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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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마
Phasma
종족인간
성별여성
계급대위
소속퍼스트 오더
인간관계스노크(상관)
카일로 렌(상관)
헉스(상관)
다투(동료)
(부하>>적)
FN-2199(부하)
배우그웬돌린 크리스티

1 소개

깨어난 포스의 등장인물. 담당 배우는 왕좌의 게임에서 브리엔느를 연기한 그웬돌린 크리스티. 한국어 더빙판의 성우는 전숙경.

퍼스트 오더여성[1] 고위 장교로, 퍼스트 오더의 스톰트루퍼를 통솔한다. 파스마의 계급은 대위(Captain)지만, 어디까지나 뽀대용일 뿐, 실제론 더 높은 직위이며, 퍼스트 오더 산하 모든 스톰트루퍼에 대한 훈련, 업무평가와 인사관리권을 갖고 있다. 또한 아미타지 헉스 장군, 카일로 렌과 함께 퍼스트 오더의 비공식적 삼두정의 일인으로서 스타킬러 베이스의 지휘를 담당하고 있다.[2] [3]

대위라는 계급을 달고 있는 이유는 그녀가 전쟁상황실에서나 틀여박히는 걸 싫어하고 직접 전선에서 야전 지휘 하는 걸 선호하기 때문이다. 크롬빛 스톰트루퍼 아머를 입은 이유도 비슷한 까닭으로, 스톰트루퍼 아머를 입음으로써 야전에서 직접 뛴다는 걸 강조하는 동시에 크롬빛으로 도금하여 일반 스톰트루퍼와는 차원이 다른 계급에 있음을 알리는 목적이다.
이렇게 현장에서 직접 구르는 타입이다 보니 원리주의적인 헉스와는 군사 교리가 충돌하는 편인데, 헉스는 스톰트루퍼를 고급화된 자동화 훈련 시스템을 통해 훈련시키지만 파스마는 이런 멋들인 훈련보다 용기와 끈기가 진정한 군인을 만든다고 여긴다. 최고의 병사를 키워내야 한다는 확고한 신념이 있으며, 퍼스트 오더 스톰트루퍼가 스톰트루퍼 효과의 영향을 받지 않는 건 그녀의 역할이 크다.

심지어 자기 휘하 직속 스톰트루퍼들은 전부 번호를 외우고 있으며, 수시로 기지 내를 순찰하면서 자신의 감각을 날카롭게 유지하면서 스톰트루퍼들의 군기가 빠지지 않는지 확인한다. 자기 스스로에게도 냉철한 완벽주의자라 매일 일어나자마자 전투 훈련을 하고, 퍼스트 오더 소화기는 전부 완벽하게 다룰 줄 알며, 스타파이터를 비롯한 각종 탑승 장비도 잘 다룬다. 즉 소속이 퍼스트 오더라는 점이 매우 큰 결함일 뿐(...) 굉장히 모범적인 군인상이다.

헉스의 이름이 아미타지로 공개됬지만 파스마의 이름은 아직까지 나오지 않고있다.FN-2187도 성 없이 그냥 핀이니까 파스마도 그냥 파스마 아님?

파스마의 크롬 갑옷은 매끈한 크롬 우주선으로 유명한 나부의 우주 요트를 한 대 녹여다 도금한 것이라고 한다. 덕분에 방사능을 막아내는 효과가 있긴 한데 그게 주 목적이 아니라 어디까지나 계급 과시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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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작중 행적

깨어난 포스 등장인물 중 몇 안되는 개그 캐릭터
호구마

포 다메론이 지도의 획득을 위해 머무른 자쿠의 민가를 습격하는 장면에서 첫 등장. 전투 후 혼란을 겪는 에게 오동작한 블라스터를 반납해서 확인받을 것을 당부하며 헬멧착용에 대해서 지적한다. 이후 스톰트루퍼들을 지휘하며 사격도 하는 강력한 캐릭터가 나왔음을 알리는 듯 했으나...이 포를 풀어주고 함께 탈주하는 사태가 발생, 예전에도 FN-2187에게서 일탈행동을 했는지 묻는 헉스 장군에게 재검사 받을 예정이었고 이번이 첫 임무였다고 담담하게 설명한다. 그 뒤로는 스타킬러 베이스 전투 전까지 별다른 역할이 없다.

