했다고 쿠온과는 그런 관계가 아니라고 대답한다.
- ↑ 아투이는 연애를 하고 싶어한다.자세한 것은 아투이 항목 참조
- ↑ 아루루 대비용으로 체취제거제를 갖고 와서 정확한 위치는 들키지 않는다.
- ↑ 여기서 쿠온이 안쥬가 황녀라는 것을 알고 있으면서도 존대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수있다.
그야 쿠온도 높으신 분이니까. 루루티에 아투이도 높으신 분인데요? - ↑ 이 때 등장하는 사랑 이야기는 1편 게임에서 카뮤가 유즈하한테 읽어준 이야기와 같은 것이다. 입맞춤을 유즈하가 모르고 있었고, 설명을 들은 유즈하가 아루루, 카뮤, 하쿠오로는 물론 오보로한테도 입맞춤을 하는 바람에 한바탕 소동이 일어났다.
- ↑ 이 때 편지를 담아둔 쌈지에, 하쿠가 물품점에서 신경쓴 장신구를 함께 담아둔다. 이 장신구에서 하쿠가 보여준 반응을 볼 때, 떡밥이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어떤 것인지는 차차 밝혀질 듯
- ↑ 애니메이션만 16화까지 봤을때 하쿠와 쿠온의 첫만남은 타타리의 앞이다. 그녀가 왜 하쿠의 수면장치 앞에 서있는지 떡밥이 던져진 것이다. 의외로 이 장면은 전신마취를 잘표현 했다(...)
사실 원작이라면 초반부터 나온거라, 1화에 짤린 장면을 이제야 넣은거지만 - ↑ 게임에선 미등장했다. 애니메이션에서 처음으로 등장하였다. 성우는 그대로 오오하라 사야카
- ↑ 그도 그럴게 자기네 나라 공주가 그것도 신의딸이 산적무리같은놈들에게 잡혀있는꼴을본다면 당연히 분통이터질것이다.
- ↑ 투스쿨의 대장군인 베나위의 오른팔. 다시말해 엄청난 중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