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국유철도 Société Nationale des Chemins de fer français | |
ERA 코드 | SNCF |
IATA 코드 | 2C |
설립 년도 | 1938년 |
영업 지역 | 프랑스 |
보유 선로 (SNCF Infra) | 32000㎞ |
www.voyages-sncf.com |
1 소개
SNCF 본사. 파리 몽파르나스에 위치하고 있다.
프랑스의 철도 사업자.
19세기 중엽 프랑스의 철도사업은 파리와 지방 대도시를 잇는 5개 사철회사를 중심으로 발전해 왔다.[1] 그러다 1938년 현재의 프랑스국철로 국유화되면서 프랑스 국가철도 사업자로 프랑스 내 국가철도를 운영하고 있다.
TGV의 운영사. 이 외에도 도시간 급행열차인 코라유(Corail)[2]이라든가 앵테르시테(Intercités), 지방 주요도시를 연결하는 TER, 파리 대도시권을 이어주는 RER, 트랑지리엥(Transilien), 파리 트램 등 많은 등급의 열차를 운행하고 있다.
같은 철도 선진국인 독일이나 일본에 비해 압도적으로 해외 시장 진출에도 적극적이다. 키올리아에 지분을 투자하여 독일과 영국 등에서도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또한 기술 이전 및 차량 판매에도 적극적이어서 코레일의 KTX와 유로스타, 네덜란드-벨기에의 탈리스 등의 고속철도는 바로 TGV를 베이스로 만든 차량이다.
프랑스국철 역사 내에서는 열차의 도착 출발 방송 시 이를 알려주는 징글이 있다. # 그런데 프랑스어라 뭔 얘기인지...?! 다른 나라 철도역에서는 들을 수 없는, 프랑스국철만의 아이덴티티라고 할 수 있다. 유튜브에서 SNCF jingle로 검색해 보면 양덕들이 만든 리믹스 등 별의 별 게 다 나온다.
2 시설
독일철도에 시설 면에서 밀리는 감이 있지만 독일철도 못지 않은 보유선로를 가지고 있다. 이는 프랑스 내 장거리노선 버스교통이 그리 발달하지 않았기 때문이며, 도시간을 이어주는 교통수단으로서는 철도가 단연 선두이기 때문이다. 독일철도 못지 않은 촘촘한 연결망과 다양한 등급의 열차를 운행하고 있다. 또한 접경국가가 많다보니 국제선 운행도 많다. 프랑스 철도의 심장부인 파리만 하더라도 7개의 기차역이 있다.[3]# 독일의 중앙역들이 만성적인 선로용량 부족에 허덕대는데에 비해 비교적 여유롭게 여러 노선을 취급하고 있다.[4] 정말 답 안 나오는 쾰른 중앙역이라든가 베를린 중앙역[5]이라든가 슈투트가르트 중앙역이라든가...
2.1 주요 역
- 파리
- 파리 동역(Gare de Paris-Est)
- 파리 리옹역(Paris-Gare de Lyon, 약칭 PLY)
- 파리 몽파르나스역(Gare Montparnasse)
- 파리 베르시 역(Gare de Bercy)
- 국내선 : 파리 근교 일 드 프랑스 주 및 상트르 주, 부르고뉴 주 지역(디종 등)
- 파리 북역(Gare de Paris-Nord)
- 파리 생 라자르역(Gare Saint-Lazare)
- 국내선 : 노르망디 지역 행(캉, 르아브르, 루엥 등)
- 파리 오스테를리츠 역(Gare d'Austerlitz)
- 국내선 : 프랑스 중부지역 행(오를레앙, 리모주, 툴루즈 등)
- 리옹
- 리옹 생텍쥐페리 역(Gare de Lyon Saint-Exupéry) (TGV)
- ↑ 동철도회사(Chemin de Fer de l'Est), 국가철도회사(Chemin de Fer de l'État), 북철도회사(Chemin de Fer du Nord), 파리-리옹·지중해 철도회사(Chemin de Fer de Paris à Lyon et à la Méditerranée), 파리-오를레앙·미디 철도회사(Chemin de Fer de Paris à Orléans et du Midi). 그렇다. 조금만 유추해 보면, 파리 동역, 파리 북역, 파리 리옹역의 이름은 바로 과거 저 사철회사의 이름에서 따왔다고 볼 수 있다.
- ↑ 한국의 그것이 아니다. 프랑스어로 산호라는 뜻이다.
- ↑ 19세기 중엽 프랑스 철도업 초기에는 파리에서 각 대도시를 연결하는 사철이 발달하다보니 각 회사마다 종착역으로 하는 역들이 파리에 산재해 있었다. 20세기 들어 국유화를 거치며 각 역의 기능을 그대로 존속시키게 된 것.
- ↑ 과거에는 파리 바스티유역과 파리 오르세역(현 오르세 미술관 역)에서 파리 근교권 노선을 처리하였다. 그런데 RER이 개통되어 이들 역이 종착역 기능을 상실해 쩌리신세가 되자 바스티유역은 폐역해 철거하고 오르세역은 지하로 파묻어 버린 다음 구역 건물은 미술관으로 만들었다.
- ↑ 그래도 여긴 베를린 동역이 기능을 분산(ICE 착발 등)해주기 때문에 양호한 편이다. 다만 중앙역 개업 이전의 동역이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