이후, 저항군 기지 공격을 저지하기 위해 스타킬러 베이스에 잠입한 한 솔로와 핀, 츄바카 일행에 의해 납치된다. 엄청난 장신에 대위이지만 다른 이도 아니고 사람 팔을 뽑아버릴 수 있는 근력을 가진 츄바카가 기습을 했으니 속수무책으로 당한 모양. 잡히자마자 자신의 부하였던 핀에게 약올림을 당한 후[4], 스타킬러의 방어막을 해제하라는 요구를 받는다. 그리고 자기 손으로 스타킬러의 방어막을 너무나 순순히 해제한다. 그 후 방어막을 해제한다고 기지를 파괴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단언하자, 한 솔로와 핀의 공모아래 스타킬러의 쓰레기 압축기에 버려진다.(...)[5]

실제로 파스마의 예상대로 방어막을 제거한 것은 X윙 부대가 기지근처까지 다가가서 포격을 할 수 있게 한 것 이외에는 큰 차이를 만들지 못 했고 한 솔로 일행이 기지 내부를 폭파하고 난 뒤에도 스타킬러 광포는 작동했다. 스타킬러 기지는 포 다메론의 엑스윙 기체가 기지 내부에 들어가서 포격을 할 때까지 무너질만큼의 손상을 입지않았다고 봐야한다. 퍼스트 오더 입장에서는 스타킬러 베이스의 보호막만 제대로 가동되고 있었어도 엑스윙 편대가 내부로 진입해서 연료 전지를 파괴하는 일이 없었을 것이니 역적이나 다름 없으나 반론으로 파스마의 관점에서는 포 다메론이 해낸 수준의 기체 컨트롤로 불타고 있는 연료전지창고화약고로 들어가서 기지 내부 포격을 할 수 있는 상황을 예상치 못했다고 볼 수 있다. 무엇보다 그녀가 협박을 받으며 보호막을 걷던 통제실의 다른 퍼스트 오더 장병들은 핀 일행에게 모두 죽임 당했고, 기지였던 스타킬러 베이스도 통째로 붕괴하여 소멸했기 때문에 그녀가 스스로 불지 않는 이상 파스마가 보호막을 내린 걸 아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물론 방어막을 단독으로 내릴 수 있는 권한을 가진 사람은 제한되어있으니 감춰질 수 있는 일은 아닐테지만.

이후 등장은 없다. 이게 정말 최후라면 스타워즈 악역 중 가장 허무한 케이스 중 하나가 되었겠지만 감독 JJ 애이브럼스는 인터뷰에서 속편에도 파즈마가 나오며, 비중이 더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의외로 독하게 살아남은듯 하다. 예고편 등이나 스틸 컷에서 상당히 비중 있게 홍보한 캐릭터치곤 큰 활약이나 눈에 띄는 액션 씬도 없었고. 결국 이 작품 최고의 공기/허당 캐릭터 중 하나로 평가받게 된다.

3 평가

간지나는 크롬 아머에 매력적인 목소리, 여 지휘관 컨셉 등 인기있을만 한 요소는 죄다 들어가고 예고편에서도 비중있게 나와서 기대한 팬들이 많았는데 정작 이렇게 본편에서 별 활약이 없어서 북미 팬들은 대다수가 실망했다. 이럴 거면 굿즈들은 왜 찍어낸 거냐고 배신감에 떠는 팬이 대다수. "Captain Phantasma(유령 대위)", "Captain Advertisement(광고 대위)", "Captain toy"(....)라고 끝없이 까이는 중 이다. 다만 이 캐릭터와 대비되는 보바 펫도 클래식 에피소드4, 5에서는 거의 등장이 없었던 점, 그리고 오리지널이나 프리퀄 시리즈에서 늘 두번째 편에서는 적측의 내부에 대한 서사가 많았던 점을 감안하면 속편에서는 제국군 비중이 늘어나 상대적으로 같이 비중이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또 상술했듯이 감독의 언급도 있도 배우인 그웬돌린 크리스티와의 인터뷰로도 생존과 에피소드 8 출연이 공식 확정되었다.

