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티비전 블리자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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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tivision Blizzard
정식 명칭Activision Blizzard, Inc.[1]
한글 명칭액티비전 블리자드
설립 연도2008
업종게임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
상장 여부상장기업
종목코드NQ: ATVI
기업 규모직원 수: 9000 (2016년 5월)
수익: 46.64억 USD (2015)
영업 수입: 13.19억 USD (2015)
순이익: 8.92억 USD (2015)
총 자산: 152.51억 USD (2015)
총 자본: 80.68억 USD (2015)
홈페이지
Activision
Blizzard Entertainment

1 개요

Activision-Blizzard. 콜 오브 듀티 시리즈를 유통한 액티비전스타크래프트, 워크래프트 시리즈 등을 제작한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합병한 비디오 게임 제작사.

2 역사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모기업이었던 비벤디 게임즈와 액티비전이 합병하면서 2008년 탄생하였으며, 액티비전의 사장이었던 바비 코틱이 최고경영자가 되었다.

마치 액티비전이 블리자드를 인수한 것처럼 착각하는 경우가 있는데,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탄생은 어디까지나 합병이지 액티비전 측에서 블리자드를 인수하여 자회사로 둔 것이 아니다. 액티비전, 블리자드 각각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자회사로서 존속하고 있으며, 두 회사 모두 게임을 발매할 때 지주회사인 액티비전 블리자드로 표기하지 않고 각각의 회사 이름으로 제작사를 표기하고 있다.

2010년이 진정 액티비전 블리자드 대흥의 해라고 할 수 있는데, 스타크래프트 2의 출시와 함께 3분기 예상 수익을 훌쩍 넘어 버렸는데, 11월에는 엄청나게 잘 팔리는 프랜차이즈 콜 오브 듀티 시리즈의 후속작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가 발매되어 미국에서 제일 많이 팔린 게임이 되어 시리즈 최대 대박을 쳤고[2], 12월에는 유저 수가 국가에 필적하는 MMORPG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대격변이 출시된다. 3분기에 7억 5천만 달러(!)를 긁어모았으며 나머지 작품까지 합쳐지면 2010년만 해서 43억 달러(...)를 거둬들일 거라 추산된다고 한다. 게임계의 공룡이 아니라 위상 데스윙

하지만 그 이후 나온 신작들의 평이 계속 떨어지면서 하락세를 달리다가...

2012년 7월 2일 블룸버그통신을 통해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지분 61%(자그마치 약 81억 달러!!!!한화로는 9조 2000억원)를 비벤디가 매각하겠다는 폭탄선언을 해버린다. 루머가 아니라 진짜 비벤디 그룹 장 르노 포르투 회장 입에서 나온 발언으로 최근 비벤디가 인프라 사업이나, 통신, 예술 관련 사업(예전부터 먹고 있던 유니버설 뮤직 외에 EMI 지분도 흡수하면서)으로 사업 방향을 선회하려는 측면+실제 액티비전 블리자드가 시장에 얼마정도의 실질가치를 가지고 있나 재보기 용으로 하는 매각이라는 측면.

그런데 문제는, 현재 게임업계에서 저 정도 돈을 지를만한 회사가 얼마 없다는 게 문제. NXC의 경우는 NC와 감마니아 지분인수로 이미 총알을 써버렸고, EA는 인수를 하고 나서 실적이 개판이 되어버려서 인수 가능성 제로.[3] 유비소프트는 최근 영화사업[4]에 집중하면서 이쪽 인수전엔 생각이 없는 듯하고, 빌 로퍼가 지금 있는 디즈니-마블 인터랙티브의 인수 가능성도 있지만 문제는 디즈니그룹 성향 자체가 안전빵을 추구하는 구조라서 지금 마블 먹은 거에 만족할 거란 의견이 다수. 그러면 이 회사를 인수할 잔탄을 보유했을 가능성이 큰 곳은 마이크로소프트 게임 스튜디오 아니면 라이엇을 먹었던 텐센트 딱 두 곳만이 남는다. 거기다가 텐센트와 함께 콜 오브 듀티 온라인 계획을 발표하면서 팬들의 불안이 점점 현실이 되어가는 중. 진짜 텐센트가 이 회사를 인수할 경우엔 액티비전블리자드와 라이엇 게임즈가 텐센트 그룹 안의 계열사로 묶여버리는 세계 게임계 초유의 초거대 회사가 탄생한다. 게다가 게임 팬덤계의 기름블빠롤독이 한지붕 아래에서...

그리고 14일 블룸버그로이터통신을 통해 액티비전 블리자드 매각 진행 과정이 공개되었는데, 로이터 보도에선 유력 인수후보로 마이크로소프트, 텐센트, 타임워너를 언급했다. 그리고 실제 블룸버그 보도에선 마이크로소프트에게 제의가 왔다고. 그러나 인수를 거절했는데, 이미 MS 입장에선 헤일로라는 막강한 브랜드가 있는 게 괜히 콜옵을 자기 회사 브랜드로 끌어들였다가 팀킬이 일어나서 수익이 동반하락되는 것이 매우 부담스럽다는 이유로 거절. 게다가 MS 인수시 콜옵은 무조건 XBOX와 PC로만 독점발매 해야한다. 그러면 수익률 급감도 피할 수가 없다.

