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re du Paris-Nord
파리 북역 Gare du Paris-Nord | ||||
파일:Attachment/Eurostar-small.png Eurostar | ||||
Eurostar | ||||
런던 방면 릴 유럽 | ← | 파리 북역 | → | 종착역 |
파일:Attachment/Thalys-small.png Thalys | ||||
Thalys | ||||
종착역 | ← | 파리 북역 | → | 암스테르담/에센 방면 브뤼셀 남역 |
→ | 리에주 방면 몽스 | |||
파일:Attachment/sncf-small.png 파일:Attachment/RATP-small 1.png 파리 RER 파리 1구역 | ||||
파리 RER B선 | ||||
라 플랜 - 스타드 드 프랑스 | ← | 파리 북역 | → | 샤틀레-레알 |
파리 RER D선 | ||||
스타드 드 프랑스-생드니 | ← | 파리 북역 | → | 샤틀레-레알 |
파일:Attachment/sncf-small.png 파리 트랑지리엥 파리 1구역 | ||||
트랑지리엥 H선 | ||||
종착역 | ← | 파리 북역 | → | 생 드니 |
트랑지리엥 K선 | ||||
종착역 | ← | 파리 북역 | → | 오네 수 부아 |
파일:Attachment/RATP-small 1.png 파리 지하철 파리 1구역 | ||||
파리 지하철 4호선 | ||||
바르베 - 로셰슈아르 | ← | 파리 북역 | → | 파리 동역 |
파리 지하철 5호선 | ||||
스탈린그라드 | ← | 파리 북역 | → | 파리 동역 |
파리의 7개 대형 철도역 중 하나로 프랑스국철과 파리교통공사가 운영하고 있다.
1846년에 개업한 역으로 자그마치 16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한다. 이 역을 운영하던 북철도회사(Chemins de Fer du Nord)는 로스차일드(로트쉴드, Rothschild) 가문이 운영하던 회사로, 로스차일드 가문은 프랑스 북동부, 벨기에, 네덜란드, 독일 북서부의 철도노선을 정ㅋ벜ㅋ 하기 위해 출자하여 사철회사를 만들었다. 파리-릴 노선 개통을 시작으로 프랑스 북동부 지역의 칼레[1], 아미앵, 보배, 랭스 등 피카르디, 칼레 지역에 철도를 개설했고, 릴에서 브뤼셀로 넘어가는 국제선도 운영했다. 이후 프랑스 5대 사철이 국유화가 되어 현재의 프랑스국철 소속역이 되었다.
파리의 7대 대형 철도역 중 파리 리옹역과 자웅을 다툴 정도로 크고 아름다운 역이다. 이미 1880년대 들어 소화능력을 초과해서 건물을 확장하기에 이르렀다. 이후 세 번의 개수를 거쳐서 현재의 규모가 됐다. 현재 총 44개의 플래폼을 운용하고 있는데 피카르디 주, 칼레 지방의 도시를 잇는 국내선 노선과 영국 런던 세인트 판크라스 역을 잇는 유로스타, 벨기에 브뤼셀 남역 /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중앙역 / 독일 아헨, 쾰른 중앙역, 에센 중앙역을 이어주는 탈리스 등 국제선 노선의 시종착역이다. 또한 RER B선과 D선이 환승되는 곳이기도 하다.
파리 북역은 유럽에서 이용객 수가 제일 많은 역이며, 승차인원 수로 따졌을때 세계 20위권 안에 들 정도이다. 하루 승차인원 수백만 명 단위는 코웃음치며 찍는 일본 대도시의 역들을 제외하고 나면(...) 세계 최다. 매년 1억 8,000만명, 하루에 50만 명 가까이의 사람들이 파리 북역을 이용하고 있다.파리 교통공단 역 정보 통계 그리고 이 수치는 우리나라의 가장 큰 역인 서울역의 이용객 수가 연간 1억 2,000만명 정도임을 생각하더라도 상당히 많은 숫자이다.[2]
파리 북역은 실제로 파리에서 동쪽에 위치해있지만[3], 과거 운영하던 사철회사 이름이 북철도회사(Chemins de Fer du Nord)라서 파리 북역이라는 이름이 붙여진 것. 마찬가지로 파리 동역은 '동철도회사'의 소속역이였고, 파리 리옹역을 운영했던 회사가 파리-리옹·지중해 철도회사(PLM)라 저런 이름이 붙여진 것이다. 구라파 떼놈들의 작명센스(...)
파리 동역과는 길 하나(Boulevard de Strasbourg)를 사이에 두고 단 5분 거리에 있다. 그래서 파리에 처음 온 여행자들은 '분명 북역인데 북쪽이 아닌 동역과 근접해있네?' 하며 의아해한다. 인천사람은 그럴 일없을 듯 그리고 이 두 역은 파리에서 치안이 영 좋지 않은 것으로 악명 높은 파리 10구에 위치해 있는데[4], 파리 북역 주변에 투입되는 경찰과 사설 경비업체가 어마어마하다고 한다. 특히 파리 교외에서 치안이 안 좋기로 소문난 생드니(St.Denis) 지역[5]에서 이쪽으로 들어오는 넘어오는 범죄자들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국내 여행책자에서는 이곳을 지날 때 범죄에 조심하라고까지 쓰여져있기도 하다. 역 입구에서 담배라도 한 대 태우고 있으면 어느샌가 노숙자가 나타나 담배나 동전을 달라고 하는데, 안주면 걸쭉하게 욕을 하고는 사라진다(...).[6]한 위키러는 이곳에서 지퍼로 잠긴 가방에서 아이패드를 도둑맞는 소매치기를 당했다. 일행이 있다면 항상 서로의 가방을 봐주도록 하자. 없다면 가방을 앞으로 매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그렇다고 사람 지나갈 곳이 전혀 못 되는 것은 아니니 선입관은 갖지말자. 동역, 북역 주변에는 인도, 파키스탄, 중동 이민자촌이 형성되어있어 파리 속 작은 지구촌 같은 느낌을 자아낸다.
일본 애니메이션 주문은 토끼입니까? 2기 6화에 등장하였다.
추가바람- ↑ 예나 지금이나 칼레-도버 간 도선 페리를 이용하여 영국과 프랑스를 오고 간다. 채널터널이 개통된 후에도 자가용을 가지고 양국을 오고가는 승객들은 비싼 통행료의 채널터널 대신 이 페리를 절찬리에 이용하고 있다.
- ↑ http://www.railway-technology.com/features/featureworlds-busiest-train-stations/
- ↑ 실제로 파리 지도를 보면 북역은 파리 동쪽에, 파리 동역은 북쪽에 위치하고 있다.
- ↑ 파리 지역구의 범죄율 순위를 보면 10구는 중위권 수준이다. 북역이나 동역이 치안이 안 좋은 것은 10구에 위치하고 있어서가 아니라 역이라는 특성상 사람이 몰리기 때문이다. 파리 리옹역이나 파리 생라자르역, 파리 몽파르나스역 등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역 주변은 치안이 항상 안 좋다. 역 외에도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관광지나 쇼핑몰 역시 치안이 좋지 않다. 항상 조심하자.
- ↑ 파리 생드니 국립경기장(Stade de France)이 있는 바로 그 동네. 그런데 생드니는 저 경기장 주변만 안전할 뿐, 경기장 밖의 지역으로 넘어가면... 북두의 권 실사판이 펼쳐지는 동네다(...)
- ↑ 이걸 범죄라고 하기에는 좀... 이걸 범죄로 치면 우리나라의 서울역이나 영등포역의 치안은 파리보다도 못한 수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