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묵시록

1 개요

카와구치 카이지의 만화. 일본에서는 2011년 1월 현재 2부가 9권까지 나오면서 완결되었지만 국내에는 1부 17권만이 출간되었다.

2006년 매드하우스에서 1, 2부로 나눠 애니화했다.

2 줄거리

2002년 8월 10일 일본에 대지진이 일어나면서 후지산이 분화하고, 혼슈가 둘로 갈라져 교토오사카 등 칸사이 지방은 바닷속으로 사라진다.

일본은 임시로 수도삿포로로 옮기지만 삿포로로 수도를 옮긴 집권당의 간사장이자 유력 정치가인 주인공의 할아버지(류 타쿠마)는 미국에 대한 지나친 종속을 우려해 중국에 원조를 요청했고, 중국은 "앗싸! 좋구나!"를 외치며 삿포로에 대규모 병력을 파병한다.
이에 같은당의 총재이자 수상인 이시쿠라 신스케은 친우이자 실권을 가진 류 타쿠마에 반발하여 긴급히 미군이 주둔하고 있는 후쿠오카로 수도를 옮기고, 결국 일본은 두 나라로 갈라지게 된다.

이 와중에 주인공 류 켄이치로는 부모를 잃고 우연히 만난 아저씨와 피난을 다니다가 결국 바다에 빠져 기억을 잃고 화교 부부에 구조되어 대만으로 가게 된다.

한편 또 다른 주인공 무나카타 미사오는 빚 독촉에 시달리는 아버지, 여동생과 함께 모든 걸 다 뿌리치고 도망치려 하지만 생일날 터진 지진과 함께 인생이 뒤바뀌게 되는데......

3 작중 상황

대지진으로 인해 정부는 살아남은 일본인[1] 중 700만을 해외로 피난보낸다. 하지만 나라가 둘로 갈라지고 부흥이 더뎌지며 그들은 귀국하지 못하고 각국에서 애물단지 취급을 받으며 살고 있다.

예외적으로 한국은 일본에서 우수한 기술진이 피난을 온 덕에 일본의 대지진으로 자국 경제에 큰 타격을 받은 것을 커버할 수 있었고, 피난 온 일본인들을 받아들여 같이 잘 살고 있다.

해협 남쪽(정확히는 서쪽)은 후쿠오카를 수도로 하여 미국의 지원을 받으며 제대로 부흥에 성공하지만 받아들인 외국인 이민과 빈부격차의 문제를 가지고 있다.
해협 북쪽(정확히는 동쪽)은 삿포로를 수도로 하여 국민의 몸에 컴퓨터 칩을 박아 관리하고 민주주의가 탄압받는 막장 국가로 전락해버렸다.
구 수도권은 남북 불가침영역이 되었다.

4 결말

만화의 결말은 류 켄이치로가 구 수도권 지역에 해외 피난민을 모아서 만든 그레이 시티가 국제 사회의 승인을 받고 이후 통일 투표를 통해 비무장, 불복종의 통일 일본을 설립하고 류 켄이치로는 대만을 거쳐 아프리카에서 봉사활동을 하는 것으로 끝난다.

국내에는 1부는 정발됐지만 2부는 아직 정발이 되지 않았다. 일본에서 2부까지 완결

5 주요 등장인물

5.1 주인공 일행

  • 류 켄이치로
  • 하타 료타로
  • 챵 종위안
  • 쿠모이 류지

5.2 남일본

  • 역대 남일본 행정장관
    • 초대 : 에드워드 록웰
    • 2대 : 무나카타 미사오
  • 나츠키 아츠시
  • 사카마키 고로
  • 이시쿠라 신스케

5.3 북일본

  • 역대 북일본 수상
    • 초대 : 류 타쿠마
    • 2대 : 마부치 케타로
    • 3대 : 토도 타쿠야
    • 4대 : 칸바야시 요조
  • 역대 부흥위원장
    • 초대 : 화영리에[2]
    • 3대 : 죠젠위
  • 마고이치 켄사쿠
  • 쿠몬 타스쿠
  • 스구로 부이치
  • 나츠키 에리
  1. 대지진으로 일본인 2천만 명이 사망, 3천만 명이 실종되었다.
  2. 2대는 토도 타쿠야가 그를 암살하고 취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