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 레전드의 설정과 겹치는 부분이 있다면 구분하여 작성해 주시길 바랍니다.
아미타지 헉스 (Armitage Hux) | |
고항 | 아크니스 |
종족 | 인간 |
출생 | 야빈 전투로부터 0년 전[1] |
계급 | 장군 |
소속 | 퍼스트 오더 |
인간관계 | 스노크(상관) 카일로 렌(동료, 정적) 파즈마(부하) 다투(부하) FN-2199(부하) |
배우 | 도널 글리슨 |
"Today is the end of the Republic. The end of a regime that acquiesces to disorder. At this very moment in a system far from here, the New Republic lies to the galaxy while secretly supporting the treachery of the loathsome Resistance. This fierce machine which you have built, upon which we stand will bring an end to the Senate, to their cherished fleet. All remaining systems will bow to the First Order! and will remember this as the last day of the Republic!""오늘은 신공화국의 종말이다. 무질서를 묵인한 정권의 최후인 것이다. 지금 이 순간 여기에서 멀리 떨어진 행성계에서, 신공화국은 비밀리에 저항군을 지원하며 은하계를 속이고 있다. 우리가 지금 서 있는 제군들이 건설한 무기가, 의회와 그들의 함대를 박살낼 것이며, 남아있는 모든 행성계들은 퍼스트 오더에 고개를 조아릴 것이다! 그리고 오늘을 기억할 것이다. 공화국의 마지막 날을!"
깨어난 포스에 등장한 캐릭터. 도널 글리슨이 연기한다. 더빙판의 성우는 엄상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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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정체 불명의 최고 사령관 스노크의 지휘 아래에 있는 퍼스트 오더 총사령부의 장군. 연령은 깨어난 포스 기준으로 만 34세[2]이며 퍼스트 오더 인물들이 구 제국군에 비해 젊은 인적 자원이 많은 것을 반영하듯 계급에 비해 꽤 젊은 나이지만, 그 출신이 제국의 고위층 가문에 속한다는 점이나 사관이 된 나이를 생각하면 별로 이상한 일은 아니다.
설정에 따르면 그의 아버지인 브랜들 헉스가 은하제국 시절 육군 장교로서 아카니스 사관학교 교장으로 재직하며 제국 엘리트들을 교육시켰고, 때문에 헉스는 어릴 때부터 클론전쟁의 난장판을 수습한 제국의 힘을 경배하면서 자랐다. 그러나 아카니스에서 아버지가 운영하던 아카니스 제국 아카데미에 재학하며 사관으로 성장하던 중 제국은 공화국과 종전 협정을 맺게 된다. 이후 아카니스 제국 아카데미의 생도들은 공화국이 유약하다고 판단하고 은하계의 바깥으로 몸을 피해 남은 제국 잔당에 합류하여 퍼스트 오더를 결성, 그리고 헉스는 아버지의 교육관인 "태어날 때부터 계획되어서 움직이는 군인"이라는 셋팅을 그대로 이어받은 스톰트루퍼를 재편성하고 아버지의 교육법을 참고하여 훈련시켰다고 한다. 그가 작중에 직접 훈련시킨 스톰트루퍼들에게 자부심을 가진 이유로,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젊은 나이에 퍼스트 오더의 권력 중심부에 자리잡았고 이에 권력만으로 따지면 스노크 직속인 렌 기사단의 책임자라 랭크가 높은 카일로 렌에게 결코 밀리지 않는다.
카일로 렌과 함께 리서전트 스타 디스트로이어인 파이널라이저호의 공동 사령관[3]으로, 포와 FN-2187이 TIE파이터를 타고 도주할 때는 헉스 장군이
당번지휘하고 있다. 이는 두 사람의 위상면에서도 그렇거니와 실무적으로도 전투시 직접 실전 부대를 지휘하여 자주 함선을 떠나게 되는 카일로 렌의 업무 특성상 어느 쪽의 부재시에도 함선에 계속 사령관이 존재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인 듯.그리고 이 설정과 스노크 앞에 함께 나가서 보고하는 장면으로 인해 space married couple 칭호를 얻었다파일:Q9sDQxYr.jpg
한편으로 얼음 행성을 개조하여 만든 항성계 하나는 거뜬히 파괴할 수 있는 슈퍼 웨폰 스타킬러 기지의 총사령관이다. 지금까지 알려진 바에 따르면 퍼스트 오더의 주요 인사로는 스톰트루퍼의 평가와 실제 교육을 담당하는 캡틴 파스마, 교육 기획과 군전략을 담당하는 헉스 장군, 그리고 실 공격을 관할하는 카일로 렌, 헉스와 함께 스타킬러 기지 통제실을 담당하는 다투 대령이 있다.2 작중 행적
은하 제국에 윌허프 타킨 총독이 있다면 퍼스트 오더에는 이놈이 있다고 할 정도로 타킨과 비슷한 포지션. 때문에 서양권에서의 별명도 진저 윌허프 타킨(...). 다만 타킨이 다스 베이더를 압도하는 권력자였음과는 달리 헉스 장군은 카일로와 비슷한 계급이지만, 카일로의 실수들을 이용해 그를 궁지에 몰아넣는 등 은근히 경쟁하는 상대이기도 하다. 일례로 퍼스트 오더의 군사 실무자이기에 스노크에게 현황을 보고 할 때 카일로 렌과 나란히 서서 각자 성과를 보고하는데 이 자리에서 카일로 렌의 실수를 지적하질 않나, 카일로 렌과 스노크 사이의 대화중에 끼어들질 않나, 자신의 보고 내용만 언급하고 먼저 물러나기까지 하는 등의 모습을 보아 카일로 렌을 그다지 중요하게 생각하진 않는 듯.
