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렉고스

용의 위상
생명의 어머니
알렉스트라자
깨어난 여왕
이세라
마법의 지배자 말리고스시간의 지배자
노즈도르무
대지의 수호자
넬타리온
칼렉고스
본래 모습
왼쪽: 와우 TCG. 하스스톤에서는 말리고스의 일러스트로 쓰였다. 자기 일러스트도 없어서 후임자 걸 대신 쓰다니 위상의 체면이...
오른쪽: 폴리모프(하프 엘프형)
영명Kalecgos (Archmage Kalec; 대마법사 칼렉)
종족용족(푸른용군단; 인간형은 하프 엘프)
성별남성
직업비전 마법사
진영푸른용군단, 고룡쉼터 사원 용군단, 키린 토, 얼라이언스
직위고룡쉼터 사원 용군단푸른용군단 사절, 전 푸른용군단 위상, 키린 토 6인의 의회 일원
상태생존
지역마법학자의 정원, 태양샘 고원, 용의 안식처, 아즈샤라, 용의 영혼, 달라란
인간관계타렉고사(의붓누이), 제이나 프라우드무어(연인)
성우Carlos Larkin[1](영어 WoW)/최원형(드레노어의 전쟁군주까지)→김영선(군단~)

1 개요

워크래프트 시리즈의 등장인물로, 워크래프트 공식 코믹인 '태양샘 3부작(The Sunwell Trilogy)'의 주인공. 어린 푸른용으로, 대략 막 성체가 된 용이다.

폴리모프했을 때는 '칼렉(Kalec)'이라고 부른다. 보기엔 인간 같지만 하프 엘프로 변한 것이라 한다. -gos는 푸른용군단의 수장인 말리고스나 과거 레이드몹이었던 아주어고스 등의 푸른용군단 남성을 지칭하는 접미사이기 때문에 빼는 듯.

2 행적

2.1 태양샘 3부작

칼렉고스가 드워프 '하르킨 그림스톤'이 이끄는 용사냥꾼 팀에게 쫓겨 총맞고 격추되는 안습한 장면으로 이 만화가 시작된다. 다르칸 드라시르에게도 찍소리 못하고 개관광 당하고 기타 등등 작중 내내 용답지 않게 개발리는 역을 많이 맡고 있다. 보다 보면 민폐덩어리라는 걸 알 수 있다. 정말 수많은 판타지들을 봐도 용 주제에 이 정도로 민폐를 끼치는 경우는 드물다. 이 만화를 본 사람들의 반응은 대부분 "과연 푸른용군단!"이었다(…).

사실은 태양샘의 에너지가 다른곳으로 이동했다는 것을 감지한 말리고스가 감시자/추적자 역으로 태양샘의 에너지를 찾아 회수하라고 보낸 인물. 푸른용군단의 수가 너무 적기 때문에 성인들은 보낼 수가 없어서 젊은 자신을 보냈다고 한다. 육체적 능력은 물론이고 마법적 능력도 용치고는 영 시원찮아서 상대방이 조금이라도 숙련된 전사면 어김없이 당한다. 그래도 본 바탕이 용이라 잡다한 잡괴물들은 그럭저럭 잘 썰어댄다.

중간에 다르칸과 붙어서 관광을 탄 후 다르칸에 의해 용으로 돌아갈 수 없도록 하는 주문에 걸렸다. 그 때문에 안 그래도 약한 전투력이 더 약해져서 더욱 안습... 마법으로 장검을 만들 수 있지만 이걸로 하는 활약은 전무하고, 결국 얌전하게 보렐을 찾으러 가기로 한다. 사실 그 마법 올가미는 말리고스에게 돌아가 풀어달라면 가볍게 풀어줄 수 있는 물건이지만 '나는 괜찮지만 안비나는 어떻게 하냐'고 하면서 말리고스에게 돌아가는 걸 거부한다. 만약 여기서 말리고스에게 함께 돌아갔으면 그대로 임무완수였다(…). 그래도 주인공 보정빨을 받아서 결국은 좋게좋게 다 끝낸다.

