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라이전대 신켄저의 등장인물. 배우는 마츠자와 카즈유키. 캡틴포스에서의 성우는 온영삼[* 여담이지만 동기인 김정경과 함께 역대 슈퍼전대 더빙판 성우(비디오판까지 통틀어서)를 맡은 성우 모두 통틀어서는 대선배였으나(둘다 1968년 데뷔) 최근에 유강진(1964년 데뷔)과 박영남(1966년 데뷔)이 수리검전대 닌닌저와 수전전대 쿄류저에서 단역으로 출연하여 3위가 되었다. 그다음이 4위가 탁원제와 최수민,나수란는 11기(1969년), 한상덕은 12기(1970년)고. 고버스터즈에서 쿠로키 타케시를 맡은 MBC 4기 박일과 같은 시기에 데뷔하였고, 악역으로 많이 출연했던 노민과 이영주은 13기(1971년)다. 고우시를 맡은 김태훈은 MBC 5기지만 데뷔년은 1972년으로 KBS 14기인 김정호와 같이 데뷔 성선녀,박은숙,오세홍은 김정호와 같은 14기(성선녀와 박은숙은 1973년, 오세홍은 MBC 7인 이인성과 같은 1976년 데뷔) 김환진, 이정구, [[장정진], 김성희, 정경애, 장광, 유해무, 이봉준은 15기(김환진, 이정구, 장정진, 김성희 정경애은 1977년, 장광, 유해무, 이봉준은 1978년 데뷔), 최문자는 16기(1980년 데뷔)이다. ]
시바가 진 18번째 당주인 시바 카오루를 모시는 인물이다. 시바 가문 내에서는 비슷한 역할인 쿠사카베 히코마 보다 서열이 위다. 쿠사카베는 카게무샤를 모시는 사람이고, 이쪽은 진짜 당주를 모시는 쪽이니 당연할지도?
그런데 작중에서 하는 행동은 카게무사인 시바 타케루를 대놓고 까대는 것 뿐이라서 타케루 팬들을 분노케 했다. [1]
카오루 역시 이 행동이 맘에 안들어서 늘 탄바의 행동을 부채로 치거나 재갈을 물리고 하리센을 내리치거나 하며 저지하고 있다.
신켄저를 보는 팬들 중에는 토시조에 대해 전형적인 기회주의자라고 말하는 이들이 많다. 물론 그렇다고 대책없는 악인은 아니고 단지 시바 카오루에 대한 충성심이 너무 깊어서 이런 일을 벌이는 상황이다. 애시당초 카오루를 대신할 카게무샤를 세우는 계획을 제안하고 준비한 사람이 바로 탄바이다. 시바 가에 대해 절대적인 충성심을 보이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
인터뷰에서 나온 배우분의 해석에 따르면 소중한 공주님이 나쁜 인간으로 보이지 않도록, 악역이라 할 수 있는 부분은 모두 자신이 떠맡은 사람.으로 보고 있는 것 같다.[2]
그리고 최종막에서 시바 카오루가 던진 일갈에 무언가를 깨닫고 카오루가 두번째로 만든 불의 모지카라가 담긴 디스크를 건네주며 타케루를 인정하는듯한 모습을 보인다. 단지 그 행하는 모습이 달랐을뿐 쿠사카베 히코마처럼 주군을 위했던 아저씨. 엔딩에서는 카오루에게 맞선을 시키려고 한다.
의외로 주목받고 있지 못한 점이 있는데, 이 아저씨도 모지카라를 사용할 수 있다. 최종전에서 시바 카오루의 두 번째 디스크를 전해 줄 당시 같이 전해준 둘 쌍(雙) 디스크가 바로 탄바의 모지카라를 바탕으로 만든 것.[3] 도우코쿠를 끝장낸 것은 시바 가의 디스크였지만, 그 전에 시바 타케루가 더블 열화대참도로 도우코쿠에게 빈틈을 만들어 냈다는 것을 생각하면 탄바의 공도 상당하다고 할 수 있다.
해적전대 고카이저에도 카오루 아가씨와 함께 나오며 고카이 갈레온 안에서 신켄저의 레인저 키를 찾자고 드립을 치다가 카오루에게 저지된다.- ↑ 정확히는 뜬금없이 나타난 진짜 주군을 보고 현실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신켄저들이 대부분 까인다. 타케루는 오히려 진실을 모두 알고 있고 모든 것을 내려놓으려 하는지라 상대적으로 덜 까이는 편. 탄바가 워낙 구시대적이고 권위적인 노인네라 신켄저들이 받을 충격은 전혀 고려하지 않는 것. 이런 노인네에게 길러진 카오루가 건전한 사고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 놀라울 정도다.
- ↑ 이는 상당히 설득력 있는 해석인데, 실제로 갑자기 등장해 타케루의 자리를 빼앗게 되는 시바 카오루라는 캐릭터는 팬들의 어그로를 아주 제대로 끌 수밖에 없는 입장이다. 그럼에도 안티가 거의 없다시피 한 것은 이 공주님 자체가 워낙에 대인배라는 이유도 있겠지만 안티 지분을 모조리 이 아저씨가 가져가 버린 탓도 클 것이다.
- ↑ 이 디스크는 훗날 해적전대 고카이저에서 조 깁켄에게 전달된다. 시바 가의 불의 디스크가 아니라는 것은 조금 의외이지만, 해당 에피소드 초반부에서 조가 이도류를 수행하는 장면에서 이미 암시했다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