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슈토르

우타와레루모노(칭송받는 자) 시리즈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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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타와레루모노 거짓의 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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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타와레루모노 시리즈/등장인물


우타와레루모노 거짓의 가면, :우타와레루모노 두 명의 백황등장인물.


거짓의 가면CV:스포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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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명의 백황CV:스포일러

1 개요

평소에도 가면을 쓰고 맨 얼굴을 보여주지 않는다.
문무겸비에 청렴결백하여 백성들로부터 신뢰가 두텁고, 미카도 역시 그를 중용하고 있다.

미카도로부터 가면을 하사받은, '가면을 가진 자(아쿠루투루카)'.
엔나카무이 출신이며 그곳의 왕자 키우루와 형제 결연을 맺었다.

가족의 존재는 많이 언급되지 않았으나 3편에서 어머니 토리코리가 등장할 예정이다.

2 스포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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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편의 부제가 '거짓의 가면'인 이유.

처음에는 우콘의 모습으로 하쿠 일행 앞에 나타난다. 쿠쥬우리의 공물 호송, 국경 인근 도적 토벌 등을 거치며 하쿠의 높은 지략을 파악하고, 자신이 우근위대장 오슈토르임을 밝히며 하쿠 일행에게 부하로 들어올 것을 권유한다. 그간 오슈토르는 제국 곳곳을 돌아다니며, 공무를 수행할 때는 오슈토르의 이름으로, 공식적으로 나설 수 없는 뒷세계 일에는 우콘의 이름으로 처리해 왔던 것. 하쿠는 오슈토르의 제안을 받아들여 그간 우콘이 해온 일을 이어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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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쿠를 고용한 후에는 우근위대장으로서의 직무에 전념하며, 하쿠에게 갖가지 일을 가져다 주는 중개인 역할을 한다. 그러나 오슈토르보다 우콘으로서의 삶을 더 맘에 들어하여[1], 자주 우콘으로 변장하고 하쿠 일행과 마로로와 어울려 술을 마신다.

이후 우즈룻샤 침공 때 미카즈치와 함께 별동대로 전선에 뛰어들어, 퇴각하는 군두루아 왕을 배후에서 차단하여 포획하려 했으나 천인장 제그니 휘하 장병들의 결사항전으로 실패하고 돌아간다. 투스쿨 원정 때는 출진하지 않고 수도의 경비를 명받았으나, 미카도 암살과 황녀 암살미수 사건이 연속으로 터지고 수도 전체에 계엄령이 내려진 와중, 팔주장 워시스의 수사로 범인으로 지목되어 투옥 후 고문을 받는다.

그 후 사태를 파악하고 달려온 하쿠 일행에게 구조된다. '가면을 가진 자'로서 조언하여 하쿠 일행이 팔주장 브라이를 쓰러뜨리는 데 일조하지만, 브라이가 아직 살아 있다는 것을 그 자리에 있었던 사람 중에서 유일하게 알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일행에게 알리지 않고 넘어가버린다. 이후 자신의 근거지인 엔나카무이로 돌아가 다가올 내란에 대비해 힘을 기르고자 하나, 오슈토르가 자신을 동정해서 살려줬다고 믿은 브라이의 추격을 받게 된다.[2] 이는 어찌보면 그의 안일함이 낳은 나쁜 결과물이라고 볼 수 있다.[3]

하쿠 일행에게는 '가면을 가진 자'인 브라이에게 대항할 수단이 없었으므로 오슈토르는 일행의 만류를 뿌리치고 홀로 뒤에 남아 브라이와 최후의 결전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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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는 가면의 힘을 개방한 혈투 끝에 오슈토르를 궁지로 몰아넣는다. 그러나 이는 오슈토르의 연극이었고, 오슈토르는 브라이의 마무리 일격을 피해 최후의 힘을 다한 카운터를 날린다. 그러나 결정적 순간, 오빠가 당하는 줄 알고 뛰쳐나온 네코네가 브라이를 공격하는 바람에 카운터는 빗나가고, 결투를 방해받은 데 분노한 브라이는 네코네에게 달려든다. 오슈토르는 네코네를 구하기 위해 몸을 던지고, 배를 꿰뚫리는 중상을 입는다. 이어진 격투 끝에 브라이를 물리치는 데 성공하지만, 오슈토르 역시 힘이 다해 그 자리에서 쓰러지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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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탁할께, 형씨 [4]

하쿠와 네코네가 달려와 오슈토르를 부축하려 하지만, 오슈토르는 뒤를 부탁한다는 말과 함께 하쿠에게 가면을 건네고,[5] 전신이 소금가루로 화해 무너져 내린다. 백성들의 정신적 지주인 오슈토르라는 존재를 잃을 수 없었던 하쿠는, 오슈토르의 가면을 쓰고 네코네와 돌아가, 엔나카무이의 백성과 함께 제국 수도 탈환을 선언하며 궐기한다.

