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깃 필드

(타겟 필드에서 넘어옴)
?width=40 MLB 아메리칸 리그 소속 구단 홈구장
동부지구 소속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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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펜웨이 파크양키 스타디움트로피카나 필드로저스 센터
중부지구 소속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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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런티드 레이트 필드프로그레시브 필드코메리카 파크카우프만 스타디움타깃 필드
서부지구 소속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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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닛 메이드 파크에인절 스타디움 오브 애너하임리키 헨더슨 필드세이프코 필드글로브 라이프 파크 인 알링턴
타겟필드 뒷편의 흰 건물은 타깃 센터이다.
파일:ZqQsYvw.png
미네소타 트윈스
타깃 필드
(Target field)
소재지미국 미네소타미니애폴리스 1 Twins Way
홈구단미네소타 트윈스(2010~)
개축2007년 8월 30일
개장2009년 12월
건축비용5억 4500만 달러
(2015년 기준 5억 8900만 달러)
규모좌측 103m, 좌중간 115m
중앙 좌측코너 125m, 중앙 우측코너 123m
우중간 111m, 우측 100m
잔디천연잔디
수용인원39,021석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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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 트윈스의 홈구장. 구장명은 미니애폴리스에 본사를 둔 할인점 타깃명명권계약을 체결하였기에, 타깃 필드(Target Field)라는 구장명을 가지고 있다.

2 소개

2010년부터 메트로돔을 떠나 사용중인 새로운 홈구장이며, 기존 메트로돔과는 다르게 타깃 필드는 야외 구장인데, 미니애폴리스가 미국 중북부지역으로 대륙성 기후에 속하는지라 본토에서도 추운 곳으로 악명높고 오대호의 영향을 받다 보니 신축구장임에도 불구하고 사실상 겨울이나 다를 바 없는 4월과 9~10월에 야구를 관람하기 열악한 구장으로 손꼽힌다. 아마 월드시리즈에 나가면 사상 최악의 혹한시리즈가 될거라고도...

신축 시 지붕이 개폐가 되도록 건설할 예정이었지만, 토지 매입 비용이 너무 많이 들어서 결국 개폐형 구장은 포기하고 야외 구장이 되었다. 지붕 설치를 위한 예산 증액은 시의 거부로 무산되었다. 하지만 추운 곳에서 야구경기를 한다는 것은 결국 선수들이 부상의 위험에 노출당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는 것인데 이는 조 마우어, 저스틴 모노 등 주축선수들이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리고 있는 트윈스로써는 무리해서라도 돔구장이나 지붕개폐형으로 지었어야 한다는 의견이 많다. 괜히 한국프로야구 선수들도 스프링캠프 시즌엔 추운 한국을 벗어나 따뜻한 미국 플로리다일본 오키나와로 전지훈련을 가는게 아니니까.

그래도 새 구장 덕분에 선수단에 투자를 했고 결국 메이저리그 최하의 페이롤이 리그 평균 수준으로 늘어나게 됐다. 참고로 조 마우어는 2009 시즌 메트로돔에서 28홈런을 날리며 커리어하이를 기록했지만 2010 시즌 새로 개장한 타깃 필드에서 새집증후군을 겪는 바람에 다시 한 자리수 홈런의 똑딱이로 돌아가게 되었다. 안습. AT&T파크처럼 우측펜스가 높아 좌타자에게 매우 불리하다. 과거 메트로 돔 시절 우측 펜스의 거리가 짧아 이를 상쇄시키기 위해 관중석을 접어서 만든 큰 벽 구조물을 타깃 필드에서도 적용하고 있다. 그러나 문제는 타깃 필드의 우측 펜스 거리가 메트로돔보다 더 길다는 것.

타겟 필드 그 이전에는 NFL 미네소타 바이킹스와 함께 휴버트 H. 험프리 메모리얼 돔을 홈구장으로 썼다. 해당 구장은 일명 삼치HHH돔으로 휴버트 H. 험프리는 린든 B. 존슨 대통령의 대선 러닝메이트로 부통령에 올랐고, 1972년 대선에 도전했던 인물이다. 미네소타 주 출신으로는 거의 전무후무한 인물이라 이렇게 극진히 기렸다.

열성적인 관중들이 만들어내는 소음 때문에 경기장 내부는 마치 비행장 활주로처럼 시끄러웠다고. 그래서 원정경기 온 선수들이 가장 싫어하는 구장으로 손꼽혔다. 거기에 미네소타는 홈구장 덕택에 전통적으로 홈경기 성적이 원정경기 성적보다 월등하게 좋은 구단 중 하나다.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1987, 1991년 우승 당시 미네소타는 홈경기였던 1, 2, 6, 7차전 모두 이겼던 전적이 있다.

폭설로 인해 지붕이 내려앉아 바이킹스 역시 고역을 치뤘었고 결국 2015 시즌부터 새 구장을 지어서 이전할 계획이라고 한다. 이후 메트로돔은 2014년 2월 24일 폭파 해체되었다..

여기 오면 꼭 한번은 Original Twin Dog, Murray's Steak Sandwich, Kramarcuzk Sausage라는 핫도그 삼총사를 먹어보라고 권유한다. 또 튀긴 폭찹과 튀긴 넙치를 꼬치에 끼워 파는 것도 별미.

2015년 12월 2일(한국시간) 한국의 4년연속 홈런왕이 계약함에 따라 정식 데뷔하게 되었고, 이듬해 4월 17일, 충격적인 140m짜리의 초대형홈런을 쳤다.

3 트리비아

  • 추운 지역임에도 천연잔디를 사용하는 것이 가능한 것은 그라운드 바닥에 온돌처럼 열선이 깔려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시합하다가 추우면 드러누우면 된다고.. 본격 침대 야구
  • 이곳에서 가장 멀리 공을 보낸 홈런은 2016년 박병호가 기록한 홈런. 원래 짐 토미의 464ft[1]에 이은 461ft로 2위기록이라고 알려졌다가 정밀 체크 결과 466ft로 2ft 더 멀리 나간 것으로 확인 되었다. ## 심지어 역풍이 불고 있었던 상황에서 달성한 기록.[2]
  1. 통산 596호 홈런이다. 사실 박병호 이전 타깃 필드 최장거리 비거리 기록 1~3위가 다 마흔 넘은 토미옹 기록이다(...)
  2. 박병호의 해당 홈런타구는 토미옹이 필라델피아에서 2012년에 잠깐 대타로 뛰다가 미네소타 원정에 와서 날린 홈런과 비슷한 궤적이다. 단지 박병호는 토미 시절엔 없었던 한 층 위 신축 좌석에다 꽂아버린 것이다(...) 이 토미의 통산 606호포가 박병호 이전 2위 기록이었고, 트윈스 팬들은 당시 토미에게 기립박수를 보내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