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케모토 야스히로

武本康弘

1 소개

일본의 애니메이션 연출가 겸 감독. 가끔씩이지만 각본도 집필한다. 원래 작화가 출신이지만 2015년 기준 구글 재팬에서 그의 이름을 검색하면 소개란에 '각본가'라고 뜬다. 고등학교 졸업 이후 요오기 애니메이션 학원의 오사카 학교 애니메이션과에 입학했고, 졸업한 뒤 쿄토 애니메이션에 입사하게 된다.

하청 업체였던 쿄토 애니메이션이 본격적으로 원청 제작을 시작하면서 감독, 연출 등으로 참여하게 되었다. 이후 이시하라 타츠야와 함께 쿄애니의 대표 감독 중 하나로 올라오게 되었다. 원래 원화가 출신인지라 쿄애니 작품에서도 원화 작업에 활발하게 참여하고 있다. 잡지의 핀업 일러스트를 직접 그리기도 한다.

2 이야깃거리

  • 요오기 애니메이션 학원에 재학하고 있을 때는 애니메이터로 먹고 살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저축해왔다고 한다.
  • 클래식 음악에 조예가 깊은 듯 하다.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 11화 '사수자리의 날' 삽입곡과 극장판 스즈미야 하루히의 소실에서 나온 에릭 사티의 곡 짐노페디도 타케모토의 제안으로 넣게 된 것이라고.
  • 풀 메탈 패닉의 원작자인 가토 쇼우지와 굉장히 친한 사이. 가토에게 굉장히 신뢰받고 있으며, 이 덕분인지 가토의 원작을 다루는 애니메이션에서는 오리지널로 갈 때가 많다. 아마기 브릴리언트 파크의 오리지널 전개도 타케모토가 직접 각본을 쓴 스토리다. 다만 인터넷에선 오히려 반대로 타케모토와 가토의 사이가 나쁘다는 소문이 조금 있는데, 아마 TSR 이후 쿄애니가 풀 메탈 패닉 제작에서 손을 떼면서 안 좋은 루머가 생긴 것으로 보인다.TSR의 캐릭터 변경과 오리지널 전개에 대해 가토가 불쾌함을 표했다는 루머가 대표적이다.다만 그런거치고는 감독을 맡을때마다 꾸준히 가토 쇼우지를 각본가로 기용한다.가토 쇼우지의 각본참여작 중 쿄애니쪽 일이 TSR 이후에는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과 빙과이고 러키스타에도 조금 참여했는데 전부 타케모토가 감독인 작품.타케모토가 감독이면서 가토 쇼지를 각본가로 기용 안한 작품은 아이러니하게도 가토 쇼지 원작의 아마브리 뿐이다.다만 메인으로만 기용 안했을 뿐이고 4,9,12,14화 각본은 가토 쇼우지니 사실상 현재까진 개근한 상황이라 불화설이 사실이였어도 현재는 별 문제 없는듯.[1]
  • 위 이야기와 관련해서, 러키스타때 급하게 감독으로 대리투입된것이 5화부터였는데 가토 쇼우지가 각본으로 참여한것도 5화부터다.가토 쇼우지에 대한 안좋은 소문이 나기 시작한것도 이 작품부터인걸 생각하면 당시 타케모토가 땜빵으로 투입되며 자기 사람까지 끌어들인데에 대해 시선이 어땠는지 단편적으로 알 수 있다. 물론 가토 쇼지가 부적절하게 처신한것도 있긴 할거다 이후에 잘 정리해냈는지 적어도 감독의 영역에 도달하지 않았다는 소리는 듣지 않았고, 지속적으로 감독 역할도 주어지고 있으며[2], 그런 작품들은 상업적으로도 대박은 아니더라도 제법 괜찮은 판매량을 보여주고 있다. 덩달아 기용되는 가토 쇼우지만 개이득
  • 아마기 브릴리언트 파크 이야기를 할 때면 빠지지 않는 사건(?)이 있는데, 바로 타케모토 감독이 센토 이스즈를 비롯한 여성 캐릭터들의 가슴이 흔들리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 바스트 모핑을 일부러 넣지 않은 것.[3] 물론 굳이 따지자면 타케모토 감독은 '노골적으로 바스트 모핑을 강조하는 것' 을 싫어하는 것이지만, 그렇다 한들 격한 춤을 추는 장면에서도 가슴이 흔들리지 않으니 상당히 어색하게 느껴질 수밖에 없다. 이 때문인지 애니메이션 팬들 사이에서 타케모토 야스히로라는 감독은 몰라도 '아마브리에서 가슴 안 흔들어준 감독(...)' 이라고 하면 알아듣는 웃지 못할 상황이 일어나기도. 이 때문인지 팬들 사이에서 '꽉 막힌 감독' 이미지로 통하기도 한다. 하지만 타케모토는 오히려 성적인 묘사를 배제하는 걸로 유명한 쿄애니에서 이시하라와 함께 거의 유일하게 서비스신을 넣어주는 감독이다.[4]

  • 아마기 브릴리언트 파크 5화에서 나온 이스즈의 그림은 타케모토가 눈을 감고 왼손으로 그린 그림이다. 참고로 이 난해하기 짝이 없는 그림의 정체는 외환 거래(FX)(...).이스즈 화백 안경쓴 남자의 얼굴을 핥는 그림인줄 알았어

3 참여 작품 일람

- 각본・콘티・연출 / 오프닝・엔딩 콘티・연출
- 콘티・연출・원화 / 오프닝 원화
- 각본・콘티・연출 / 오프닝・엔딩 콘티・연출
- 콘티・연출
- 콘티・연출 / 오프닝 원화
- 콘티・연출 / 2쿨 엔딩 디렉터 (16화 제외)
- 콘티・연출・원화 / 엔딩 원화
- 콘티・원화 / 오프닝・엔딩 원화
- 원화
- 각본・콘티・연출 / 오프닝・엔딩 연출・원화
- 콘티・연출・원화 / 오프닝 원화
- 콘티・연출 / 연출보좌・원화
- 각본・콘티・연출 / 1쿨, 2쿨 오프닝・엔딩 연출・콘티
- 콘티・연출・원화
- 콘티・연출・원화 / 오프닝 원화
- 콘티・연출
- 콘티・연출
- 콘티・연출・원화
- 각본・콘티・연출
- 콘티・연출・원화
- 콘티
  1. 극장판까지 따지면 Free 극장판도 있는데 거기선 가토 쇼지는 기용되지 않았다.다만 가토 쇼우지가 기용되어왔던 곳은 전부 TV 시리즈인만큼 쓰지 않는다 해도 이번엔 이상할건 없다.
  2. 물론 이 사건 이전에도 감독직은 여러번 맡았다.그래서 땜빵이나마 투입된거고.애초에 이런 대형방화의 소방수는 어지간한 실력자가 아니면 안맡긴다.
  3. 참고로 원작자 가토는 흔들자고 했고(...), 이 때문에 타케모토와 의견이 충돌했다. 물론 말이 의견 충돌이지 그냥 친구끼리 개드립 치는 느낌에 가깝지만.
  4. 풀 메탈 패닉 후못후 8화 온천 신에서 여성 캐릭터의 국부를 절묘하게 가리는 연출은 가토가 후기에서 '타케모토 서커스'라고 명명했을 정도로 인상적이다. 해당 에피소드는 소설 쪽이 뒤에 집필되었다. 한국어판 기준 14권 수록.
  5. 원래 감독이었던 야마모토 유타카가 강판당한 이후 5화부터 담당.
  6. 단장대리(총감독)는 이시하라 타츠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