여담이지만 본인 말에 따르면 우근위대장으로의 출세는 '운'이었다는 모양이다. 어쩌면 본인 능력 외에도 체격이라든가 전체 윤곽이 하쿠와 닮은 것이 미카도의 눈에 들어 중용된 것일지도 모른다. 사실 가면을 쓴 하쿠와 닮았고 미카도의 총애를 받았다는 점 때문에 워시스 다음으로 하쿠 클론, 또는 그의 후손 설이 제기되고 있는 캐릭터이기도 하다. 가면의 힘을 개방하면 전작 하쿠오로와 비슷한 모습의 괴물로 변할 수 있으며, 우즈룻샤 침공이나 브라이와의 결전과 같이 정정당당한 싸움을 선호하는 경향을 보인다.[6]

본편 내에서는 쿠온 다음으로 하쿠와 관계가 깊었고 사실상 더블 주인공 수준으로 활약했기 때문에 퇴장한 것을 아쉬워하는 플레이어는 많다. 하지만 우콘 상태일 때 테오로[7]처럼 하쿠를 형씨라고 부르는 등 처음 등장했을 때부터 사망 플래그를 워낙 많이 세웠고, 본인이 죽음으로써 본편의 클라이맥스를 만들고 퇴장해서 그런가 부활하기를 바라는 사람은 거의 없는 듯하다(…). 브라이와의 마지막 싸움도 90%쯤은 오슈토르의 무른 성격 때문에 벌어진 일이라고 해도 좋겠지만, 네코네가 워낙 적절한 타이밍에 추가타를 날려서인지 네코네가 욕먹고 오슈토르는 깨끗하게 묻혀버렸다. 사망 보정 정황상 네코네만 그 자리에 없었다면 브라이 쓰러뜨리고 무사히 엔나카무이에 귀환했을 가능성이 높기도 했고…….

두 명의 백황 Web CM의 나레이션으로 사후의 우콘이 맡았다. 사후의 우콘이므로 동료에 대한 코맨트가 짠하다..

칭송받는 자의 팬에게 인사를 하며 이러한 끝을 맞았지만 최선을 다한 결과이므로 후회없으며 뒤는 하쿠라면 어떻게든 해줄거라고 믿고있다.

네코네에겐 괴로운 기억을 갖게 했다며 자책하지 말라고 하며 아루루와 카뮤를 보며 이후의 투스쿨에 대해 신경쓰인다고 하며 아브 카무의 위에 서있는 쿠온을 보고 놀라는 모습을 보인다. 다만 쿠온에 대해서 놀라는 것이 아닌 아브카무에 대해 놀라는 것이다.

안쥬에게는 약속을 지키지 못한 사죄를 신 캐릭터인 후미뤼르의 장면에선 복장에서 투스쿨 출신이라 추측, 고위의 술사로 보이며 미녀라는 코맨트를 한다.

동료였던 오우기, 루루티에, 아투이, 야쿠토와루토, 키울, 노스리, 사슬의 무녀(우루루/사라나)에게는 하쿠를 도와주라고 하며 하쿠와 싸우고 있는 미카즈치에게는 야마토를 함께 지키기로 한 미카즈치가 하쿠와 싸워야 하는 이유가 있냐며 일갈한다.

눈 내리는 마을과 여성이 서있는 장면에선 이 뒤엔 무엇이 숨겨져 있냐고 한다. 해당 마을은 처음 하쿠가 깨어나 쿠온과 만난 장소, 즉 마을부근엔 유적이 숨겨져 있다. 여성의 정체는 루루티에의 언니인 시스이며 그 마을의 위치가 루루티에의 고향인 쿠쥬우리에 있던 것으로 밝혀졌다.

라이코우에겐 너의 속셈은 무엇이냐고 하며 분노한 듯한 화장을 한 마로로의 상태를 보고 "그것은 설마..무슨 일이 있었냐, 마로로!"라고 놀란다.
칭송받는자 두명의 백황 완결! 이라고 외치며 나레이션은 끝난다.

후속편인 두명의 백황에서는 해당 성우가 야마토에 대한 전체적인 정황을 설명하는 나레이션역을 맡아 목소리가 종종 나온다.
주로 회상장면에서 나오며 생과 사의 경계에서 마로로와 함께 등장한다.