중간에 등장한 푸른용군단의 공주 타이리고사와는 약혼한 사이이지만, 어째 타이리고사는 작중에 등장하는 다른 인간 성기사랑 섬씽이 있고 칼렉고스는 안비나 티그와 수상한 분위기를 풍기는 등 용들의 연애는 이해하기 힘든 점이 좀 있다. 몇천 년씩 사는 용이니 인간 애인이랑 바람(?) 피는 건 신경 안 쓰는지도.

2.2 불타는 성전

2.2.1 태양샘 고원

태양샘 고원의 우두머리들
칼렉고스 | 브루탈루스 | 지옥안개 | 에레다르 쌍둥이 자매 | 므우루 | 킬제덴
으아!! 난 이제 말리고스의 노예가 아니다! 덤벼라, 끝장을 내주마!

태양샘 고원의 첫 번째 네임드로 등장. 웬 악마에게 정신지배 당해서 공격해오며, 안비나를 구출하기 위해 잠입했다가 당했다고 한다. 어린 용 주제에 분수를 알아야지... 악마에게 조종당하는 칼렉고스를 상대하면서 동시에 칼렉고스의 정신세계로 들어가 정신을 지배하고 있는 악마인 '타락의 사스로바르'와 싸워 이겨야 하는 해괴한 패턴으로 수많은 공대들을 좌절시켰다. 게임 내의 칼렉고스는 그야말로 더럽게 강한데 만화에서도 이 정도로만 강했으면 진작 끝나지 않았을까. 그러나 칼렉고스는 그야말로 맛보기일 뿐으로 진짜 태양샘은 2네임드 브루탈루스부터... 난이도가 급상승한다.

가장 큰 문제는 칼렉고스로 향하는 길에 있는 쫄들이 태양샘 고원 일반 몹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다. 일단 잡으면 쫄 구간이 급격하게 줄어든다. 초창기 때는 칼렉고스로 향하는 길을 다 뚫고 트라이를 두세 번 하면 어느새 입구의 쫄이 리젠되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 자주 일어났다.

비전 마법의 대가인 푸른용군단 소속이기 때문에 비전 속성의 광역 피해를 주는 많지 않은 네임드 중 하나. 보통 잘 안쓰이는 비전 저항 아이템과 비전 보호 물약이 사용되기도 했다.

크툰(C'Thun)에서 유래한 '전투 공간이 내외부로 갈려있는' 콘셉트의 공략이며, 조를 짜서 능동적인 내외부 로테이션을 해야 하는 점과 내외부 체력을 맞춰 거의 동시에 킬해야 하는 점이 다르다. 비슷한 계열의 공략으로 요그사론 2페이즈나 할리온 3페이즈를 들 수 있다.

타락의 사스로바르의 외침: 우리는... 절대... 지지 않는다!

칼렉고스의 말: 크나큰 빚을 졌습니다. 킬제덴을 쓰러뜨린다면, 이 세계 역시 그대들에게 빚을 지는 겁니다.
칼렉고스의 말: 세계의 운명이 여러분께 달렸습니다!

태양샘 마지막 보스인 킬제덴 전에서는 플레이어들을 지원한다. 그리고 동시에 칼렉의 연인 안비나가 죽는 모습을 지켜보게 된다.

2.2.2 태양샘 이후

태양샘에서의 안비나와의 슬픈 러브 스토리가 끝나고 마력의 전쟁에 참여하지 않는 대신에 말리고스의 명령으로 그림 바톨에 가게 된다. 그곳에서 크라서스와 아이리디를 만나고 젠다린한테 '우리 친구해요'라는 감언이설도 듣고 나중에는 로닌, 베리사 등과도 만나서 함께 다르고낙스 및 시네스트라와 싸우게 된다. 여기까지는 그저 그렇구나 싶은데... 푸른용에게는 꿈과 희망이 없다는 공식이 발동되어 버렸다. 문제는 여기서 또 크라서스의 자신의 일을 남에게 떠넘기는 버릇이 발동하여, 결국 크라서스의 임무를 졸지에 칼렉고스가 떠넘겨 받는 상황이 되어버렸다. 그 덕에 칼렉고스 혼자서 개고생.