비벤디는 그 다음 회사에 접근했는데 하나는 예상대로 텐센트였고 그 다음은 넥슨이었다!!!! 그러나 두 회사 모두 인수에 필요한 81억 달러 정도는 없다고 밝히면서 다행히도 스투 초상화까지 캐시아이템이 되는 것은 막으며 일단은 1차 매각은 실패. 테이크투, 디즈니-마블 인터랙티브는 모두의 예상대로 인수 의사 없음 그리고 EA는 딱히 이야기가 나오지 않았지만 EA는 지금 배틀필드 시리즈에 역량이 집중되어 있어 이번 인수전엔 나오지 않은 것 같다는 예상.[5]

결국 비벤디의 최악의 시나리오대로 공개 매각의 수순을 밟을 가능성이 커졌다. 비벤디 그룹은 일단 액티비전사의 주식을 좀 매각해서 액면가를 깎은 뒤에 재매각에 들어간다는 입장이지만 문제는 그 주식을 까도 액면가는 여전히 높다는 게 문제.

최종적으로는 그 지분을 전부 액티비전 블리자드가 자사주로 매입하여 액티비전 블리자드는 독립회사가 되었고,인수전이 꼴보기 싫었나 보다 아무도 안 샀으니까 그 때문인지 주가가 15%나 상승했다.

이후에는 하스스톤, 디아블로3:영혼을 거두는 자,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콜오브듀티 등의 대표 IP들이(게임 내적인 평가와는 별개로) 상업적인 큰 성공을 거두면서 승승장구 해내고 있다. 이제는 워크래프트 실사 영화화까지 도전할 정도로 영화 산업에도 도전하고 있는 상태. 2015년 8월에는 S&P 500 지수에 들어갈 정도의 대기업으로 성장한 상태.2015년 3분기 실적 발표에서도 기대치를 훌쩍 뛰어넘었다.

2015년 11월, 킹닷컴을 무려 59억 달러에 인수하면서 업계를 충격과 공포에 빠뜨렸다. ## 액티비전이 모바일 시장에서 죽을 쑤고 있기에 모바일 활동 시장을 넓히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이제 질럿 크러쉬 사가는 언제 나오냐는 드립도 나오고 있다

블리즈컨 2015에서 액티비전 블리자드 스튜디오의 설립을 공개. 자사 게임 IP의 미디어화를 실행할 예정이라고 한다.# 현재 예정된 미디어는 스카이랜더스의 애니메이션화와 2019년 콜 오브 듀티 시리즈의 영화화라고 한다. 콜옵은 궁극적으로 독자적인 유니버스를 구축하는 게 목적이라고.

2016년 1월 4일 MLG를 4600만 달러에 인수했다. e스포츠에서 자사 게임들의 위치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한 계획인 것으로 보인다. 다양한 방면으로 인수해 가면서 활동 영역을 불리는 모습이 전성기 시절 EA의 행보가 연상되는 부분이다.

2016년 2월 기준 주가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 하스스톤 정규전 발표의 영향이라는 주장도 있었지만, 도표를 보면 발표 시점보다 훨씬 전부터 하락세가 유지됐었기 때문에 이는 끼워맞추기식 주장일 뿐이다. 이미 드레노어의 전쟁군주와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이후 하락세를 타고 있는 상황에서 더 급격하게 폭락한 것일 뿐 다시 오버워치 클로즈 베타를 기점으로 약간 반등했다.

2016년 5월에는 1분기 실적이 공개되면서 매출이 월가의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20% 이상의 성장세를 보이면서, 캔디 크러쉬 사가의 높은 성장세가 실적호전에 영향을 끼친것으로 보인다. 다만, 공개를 앞두고 있는 신작 때문에 7000만달러가 넘는 홍보비를 추가로 사용하여, 순이익과 영업이익은 15%정도 감소했으나, 실적공개 후에 액티비전-블리자드 주가는 10%가까이 급등하였다. 또한 오버워치가 OBT기간동안 무려 1000만명에 달하는 이용객수를 보인 것과 하스스톤의 유저 수도 올 초에 비해 1000만명 증가해서 총 유저수 5000만명을 돌파한 것이 주가급등에 영향을 줘, 2월 12일 기록한 28.12달러에서 5월 13일 현재 주당 10달러 가까이 오른 37.91달러를 보이며 한화 30조원에 달하는 시가총액 285억 달러를 마크하고 있다.

3 산하 부서

  1. 본래 표기는 Activision-Blizzard였지만, 언제부터인가 가운데에 있는 하이픈을 떼어 버렸다.
  2. 이 기록은 이후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3에 의해 깨졌다.
  3. 대표적으로 드래곤 에이지 2매스 이펙트 3...
  4. 대표적으론 디즈니와 같이 만든 페르시아의 왕자 시리즈라든가
  5. 그런 것도 있지만 EA는 이미 팝캡 게임즈를 먹고 소셜게임쪽으로 진출한 뒤 징가 사와 경쟁에 들어갈 것이라 밝혀서 일단 인수전에 뛰어 들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