3 애니메이션

1쿨에서는 우콘의 모습, 2쿨에서는 오슈토르의 모습으로 주로 등장한다. 하지만 우콘과 오슈토르가 이중인격 수준으로 거의 모든 면에서 다르기 때문에 동일인물이라는 느낌은 원작보다도 약하다.
우콘 상태일 때 검압만으로 바위를 가른다거나, 우즈룻샤 전에서 변신도 하지 않고 적장 뒤편의 바위산을 날려버리는 등 굉장히 강하게 묘사되어 있다.[8] 제그니 & 엔투아 이벤트가 잘려나간 덕분에 '정에 약하다'는 약점도 잘 드러나지 않는 편.
황녀 독살 장면에서 직접 와서 독이 든 차를 주는 것으로 원작의 호노카가 독살하려 했다는 것을 의혹을 뒤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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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녀 독살 사건에서 황녀 일행과 오슈토르 일행으로 나뉘어져 제도를 탈출하다가 브라이와 마주친다. 가면을 건네받아 전투를 시작한다. 가면의 힘을 개방하여 싸우는데 우루루/사라나의 온리야크로 브라이가 봉인당한다. 하지만 브라이는 다시 일어나고 오슈토르를 향해 달려오던 네코네가 위험해진다. 그것을 하쿠가 간신히 막아내고 네코네가 칼을 오슈토르에게 건네줘서 브라이의 배에 찔러 마무리를 한다. 원작에서는 도성에서 인간형으로 1차전, 시간적으로 한참 후 도성 밖 절벽 부근에서 괴수 형태로 2차전을 벌이지만 애니메이션에서는 도성에서 인간형 및 괴수형으로 1차전을 벌이다가 도성 밖 공터에서 크레이터까지 만들어가며 오슈토르가 승리하고 2차전은 1차전 직후 동일 장소에서 벌어지는데 전투 내용이 1차전으로 대부분 옮겨간 터라 매우 간략하게 나온다.
뒷산으로 빠져나와 네코네에게 치료를 받으며 하쿠와 대화하는데 거의 사망 플래그 수준이다.[9]

엔딩이 끝나거 브라이의 가면이 클로즈업 되는데 브라이의 가면이 살짝 움직이는 것과 마지막 화의 제목이 의지를 잇는 자인 걸로 보아 원작을 따라 소금이 될 듯 하다.

최종화에서 원작대로 소금이 되어 산화하고, 가면은 하쿠에게 넘어가 하쿠가 오슈토르를 연기하며 궐기하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1. 본래 오슈토르는 야마토의 민중을 위해 노력했던 아버지처럼 살고 싶어서 제도로 찾아왔는데, 그 아버지가 우콘과 비슷한 스타일의 사람이었다고 한다. 즉 우콘으로서의 언행은 어찌보면 자신의 아버지의 모습과 성격을 자신 위에 덧씌워 하는 연기라고 보면 될 듯. 아버지의 생사는 본편 내에서는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설마 저 머리모양과 수염도 아버지 모습을 따라한거라던가?!
  2. 브라이는 어전시합 때 오슈토르에게 패배한 뒤로 오슈토르를 무인으로서 인정은 하지만 좋지 않게 생각하고 있었다.
  3. 결과론이지만 브라이가 쓰러졌을 때 주저없이 목을 치거나 하다못해 가면이라도 회수했으면 좋았을 것이다. 가면에 대해선 설정이 완전히 밝혀진 건 아니라 '가면을 가진 자' 본인의 의지가 없으면 벗지 못하는 걸지도 모르지만. 어쨌든 쓰러진 브라이를 보면서 불쌍해하는 묘사가 있었고, 브라이와 싸우기 전에 자신이 물렀다며 자책하는 기색을 보였다. 아마 브라이의 말대로 그를 동정해서 죽이지 않고 놔뒀던 것 같다. 참고로 오슈토르를 제외한 하쿠 일행은 브라이가 죽었다고 착각해서 그냥 간 것이다.
  4. 오슈토르로서 황녀님을 부탁한다며 가면을 넘기고 목숨이 다하기직전 우콘으로서 하쿠에게 남기는 마지막 말이었다.
  5. 이 때 오슈토르의 맨얼굴이 드러나는데, 여러모로 네코네와 은근히 유사한 얼굴상이라는 걸 알 수 있다. 특이한 눈썹모양에, 눈물점에…과연 남매
  6. 그런데 인간 모습인 상태에서 정면으로 승부해도 상당히 강한 케이스인 것 같다. 일례로 우즈룻샤 침공 막바지에 자신에게 전투를 걸어온 제그니를 인간 모습인 채로 정정당당하게 승부해서 단시간에 골로 보내버렸다(…)
  7. 중반부가 시작될 때쯤 리타이어한 원작 1편의 조연 캐릭터
  8. 다른 아쿠루투루카들도 전투 시 기본적으로 바위가 부서지고 땅이 일어나는 것을 보면 우콘이 특출난 것으로 평가하긴 어렵다. 바위산 마저 날린 오슈토르의 검격을 직격으로 맞은 브라이의 경우 몸은 물론 옷에도 상처 하나 없다. 정확히 말하자면 오슈토르를 제외한 아쿠루투루카들은 무력을 드러낼 때 언제나 가면을 착용하고 있었고 오슈토르 본인도 바위산을 날려버릴 때 가면 착용 중이어서 이것이 온전히 본인의 힘인지는 의심스럽다. 무네치카의 경우 (변신이 아닌) 가면의 힘을 쓰거나 가면의 힘이 봉인되는 상황에 빠지는 것을 보면 착용 보정이 없진 않은듯.
  9. 몸에서 소금이 떨어지는데 그것을 본 네코네가 울음을 참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