그림 바톨의 임무 도중 제라쿠라는 황천용을 만나는데, 제라쿠는 황혼용인 다르고낙스에게 힘을 공급할 용도로 시네스트라가 잡아온 것이었다. 이후 다르고낙스와 싸우게 되는데, 거기서 죽을 위험에 처했다가 다르고낙스가 배신해 시네스트라를 공격했다가 실패하고 다르고낙스는 세뇌당한다. 이후 제라쿠가 다르고낙스가 음모를 막기 위해 싸우지만 동료를 구하다가 죽게 되고 황혼용인 다르고낙스에게 힘을 모두 빼앗긴다. 마지막 싸움에서 파티가 전멸할 위기에 처하지만 아이리디가 자신의 목숨을 희생해 다르고낙스의 세뇌를 풀어버린다. 세뇌가 풀린 다르고낙스는 시네스트라와 자폭하고 모든 상황이 종결되고 아이리디는 아웃랜드에 묻히고 싶다는 유언을 남긴다.

칼렉고스는 아이리디의 시신을 가지고 아웃랜드로 향한다. 이때 크라서스말리고스한테 보고 없이 가도 되냐고 했는데 보고 없이 그냥 가버렸다. 사실 따지고 보면 칼렉고스를 개고생시키고 일을 개판 5분전으로 만든 장본인은 크라서스.

그 이후 행적은 당분간 소재 불명이었으나, 3.3 패치 후 쿠엘델라 퀘스트에서 잠시 모습을 드러낸다. 쿠엘델라가 필멸자(플레이어)들의 손에 들리는 문제를 놓고 알렉스트라자와 논쟁을 벌였다. 알렉스트라자가 괜찮다는 태도를 보이자 칼렉고스는 일단 그것을 받아들이면서도 자신은 계속 지켜보겠다는 쿨시크한 태도를 취한다. 그러나 말리고스의 죽음에 관해선 일언반구도 언급이 없다. 불쌍한 말리고자.

인간형으로 변신했을 때의 모습은 하필이면 어정쩡한 하프 엘프의 모습이라는 설정이다. 여성 유저들이야 칼렉고스의 쩌는 외모에 설렜지만(...) 정작 와우 세계에서는 이 어정쩡한 하프 엘프의 모습이 득보다는 해가 되는 모양. 쿠엘탈라스에서 하이 엘프들에게 붙잡혔을 때 순찰대장 로르테마르 테론은 칼렉고스를 잡종이라고 면전에서 무시하며 용이라는 걸 믿지 않았지만, 타이리고사가 용으로 변하는 걸 보여주면서 결국 믿게 되었다. 자신의 마법을 형상화한 검을 잘 쓰며 이 검은 칼렉고스의 마법력 그 자체이기에 그가 약해지면 검도 약해진다. 하지만 약해진 상태에서도 용 비늘 뚫는 정도는 되는 듯. 애초에 마법을 써야 할 놈이 검을 쓰는 것부터 아웃랜드의 모 나이트 엘프를 연상시킨다. 단, 그의 마법은 다른 용들, 심지어 같은 푸른용들과도 다르다는 묘사가 나오며, 이는 안비나와의 일로 인해 태양샘의 원천의 세례를 받았기 때문. 그러나 푸른용 아니랄까 자신은 모른다(…).

안비나를 농락(?)한 것 때문에 크라서스에게 상당한 적개심을 품고 있다. 그나마 크라서스가 아제로스를 위해 헌신하고 있다는 것을 알기에 대놓고 적대하진 않지만 '나라면 나의 소중한 사람들을 위험에 빠지게 하면서까지 그러지는 않을 것'이라며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인다.

말리고스마력 전쟁에 대해서는 회의적이다. 말리고스는 용만이 마법을 다룰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신타리아가 마법으로 다르고낙스를 만든 걸 보고 용에게 과연 그럴 자격이 있는지 고민한다.

3.3 패치 이후 시나리오 상 마력 전쟁이 종결되어 푸른용군단의 사절로 왔다.

2.3 대격변

빌지워터 항만에 아주어고스를 데리러 와있는데, 다리 밑에 노숙자마냥 홀로 서 있었다. 이쯤 되면 굴욕에 한줄 더 추가해도 될 것 같다. 사실 데스윙검은용군단이 가장 약한 세력인 푸른용군단을 제거하려는 움직임이 있어서 숨어다닌다고 한다.