4 장비


크롬 덕후답게 F-11D 블래스터 소총도 크롬으로 도금하고 다닌다.

5 여담

  • 파스마 이외에도 작중에서 사병인 여성 스톰트루퍼카일로 렌에게 탈출한 레이의 행방에 관해 보고하는 장면이 나오는 것으로 볼 때 퍼스트 오더에서는 육해군 뿐 아니라 스톰트루퍼 사병들 중에도 여성이 상당수 포함되어 있는 듯 하다. 은하 제국 스톰트루퍼 군단 내에서 여성이 적었던 점을 생각하면 의외로 발전된 면모도 지니고 있다는 방증으로 보이기도 하지만 퍼스트 오더 스톰트루퍼는 어린아이들을 강제로 데려와 스톰트루퍼로 훈련시킨 것이기 때문에 비밀리에 신 공화국 이상의 군사력을 키우기 위해 남성 여성할 것 없이 데려온 것으로 보인다. [6]
  • 2016년 2월 반다이에서 S.H. 피규어아츠와 스타워즈 시리즈 1/12 스케일의 프라모델로 발매될 예정이다.
  • 배우인 그웬돌린 크리스티가 굉장한 장신이라서 파스마역시 거인임을 알 수 있다. 실제 설정상 파스마의 키는 2미터다.
양 옆의 같은 퍼스트 오더 간부 헉스, 카일로 렌역을 맡은 도널 글리슨아담 드라이버의 키가 185cm이상인데 이들보다도 크다![7] 이정도면 가히 브리짓 닐슨마저 버로우시킬만한 거인으로 하지만 이분이 나타난다면 어떨까?, 마크제이콥, 비비안 웨스트우드등의 패션 디자이너들에게 사랑받아서 런웨이에 모델로 올라가거나 화보를 찍은 적이 여러번 있다. 현재 애인도 그런 하이패션계의 디자이너.
  1. 갑옷 위로는 얼굴도 몸매도 볼 수 없고 배우가 1.9 m에 달하는 장신이기 때문에 외형만 보고 남자로 착각한 사람이 상당히 많다.
  2. 작중에서 스타킬러 베이스 방어막을 단독으로 내릴 수 있는 권한을 갖고있음을 상기하자.
  3. 그리고 그런 인물과 전투사령관 앞에서 FN-2187은 총을 발사하지 못했다. 소설에서는 이대로 죽는 줄 안다.
  4. 캡틴 파스마는 원래 스톰 트루퍼들의 업무평가를 하고 직위를 조율하는 직책을 맡고 있음에 비추어, 나가서 죽으라면 죽고 깔라면 까는 포지션이던 하급 트루퍼 FN-2187일 때의 핀이 그간 파스마를 얼마나 두려워했는지, 파스마의 생사여탈을 쥐어서 얼마나 희열을 느꼈는지 알 수 있다.
  5. 에피소드 4에서 루크 스카이워커와 한 솔로와 레아 오르가나가 빠져 고생한 그 쓰레기장을 의식한 행동인듯. 아예 한 솔로는 그 쓰레기장에 압축기도 있는지 물어본다. 지못미자기가 당한것을 원수로 대위에게 갚는다.
  6. 뭐 이건 그냥 설정 이야기고 현실적으로는 정치적 올바름이란 측면에서 나온 연출일 것이다. 아직도 갈 길이 아득히 멀긴 하지만 30여 년 전과 비교하면 지금 여성 및 소수자 인권에 대한 관점과 대우는 말 그대로 격세지감이니.
  7. 파스마 역할의 그웬돌린 크리스티(1978년 생)는 192cm로 장신인데다가 스톰트루퍼 아머빨로 몇센티 더 크다. 헉스 장군이 연설할때 옆에 서있는 트루퍼들의 키가 굉장히 땅딸막해 보이는 이유가 이 때문이다.(...)
  8. 디씨에서는 엄청난 성자 혹은 정말 극악무도한 악당이 아니면 반어적 표현을 즐겨 쓰며 집단적으로 이러한 밈을 즐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