또한 설정상 포스 사용자를 그다지 두려워하지 않는다. 헌데 작중에서 카일로가 "목숨을 부지하고 싶다면"이라며 협박하자 쫄기는(...) 한다. 하기는 애초에 조금이라도 빡치면 주변 물건 다 광검으로 다 때려부수는 데다가 스노크한테 대들기까지 하는 놈이 안 무서울 리가... 다만 카일로의 대사 원문이 'for your sake'였으므로 베이더처럼 나한테 죽기 싫으면이 아니라 지휘관으로서 스노크에게 실망을 안겨 혼나기 싫으면이라고 해석할 수도 있다. 또한 실제로 헉스는 렌이 레이만 납치하고 BB-8을 포기하는 바람에 지도 발견에 애를 먹어 스노크에게 질책받자, 옆에 나타나 대놓고 "얘가 잘못했대요~" 하는 식으로 성질을 긁고 비웃듯 쳐다보기도 하는 등 적어도 깨어난 포스에서의 모습만으로는 판단하기 어려운 부분들이 종종 보인다.
스타킬러 베이스 작동시에는 퍼스트 오더 군을 사열하며 본 문서 서두에 적힌 공화국의 종말을 선언하는 연설을 직접 하기도 한다. 이때 흡사 나치 독일을 보는 듯한 묘사가 꽤나 섬뜩한데 손 동작이나 목소리 톤, 독일어 같은 발음 등에서 아돌프 히틀러 혹은 괴벨스의 연설을 참고한 듯하다.[4] 이후 스타킬러 베이스가 붕괴될 때는 빠르게 통제실을 포기하고[5] 스노크의 홀로그램을 찾아 보고했으며, 카일로 렌과 함께 철수하라는 스노크의 명령을 받고
타킨과 달리탈출에 성공한다. 물론 타킨은 극적인 순간에 데스스타가 바로 폭발해버렸으므로 무슨 일인지도 모르고 폭사했지만 스타킬러는 붕괴하기까지 어느정도 시간이 있었으니 가능했던 일.3 평가
찾으라는 드로이드는 안 찾고 외딴 행성의 일개 쓰레기 처리자에 불과한 인물을 데려다가 잠재된 포스를 일깨우는 괜한 짓을 한 카일로 렌, 예전에 갈궜던 부하에게 역통수 맞고는 긍지도 책임도 없이 스타킬러 베이스의 방어막을 내려버린 파스마와는 달리 공화국의 수도 행성과 그 주변 행성계를 통째로 멸망시켰다. 이때 C-3PO의 말에 의하면 "퍼스트 오더의 유일한 대항마"라는 공화국 함대도 덤으로 날려버린 듯. 또한 이후에도 카일로가 뻘짓하는 동안 정찰 드로이드를 보내 반란군의 모성을 찾아내는 등 퍼스트 오더 간부 삼인방 중 가장 큰 공을 세운 사람이다.[6]
작중 행적, 위치, 그리고 담당 배우의 출연 명단 등으로 에피소드 8 등장은 확정되어 있다. 이후 추가 사항은 후속작에 따라 추가.- ↑ 한때 헉스의 출생 시기가 야빈 전투로부터 7년 뒤이고 이에 따라 27세라고 알려져 있었으나, 루카스 아츠의 스토리 팀장Executive인 파블로 히달고의 트위터 답변에 따르면 헉스의 출생 시기는 야빈 전투가 있었던 그 해이며, 이에 따라 헉스의 나이는 34세로 확정되었다.
- ↑ 루카스 아츠의 스토리 팀장Executive인 파블로 히달고가 트위터 질문에 대해 답변하여 확인. "Rey is 19. Kylo is around 29 to 30. Finn is 23. Poe is 32. Hux is 34 in the script." https://twitter.com/pablohidalgo/status/688861512895561728 : 카일로는 엔도 전투 다음 해(=야빈 전투로부터 5년 후)에, 헉스는 야빈 전투가 있던 해에 태어난 걸로 알려져 있다. 야빈 전투, 그러니까 새로운 희망에서의 데스스타 폭파는 제다이의 귀환으로부터 4년 전이므로 날짜로 역산하면 헉스의 나이는 34세. 즉, 스타워즈 에피소드 7은 야빈 전투로부터 34년 후의 이야기.
- ↑ 깨어난 포스에서는 카일로 렌이 파이널라이저를 지휘하는 모습이 따로 나오지 않으나 스타킬러의 첫 발포 시점에 그 광점을 지켜보는 장면은 파이널라이저 안이다.
- ↑ 정말로 연설이 진행될 수록 점점 적에 대한 분노와 증오가 격해지며 그 스스로도 점점 광기에 휩싸여 가는 모습이 정말 딱 영락없는 히틀러다!
- ↑ 이때 부하들의 대응이 재미있다. 로디넌 중위가 도망치려 하자 다투 대령이 "자리를 지켜라, 중위!"라고 외치지만 중위는 "보세요! 헉스 장군도 도망치셨습니다!"하면서 그냥 도망쳐버린다.(...) 근데 헉스 입장에선 좀 억울한 게 도망치기 위해 달려나간 것처럼 보였지만 사실은 스노크에게 보고하기 위해 급히 전용 방으로 간 것이었다.(...)
- ↑ 공화국 수도가 파괴되는 장면에서 보면 몬 칼라마리 스타 크루저를 비롯한 함대가 함께 파괴되는 것이 보인다. 작아서 보기 힘드니 잘 찾아보자
30년 된 급조 함선을 그대로 쓰는 걸 보면 신공화국도 은근 막장인듯