아리고스와 함께 푸른용군단의 새 위상 후보 둘 중 하나이기도 하다. 월식 때 투표로서 새 위상을 선출할 예정인데, 데스윙과 아리고스가 미리 짜고 판을 엎은 뒤 칼렉고스를 죽이고 아리고스가 위상 자리를 차지하려는 검은 계략이 숨겨져 있었지만 스랄의 활약으로 음모는 수포로 돌아가고 칼렉고스가 새 위상으로 선출된다.[2]

결국 데스윙 레이드에서 알렉스트라자, 이세라, 노즈도르무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푸른용군단 위상으로 등장한다. 출세했다. '생명의 어머니', '대지의 수호자'와 같은 위상으로서의 호칭은 따로 붙지 않았으나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TCG 한정으로 말리고스와 같은 마법의 지배자(Spell-Weaver)라는 호칭이 붙어있다.

4.2 패치 불의 땅 전설 아이템인 용의 분노를 완성할 때 오그리마스톰윈드에서 몇 마디 떠들면서 타렉고사를 완성해 주는데, 불의 땅을 1주일에 2번 갈 수 있게 패치된 후 타렉고사가 쏟아져 나오면서 하루에도 몇 번씩 오그리마와 스톰윈드로 출퇴근하게 되었다. 리치 왕의 분노 시절 알갈론을 킬한 후 퀘 완료시 달라란에서 로닌이 주절대면 유저들이 '/차단 로닌', '더럽게 시끄럽네'라고 하던 것과 같이, 대도시에 등장할 때마다 유저들에게 욕을 먹고 있다. 4.3 이후에는 '기다리고 있었당께', '호구 왔능가', '물가나 바로잡아라' 같은 개드립 반응까지 나왔다. 이제는 화도 안 내. 위상인 주제에 오그리마나 스톰윈드에 등장하면 피통이 17,000밖에 안 된다.

위상이 됐지만 플레이어에게 꼬박꼬박 존대말을 하는 건 여전하다. 번역 스타일 때문이기도 하지만 어쨌든 매우 공손한 착한 위상. 아직 용으로선 많이 젊은 데다 이런 성격 때문에, 게다가 푸른용이기 때문에 위상이긴 해도 간혹 안습한 모습을 보여준다. 그래서 위상 중엔 가장 친숙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하지만 데스윙과의 전투 이후, 위상들이 모두 힘을 잃어버렸다. 특히 갓 위상이 된 칼렉고스 또한 여전히 아제로스에서 가장 강력한 마법사이긴 하지만 위상 원천의 힘은 잃어버렸다. 지못미... 더불어 위상이 되면서 불멸자가 된지 얼마 안 돼 다시 필멸자로 복귀하게 되었다. 안습의 칼렉고자

2.4 판다리아의 안개

푸른용군단 자체가 통째로 와해된다. 구성원들 스스로가 집단으로 모여있을 이유를 느끼지 못한 것을 느낀 칼렉고스가 자발적 해산을 통해 푸른용들이 각자 자유로운 길을 걷도록 한 것이다. 거기다 집중의 눈동자를 호드에게 도둑맞고 가로쉬 헬스크림은 그걸 사용해 테라모어를 완전히 없애버린다. 칼렉고스가 그걸 저지하려고 했지만 호드의 다굴을 맞고 떡실신.

그나마 달라란에서 그를 수호자로 추대하고 제이나 프라우드무어키스를 하는 등 적어도 안식처와 연인는 확보했다. 인간 여캐들에게 모에하신 전직 안습용군단장. 그런데 여태까지 제이나에게 사랑의 감정을 보였던 남캐들의 결말이 하나같이 영 좋지 않았기 때문에, 이제는 와우팬들이 칼렉고스를 걱정해주었다(…).

2.5 소설 《전쟁범죄: 광기의 끝》

처음에 제이나와 베리사 윈드러너, 그리고 바리안 린과 같이 마차에 타 백호사로 이동한다. 재판 내내 얼라이언스측 제이나 옆자리에 앉아 가로쉬를 향한 그녀의 분노가 자신과의 관계를 깨뜨릴까 노심초사한다. 그의 염려대로 제이나와 칼렉은 의도치 않은 말싸움을 하는 빈도가 잦아졌고, 소설 후반부에서는 제이나의 곁을 조용히 떠나기로 마음먹는다. 그러나 칼렉이 바리안과 안두인에게 작별인사를 하는 순간 익명의 V에게서 온 편지를 읽고 큰 깨달음을 얻은 제이나가 그를 붙잡았고, 칼렉과 제이나는 다시 예전의 관계를 회복했다.

