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게임 용어의 일종. 처치 영상이라고도 한다.
2 상세
FPS나 TPS 게임에서 자신이 사망할경우 시점이 변환되면서 자신을 죽인 유저를 일정시간 보여주는 것을 말한다. 보통은 온라인 멀티 게임에 적용되지만 싱글 게임에서도 적용된다.
킬캠의 장점은 바로 캠핑저격이 불가능하게 만드는 것이다. 엄청나게 잘 만들지 않는 이상, 혹은 아무리 심혈을 기울여 맵을 디자인 하더라도 맵의 특정장소에는 스나이퍼들이 유리한 장소가 생기기 마련이고, 이런곳에 스나이퍼들이 숨어서 계속해서 나타나는 적들을 죽인다면 여간 짜증나는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이러한 킬캠의 기능이 더욱 돋보이는데, 아무리 자신이 잘 숨어있더라도 누군가를 죽이면 바로 자신의 자리가 탄로나기 때문이다. 때문에 스나이퍼는 누군가를 잡으면 늘 자리를 옮길 수 밖에 없다.
때문에 스나이퍼를 하는 유저가 가장 증오하는 기능. 제아무리 길리슈트를 입고 심리적 시야의 사각에 숨어서 소음기를 착용한 무기를 들고 피격방향을 알기 힘들게 헤드샷만을 해본들, 1킬을 따면 그대로 위치가 발각된다. 그리고 특성상 스나이퍼는 적과 근거리 조우시 굉장히 취약하다. 캠핑을 불가능하게 만든다는 밸런스적 장점은 있지만, 반대로 은신, 은폐라는 전술을 반쯤 봉인하게 만들어 스나이퍼를 매의 눈을 가진 명사수가 아닌 집찾아 떠도는 부랑자로 만들어 버리는 기능.
...다만 아무리 이런기능이 있더라도 맵의 밸런스가 똥망이라면 소용없는 기능이다.
킬캠의 또 다른 장점은, 핵의 사용 유무를 쉽게 알 수 있는 것. 특히 자동조준(aimbot), 무반동 유저는 바로 티가 난다. 특히 이 분
콜 오브 듀티 시리즈의 킬캠은 상대방의 시점으로 자신을 죽이는 것을 보여주는 것으로, 자신이 어떤 짓을 하다가 죽게 됐는지 타인의 시점을 통해 몸소 깨닫게 해주는(...) 방식이다. 이는 스페셜 포스 2에서도 '플래시백'이라는 이름으로 채용되어 있다.[1] 여담으로 콜옵에서 지뢰나 킬스트릭에게 죽을 때도 킬캠이 보이는데 비록 자기가 죽는 거지만 멋있어 보인다. 특히 베티나 스마트 지뢰 같은 경우는 더욱...
배틀필드 시리즈에서는 저것과는 다른 킬캠을 채용하고 있는데, 배틀필드 3에서는 자신을 사살한 병사의 약간 위 시점에서 그 병사가 자신을 사살한 후를 보여주고, 배틀필드 4에서는 그대로 자신의 시점에서 자신을 사살한 병사를 보여준다. 이 방식은 에임봇 등의 핵 유저 판별에는 영 힘을 못 쓰지만, 대신 적의 위치는 확실하게 보여주므로 캠핑을 막는 효과는 좋다. 그런데 정작 캠핑을 막아야 할 똥싸개들은 낙하산으로 엄한 곳에 올라가 캠핑하기 때문에 공격헬기 같은걸 타고 가지 않는 이상 설욕이 안 된다. 또 다른 장점(?)으로는 적의 모습이 잘 보이므로 적이 티배깅하는 것도 알기 쉽다는 점...티배깅하던 똥싸개가 다른 사람한테 죽으면 그 기쁨은 말로 표현할 수 없다.
오버워치에서도 킬 캠을 띄워준다. 오버워치엔 격투 게임의 필살기과 유사한 궁극기란 개념이 존재해서 특정 캐릭터가 궁극기를 이용해 캐릭터를 되살려주는 것이 가능한데[2], 킬캠보다 말고 부활해서 어리둥절하다가 킬캠 하나 더 보는 경우도 발생한다(...). 관전으로 변경도 가능하지만, 디폴트가 킬캠으로 되어있어서 우연히 미리 관전을 보고 있던 상황이 아니면 소용이 없다.
트레이서처럼 킬캠이 심리전의 주요 요소로 작용하기도 한다. 킬캠이 궁극기 충전 상태까지 볼 수 있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