가로쉬카이로즈의 도움을 받아 어디론가 사라지고, 카이로즈가 작동시킨 시간의 환영 때문에 모두가 다른 시간의 가장 상처 받은 자신과 조우했을 때, 칼렉은 모든 것을 잃은 비참함을 이기지 못해 미쳐버린 다른 차원의 칼렉고스를 만났다. 제이나와 안비나, 타이리고사를 모두 잃었다며 울부짖는 칼렉고스는 모든 환영들 중에서도 제일 위협적이었고, 제일 큰 피해를 입혔다. 다른 데서도 좀 위협적이어보란 말이다 건실하게! 미친 칼렉고스의 심정을 잘 이해하고 있는 칼렉은 그를 잘 구슬렸고, 미친 칼렉고스는 점점 칼렉의 말을 납득하기 시작하더니 다행히도 차원 너머로 사라졌다.

제이나가 쇼키아의 저격으로 빈사 상태에 놓이고 티란데고엘을 비롯한 모든 이들이 그녀를 치유하고 있을 때, 급히 달려온 칼렉은 질린 얼굴로 그녀를 격려했다. 그러나 제이나는 계속 죽어갔고, 고엘조차 그녀의 치유를 포기했을 때 칼렉은 큰 충격을 받았다. 그 순간 주학 츠지가 나타나 그들에게 축복을 주자 제이나는 극적으로 되살아났고, 그녀가 의식을 되찾자 칼렉은 그녀를 끌어안으며 안도했다.

2.6 군단

비전 마법사수양 사제 유물 무기 퀘스트 중에 등장한다. 키린 토 6인 의회 중 하나라고 언급되며, 키린 토의 일원으로 활동할 때는 '대마법사 칼렉'이라고 불린다. 플레이어가 마력의 탑에서 아주어고스를 도와 유물 무기(알루네스, 빛의 분노)를 얻게 한 뒤 마법사 전당의용사로 들어온다. 속성은 비전이며 전투 동료 효과는 '칼렉고스의 분노', 칼렉고스를 소환하고 적에게 냉기 숨결을 내뿜게 하여 피해를 입히고 10초간 이동속도를 50% 감소시킨다.

빛의 심장 퀘스트에서 라키쉬를 상대할 때 모데라와 함께 조력자로 등장한다 .전직 위상이라는 것이 무색하게 인간폼을 한 채 조잡한 마법과 주먹질로 싸운다. 라키쉬가 조정하는 파멸자의 발구름에 나동그라지는 것은 덤.

아즈스나에서 생존한 푸른용군단 동료들이 매우 열악한 상황에 놓여있는데, 정작 푸른용군단을 돕는 사람은 칼렉이 아니라 카드가다. 이건 스토리 진행 과정 상 아즈스나 진입퀘 초반부터 카드가가 플레이어를 돕고 있어 자연스럽게 세네고스와 만나게 된 전개다. 만렙을 찍고 어느 정도 진행하면, 연맹 전당에 칼렉이 환영으로 나타나서 '잠재된 힘'이라는 유물 무기 관련 퀘스트를 주는데, 세네고스가 있는 하늘빛나래 안식처로 오라고 한다. 안식처에서 칼렉고스가 세네고스에게 무사해서 다행이라고 안부를 묻는 등, 아즈스나 푸른용의 존재 자체를 몰랐던 것은 아닌 것 같다. 세네고스가 일족의 최연장자라는 설정 때문인지 칼렉고스의 말[3]은 공손한 존댓말로, 세네고스의 말[4]은 반말로 번역되었다.
  1. 볼바르 폴드라곤, 마그니 · 무라딘을 비롯한 드워프 남캐도 맡았다.
  2. 이세라의 꿈에 나온 얼굴이 보이지 않는 두번째 푸른용의 위상이 바로 칼렉고스가 위상이 될 것이라는 복선이였다.
  3. 대마법사 칼렉의 말: 무사해서 다행입니다, 세네고스.
  4. 세네고스의 말: 너의 친구가 아니었다면 나는 무사하지 못했을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